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미주와 유럽을 포함한 장거리 여객 규모는 2.4% 증가한 745만1,995명을 기록했다. 블라디보스토크를 필두로 한 러시아가 성장을 이끌었으며, 라트비아 리가와 이집트 카이로 등의 전세기도 약진했다. ●상승세 이어간 유럽, 삐끗한 미주미주와 유럽, 중동 등의 장거리 노선은 올해 상반기도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여객의 경우 약 2.4% 증가한 745만1,995명으로 집계됐으며, 탑승률은 83.5%를 기록했다. 미
일본 보이콧이 시작되기 전인 5월 인천-삿포로 노선 탑승률이 전월대비 약 10% 상승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5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4월 64.5%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했던 삿포로 노선 탑승률이 5월 74.3%로 올라섰다. 겨울 인기 여행지인 삿포로가 1~2월 80%대의 탑승률을 기록한 이후, 3~4월 60~70%대로 감소했다가 5월 더위가 시작되면서 선선한 기후를 찾아 삿포로로 향하는 여행객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5월 여객 수 5만명 이상 일본 도시 중 삿포로를 제외하고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의 탑승률을 나타냈다. 전월대
5월 제주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5개 노선이 9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5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난징, 닝보, 톈진, 칭다오, 항저우 노선이 제주-중국 노선 중 상위권을 차지했다. 5월 한 달 간 40여편을 운항한 닝보는 전월대비 10% 상승한 94.3%, 34편을 운항한 난징은 93.3%를 기록했다. 톈진과 항저우는 전월대비 소폭 상승세를 그렸다. 톈진은 1% 증가한 90.9%, 항저우는 2% 증가한 93.3%를 기록했다. 칭다오는 전월과 비슷한 92.5%를 기록했다. 중국은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
필리핀 마닐라가 5월에도 80%대의 탑승률을 유지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5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마닐라는 81.8%의 탑승률을 보였다. 필리핀 노선 평균 탑승률인 77.2%를 웃도는 수치다. 필리핀 노선 중 가장 많은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는 세부는 평균 탑승률 79.4%를 기록하며, 4월 85.4%에 비해 감소했다. 이스타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는 팔라완 노선은 3월 81.4%의 탑승률을 기록한 이후, 4~5월 50%대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 칼리보와 클라크 필드는 전월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칼리보는
7월부터 시작된 일본여행 불매 운동의 여파가 8월 일본행 항공 수요 감소로 명확하게 드러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자사 웹사이트에 발표한 항공통계(9월9일 기준)에 따르면 일본행 여객 수요는 작년 8월과 비교해 확연히 감소했다. 중국행 여객은 상대적으로 증가해 일본 여행수요가 일정부분 중국으로 이동했다고 추정할 수 있었다.올해 8월 인천공항을 비롯한 국내 모든 공항의 일본행 운항 횟수는 전년과 비슷했다. 하지만 여객은 약 20%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인천공항의 지난달 일본행 여객은 전년동기대비 23만5,149명 줄어든
뉴욕 노선이 5월 인천에서 출발하는 노선 중 가장 높은 탑승률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5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에서 뉴욕으로 가는 항공편 평균 탑승률은 4월 대비 10% 증가한 88.3%를 기록했다. 5월에 100편 이상 운항한 인천-미국 노선 중에서 탑승률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에서 155편을 운항한 아틀란타는 92.1%, 아메리칸항공과 대한항공에서 129편을 운항한 달라스는 89.9%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나란히 5월 미국 노선 탑승률 1,2위를 기록했다. 시카고와 호놀룰루는 각각 89.4%,
타이완 노선이 4월 김포에서 출발하는 노선 중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4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김포에서 타이베이로 가는 항공편 평균 탑승률은 3월 대비 7% 증가한 90.2%를 보였다. 에바항공(BR)과 티웨이항공(TW)은 전월대비 약 5%씩 상승하며 각각 탑승률 91.2%, 90.7%를 기록했다. 중화항공(CI)은 전월대비 10% 증가한 88.4%로 김포-타이베이 노선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스타항공(ZE)은 6% 상승해 89.9%로 올라섰다. 한편, 3월 91.5%를 보였던 일본 노선 평균
국적항공사로는 대한항공(KE)이 유일하게 운항하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7월9일 아시아나항공(OZ)이 추가 취항했다. 부산-울란바토르를 연결하는 에어부산(BX)까지 감안하면 이제 3개 국적사가 한국-몽골 노선을 운항하는 시대가 됐다. 무안 등 각 지방에서도 여름 전세기 운항이 활발하다. 오랜 기간 이어져온 독과점 체제가 무너진 셈이다. 항공편이 확대되면서 항공운임이 낮아지고, 특수 지역인 몽골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었다. 여름 성수기에 접어든 몽골 시장의 면면을 살폈다. ●성수기 항공운임은 여전지난
●여행사 올해 성수기 장사 벌써 끝?김- 7, 8월 장사는 끝난 것 아닌가. 이- 요즘 당월 예약이나 직전 출발이 많아져서 조금 더 지켜봐도 된다.손- 해외에서도 한일 관계에 관심이 많다. 일본 때문에 패키지 시장이 힘들다던데 일본 예약을 취소했던 사람들이 어디로 가는지, 아니면 여행 자체를 포기하는 건지 물어왔다. 김- 타이완으로 많이 몰린다고 하던데 또 없나. 지- 홍콩으로도 가고 있는데, 타이완이 조금 더 많이 몰리고 있다. 일본 가는 사람들의 취향에 타이완과 홍콩이 부합해 최근에 전화 문의도 늘었다고 한다. 김- 이 부분은
스페인 탑승률이 다시 80%대를 회복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4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스페인 탑승률이 85.3%를 기록했다. 올해 1월 평균 92.1%의 탑승률을 보였던 스페인은 2월에 84.8%, 3월 76.2%를 기록하며 앞자리수를 갈아치우며 내려왔다. 반면 4월에는 마드리드 83.3%, 바르셀로나 86.3%로 다시 80%대로 올라섰다. 여행적기인 봄 시즌을 맞아 탑승률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항공사별로는 유일하게 마드리드 직항을 운항하고 있는 대한항공이 마드리드 노선 83.3%를 기록했으며, 바르셀로나 노선은 아시아나
싱가포르가 상용수요를 바탕으로 올해 80% 중후반대의 안정적인 탑승률을 지속해서 보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4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탑승률은 89.8%를 기록했다. 항공사별로는 164편을 운항한 대한항공이 탑승률 92.2%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으며, 119편을 운항한 아시아나가 90.6%로 그 뒤를 이었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가장 많이 운항하고 있는 싱가포르항공은 88.1%를 기록했다. 각 항공사 모두 3월 대비 5%p 이상의 탑승률 증가를 보였다. 싱가포르는 환승공항으로의 이점과 비즈니스 상용수
4월 인천-웨이하이 노선 탑승률이 전월 대비 약 10% 증가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4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80% 초반대의 탑승률을 유지하던 웨이하이 노선 탑승률이 4월 91.1%를 기록했다. 날씨가 풀리면서 골프여행으로 유명한 웨이하이가 라운드 최적기로 들어섰기 때문이다. 인천에서 중국으로 가는 노선 중 가장 많은 승객을 운송하고 있는 상하이(푸동) 노선 탑승률은 82.8%로 올해 꾸준히 80% 초반대를 보이고 있으며, 베이징과 칭다오는 3월 77%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다가 4월 각각 81.7%, 80.5%를 기록하며
3월 인천-오사카 노선 탑승객이 3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3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30만3,867명이 인천-오사카 노선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사카 노선은 단일 노선으로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승객을 운송했으며, 평균 탑승률은 89.6%를 기록했다. 지난 2월 탑승률 93.4%에 비해 다소 하락했지만, 이는 3월에 운항횟수가 약 200회 정도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항공사별 탑승률을 살펴보면, 3월 한 달 간 122회 운항한 에어서울이 96.3%로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은 3월에
[창간 27주년 특집]최근 수 년 동안 LCC가 국제선에 집중적으로 취항하며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일본 항공노선도 마찬가지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할인 프로모션을 속속들이 내놓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며 부산-일본 항로 운항 선사들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2018년 부산-일본 국제여객 수송실적을 통해 하늘길과 바닷길의 엇갈린 표정을 살폈다. ●부산발 항공 탑승객 증가, 여객선 감소부산-일본 항로에서는 항공 노선의 취항 유무에 따라 여객 수 추이가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부산-일본 항로에서는 7개 선사
3월 비수기에 들어서며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탑승률이 다소 감소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3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80% 이상을 보이던 호놀룰루 노선 탑승률이 3월 76.7%로 감소했다. 인천에서 하와이로 가는 항공 노선은 아시아나항공, 하와이안항공, 대한항공, 진에어에서 운항하고 있다. 비·성수기에 따라 하와이 노선을 탄력적으로 운항하고 있는 진에어는 3월 항공편을 3회 운항하며, 68.7%의 탑승률을 보였다.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가장 많이 운항하고 있는 하와이안항공은 지난 2월 탑승률 83.1%를 기록하며 80
한국인의 제3의 목적지인 베트남이 항공 탑승률에서도 그 인기를 입증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3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베트남 노선 평균 탑승률은 84.7%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한국인들의 인기 휴양지인 다낭은 탑승률 91.5%를 보였다. 다낭은 베트남 노선 중 가장 많은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는 지역으로 올해 꾸준히 9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비엣젯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는 하이퐁은 탑승률 80%, 하노이는 85.4%를 기록했다. 호치민은 1월부터 꾸준히 90% 이상의 탑승률을 보였으나 3월에는 83.8%에 그치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2018년 항공통계에 따르면 일본과 중국,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노선의 여객 규모는 2017년 대비 11.9% 증가한 5,282만935명을 기록했다. 장거리 노선보다 더 큰 성장률이 LCC를 중심으로 한 단거리 여행 선호 트렌드를 증명한 셈이다. 단일 노선으로는 1위 오사카를 시작으로 도쿄, 방콕, 후쿠오카, 다낭이 최상위권에 자리했다. ●일본, 대도시부터 소도시까지 고른 활약일본이 2018년 인천공항 전체 여객 6,768만명 중 약 19.8%인 1,342만9,012명을 담당하며 단일 국가로는 가장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2018년 항공통계에 따르면 미주와 유럽을 포함한 장거리 여객 규모는 3.6% 성장한 1,485만3,804명을 기록했다.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괌은 여객 규모 및 탑승률에서 돋보였고, 러시아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은 큰 폭으로 성장했다. 또 무안, 대구를 중심으로 지방공항의 활약도 돋보인 한해였다. ●사이판·하와이에 발목 잡힌 미국2018년도 역시 장거리 최다 여객 국가는 미국(686만4,699명)이었다. 하지만 사이판과 하와이의 부진 탓에 성장률은 -1.2%를 기록하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작년 10
지난해 10월 폐쇄 6개월 만에 재개장한 보라카이가 미궁 속이다. 지난 1~2월에는 성수기 특수를 받았지만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1월 항공통계 자료에 따르면 인천-칼리보 구간의 평균 탑승률은 88%,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마무리 됐다. 그러나 선모객이 쉽지 않았다는 평가다. 오는 5~6월에 대한 기대감도 저조하다. 한 관계자는 “일부 항공사에서 왕복 특가가 10만원 대 이하로 나오는 경우도 속속 있을 정도”라며 “특가로 좌석이 많이 풀리다보니 수익성이 계속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보라카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