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이타현이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팬데믹 동안 변화된 오이타현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오이타현 관광 한국 상담회가 지난 8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현지 관광업체 17곳이 참여해 50여명의 한국 여행업 관계자에게 새로운 오이타현 관광 정보를 전했다. 오이타현 상공관광노동부 히사미 아키즈키(Hisami Akizuki) 관광국장은 “팬데믹 이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이타현은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라며 “새로운 관광 정보를 통해 오이타현의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라고 환영사를 남겼다.일본 최대 호텔 그룹 등 숙박
한국 정부가 2월 말까지였던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2월11일부로 해제한다고 발표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성호 제2총괄조정관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주(1월29일~2월4일)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은 1.4%로 1월 첫째 주 대비(21.7%) 크게 감소했으며, 중국발 확진자 중 우려 변이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나머지 방역 조치
항공산업 회복에 속도가 붙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국제선 운항편수는 2019년 동월 대비 약 60%, 국제선 전체 여객 수는 약 58%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국제선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일본, 베트남, 태국 등 중·단거리 노선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 10월과 12월 국제선 여객 수는 2019년 동월 대비 각각 약 35%, 약 53% 수준으로 회복했고, 올해 1월에는 설 연휴 효과로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약 58% 회복했다. 특히 1월 인천국제공항 여객 수는 약 62% 수준으로 더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열렸던 강진청자축제가 개최 시기를 옮겨 4년 만에 대면으로 돌아온다.제51회 강진청자축제가 2월23일부터 3월1일까지 강진군 고려청자요지(고려청자박물관 일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불과 빛을 활용해 겨울 축제의 틈새시장을 노린다. 청자의 탄생을 상징하는 불과 빛을 테마로 한 화목가마 불 지피기와 LED 새해소원 풍등 날리기를 비롯해 눈썰매장, 집라인, 빙어낚시, 군밤체험, 야외 노천 족욕탕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계절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또 청자성형물레, 청자코일링, 청자 굿즈 전시장, 청자 공동판매장을
일본 음식과 식문화를 알릴 새얼굴이 선정됐다.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이 2월7일 '일본음식 알리기 친선대사 임명식'을 개최한다.일본음식 알리기 친선대사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일본 음식과 식문화의 계승·보급을 위해 임명한다. 프로의식을 갖고 해외 일본요리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하게 상담하고 조언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한국 친선대사는 2021년 우송정보대학 일본외식조리학부 이시모토 준코 학부장과 타쿠미곤 권오준 오너 쉐프에 이어 두 번째 임명이다. 올해 전 세계에서 16명이 선정됐으며, 한국에서는 ㈜젠니혼주류 서정훈 대표와 ㈜니혼슈코리
국내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지 딱 3년인 1월20일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여행업계는 코로나 이전으로의 회복이라는 상징성에 의미를 두고 조심스레 여행수요 촉진에 기대를 걸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1월30일부터 일부 시설 등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세 가지가 충족됐고 대외 위험요인도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는
태국 정부가 해외입국자에 대한 완전 재개방 방침을 유지한다. 태국 노선 탑승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을 요구한 첫날인 9일 입국 정책 강화 방침을 바로 철회했다. 태국정부관광청은 2022년 10월1일부터 시행해 온 ‘태국 관광산업 완전 재개방(fully-reopen-to-tourism)’ 정책 아래 모든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규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9일 오후 밝혔다. 태국의 부총리 겸 보건부장관인 아누틴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은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 의무를 폐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년을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으로 설정했다. 지난 5일 ‘K-컬처가 이끄는 국가도약, 국민행복’을 비전으로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K-컬처와 관광의 매력적 융합을 위해 2023년을 ‘한국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세계 15개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해 해외 현지에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특히 메타버스 내 한국여행 체험을 통해 한국방문 신규 관심층을 창출한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인근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으로 엮은 ‘역사문화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해 홍보하고,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
밀양시가 관광매력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채비를 끝내고, ‘2023 밀양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1,600만명 방문객 유치가 목표다.밀양시는 영남 관광 허브도시로 발돋움한다. 올해 밀양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약 1,500만명으로 팬데믹 동안 관광도시로 급부상했다. 12월26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3 밀양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하고, 영남 관광 허브도시가 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의원과 한국관광공사, 여행사,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최식에는 특별 공연과 밀양시 관광정책 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공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를 구축한다. 지자체의 관광 기반시설과 규모·특성에 따라 국제명소형 2곳과 성장지원형 3곳, 총 5곳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국제명소형은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특례시(제주 제외) 또는 일정 조건에 부합하는 기초지자체(시 단위), 성장지원형은 모든 기초 지자체(시·군)가 대상이다. 공모기간은 2023년 1월2일부터 2월8일까지로,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말에
여행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가득한 새해다. 대체공휴일 확대, 워케이션 비자 도입, 제주 면세한도 상향 등 여행업계가 알아두면 좋을 ‘2023년에 달라지는 것들’을 정리했다.●석가탄신일과 성탄절에도 하루 더 쉰다내년부터 석가탄신일과 성탄절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된다. 대체공휴일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 여가권 보장에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오는 석가탄신일부터 하루 더 쉴 수 있어 내년 3일 이상 연휴는 총 6번이 됐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모집 규모는 다소 줄었다. 올해 추가모집까지 합하면 총 11만명을 모집했는데, 현
2023년 새해 관광 부문 예산이 전년대비 14.9%(2,156억원) 감소한 1조2,339억원으로 확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도 예산(기금 포함) 총지출 규모가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6조7,076억원보다 332억원 증액된 6조7,40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7조3,968억원)보다 8.9%(6,560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이중 관광 부문 예산은 1조2,339억원으로 전년대비 14.9%(2,156억원) 감소했으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22년 19.6%에서 2023년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