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사업 추진 역량과 연계망을 보유한 국내 법인을 대상으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10개소를 공모한다.DMO 육성사업은 2020년부터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관광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역관광추진조직의 성장단계별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여 조직의 연차에 따라 1단계(신입)와 2단계(3년차)로 구분해 선정한다. 또 1~2년차는 국비 1억원, 3~5년차는 1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성장 수준에 따라 지원체계를 개선했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은 ‘생활인구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2023년 12월 개최한 인바운드 업계 전체 간담회에서 특수 언어권 관광통역안내사(가이드) 부족 문제, 서울 시내 호텔 부족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가이드 부족 문제에 이어 서울 시내 호텔 객실 및 전세 버스 수급난과 면세점 불공정 거래 행위 개선 방안에 대한 인바운드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전한다.가을은 인바운드 부문의 성수기다. 2023년 10월에는 122만명, 11월에는 111만명의 외래관광객이 방한하며, 지난해 11월까지 월별 방한객 규모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한베트남국가관광청대표부가 2024년 한국시장 공략 전략을 발표했다. 관광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새롭고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는 한편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지난해 베트남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800만명으로 설정했다. 2023년 11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123만명으로 이미 연간 목표치의 1.5배를 초과 달성했다. 그중 한국인은 322만명(28.7%)으로 1위를 차지했는데, 한국인 무비자 체류 기간이 45일까지 확대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뽑혔다.2024년 한국인 유치 목표는 600만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도 경제정책방향’의 일환으로 인구감소 지역에 한해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지방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협의체를 운영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인구감소와 지방 소멸 위험에 직면함에 따라 인구감소 지역에 관광기반 시설을 조성해 실질적으로 생활인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관광진흥법령을 개정해 인구감소 지역의 소규모 관광단지를 신설하고 기존 관광단지와 비교해 기준과 절차를 대폭 완화하는 한편 지자체의 자율권을 보장할 방침이다. 소규모 관광단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 한국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달린다. 이를 위해 문관부는 관광분야 예산으로 1조3,115억원을 편성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올해 관광분야 예산은 2023년 대비 814억원(+6.6%) 증가했는데 이는 정부 지출 평균 증가율인 2.8%와 비교해 2배 이상의 규모다. 문관부는 올해 외국인 2,0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 아래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행사에 178억원을 쏟는다. 이와 연계해 ▲코리아그랜드세일(1~2월)
정부가 12월29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고용허가제 외국인력(E-9, 비전문 직종 취업비자) 허용 업종에 호텔·콘도업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호텔·콘도업계에서도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게 됐다.고용허가제는 내국인을 고용하지 못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사업장에 합법적으로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우선 서울과 부산, 강원, 제주에 있는 호텔·콘도업체(호스텔 포함)의 ▲청소원 ▲주방보조원 직종에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이후 시범사업을 평가해 고용허가제 추가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국인력을 대상으로
글로벌 복합 경제 위기 등으로 인해 한동안 고전했던 한국관광이 팬데믹 이전을 넘어서는 대도약을 준비 중이다.2023년 11~12월 ‘KTO 혁신의 달’로 선포하고 조직혁신에 매진했던 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외래관광객 2,000만명, 국민 국내여행 지출액 40조원 목표 달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에서 주목할 점은 ‘관광콘텐츠전략본부’ 신설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별도 본부를 구성해 추진한 디지털전환 혁신이 고도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판단해 내·외국인 대상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각 본부로 이
올해 주요 여행사들이 저가 패키지여행을 지양하고 양질의 패키지여행을 확대하겠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주한외국관광청들이 힘을 보탠다. 특히 기존 패키지여행 일정과는 다른 새로운 일정의 상품을 개발한다거나 지역사회와 보다 교류하고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는 여행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포함한 상품,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테마여행 상품 등을 독려할 전망이다. 체류기간 길수록 '좋아요'외국관광청들은 신규 목적지를 한국시장에 알리거나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세일즈·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패키지여행 상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1월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용기 뿜뿜! 새해 여행’이다. 청룡의 해를 맞아 새해 소망을 빌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한다. 청룡의 해 소원은 드래곤볼에, 삼척 수로부인헌화공원과 해가사의터삼국유사에 실린 수로부인 설화를 바탕으로 조성한 수로부인헌화공원과 해가사의터가 삼척 해안 남단과 북단에 자리한다. 수로부인헌화공원은 임원항 인근 남화산 정상에 있지만, 엘리베이터가 있어 오르기 편하다. 정상에는 용을 탄 수로부인 조형물과 백성의 모습을 담은 조각상이 설화 속 장면을 재현한다. 또 바다 전망이 일품인 카페, 맨눈으
서울 소재 MICE사업체 중 상당수가 이미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며, 전문 인력 수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MICE 산업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MICE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서울 MCIE 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엔데믹에 따른 서울 MICE 업계의 회복 정도를 측정하고, 산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MICE 공급자, 기획자, 주최자 등 400여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2023년 서울 MICE 사업체의 평균 매출액은 45억5,50
서울관광재단이 서울관광의 성장을 시기별, 항목별로 측정할 수 있는 ‘서울관광 실적 성과 지수’를 발표했다.서울관광 실적 성과 지수는 관광의 질적 발전을 중심으로 하는 지표로 2018년을 기준으로 연도별, 항목별 관광 성과를 측정한다. 조사 결과는 향후 중장기적인 관광 정책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내외국인 관광 성과 지수, 관광 사회 환경 성과 지수 총 3종의 지수로 구성됐다.내외국인 관광 성과 지수는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소비 비중 ▲관광 일수 ▲만족지수 ▲이동거리 ▲다양성 등 질적 성과를 측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중국인 방한 관광 트렌드 변화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중국인 방한 관광 7대 트렌드를 소개했다.■ 2023년 중국인 방한객 200만명 예상중국은 2023년 1월 해외입국자 격리를 해제하고, 8월에는 6년 반 만에 한국행 단체관광을 재개했다. 문관부는 2023년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약 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하반기 방문자 수가 상반기(54만명)의 3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중국인의 해외여행 회복은 2024년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달라진 중국인 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