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민용항공총국(CAAC)측은『지난 2년간 항공운항비용이 급격히 상승한데다 중국원화의 미달러화에 대한 가치가 떨어지고 유류 가격은 올라 국내선 항공요금 인상조치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항공요금인상은 해외거주 중국인과 홍콩, 마카오, 대만 등의 거주민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들에게 적용된다. 이에 따라 현재 1백8달러인 북경과 상해간 외국인항공요금이 1백20달러로 올랐다.
한편 CAAC의 화동관리국은 중국동부지역의 수요증대에 대처하기 위해 3백억元(26달러)의 외자를 유치, 향후 10년간 최소 18개 이상의 공항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상해 浦東지구에 신공항건설 착수>
중국 상해시는 최근 浦東신개발지구의 신공항건설 함께 공항공단 및 공항회사 설립사업에 착수했다.
이 신공항건설사업은 1백억원(12억달러)을 들여 4천m의 활주로와 연간 1천6백만명의 승객 및 50만톤의 화물을 취급할 수 있는 터미널을 건설, 오는 99년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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