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이 인기를 되찾았다. 내국인의 해외여행도 8개월 연속 200만명을 넘어서며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354만2,353명을 기록했다. 2019년 동월대비 92.7% 수준이다. 이중 방한 외국인수는 103만여명으로 전월보다 약 14만명 많았다. 내국인 출국자수는 8개월 연속 200만명을 돌파했다.방한 외국인수는 103만244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5%, 전월대비 17% 증가했다. 1월 88만명으로 줄었다가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한 나라는 중국으로 약 34만명이
2월에도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었다. 하지만 전염병 확산 우려가 제기되면서 흥행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걱정이 생겼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월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동월대비 88.9% 증가한 278만8,000명으로 역대 2월 실적 중 최고이자 코로나19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43.9% 증가한 81만8,500명으로 1위 자리를 지킨 한국을 비롯해 19개 시장이 역대 2월 중 최고를 기록했다. 윤년의 영향으로 2월 일수가 늘었고 2023년에는
한국 관광시장은 1월부터 시작이 좋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365만1,74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내국인 출국자수는 277만866명인데 전월(241만5,767명)보다도 약 36만명 많았고, 2019년 1월의 약 95% 수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올해 1월 출국자수는 2019년 1월(291만2,331명), 2018년 1월(286만6,780명)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규모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방한 외국인수는 88만881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2.8% 증가했지만 100만명을 넘지는 못했다.
새해 첫날 발생한 강진이 일본 여행심리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했던 것과 달리 올 1월 방일 한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1월 일본을 방문한 외래객 3명 중 1명은 한국인이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4년 1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전월대비 9.5% 증가한 85만7,000명을 기록했다. 전체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는 268만8,100명으로 한국은 2위 중국(41만명)을 가뿐하게 따돌렸다. 1월1일 노토반도 지진 발생 당시 여행업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걱정했다. 하지만 기우였다.
2023년 여행산업은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한 해로 기록됐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내외국인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총 3,374만7,506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출입국자수 4,621만7,003명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의미가 많다. 우선 2023년은 내국인 출국자수 회복세가 두드러진 해였다.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수는 2,271만5,841명으로 2019년(2,871만4,247명) 대비 회복률은 79.1%로 집계됐다. 월별로 살펴보면 내국인 출국자수는 1월 178만2,313명으로 시
11월 내국인 출국자수가 2019년 동월대비 99% 회복했다. 전통적인 해외여행 비수기로 꼽히는 시기 속에서 나온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11월 내외국인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수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대비 98% 증가한 206만1,646명을 기록, 5개월 연속 200만명 돌파에 성공했다. 또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내국인 출국자수는 2,030만74명으로 이미 2,000만명을 거뜬히 돌파했다. 이에 따라 12월 출국자수를 200만명으로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올해 전체 출국자수는 2,230만
해외여행 시장 규모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10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327만2,602명으로 2019년 동월의 85.9%로 집계됐다.내국인 출국자수는 204만2,703명으로 2019년 10월 215만3,847명의 94.8% 수준을 기록했다. 201만7,157명으로 2019년 동월대비 98.4% 회복선을 보였던 9월보다는 회복률이 낮지만, 2019년 9월 해외여행 시장은 ‘노재팬’ 여파로 한풀 꺾인 상황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월 실적은 해외여행 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10월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가 올해 처음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3년 10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51만6,500명을 기록했다. 2019년 10월 대비 0.8% 많은 수준이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은 63만1,100명을 기록해 2019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이는 엔저에 4분기 단풍 및 온천여행 수요 증가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국가별 일본 방문객 순위에서도 한국은 1위를 유지했다. 10월 일본 전체 외래객 중 한국인
9월에도 여행의 열기는 뜨거웠다. 내국인 출국자수와 외국인 입국자수가 3개월 연속 각각 200만명, 100만명을 돌파했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9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311만5,191명으로 집계됐다. 여름 성수기였던 전월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동월대비 225.3% 증가한 수치다. 내국인 출국자수는 201만7,157명으로 2019년 동월 대비 98% 수준으로 회복했다.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로 향하는 발길이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내국인 출국자수는 약 1,620만명으로 2019년 동기대비 73
한국인 인기 여행지 일본과 베트남이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을 넘어 성장을 넘본다.일본은 ‘노 재팬’과 코로나 여파가 없던 2018년 수준을 뛰어넘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3년 9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57만400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약 48만명)의 118.9%, 2019년(약 20만명)의 283.4% 수준이다. 방일 한국인 수는 올해 초부터 매월 회복세를 거듭하다 지난 7월 2018년과 2019년 실적을 모두 뛰어넘었다. 연이은 태풍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의 이슈가 있던 8월 소
8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318만2,369명을 기록했다. 2개월 연속 내국인 출입국자수는 200만명, 외국인 입국자수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8월 내국인 출국자수는 전년동월대비 198.1% 증가한 209만3,236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동월의 86% 회복한 수준이다. 내국인 출국자수는 1월 178만명으로 시작해 6월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왔다. 그러다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며 7~8월 연속 200만명을 돌파하며 회복세를 끌어올렸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내국인 출국자수는 약 1,418만명으로 2019
올해 8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전월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3년 8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2019년 동월 대비 1.8배 증가한 56만9,100명을 기록했다. 지난 5~6월 50만명대로 올라서고 7월에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60만명을 돌파하며 증가폭을 키웠지만, 8월에는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 ‘노 재팬’ 물결이 거셌던 2019년에 비해서는 성장했지만 2017년(62만904명)과 2018년(59만3,941명) 동월과 비교해도 적은 수치다.여름 성수기임에도 전월 대비 감소
7월 해외여행 수요는 뜨거웠다. 내국인의 출국도 두드러졌고 외국인의 방한도 돋보였다.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318만6,045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36.9% 증가했다. 이중 내국인 출국자수는 215만3,857명으로 2019년 7월의 82% 수준에 해당한다. 상반기 내국인 출국자수가 약 993만명으로 2019년 상반기 대비 66.2%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7월 회복세는 더욱 두드러졌다고 볼 수 있다.7월 외국인 입국자도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해 103만2,188명을 기록했다. 2019년 동월대비
올해 7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60만명을 돌파했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3년 7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2019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한 62만6,800명을 기록했다. 2019년 7월부터 시작된 ‘노 재팬’ 기저 효과로 인한 플러스 성장이라고는 해도, 2018년 동월(60만7,953명) 보다 많고 2017년 동월(64만4,026명)에는 조금 못 미치는 완연한 회복세다. 전통적인 해외여행 비수기인 봄을 지나 4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으며, 전월과 비교하면
태국이 올해 상반기 한국인 인기 해외여행지 3위에 올랐다. 여행시장이 아직까지 코로나 여파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감안해야겠지만 놀라운 결과다.전통적인 한국인 인기 여행지 일본은 국경을 개방한 지난해 이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2위인 베트남과 2배에 육박하는 격차를 벌렸다. 베트남 역시 태국과 미국을 2배 이상 앞지르며 2위를 차지했다. 항공공급이 빠르게 회복 중인 일본과 베트남으로 여행객이 몰리는 모양새다. 일본·베트남·필리핀은 전체 외래객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
올해 상반기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1,436만2,271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상반기 2,344만7,063명과 비교하면 61.3% 회복한 수준이다. 1월부터 꾸준히 상승 곡선을 형성해 6월 최고치를 찍었다.상반기 내국인 출국자수는 993만1,475명으로 1,000만명 돌파를 코앞에 두고 마무리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66.2% 회복한 수치다. 내국인 출국자수는 1월 178만2,313명으로 시작해 3~4월 비수기에 잠시 하향 곡선을 나타내다 5~6월에 접어들며 다시 탄력을 받은 모습이다. 하지만 상반기 월별
5월 내외국인 출입국자 수는 255만15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후 월간 출입국자수가 250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이후 어린이날, 대체공휴일 등 연휴 효과로 특히 내국인 출국자수가 크게 증가하며 힘을 보탰다.5월 내국인 출국자수는 168만3,022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32.7% 증가했다. 전월인 4월(149만7,105명)보다도 12.4% 늘었고 1~2월(178만2,313명, 172만4,880명) 성수기와도 근접한 수치다. 다만 일본정부관광국(JNTO) 통계에 따르면 이중 51만5,700명은 가까운 일
방일 한국인 수가 노재팬 이전 수준을 향해 매월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3년 5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51만5,700명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해외여행 비수기인 봄 시즌에 접어들며 지난 3월과 4월 40만명대로 다소 감소했지만, 5월 들어 50만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팬데믹과 노재팬 영향이 없던 2019년 5월과 비교하면, 회복률은 85.5%로 올해 최고치를 보였다. 지난 19일 장중 800원대에 진입하며 8년 만에 최저치를 보인 원·엔 환율과 여름 성수기가 맞물리며 6월 이
3월 내국인 출국자수가 감소했다.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전월대비 하락세다. 다만 외국인 입국자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3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227만2,768명이다. 이중 내국인 출국자수는 147만2,193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11.8% 증가했는데 1월(178만2,313명, -17.4%)과 2월(172만4,880명, -14.6%)에 비해 소폭 줄었다. 3월은 개학으로 학생 및 가족여행 수요가 줄어드는 시기로 전통적인 해외여행 비수기로 꼽힌다. 실제 3월 하나‧모두투어의 모객 실적에서
2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가 220만4,128명으로 집계됐다. 1월(221만6,742명)보다는 주춤했지만 2019년 대비 회복세는 유지했다.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 통계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수는 172만4,88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430.2% 증가했다. 2019년 2월 내국인 출국자수가 261만7,946명이었으니 65.9% 회복한 수준이다. 다만 전월 178만2,313명과 비교하면 소폭 줄었다. 특별한 연휴는 없었지만 겨울방학이 끝나기 전 가족여행 수요와 따뜻한 여행지로 휴양을 떠나는 수요가 늘어나며 회복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