"KAL 여행개발이 출범 후 처음으로 알래스카에 전세기를 운항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KAL 여행개발은 대한항공으로부터 3백 89석 규모의 B747-300기를 전세내 서울-앵커리지간을 오는 7월 27일과 31일 2차례 운항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KAL 여행개발은 「한여름 속의 겨율여행」이라는 제목으로 KAL PAK 알래스카 4박 6일 상품을 기획, 전국여행사를 대상으로 긴급 모객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인 「칼팍 알래스카 6일」상품은 여행의 고품격을 추구하는 칼팍이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고급 관광프로그램으로 하계 성수기를 앞두고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름휴양지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광코스에 따라 ▲앵커리지 시내관광관 타키르나의 계곡 급류타기, 유람선을 타고 빙하의 장관과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는 「알래스카 대자연계곡, 포테이지 빙하관광」을 비롯해서 ▲고도 페어뱅크스에서 인디언의 생활양식, 고기잡이, 개썰매 등을 본 후 온천욕을 하고 디날리 국립공원을 돌아보는 「페어뱅크스 온천욕과 디날리 관광」▲앵커리지 시내관광과 유람선관광이 포함된 「알래스카 콜롬비아 대빙하, 발디즈 관광」▲돔형 기차를 타고 북미대륙 최고봉인 맥킨리산의 장관을 감상하고 앵커리지 시내관광 및 각종 선택관광을 즐길 수 있는 「알래스카 맥킨리 파노라마 6일」등 4가지 종류가 있다.
칼팍 알래스카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에는 10%의 수수료가 지급된다.
한편 KAL 여행개발은 성수기 좌석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사들을 위해 패키지 상품 외에도 항공권만 별도판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아주관광(02-753-5051)에 편당 2백석, 한진관광(02-726-5700)에 편당 40석을 각각 배정했으며 그밖에 Z사, S사 등과도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AL 여행개발의 이추석 부장은 『항공권만 원할 경우 좌석은 단체객을 위주로 우선 배정할 방침』이라면서 『항공권 판매수수료는 9%이며 15인 이상이면 무료 티켓 1매가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항공요금은 이코노미클래스가 1인당 85만원이다.
알래스카 전세기 및 칼팍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02-771-5166∼7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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