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실 이용객들이 위생상태와 가격서비스등에 대해 모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시급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보건신문이 최근 경부 및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 1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이번 조사결과 위생상태에 대해선 응답자들중 44%가 「불만족」, 7%가 「아주 불만족」이라고 말해 51%가 불만을 나타냈으며 「만족한다」가 13%, 「아주 만족한다」1%로 14%만이 만족을 표시했다.
휴게소 음식가격에 대해 50%는 「비싸다」, 9%는 「아주 비싸다」라고 답해 59%가 가격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40%는 「보통」이라고 대답한 반면 싸다고 대답한 사람은 1%에 불과했다.
서비스에 대해서도 44%가 불만족, 8%는 아주 불만족하다고 대답해 전체 응답자중 52%나 불만족스러운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비스에 대한 만족은 9%, 나머지 36%는 보통이라고 대답했다.
휴게소 이용시 불만사항으로는 36%가 위생, 가격이라고 응답했다.
또 조사 대상자중 34%는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구입한 적이 있고 답해 위생상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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