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업계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7월21일 열린 ‘관광업계 소통 간담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 취임을 계기로 관광업계와 인사를 나누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장 신임차관은 “간담회를 통해 관광이 여러 산업부문과 종합적으로 연관된 중요 산업임을 알게 됐다”며 “업종별 애로사항과 의견을 잘 듣고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테니 각 협회의 지속적인 의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업종별 11개 관광협회 회장들의 건의사항도 이어졌다. KATA 오창희 회장은 “동남아 방한 비자 문제가
방한여행시장 재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열린 인바운드 교류회가 참석자들로 북적이며 성황을 이뤘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관광업계의 방한관광 재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4월27일 개최한 '다시, 함께! 인바운드 여행업계 교류회'에 인바운드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오랜 만에 활기가 감돌았다. 행사장에는 인바운드 시장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했다.KATA에 따르면, 오전과 오후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 사전 등록을 마친 숙박업·면세점·버스회사·지자체 등 70여곳 약 200명이 셀러로 참가했으며, 인바운
코로나19로 제한된 일상을 보낸 지 1년 10개월 만에 변곡점이 왔다. 11월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사적 모임 인원 증가, 식당·카페 등의 시설 이용도 자유로워진다. 새로운 일상에 따라 11월 이후 나타날 인·아웃바운드와 국내여행의 변화를 살펴봤다. 싱가포르 트래블 버블과 함께 인바운드 여행시장 재개의 싹도 움트고 있다. 여행업계는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국내 인프라 정비, 외래객 대상 PCR검사 제도 정비, 적극적인 유치 프로모션 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여행업계는 근 2년만에 돌아
여행업계가 입출국 시 요구되는 PCR 검사 절차 및 비용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8일 질병관리청과 문화체육관광부에 'PCR 검사제도 운영과 관련한 여행업계 개선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KATA는 이날 ▲국내 PCR 검사 횟수 축소 ▲PCR 검사 절차 간소화 ▲보건소에서의 PCR 영문 음성확인서 발급 ▲방한 외국인 관광객 전용 PCR 검사센터 지정운영 등을 요구했다. 최근 백신 접종 증가와 트래블 버블 체결 등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오면서 업계는 영업 재개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여행객들에게 수
지난해 관광수입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방한외래객 수 1,750만명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한 결과다. 여기에 관광지출은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보여 관광수지 적자 폭은 줄었다.한국관광공사가 지난 7일 발표한 ‘2019년 12월 관광수지(잠정치)’를 포함한 2019년 전체 관광수입은 215억330만달러로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전년대비 16.5% 성장한 수치다. 이는 지난해 방한 외래객과 외래객 1인당 지출액이 동시에 성장한 덕택이다. 지난해 방한 외래객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1,750만2,623명을 기록했고, 2월12일 현
●극심한 침체기 벗어났나···짧은 설 연휴 불구 선방지- 설 연휴가 4일밖에 되지 않고 호주 산불, 일본 보이콧, 홍콩 시위 등까지 겹쳐 변수가 많았다. 그럼에도 여행사들의 설 연휴 실적은 나름 선전했다는 평가다. 곽- 여행사의 의견을 종합하면 동남아 선호 현상이 뚜렷했으며, 유럽의 성장도 돋보였다. 또 여행사별 차이는 있겠지만 모두투어의 경우 일본, 홍콩에서 빠진 수요를 타이완이 흡수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여러 악재가 겹쳤는데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선방했다고 말할 수 있다. 오히려 시장이 반등해서 조금씩 살아난다는 신호로
올해 여름 국내 호캉스족이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관광호텔 200곳을 대상으로 2019년 7~8월 운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객실이용률이 3.4%p 성장했다. 방한 외국인 수 대비 외국인 판매비율과 비교했을 때, 내국인 호텔 이용객의 성장이 돋보였다.올해 7~8월 객실이용률은 모두 전년대비 3.4%p씩 동일한 성장률을 보이며, 각각 74.5%, 79.9%를 기록했다. 호텔 등급별 예약률도 고르게 성장했는데, 특히 5성급 호텔의 객실이용률이 전년대비 5.8%p 증가한 84.8%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럭셔
정부가 2022년까지 외래관광객 2,300만명 유치와 관광산업 일자리 96만명 창출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정부는 지난 2일 인천 송도 경원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국가관광전략회의 의장)와 13개 관광 관련 중앙부처 장차관, 관광 유관 기관 및 학계 대표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이날 방한시장의 회복 속도를 높이고, 급변하는 여행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5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관광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과제로 지역 혁신,
일본 및 동남아 시장의 활약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중국 제외 외래객 1,0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1일 발표한 2018년 11월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 입국과 내국인 출국 실적 모두 전년 동월보다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외국인 입국의 경우 23.5% 증가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으며,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체 방한외래객은 1,402만2,760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1~11월 중국 인바운드 437만명을 제외하고도 965만명의 방한외래객을 달성한 점이 주목할 만한 성과다.
올해 상반기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바운드 시장이 질과 양 두 측면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1~6월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외래객 수는 722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했다.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장이 호조를 보였던 게 주된 원동력이었다. 이 기간 동안 중국을 제외한 다른 시장의 방한객 수는 전년동기대비 12.2% 증가한 505만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달했다.상반기 성장은 일본이 이끌었다. 1~6월 방한 일본인 수는 131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8.0% 증
-방문위, 서울시·서울시협과 환대센터…서울 5개 거점에 운영한국방문위원회는 서울시·서울시관광협회와 함께 5월5일까지 11일 동안 ‘2018 봄 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환대주간은 외국인 관광객 방한 집중 기간에 맞춘 것이다. 중국의 노동절 연휴(4월29일~5월1일)와 일본의 골든위크(4월28일~5월6일) 동안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명동·남산·홍대·청계·코엑스 5개 지역에 환대센터를 운영한다.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 두 손 편히 한국을 여행할 수 있는 ‘핸즈프리서비스’ 등 한
2017년은 대내외적으로 대형 사건과 이슈가 여행업계를 뒤흔들었다. 인바운드 시장은 직격탄을 맞아 최악의 침체기에 빠졌지만, 아웃바운드 시장은 다행히 성장세를 유지했다. 2017년을 되돌아봤다. 북한 리스크에 사드보복까지 겹쳐 … 방한외래객 ‘추풍낙엽’2017년 한 해 동안 한국 여행업계를 뒤흔든 이슈는 바로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를 둘러싼 한국과 중국의 갈등이다. 중국 정부는 한반도 사드 배치에 강하게 반발하며 급기야 3월15일부터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여행을 전면 금지시켰다. 파장은 컸다. 이전까지 승승장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