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마케팅이 중국 하이난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 7월 하이난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 월드 싼야와 미션힐스 리조트 하이커우를 비롯해 마오타이 리조트와 GSA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스마일마케팅은 6월26일 설립됐다. 신생 법인이지만 스마일마케팅의 권순환 대표는 여행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중국동방항공 온라인 영업팀장과 트립닷컴 항공사업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20년을 몸담았다.하이난 인스펙션이 기회를 만들었다. 한 달 동안 하이난의 업그레이드된 관광 시설과 새로 개발된 자원을 체험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의료관광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영세율이 적용되는지가 문제다. 여행사의 외국인 관광객 알선은 영세율이 적용된다. 하지만 외국인 환자 유치는 관광목적이 아니므로 적용될 수 없다.우선 외국인 환자 유치 또는 의료관광의 업종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업종에 따라 부가가치세 영세율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최근 필자가 통계청에 외국인 환자 유치의 업종이 무엇인지 질의를 했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아래와 같이 답변했다.수수료 또는 계약에 의해 의료기관에 외국인 환자 유치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 주된 산업 활동인 경우 대분류는
부실 운영 논란 속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파행을 맞았다. 세계 최대 규모 청소년 국제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국제행사 기획·운영 전문인력은 부재했다는 지적이 높다.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청소년 야영 축제다. 새만금 잼버리 참여자 규모는 스카우트대원, 지도자·운영요원, 일반 관광객까지 약 7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개막 직후부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속출, 시설 미비, 비위생적인 화장실과 탈의실, 성범죄 등 안전 문제, 부실한 식사 등 조직위의 안일한 운영이 논란
근로기준법에서는 취업규칙을 불리하게 변경하는 경우 사업장에 근로자의 과반수로 조직된 노동조합이 없는 경우에는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한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동의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규정이 없어 문제가 된다.판례 및 행정해석은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는 ‘집단의사결정방법’이어야 한다고 본다. 대법원 판결(2001다18322)에 따르면, ‘전 근로자가 일시에 한 자리에 집합하여 회의를 개최하는 근로자들의 회의 방식에 의한 과반수 동의’가 원칙이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기구별 또는 단위 부서별로 사용자측의
미끼상품의 유혹은 일상 곳곳에 존재한다. 최근 한 은행에서 카드사와 손잡고 연 10%대의 고금리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혹했지만 막상 뜯어보니 기본금리는 시중금리보다 낮고, 카드 실적 등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만 했다. 덕지덕지 붙은 조건을 따져보면 일반적금에 비해 과연 이득일까? 옵션과 쇼핑이 딸린 초저가 여행상품을 보며 기시감이 들었다.해외여행 재개와 동시에 중국 10만원대, 동남아 20만원대의 패키지 미끼상품도 돌아왔다. 항공료도 오르고 숙박료도 올랐는데 어쩐지 코로나 이전과 다를 바 없다. 이를 두고 여행사 관계자들은 “모객
코로나 이후 첫 중국여행을 떠났다. 칭다오 3일 10만원대 초저가 패키지 상품으로. 선택관광이 덕지덕지 붙었지만 인생 첫 패키지 여행은 걱정했던 것보다는 무난했다. ‘제 값 내고 갔으면 더 좋았을 걸’하는 생각은 덤이다.중국 칭다오 글·사진=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가이드의 은밀한 접선중국여행은 다소 까다롭다. 아직까지 관광비자가 필요한 나라여서다. 자유여행이라면 비자 발급을 위해 평일 업무시간에 비자센터(단수 5만5,000원)를 직접 방문하거나, 대행업체(10만원대)에 맡겨야 한다. 시간·비용적으로 부
골프전문 여행사는 고객에게 국내외 골프장에서 골프를 하고 숙박, 음식 등을 제공하는 용역을 공급한다. 골프, 숙박, 식사, 교통 등을 일괄로 예약하거나 골프장 리조트 등 예약 대행만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고객은 예약된 골프장에서 골프를 하고 잠을 자고 나머지 일정과 여정은 고객이 자유롭게 진행한다. 또 골프장 회원권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국내외 골프장 회원권 판매를 대리하고 수수료를 받는 용역이다. 판매수수료는 골프장에서 받는다. 때로는 골프장 회원권 가격에 수수료를 포함해 판매하고 수수료를 제외한 회원권 가격을 골프장에 송
제6기 서울특별시 관광 분야 명예시장으로 (사)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진홍석 회장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일 관광 분야를 비롯해 문화·교통·환경·복지 등 17개 분야별 제6기 명예시장을 발표했다. 신임 진홍석 ‘관광 명예시장’은 앞으로 1년 동안의 임기 동안 서울시의 주요 정책과정에 참여해 관광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고 시책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서울특별시 명예시장’ 제도를 운영해왔다.
기후 위기와 관련된 기사들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장마 기간은 명확했다. 지금은 하루에도 열두 번씩 변덕을 부리는 탓에 출근 전 일기 예보 확인이 필수다. 여행 커뮤니티에서도 폭우로 여름휴가를 취소하거나, 여행 시기를 고민하는 글들을 발견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숙박 시설 상담건이(7월3~21일) 전년보다 18.3% 많았다. 특히 비 피해가 겄던 충남은 전년 동기 대비 86.2% 증가한 54건을 기록했다.폭우가 끝나자 폭염이 기승이다. 폭염에 높은 습도까지 더해져 찜통이나
출퇴근재해라는 제도가 만들어지기 이전에는 노동자가 회사 소유의 차나 회사에서 제공한 차량을 이용하던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만 산재보상이 가능했다. 대중교통이나 자차, 도보를 통해 출퇴근하는 많은 사람들은 그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산재보상을 받기는 어려웠다. 2016년 9월29일 이후 통상적인 경로와 방법으로 출퇴근하는 중 발생하는 사고도 산재보상이 가능하도록 하는 ‘통상의 출퇴근재해 산재보상제도’가 도입됐다.출퇴근재해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우선 출퇴근 중 발생한 사고여야 한다. 산재법에서 ‘출퇴근’이란 취업과 관련
창립 90주년을 맞은 터키항공이 아시아에서 한국을 가장 먼저 찾았다. 현재 인천-이스탄불 노선 탑승객의 35% 수준인 튀르키예 방문객을 65%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3년 후 한국인 관광객 100만명 유치라는 포부도 드러냈다. 터키항공 아흐멧 볼랏(Ahmet Bolat) 회장을 지난 17일 기자간담회에서 만났다. -한국을 찾은 소감은.터키항공 90주년을 기념하는 아시아 행사 중 한국이 첫 국가다. 이번이 네 번째 한국 방문인데 터키항공 회장으로서는 처음이다. 한국과 튀르키예는 서로가 형제라는 인식이 깊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
이와 관련된 판례를 소개한다. 상위여행사에 모객 용역 또는 중개용역을 제공했거나 하위여행사로부터 모객 용역 또는 중개용역을 제공받았다고 볼 수 없다는 점이 증명됐다. 세금계산서와 같은 용역 거래가 실제로 이루어졌다는 점은 납세자가 증명해야 하지만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따이공 모집용역을 스스로 수행하지 않았고, 면세점과 직접 계약하지도 않았다. 최상위여행사와 모객 여행사 사이에 존재하는 중간단계의 여행사로서 용역의 전부 또는 일부를 실질적으로 제공하고 제공받았다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따이공을 많이 모집할수록 면세점에서 지급하는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