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KTX 2단계 개통에 이어 오는 15일에는 서울-마산 KTX도 운행에 들어가고, 2011년 말경에는 KTX 전라선(용산-서대전-익산-여수)도 개통된다. 여기에 14일에는 부산과 거제도를 잇는 거가대교도 개통되는 등 기차여행의 인프라가 대폭 확대되고 있다. ‘기차여행의 르네상스’를 열겠다는 홍익여행사 황윤하 대표는 그래서 신바람이 났다. 말단직원에서 시작해 사령탑에까지 오른 ‘기차여행의 원로’ 황 대표의 기차여행 스토리를 들었다. ■말단에서 시작해 사령탑 올라홍익여행사는 1983년 홍익회가 기차여행객의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로
"-한양대학교 손대현 교수 퇴임-‘슬로시티운동’에 주력할 예정 얼마전 한양대를 퇴임 한 손대현 명예교수는 시 문구를 인용해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고 말한다. 손 교수에게 ‘불타는 구두’는 바로 ‘관광’이다. 가죽에 불이 붙으면 활활 타오르듯 42년간 이어온 관광학 연구는 지금까지도 왕성하다. 손대현 교수는 대학 내 ‘외식산업과정’, ‘엔터테인먼트과정’을 최초로 개설하는 등 관광학계의 발전을 도모했다. 이 같은 발 빠른 연구 행보와 달리, 삶의 자세는 ‘슬로우·슬로우·퀵·퀵(Slow·Slow·Quick·Quick)’.
"어느 분야든 발빠르게 시장을 선점한 업체는 무리한 성장이나 변화를 시도하기보다 ‘기본’에 충실하다. FIT 분야의 대표주자인 RTS가 그렇다. 해외호텔과 유럽철도, 이 두 가지만을 그것도 B2B만 고수하는 RTS는 이미 아는 여행사들은 다 아는 기술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RTS의 강점은 단지 기술력만이 아니다. 탄탄한 맨파워로 기술력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것. 여기에는 RTS의 창립멤버로 여행업계에서도 마당발로 통하는 ‘싼초’ 이성윤 부사장이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호텔·유럽철도 B2B만 공략해-홍콩, 타이완 등 글로
"-광고예산 증액 … 온라인, TV 노출 늘려-콜센터 한국 직원 10명…서비스 강화 중글로벌화가 가장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고, FIT 시장의 확대를 가장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온라인 호텔 예약 시장에서도 호텔스닷컴(hotels.com)의 성장세는 눈에 띈다. 2008년 11월 한국 홈페이지를 선보인 후 지난 2년 동안 세자릿수 성장을 기록해오고 있는 호텔스닷컴은 내년, 내 후년에도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미국 여행사가 한국에서 성공한 사례가 없었다며 앞으로 2~3년은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 세방여행은 지난 11월18일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50주년이라는 말은 단지 숫자에 불과해 보인다. 지금도 1초, 1분이 지날 때마다 세방의 존재 자체가 여행업계의 역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 민간 여행사로 영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온 세방여행 오창희 사장을 만났다.■“여행사가 창립 50주년이라고?”지난달 창립 50주년 행사 때 타 업계 지인들은 ‘여행사가 50주년?’이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외여행자유화가 실시된 게 1989년이었던 탓에 사람들은 그 때부터 여행사가
"상용 전문 여행사는 제로컴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커미션 체제에서 서비스피 체제로의 변화를 발빠르게 준비한 BT&I는 제로컴의 파고를 무난히 헤쳐가고 있다. 공격적인 영업과 고객의 요구를 읽는데 전력을 다할 뿐 특별한 노하우가 없다는 게 영업을 책임지고 있는 조종선 이사의 설명이다. 탄탄한 기본기, 다른 여행사들이 알고도 실행하기를 꺼리는 집요하도록 섬세한 서비스, 23년간 축적된 경험이야말로 비티앤아이를 다른 상용여행사와 구분 짓는 가장 큰 무기다. -섬세한 서비스로 기업체 선호-축적된 노하우…제로컴은
" 서은영은 ‘여행을 사랑한다’ 고백했다. 그리고는 마치 연인을 이야기하는 소녀처럼, 반짝이는 눈과 상기된 어투로 여행담을 풀어 놓았다. 그녀가 ‘여행을 즐기는 법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타고난 여행자’라는 사실은, 그녀와 여행 이야기를 나누는 누구라도 쉬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녀는 걸어다니는 내비게이션?!서은영을 한마디로 소개하기란 어렵다. 스타일링 컨설팅 에이전시 (주)아장드베티 대표이사, 각종 영화·광고·화보 및 고소영, 김민희 등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들의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국내 톱 스타일리스트, 스타일 에세이 ,
"-참좋은여행만의 독특한 행사하려 고심 -팬스타크루즈 부산-제주 단독상품 출시참좋은여행이 연말연시 팬스타크루즈 단독 기획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참좋은여행은 크루즈, 일본 선박 상품, 국내 상품 등에서 특별히 두각을 나타낸 적이 없다. 그러나 올해는 몰디브 전세기 상품을 운영하고 롯데면세점 이벤트라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고자 많은 시도를 한 것이 눈에 띈다. 마케팅팀 이상무 이사를 만나 이번 크루즈 기획과 올해의 행보에 대해 들어봤다. -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많이 있었다.다른
" “프라하 비행기 매일 뜰 때까지 한-체 교류에 최선 다하겠다 ” -그땐 KE 알리는 게 한국 알리는 것…-이젠 체코의 관광·문화 홍보에 앞장새로운 시장 개척에는 열정과 모험심이 수반돼야 한다.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 자리 잡는 데엔 대한항공 1세대들의 피와 땀이 견인차 역할을 했을 것이다. 32년 간 대한항공에 몸을 담은 후 은퇴, 현재 체코관광청 한국대표를 맡고 있는 이유마케팅의 최수명 회장도 그 1세대 중 한 사람이다. 대한항공 글로벌화의 최전선에서 일했던 그는 이제 한국과 체코의 관광 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KE
"한진관광이 내년 50주년을 맞아 큰 변혁을 꾀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중심에 머무르기 보다는 OAL을 좀 더 이용하고, 장기적으로 홀세일여행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 그것이다. 또한 30대 이하의 젊은 층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등 시장에서의 리딩업체로 나서기 위해 노력 더할 예정이다. 한진관광 임홍재 영업총괄팀장을 만나 한진관광의 현재와 향후 발전 계획을 들어봤다.-직판 비중 줄이고 홀세일 강화 예정-OAL 상품 더 늘리고 협력관계 구축-지금 맡은 업무와 주요 이슈는크게는 영업총괄과 신규사업으로 나
"-서울시 법인설립 허가, 70% 물량 소화 -회원사 확충, 각종 현안 해결 등 추진 (사)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AITA, Asia Inbound Tourism Association)가 10월28일자로 서울시로부터 법인설립 허가를 받고 공식 협회로 발돋움했다.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는 중국 및 동남아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들로 구성된 협회다. 중화 및 동남아권 인바운드 시장의 잠재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는 시점이어서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 경기도 양평 용문사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창립기념식에서 추신강 회장(한중상무중
"(주)굿메이트의 호텔예약사이트인 호텔조인(www.hoteljoin.com)은 한국의 대표적인 호텔예약사이트 중 하나다. 국내호텔예약 부문에서 호텔엔조이에 이어 2위 업체로 평가 받고 있는데, 부산이나 광주 등 지방에서는 오히려 강세를 보이는 등 국내호텔예약사이트의 쌍두마차를 이루고 있는 업체다. 호텔조인 황은호 대표가 말하는 호텔조인의 행적과 비전, 목표를 들었다.■5개월 만에 1위 … 상품 다각화2004년 2월에 설립했으니 올해로 7년째입니다. 전 직장에서 이미 익혔던 부분이 있어서 진입하는 데는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당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