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하반기, 괌·사이판 여객 수 회복세가 돋보였다. 입국 제한 조치 완화와 트래블 버블 체결로 시장 회복에 앞장선 만큼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한국공항공사의 2021년 10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사이판 노선은 28회 운항, 총 3,952명의 승객을 운송했다. 트래블 버블이 처음 시작된 7월(363명)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탑승률 상승세도 주목할 만하다. 2021년 8월 한 자릿수를 기록하다 9월 30%로 올라섰고, 10월에는 2배가 넘는 75.6%를 기록했다. 인천-괌 노선 역시 7~8월 여객 1,000
단계적 일상회복의 효과가 온라인쇼핑 매출에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지난해 11월 여행 및 교통서비스 분야 거래액이 50%에 가까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통계청의 ‘2021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했던 11월 여행 및 교통서비스 분야 거래액이 전년동월대비 46.6% 증가한 1조20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행 및 교통서비스 분야 거래액은 1월 4,987억원을 시작으로 7월 8,225억원에 달하며 상승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하루 확진자 수 1,000명을 돌파하며 4차 유행이 시작되자 8~9월 감
지난해 하나투어, 모두투어의 모객 실적은 양사를 모두 합쳐도 약 5만4,000명에 그쳤다. 실적은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나아졌지만 코로나19 확산세에 가속도를 내지는 못했다. 지난해 양사의 실적을 살펴보면 4~5월부터 차츰 상향 곡선을 그리다 10월과 11월, 위드 코로나로의 단계적 전환에 따라 가시적으로 확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12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출입국 규제 강화 등으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10월 1,821명에서 11월에는 3,277명으로 전월대비 79%나 증가했다가 12
[마케팅 리포트] 2021년 11월 출입국 통계 지난해 11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24만2,265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내국인 출국자수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트래블 버블이 시행되고 위드 코로나로 단계적 전환하며 해외여행 심리가 살아난 결과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2021년 11월 내국인 출국자수는 14만7,907명으로 전년동기(7만686명) 대비 109.2% 증가했다. 외국인 입국자수도 9만4,358명으로 52.8% 늘어났으나 하반기 기준 드라마틱한 증가세는 아니다. 지난해 11월은 우리나라 정부가 위드 코로나로 전환
9월 출도착지가 다른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 등장했다. 하지만 모두 면세점·여행사 전세기 형태였다.한국공항공사의 2021년 9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9월 출도착지가 다른 관광비행은 ▲에어부산 김포-김해, 김해-제주 ▲아시아나항공 김포-제주 ▲에어서울 김포-제주 노선 각 1회씩 총 4회 운항됐다. 에어부산의 김포-김해 노선이 가장 많은 탑승객(130명)과 탑승률(59.1%)을 보였다.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3-3열 좌석 구조의 경우 가운데 좌석과 후방 3열을 비워둬야 했다. 이를 감안하면 실제 탑승 가능 좌석
10월 출입국 규모는 21만6,816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의 6% 수준에 불과한 규모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1년 10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12만4,399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2.5% 늘었고, 외국인 입국자 수는 9만2,416명으로 50.1% 증가했다. 전년대비 성장률은 두 자릿수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이는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절대적인 출입국 규모는 코로나19 이전(2019년 10월 381만42명(출국 21만3,847명, 입국 165만6,195명))의 6% 수준에 불과하다. 1~10월 누계로 보면 출국자 수는 9
상장 여행사‧항공사들의 3분기 실적에는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상흔이 엿보였다. 그동안 제자리걸음이었던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적자를 살펴보면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우선 상장 여행사들의 3분기 매출액은 참좋은여행과 레드캡투어를 제외하고 올해 2분기 대비 일제히 상승 곡선을 나타냈다. 매출액 규모로는 세중이 567억503만원으로 가장 컸고, 레드캡투어(527억8,091만원), 호텔 사업을 확대한 롯데관광개발(299억9,186만원) 순을 나타냈다. 하지만 적자는 여전하다. 3분기에는 하나투어와 세중, 레드캡투어만 흑자를 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라 한국인의 해외여행 욕구는 증가했으나 실제로 여행을 떠나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연구원은 지난 10월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2020년 5월 설문조사와 비교한 결과를 담은 ‘위드 코로나, 관광을 준비하자’를 11월1일 발표했다.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국내·외 여행 욕구가 ‘증가(매우 증가+증가)했다’고 답했다. 특히, 해외여행의 경우 접종 이후 여행 욕구가 증가했다는 답변이 42.3%로 가장 높았으며, 변화 없다 38.7%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이 2달 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다. 특히, 사이판과 아랍에미리트 노선은 5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표한 국제선 통계에 따르면, 10월 여객은 30만9,062명으로 전년동기대비 58.3%, 지난 9월 대비 7.5% 증가했다. 올해 최다 여객 33만8,463명(8월)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오히려 순수 관광 목적으로는 10월에 더 많은 인원이 출국했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8월에는 유학생들의 미국 입국이 급격히 늘어 미국 노선에서만 3만명 넘게 증가했기 때문이
11월15일이면 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이 시작된다. 싱가포르 노선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에서 운항하고 있으며, 시행 초기에는 각 항공사의 지정 직항편을 이용해야만 격리 면제가 가능하다. 항공자유화 지역으로 슬롯만 확보하면 운항할 수 있기 때문에 항공사들이 진입을 노리고 있는 노선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한국공항공사의 2021년 8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총 4,108명의 승객을 운송했다. 운항횟수는 210회, 탑승률은 12.6%를 기록했다. 항공사별로는 싱가포르항공이 가장 많은 승객(2
내국인 출국자 수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연속 1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2020년 1~3월 이후 처음이다. 2019년 수준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지만, 백신 접종률 상승과 해외여행의 점진적 재개로 조금씩 회복되는 모양새다.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9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기저효과로 내‧외국인 출입국자 수 모두 증가한 모습이다. 내국인 출국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51.8% 증가한 11만6,615명이며, 방한 외국인은 31.8% 늘어난 8만9,800명이다.우리나라의 입국 제한 정책과 중국과 일본, 구미주 등의 항공노선
백신 접종률의 상승세와 함께 내‧외국인 출입국자 수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지난 5월을 기점으로 출입국자 수는 코로나19 유행에도 꾸준히 상승 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지난 8월 출입국자 수는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8월우리나라 국민의 출국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54.9% 증가한 13만7,712명, 외국인 입국자수는 9만7,087명(41.1%)으로 집계됐다. 총 23만4,799명이 출입국 심사대를 통과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8월(401만3,933명)과 비교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각국의 국경 개방에 힘입어 세계 여행 시장이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2021년 7월 세계 해외여행객은 약 5,400만명으로 2020년 4월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세계관광기구(UNWTO)가 지난 4일 발표한 ‘World Tourism Barometer’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7월 해외여행객은 약 5,400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58.8% 증가했다. 다만, 2019년 7월(1억6,400만명)과 비교하면 67.1% 감소한 기록이다. UNWTO는 “일부 목적지가 여행 제한을 완화하고, 예방 접종률이
코로나19 4차 유행의 장기화로 8월 국내 항공여행이 주춤했다. 2021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동기대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한풀 꺾인 내국인의 여행 심리를 수치로 확인시켰다. 여행업계가 추석 연휴를 반등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집중하고 있지만, 주변 환경이 녹록하지 않아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의 2021년 8월 국내선 항공통계에 따르면, 8월 국내선 여객은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한 271만9,042명(인천공항 제외)으로 집계됐다. 운항횟수는 작년 8월과 비슷한 1만8,039회(-0.7%)지만 1위 여행지
지난 7월 사이판 트래블 버블이 시작 됐다. 이에 따라 사이판 하늘길도 복원 됐다.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이 24일, 티웨이항공이 29일 주1회 일정으로 운항 을 시작했다. 한국공항공사의 2021년 7월 항공통계 에 따르면, 인천-사이판 노선은 총 363 명의 승객을 운송했다. 운항횟수는 12 회, 탑승률은 18.1%를 기록했다.항공사 별로는 아시아나항공이 가장 많은 승객(250명)을 운송하며, 30%에 육박하는 탑승률을 보였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은 여객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여행 재 개 기대 속에서 출발했지만 4차 대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