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이 속한 호주 빅토리아주가 한국시장에 강한 프로모션을 개시했다. 지난 1998년 초 IMF 국가경제위기로 한국 사무소가 문을 닫은 이래로 별다른 활동을 못해왔던 빅토리아주정부관광청은 이제 호주 관광이 보다 폭넓어질 때가 됐음을 파악하고 한국 시장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선두에는 대만인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에드워드 첸(Edward Chen) 한국 및 대만 지사장이 있다.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 어떻게 해왔나. ▲대상은 업계와 소비자 부문으로 나뉘지만
,"“인사동에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아 가겠습니다”. 오는 22일 새로 개보수를 마치고 그랜드 오픈하는 (주)종로 크라운 호텔 양동환 전무의 각오가 남다르다.10여년간 영업활동이 거의 없이 그대로 방치된 상태의 호텔을 인수하기까지 생각보다 큰 결심이 요구됐다고 밝히는 양전무는 하지만 95%의 공정을 마치고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지금 오히려 나은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인사동과 종로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 곁에 자리한 (주)종로 크라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교통의 편리함이다. 특히 인사동은 외래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
,"최근 월드컵공식숙박 업체인 바이롬이 70% 이상의 객실 블록을 해지하자 그 여파가 미친 것은 호텔뿐이 아니다. 중저가숙박시스템 월드 인 역시 호텔 객실이 여유로워지자 예약이 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월드컵에만 매달리기 보다는 개선된 중저가 숙박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월드 인의 고민은 이미 시작됐다. 월드 인(World Inn) 사업자인 한국정보통신주식회사의 최종호 이사를 만났다. 월드컵을 앞두고 전반적으로 관광객 유치가 저조하다. 월드 인의 예약 현황은 어떤가?▲현재 예약 실적은 기대치의 10분의 1 정도다. 정부는 월드컵 특
,"이관우 삼척시청 관광개발과강원도 오지마을 삼척이 ‘동굴 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2002삼척세계동굴엑스포를 준비하는 삼척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예전의 이미지를 씻고 관광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속초나 동해에 비해 관광자원이 부족한 삼척은 97년도에 환선굴이 개방됨에 따라 도시 이미지의 초점을 ‘동굴’에 맞추고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해나가고 있다. 삼척시는 오는 7월 10일 개최되는 엑스포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삼척시에는 발견된 동굴만 50여개에 이르며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된 신기면
,"오는 19일 개관 1주년을 맞는 대구 인터불고 호텔은 대구 지역 유일의 특1급 호텔이다. 신생 호텔이라 인지도가 낮지만 같은 그룹 소속인 대구 파크 호텔과 함께 340실의 특1·2급 공조체제를 이루고 있다.이제 ‘사이즈가 중요하다’고 말한다면 ‘무식하다’는 소리마저 들을 수 있는 세상이지만 호텔에 있어서만큼은 여전히 ‘크기’가 많은 것을 말한다. 그 동안 큰 호텔이 없어 번번이 국제행사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는 지난해 5월 인터불고(Inter-Brugo : ‘화목한 작은마을’이라는 뜻의 스페인어) 호텔의 탄생으로 한 시름을
,"동서여행사는 지난달 22일 이의영 부사장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전격 발령했다. 이로써 동서여행사는 배동철 대표이사와 이의영 대표이사의 공동대표 체제로 재편됐으며, 이번 재편이 동서여행사 내외에 어떤 변화를 불러 올 지 주목받고 있다. 이의영 대표이사를 만나 이번 인사발령의 배경과 향후 업무계획, 업계 현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이번 인사발령의 배경과 의미에 대해 설명해달라.▲이전에도 부사장의 지위에서 업무를 꾸려왔기 때문에 대표이사가 됐다고 해서 기존의 역할에서 크게 바뀌지는 않는다.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대외적, 법률적으로 동
,"호텔 아미가 김동인 지배인‘서울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이라는 타이틀처럼 호텔 아미가는 아늑하고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인기를 모으는 곳이다. 여성고객과 단골 고객들이 많은 이유도 유럽 취향의 섬세한 분위가 저절로 매력을 발산하기 때문. 철저하게 유럽풍 호텔의 이미지를 고수하는 아미가 호텔은 사실 순수 국내 자본으로 세워진 특1급 호텔이다. 대부분 해외 체인으로 운영되는 특1급 호텔중에서는 유일하게 자체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다. 규모가 작은 만큼 고객들에 대한 ‘밀착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 김동인 지배인의 자랑이다. 객실이 20
,"지난달 창립 40주년을 맞은 고려여행사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중이다. 인바운드와 성지순례에 치중하던 기존의 조직체계를 성지순례와 유럽, 배낭여행팀으로 개편하는 한편 유럽 및 중동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인원을 대폭 보강했다. 이달초 일간지 광고를 시작으로 아웃바운드의 새로운 강자를 꿈꾸는 고려여행사의 김세형 사장을 통해 내일의 청사진을 살폈다.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전개중이라고 들었다.▲ 고려여행사에 있어 패키지시장은 사실 처음이 아니다. 중도에 잠깐 활동을 멈췄을 뿐. 이번 40주년을 기폭제로 다시 태어나는 마음으로 사업을
,"조규수 양평군 관광진흥담당서울 인근에 위치한 양평군 일원은 빼어난 산세와 북한강,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의 풍경 등으로 주말 여행 추천지 일순위에 꼽힌다. 덕분에 지난해 용문산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54만명으로 집계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양평군을 찾는 사람은 일일이 헤아리기가 힘들다. 양평군에서는 국도 6호선의 확장에 이어 향후 서울∼용문간 수도권 전철이 개통되면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평군은 지난 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군 전체를 공원화하는 생태체험 학습장 조성 계획을 진행 중이다. 특히 남한강과
,"래디슨 서울 프라자호텔 최장규 대리래디슨 서울 프라자호텔은 일본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제적인 비즈니스호텔로 자리매김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조선이나 롯데 같은 쟁쟁한 호텔들이 버티고 있지만 래디슨 서울 프라자호텔 판촉팀의 최장규 대리는 “2년 전만해도 일본 시장의 비중이 50% 이상이었지만 지난해에는 40%아래로 떨어졌다. 고객층을 다양화 하면서 고급스러운 비즈니스호텔로 바꿔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 객실에 전용선과 노트북을 설치한 것도 이런 노력 중 하나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호텔답게 래디슨 서울 프라자호텔을
,"중국민항판대대리점으로 가파르게 성장해 온 (주)JCA는 최근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아리랑 축전을 관람하는 평양관광상품 출시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CA의 추락사고로 뜻하지 않은 여파를 받고 있기도 하다. 상품판매와 JCA 내부 정비를 지휘하고 있는 김형식 부장을 만났다. 북한이 남측 관람단에 대한 초청 입장을 밝히지 않자 그 동안 방북단을 모집해 오던 민간단체들도 조직을 해체하는 등 포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성사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가? ▲확률은 50대 50이다. 공식적으로 불가 방침을 내린 것이 아니라
,"우건도 충청북도 관광과장내륙 깊숙이 위치한 충청북도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전국 어느 곳에서나 찾아오기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경부, 중부, 내륙고속도로가 지날 뿐 아니라 지난해 중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교통이 매우 편리해졌으며 청주국제공항도 나날이 국제선 운항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인지 지난해 충북을 방한한 국내외 외국인은 전년대비 21.6% 상승했다. 그 중 외국이 외국인은 40만4,000여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36.5% 증가했다. 충청북도 관광과의 우건도 과장은 “9.11테러 등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관광
,"풍전호텔 차일우 상무 이사풍전호텔이 오는 5월 또 한번 업그레이드된다.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풍전호텔은 5월 중 29개의 객실을 늘려 총 객실 수 245개의 호텔로 확대된다. 1급 관광호텔 중 국내 최대 규모. 호텔에서 직영하는 한식당도 오픈한다.서울 인현동에 위치한 풍전호텔은 지하철 2, 3, 4, 5호선 등 4개 노선과 인접한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어 숙박객의 90% 이상을 일본인 관광객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명동이나 남대문 시장, 인사동 등은 걸어서도 다녀올 수 있을 정도로 멀지않아 관광과 쇼핑에 편리하다는 강점을
,"이제 여행업도 전문화다. 유럽이라는 지역만을 타깃으로 한 (주)파워 유럽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설립된 지 한달 남짓한 신생 여행사지만 신문광고를 이용한 공격적인 영업과 실무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10년이상 패키지여행사 유럽팀에서 실무를 쌓아온 3인의 정통파들이 힘을 합쳤기 때문이다. 그 중 한 멤버인 박인춘 이사를 만나봤다. - 왜 유럽 전문인가▲종합 패키지가 식상했다. 유럽만 전문으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다른 여행사의 유럽 팀장으로 있던 김형용, 이명규 씨와 의기투합했다. 배낭부
,"수안보조선호텔 정영훈 영업부장수안보조선호텔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전체 객실과 로비, 연회장, 식당, 세미나룸까지 대대적인 개보수에 돌입하고 라이브 까페까지 신설할 계획이다. 온천호텔의 핵심인 사우나 시설 역시 남녀 각각 250여명을 수용할 수 있게 확장된다.수안보 조선호텔의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정영훈 부장은 현재 “충북지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의 70%를 수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많은 단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이유는 여행사에 대한 깊은 배려 때문.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파격적인 편의를 제공해주고 있다. 또 동
,"지난해 12월 초순 중국 최대의 여행사인 중국국제여행사(CITS)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세계적 규모의 여행사인 일본 JTB의 계열사 ATC와도 한국내 ‘마스터 에이전시(Master Agency)’ 계약을 체결,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합을 통한 ‘한·중·일 통합 여행 네트워크’ 구축의 발판을 마련한 (주)조이트립의 이경훈 사장을 만나 사업 추진 현황을 짚어봤다.조이트립을 구성하고 있는 인적자원의 배경과 출신이 궁금하다.▲크게 IT 출신과 여행업계 출신들로 구성됐다. 마케팅부와 영업부는 주로 여행업계 출
,"김용명 부산광역시 관광진흥과한국 제2의 도시답게 부산은 관광객 유치에 있어서도 단연 압도적이다. 지난 해 부산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 수는 150만명으로 한국을 찾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29%를 차지했다. 부산 관광의 저력은 든든한 문화관광상품과 시 차원의 집중적인 지원을 꼽을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비엔날레, 국제락페스티발 등은 이미 부산의 주요 문화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한·일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 아태장애인경기대회, 세계합창대회 등 4대 국제행사까지 개최된다. 연이은 대형 국제행사 유치와 함께 부산시는 올
,"쉐라톤워커힐 구재형 지배인엔터테인먼트, 아트, 테크놀로지의 약자인 E.A.T 호텔을 지향하는 쉐라톤워커힐은 최근 개보수를 통해 로비와 엘리베이터 등 외관이 깔끔하게 변했다. 또 메인 타워 옆에는 2003년 완공 목표로 6스타급 호텔인 W호텔을 건축 중이다.총623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쉐라톤워커힐호텔의 기본적인 판촉전략은 주중에 중국·동남아의 여행사 단체를 유치하고 주말에는 일본관광객들을 유치한다는 것이다. 카지노 호텔이라는 특징답게 주말이면 카지노 손님들로 객실 가동률이 80% 이상 올라가기 때문이다. 중국·동남아 여행사를
,"코리아트래블즈는 마이크로스 피델리오(Micros Fidelio)사와 케이티(KT)를 비즈니스 파트너로 맞아 국내 관광사업체의 통합 예약망 즉, 한국관광표준 예약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이크로스 피델리오사에서 제공받은 중앙예약시스템(CRS) 솔루션의 한국화를 추진 중인 코리아트래블즈는 해외 실시간 검색과 예약이 가능한 통합 예약 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 한국관광표준 예약망의 개요와 장점에 대해 설명해 달라. ▲중앙예약시스템(CRS) 솔루션을 통해 세계 단위의 광역유통시스템(GDS)과 연계돼 전세계 표준관광 예약
,"최선규 충청남도 문화관광과장서해안 고속도로의 개통과 함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충청남도는 축제의 고장이다. 안면도 꽃 박람회를 시작으로 금산인삼축제, 한산모시문화제, 보령머드축제, 강경전통맛깔젓축제 등 입맛 당기는 축제가 연중 끊이질 않는다. 우선 4월26일부터 5월19일까지 개최되는 안면도 꽃 박람회는 꽃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볼거리로 초여름 행락객의 발길을 유혹할 예정이다. 이어 6월 모시축제, 7월 머드축제, 9월 인삼축제, 10월 젓갈축제 등이 연이어 계획돼 있다. 축제 활성화를 위해 충남은 안면도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