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항공(CX)이 새롭게 브랜드 방향성을 설계하고 로고, 슬로건, 캠페인 등을 대대적으로 수정했다. 동시에 국내 법인 설립 이래 59년만에 법인명을 ‘캐세이패시픽항공’에서 ‘캐세이퍼시픽항공’으로 변경했다.캐세이퍼시픽항공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무브 비욘드(Move Beyond)’는 더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 다양한 장소, 그리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고객의 여정을 한 걸음 더 멀리 인도하겠다는 신념이 담겼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브랜드 가치도 재정립했다. 홍콩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현대적이고 진보적 태도로 다가가겠다
꽃이 피었다. 매화꽃과 앵두꽃이 톡톡 망울을 터트렸다.지리산 끝자락, 순천과 하동을 천천히 거닐었다. 순할 순, 하늘 천자를 쓴다. ‘하늘을 따른다’는 뜻이다. 지명을 따라 마을이 만들어지는 것인지, 그 반대인지 잘 모르겠다. 다만 순천에 올 때마다 모든 것이 순리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여행지를 고를 때마다 순천을 리스트에 올려놓는 이유다. 서울에서 차로 4시간, 순천에 도착하니 봄 햇살이 포근했다. 순천만 습지에 융단처럼 깔린 노란 갈대숲이 봄바람에 넘실대는 것이 마치 춤추듯 계절을 맞이하고 있는 것 같다. 이곳을
아시아 투어 시장이 치열한 경쟁 국면에 접어들었다. 주요 단품 플랫폼들이 투자금을 바탕으로 콘텐츠 확보 및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태국 시장의 기세가 대단하다. 태국 시장의 큰 손인 몽키트래블을 중심으로 클룩, 와그 등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마케팅을 펼치는 중이다. 시장에서는 지나친 과열 양상을 우려할 정도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태국은 자유여행 시장이 워낙 큰 곳이라 아직도 잠재력이 높다”라며 “그러나 유통업자의 입장에서 보면 경쟁이 과격해지는 양상이 있어 현지의 압박도 상당할 것 같다”고 전했다. 차
5월도 녹록치 않았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발표한 5월 실적자료에 따르면 패키지 성장률이 전년 수준에 크게 미달했다. 다만 모두투어는 항공권 판매 부문에서 전년대비 17.2% 성장을 달성해 가까스로 전체 성장률 0.8%(송출인원 기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부분이 전년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일본 지역은 하나투어 -28.5, 모두투어 -16.8%로 전년대비 큰 폭의 감소세가 나타났다. 그나마 선전하고 있는 지역은 감소세가 가장 소폭으로 나타난 유럽이다. 하나투어는 전년대비 -1.4%, 모두투어는 -2.1%에 그쳤다. 풍경구
일본이 한국 시장에 다시금 일본 여행을 환기시켜 여행자 수 반등을 노린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6월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비지트재팬(Visit Japan) 한국 아웃바운드 상담회를 열어 한일 간 관광 업계 관계자들의 교류를 모색했다. 올해 비지트재팬 설명회는 일본측 참가자 규모가 훨씬 커졌다. 일본 내 지자체, 호텔, 여행사 등 총 68개 부스가 운영,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입구의 로비에도 부스가 세워져 운영될 정도로 일본측의 관심이 높았다. JNTO는 “오는 2020년 방일 외래관광객 4,000만명을 유치하겠다
제75차 국제항공운송협회(IA TA) 연차총회가 막을 내렸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이 주관, 조원태 회장이 의장을 맡아 총회를 이끌었다. 항공산업 내 비효율성 개선과 지속가능성에 무게를 둔 총 5개의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는 성과를 얻었다.IATA 연차총회는 6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전세계 290여개 항공사 및 정부기관, 유관업체가 사흘 간의 여정에 참가해 산업 내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했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6월2일 연차총회 기념사를 통해 “IATA는 한 세기
제13회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6월7일부터 6월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의 추천여행지는 필리핀으로, 세부, 보라카이, 마닐라 등 주요 여행지의 패키지 상품을 특가로 출시했다. 그 밖에도 유럽, 미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전세계 여행상품 상담과 예약이 진행된다. 매일 ‘오늘의 특가’를 출시해 보다 합리적으로 여름 휴가를 준비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크루즈여행, 골프여행 등 취향에 맞춘 테마여행이나 4인 이상 단독 출발하는 ‘우리끼리 단독여행’도 만날 수 있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온라인 사전 신청자 및 하나투어
‘여행마켓’을 슬로건으로 내건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개최된다. 다양한 여행 상품을 담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세계 패키지 여행은 물론 자유여행, 입장권과 티켓,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패키지여행은 최대 78% 할인된 특가 상품부터, 최소 4인부터 단독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우리끼리 단독여행’까지 예약할 수 있다. 투어&액티비티 예약 플랫폼인 ‘모하지’ 부스에서는 홍콩디즈니랜드, 해외 유심, 교통패스 등을 특가로 판매하고 있다.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여행자를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전세계 여행을 한 자리에 모은 ‘2019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6월7일 개막했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서는 취향에 맞는 다양한 테마여행을 소개한다. 프랑스 르네상스, 반고흐 여행 등 문학, 예술을 테마로 한 인문학 여행과 고령자, 교통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여행 등이 준비돼 있다. 해외 골프 여행,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크루즈 여행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여행박람회 특전을 통해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보다 많은 혜택도 주어진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6월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진행된다.
2019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아 보다 풍성한 혜택과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올해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의 ‘추천 여행지’는 필리핀이다. 박람회장 입구에 설치된 필리핀 부스는 보라카이, 세부 등 필리핀 유명 휴양지의 한가로운 풍경이 담겼다. 필리핀 부스에서는 세부를 대표하는 패밀리 리조트인 제이파크 아일랜드를 비롯해 필리핀 곳곳의 유명 리조트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필리핀 특가 상품도 다수 준비돼 있다. 한편, ‘여행마켓’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6월7일 금요
-‘여행마켓’ 테마로 6월7일부터 6월9일까지-회원가입시 무료 입장… 설민석 역사 강의‘2019 하나투어 여행박람회(HANATOUR International Travel Show 2019)’가 개막했다. 전세계 여행정보는 물론 다양한 특가 여행상품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여행마켓’이란 테마 아래 6월7일부터 6월9일까지 총 사흘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진행된다. 가까운 동남아시아, 일본과 중국을 비롯해 캐나다,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등 유럽까지 국내외 주요 관광업체에
하나투어가 지난해 초부터 준비하고 있는 ‘차세대 프로젝트’가 오는 9월 공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완성도와 변화의 폭 등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이번 ‘차세대 프로젝트'의 도입으로 하나투어의 패키지, 항공, 호텔 등 상품 속성별로는 물론, 인트라넷부터 엑스트라넷 등 온라인 시스템 전체의 변화가 예고된다. 하나투어의 차세대 프로젝트는 완전히 새로운 IT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2018년 초 TF(Task Force)를 조직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약 1년 반이 지난 현재, 차세대 프로젝트의 윤곽이 구체적으
하나투어가 매스 마케팅에서 타겟 마케팅으로, 여행박람회의 성격을 전환한다. 올해부터는 전시 성격이 강한 ‘박람회’란 명칭 대신 거래의 성격이 강한 ‘마켓’이란 표현을 내세워, ‘하나투어 여행마켓’이란 큰 명칭을 가져간다. 여행박람회 본연의 목적을 ‘정보 획득과 구매’로 정의했기 때문이다. 하나투어 여행마켓은 기존보다 면적과 규모는 작아지지만, 실질적인 활성도는 높아질 전망이다. 행사 참가자인 고객, 입점사, 대리점 3개 부분의 니즈 충촉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하나투어 상품마케팅지원부 장정윤 상무는 “지난 박람회들을 통해
뱀부항공(QH)이 8월 중순 한국-베트남 노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관련기사 4면 뱀부항공은 5월2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론칭 설명회를 열고 뱀부항공의 취항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뱀부항공 마담 즈엉 티 마이 화(Madam. Duong Thi Mai Hoa) 부사장은 “다낭, 하노이, 호치민 노선에 빠른 시일 내에 취항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취항을 위한 운항 허가를 획득하는 단계며, 현실적으로는 8월 중 첫 정기편 취항이 가능할 전망이다. 뱀부항공의 한국 GSA인 PAA도 본격적인 영업을 앞두고 바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로 무장한 나트랑 스완도르(Swandor Hotel & Resort)가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한다. 나트랑 스완도르의 한국 GSA인 피엘마케팅은 다양한 판매 협업은 물론, 지방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독점 파트너도 선정했다. 피엘마케팅은 2018년 8월부터 베트남 나트랑 스완도르의 한국 GSA로 활동하고 있다. 스완도르를 대표하는 특징인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필두로, 리조트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벤트 등을 셀링 포인트로 삼았다. 피엘마케팅은 “베트남 나트랑에서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표방할 만한 곳은 스완
내일투어가 ‘동남아 플러스 금까기’ 상품을 새롭게 출시, 6월15일까지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동남아 플러스 금까기는 두 도시를 한 번에 방문할 수 있는 개별여행 상품이다. 관광과 휴양 각기 다른 콘셉트의 여행지를 묶어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인 6월15일까지는 도시 간 구간 항공료, 도시별 중간 기착지 호텔, 관광지 입장권 및 픽업 서비스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내일투어 관계자는 “각기 다른 매력의 여행지를 실속있게 즐길 수 있도록 본 상품을 기획했다”라고 전했다. 동남아 플러스 금까기 상품으로는 푸켓과 홍콩, 발리와 싱가포르
베트남 국적의 뱀부항공(QH)이 3월29일 한국 GSA로 PAA를 공식 선정, 5월29일 GSA 선포식과 함께 한국 론칭 행사를 가졌다. 뱀부항공은 빠른 시일 내에 한국 노선을 개설하겠다는 의지를 적극 표현했다. 모기업인 FLC그룹의 자산을 연계한 콤보 패키지 출시 계획도 발표해 새로운 방식의 항공 판매를 예고했다. -한국 취항 계획은 뱀부항공은 지난 4월 인천-호치민 전세기를 한 차례 운항했다. 아직은 노선이 없는 상태이지만, 신규 취항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정기편으로 취항을 준비하고 있고, 한국 여행업계의 많
부탄이 올해도 한국인 유치를 통한 교류 확대를 노린다. 올해 하반기 인천-파로 직항도 논의 중이다. 부탄정부 케상 왕디 내각관 차관은 “독특하면서 살아있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부탄 여행을 적극 독려했다. -한국인 여행자 수는 어떻게 변했나한국-부탄 수교 30주년이었던 2017년 이후 크게 늘어났다. 당시 모든 여행자가 필수로 지불해야 하는 환경부담금(1인 하루 기준 비수기 200달러, 성수기 250달러)을 한국인 여행자에 한해 할인하는 정책을 펼쳤고, 직항 전세기도 취항했기 때문이다. 2017년 한해 부탄
말레이시아 페낭관광청이 5월22일부터 5월25일까지 3박4일 간 페낭 VIP 팸트립을 진행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페낭 조지타운, 페낭 전경이 내려다 보이는 더 탑(The Top) 전망대, 헤리티지 호텔인 E&O호텔, 럭셔리 리조트인 샹그릴라, Jazz 호텔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VIP 팸트립 한국측 참가자는 유니홀리데이, 하나투어, 호텔앤에어, 이스타항공(이름 무순)이다.
비엣젯항공(VJ)이 5월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나트랑 노선을 이용한 여행사 팸투어를 진행했다. 부산 지역 주요 여행사 및 랜드사 관계자 15명이 참가해 호텔 인스펙션을 갖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포나가르 사원, 양베이 파크, 달랏 야시장과 골프장, 다딴라 폭포 등나트랑 뿐만 아니라 인근의 깜란, 달랏 지역을 함께 여행해 상품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했다. 비엣젯항공은 7월17일부터 부산-나트랑 노선에 주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