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방한 외국인 수는 약 1,103만명. 과연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만족스러웠을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3월21일 '2024 지역 인바운드 활성화를 위한 관광 빅데이터 포럼'을 열고 방한 외국인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공유했다. 지난해 방한 외국인들의 여행을 데이터로 살펴봤다. 한국여행의 큰손, 중국인 아니고 미국인하나카드가 2023년 자사의 국내 외국인 카드 이용 금액을 기반으로 전체 외국인 이용 금액을 산정한 결과 지난해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월 평균 6,200억원을 결제했으며, 전체 이
싱가포르가 공격적인 연예인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싱가포르관광청은 지난 3월에만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과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 등을 통해 싱가포르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친숙한 연예인이 싱가포르의 다채로운 모습을 즐기는 모습은 자연스레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3월9일과 16일 방영된 전참시에서 전현무가 싱가포르관광청 홍보 사진 촬영 차 이영자, 송은이, 홍현희, 한현재 메이크업아티스트와 함께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싱가포르를 방문한 전참시 멤버들은 이영자의
올해 하계시즌 국제선은 2019년의 98%까지 회복될 전망이다. 중국 노선의 회복률이 비교적 낮은 상황이라 중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국제선 항공편은 정상화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 적용되는 2024년 하계시즌에 국제선 231개 노선을 최대 주4,528회(왕복) 운항할 예정이라고 3월28일 밝혔다. 이는 작년 하계시즌 대비 주520회, 동계시즌 대비 주228회 증가한 수준이며, 2019년 평균(주4,619회)의 약 98%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미주와 대양주 노선의 회복이 두드러졌다. 20
한국여행이 인기를 되찾았다. 내국인의 해외여행도 8개월 연속 200만명을 넘어서며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354만2,353명을 기록했다. 2019년 동월대비 92.7% 수준이다. 이중 방한 외국인수는 103만여명으로 전월보다 약 14만명 많았다. 내국인 출국자수는 8개월 연속 200만명을 돌파했다.방한 외국인수는 103만244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5%, 전월대비 17% 증가했다. 1월 88만명으로 줄었다가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한 나라는 중국으로 약 34만명이
레티셰 철도는 이동수단 그 이상을 꿈꾼다. 기차 여행이 여행의 목적이 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비전도 갖고 있다. 레티셰 철도 패트릭 미셔(Patrick Miescher)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디렉터와 기차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서면으로 나눴다. -2022년 12월 한국사무소를 개소하고 세일즈‧마케팅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성과는.지난해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스위스 트래블 패스가 많이 판매된 국가다. 레티셰 철도는 스위스 기차 여행을 사랑하는 한국인들을 주목하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스위스 트래블 패스를 소지하더라도 베르니나
한국인 여행객들의 일본 소도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자 호시노리조트가 아오모리 알리기에 나섰다. 아오모리가 속한 도호쿠 지방 호시노리조트 담당자들이 3월22일 한국을 찾았다.호시노리조트 도호쿠는 ▲호시노 아오모리야 ▲호시노 리조트 오이라세 계류 호텔을 비롯해 6월20일 도쿄 디즈니랜드 인근에 오픈하는 ▲호시노 리조트 1955 도쿄 베이를 관리한다. 아오모리는 지난 1월부터 대한항공이 주3회(화·목·토요일) 스케줄로 직항편을 운항하기 시작해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다.호시노 아오모리야에서는 일본의 축제 분위기를 365일 즐길 수 있다. 도
200여년 전 대만의 얼굴은 어땠을까. 264년간 행정의 중심지였던 타이난과 대만 첫 영국영사관이 지어졌던 제2의 도시 가오슝에서 켜켜이 쌓인 세월을 마주했다.●타이난 세월의 얼굴안핑고보금발머리를 한 외국인들이 걸어 다니는 17세기 초 타이난을 상상해 보자. 네덜란드 군대가 타이난 안핑에 ‘질란디아 요새’라고 불렸던 방어 요새를 1634년 완공하고, 주둔해 있었다. 1662년에는 명나라 장수 정성공이 타이난에서 네덜란드 군대를 몰아내며 ‘안핑전’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청나라 군대의 공격을 받아 안핑고보는 황폐해져갔지만, 일본 식
서울의 무슬림 관광객 시장 확대 정책을 위해 아·중동 관광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서울시관광협회는 무슬림 관광객 시장 확대 정책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2024 제1차 서울 관광시장 다변화 추진위원회’를 3월27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을 비롯해 아·중동 관광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했다. 서울시관광협회가 발표한 올해 서울 관광시장 다변화 주요 사업 범위는 크게 ▲관광시장 다변화 거버넌스 운영 ▲아·중동 관광 인프라 구축 ▲살람서울 홍보 마케팅 ▲아·중동 관광 연계산업 지원 등이다.특히 9월 개최될 살람서울
항고심에서는 영세율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판결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관광용역 전체가 영세율이 적용되는 용역으로 볼 수 없고, 관광알선용역만 영세율이 적용되는 용역으로 봐야 하므로 그 관광알선용역에 대한 대가인 관광알선수수료만 영세율 적용대상 매출로 볼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알선용역을 제공했다고 하더라도 숙박, 관광, 교통, 식사 등의 용역은 관광알선용역 대상에 불과하고, 이를 관광알선용역 자체 또는 그에 부수되는 용역으로 볼 수 없다. 따라서 외국인관광객의 여행경비(숙박비, 입
우리나라 섬에는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많다. 모두가 비, 바람, 파도 그리고 세월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작품들이다. 그런 바위에는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 거란 든든함과 특별한 믿음도 있다. 그래서 골라 봤다. 내 여행에 들어와 상징적인 존재가 되어 버린 10개의 섬 바위들이다.●하늘로 돌아가지 못한 공깃돌관매도 꽁돌꽁돌은 진도군 관매도를 폼나게 하는 첫 번째 자랑거리다. 이 바위는 섬의 남쪽 해안가에 덩그러니 놓여 있다. 성인 남자 예닐곱 명이 양팔을 뻗어야 할 만큼 큼직하고 모양도 다듬어 놓은 것처럼 둥글둥글하다. 꽁돌은 본
한국MICE협회가 2024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안건에 관해 이야기했다.한국MICE협회는 3월28일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2024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결산과 임원 변경, 2024년 협회 사업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회장 1인, 부회장 8인, 이사 36인, 감사 2인 총 47명으로 구성된 현 이사진에 이번에 4명의 신규 이사를 추가 선임했다. 또 올해 신규 가입한 12개 회원사도 참여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한국MICE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MICE산업 인력양성 및 업계지원 사업’을
일본 내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 전염병 확산세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한 때 일본 여행에 대한 불안감이 생겼지만, 실제로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STSS는 일본에서 지난 2월말까지 총 414건이 발생하며, 지난해(941명)대비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는 질환이며, 법정감염병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STSS 환자가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전파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비말을 통해 전염될 수 있고 부상과 수술로 인한 상처가 있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