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개정된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은 사업서비스업을 삭제하고 대신에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과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을 신설했다. 2007년 개정된 9차 한국표준산업분류의 내용이 반영된 것이다. 따라서 2012년 개정 전의 사업서비스업은 9차 한국표준산업분류를 통해 대분류 항목으로 신설된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과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을 의미한다.시행령은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을 영세율 적용대상 사업으로 규정하면서도 그에 속하는 여행사 및 기타여행보조 서비스업은 영세율 적용대상 사업
근로기준법은 근로시간과 휴게시간에 관한 제한을 두고 있다. 5인 이상 사업 또는 사업장에 대해 소정근로시간을 1일 8시간 이내, 1주 40시간 이내로 정한다. 이를 초과하면 연장근로시간에 해당하며 1주 최대 연장근로시간은 12시간이다. 근로시간이 4시간인 경우에는 30분, 8시간 이상인 경우에는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해야 한다.근로기준법 제59조(근로시간 및 휴게시간의 특례)는 특례업종에 대해 1주 52시간을 초과해 근로시간을 늘리거나 휴게시간을 변경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례를 적용하려면 특례업종에
리조트 본사와 체결된 홍보·마케팅 총판대리점 계약에 의하면, 리조트 본사에 제공하는 용역은 리조트 본사의 보도자료 번역·배포, 거래선에 대한 리조트 본사 자료 제공 등의 마케팅 활동, 경쟁업체를 포함한 시장동향정보 제공, 플라이&드라이브(Fly&Drive)식의 패키지 개발이다. 이와 같은 용역제공은 리조트 본사의 사업운영을 지원하는 산업 활동으로서 사업지원 서비스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리조트 본사를 상대로 위와 같은 용역을 제공했을 뿐 관광객 혹은 여행객을 대상으로 여행 안내 혹은 보조 등을 하지 않았으며, 예약대행 등을 하지도 않
5인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이라면 사업주는 1년간 80% 이상 출근한 근로자에게 15일 이상의 유급휴가를 주어야 한다. 1년간 80% 미만 출근의 경우 1개월 개근 시 1일의 유급휴가를 부여하면 된다.출근율은 근로자가 입사한 날로부터 1년간을 계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1월1일부터 계산하는 사업장이 상당수다.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모든 근로자의 연차유급휴가를 일률적으로 산정·부여하는 방식인데, 운영관리가 편하다는 이유에서다. 고용노동부와 대법원도 사업장 내 모든 근로자의 연차유급휴가를 일률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인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산업 분류는 생산단위가 주로 수행하는 산업 활동을 유사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유형화한 것으로서, 분류체계와 분류기준은 산업 활동의 객관적 내용과 특성에 의한다. 즉, 산업 활동의 객관적 내용과 특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요소들은 산업 분류의 기준으로 삼고 있지 않다. 따라서 한국표준산업분류는 용역계약 체결의 상대방이 여행객 본인인지 아니면 승용자동차 임대업자 등인지를 기준으로 기타 여행보조 및 예약서비스업의 개념을 정의하지 않는다. 또한 한국표준산업분류는 사업자가 여행객 본인에게 독립적인 책임을 부담하는지 등에
2022년 1월1일부터 5인 이상 민간기업에도 공휴일이 적용된다. 공휴일에 관한 법률상 공휴일은 ➀3·1절, 광복절, 개천절 및 한글날 ➁1월1일(신정) ➂설날 전날, 설날, 설날 다음날(총 3일) ➃부처님오신날 ➄어린이날(5월5일) ➅현충일(6월6일) ⑦추석 전날, 추석, 추석 다음날(총 3일) ⑧기독탄신일(12월25일) ⑨공직선거법 제34조에 따른 임기만료에 의한 선거의 선거일 ⑩기타 정부에서 수시 지정하는 날이 해당된다. 대체공휴일은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에 발생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①3·1절,
기타 여행보조 및 예약서비스업에 해당하는 어떠한 사업이 다른 사업자의 사업운영에 관련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활동으로서의 성격을 겸유하고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는 기타 여행보조 및 예약서비스업이 중분류 상으로는 사업지원 서비스업에 해당하기 때문에 생기는 당연한 결과로 이해해야 한다. 사업운영 관련 지원서비스 부분에만 주목해 기타 여행보조 및 예약서비스업이 아닌 기타 분류 안 된 사업지원 서비스업으로 봐서는 안 된다.부가가치세법령 및 한국표준산업분류에는 ‘여행’의 의미가 명확하게 규정돼 있지 않다. 법령에 쓰인 용어에 관해
우선, 2022년 1월1일부터 공휴일 및 대체공휴일의 법정유급휴일 적용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전면 적용됐다. 2021년까지는 30인 미만 5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공휴일 및 대체공휴일이 유급휴일에 해당하지 않아 근로자대표와의 서면 합의를 통해 연차휴가로 대체하는 사업장이 많았으나 올해부터는 해당 방식으로 공휴일 및 대체공휴일에 대한 연차휴가 대체가 불가하다. 가족돌봄 등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제도도 확대 시행된다. 2022년 1월1일부터는 5인 이상 30인 미만 사업장에 시행되는데, 1년 이내의 기간 동안 기존에 남녀고용평등법에 정
산업분류는 수행하는 산업 활동을 유사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유형화한 것으로서, 그 분류체계와 분류기준은 산업 활동의 객관적 내용과 특성에 의한다. 이에 따라 용역계약 체결의 상대방이 관광객 본인인지 외항여객운송업자 등인지, 사업자가 관광객 본인에게 독립적인 책임을 부담하는지 등으로 여행사업의 개념을 정의하지 않는다.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국문 웹사이트를 통해 크루즈 여행에 관한 안내를 하거나 예약대행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그와 같은 편의제공에 대한 대가로 크루즈 본사로부터 소정의 커미션을 지급받는 업체가 있다. 크루즈 본사와 관련해
근로기준법 제60조 제1항에 따르면, 사용자는 1년간 80% 이상 출근한 근로자에게 15일의 유급휴가를 줘야 한다. 그렇다면 1년(365일)의 근로를 마치고 바로 퇴직하는 경우에는 며칠의 연차휴가가 발생할까. 그동안 고용노동부는 1년간(365일) 근로관계가 존속하고 그 중 80% 이상 출근하면 15일의 연차가 주어지며, 1년의 근로를 마치고 바로 퇴직하는 경우에는 연차를 사용할 수는 없지만 그 15일분의 미사용 연차를 수당으로 청구할 수 있다고 봤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10월14일 1년 기간제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에게 최대
얼마 전, 한 TV 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에서 마지막으로 남았다는 활판인쇄소를 소개했다.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 줄 알았던 활판인쇄소가 보란 듯이 운영되고 있어서 놀라웠다. 연세 90세를 바라보는 백발의 조판공이 원고에 맞춰 작디작은 납 활자 하나하나를 조합해 건네면, 역시 백발인 인쇄공 할아버지가 철컥철컥 베틀 돌리듯 인쇄기를 돌려 하얀 종이 위로 글자와 단어와 문장을 찍어냈다. 오프셋(Offset) 방식으로 대량 생산된, 혹은 프린터기로 쉽게 뽑아 낸 현대 인쇄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정감이 가득 묻어 있었다.
여행사는 그동안 업종분류 변화를 거듭해왔다. 2000년 1월7일 개정된 제8차 한국표준산업분류에는 운수업에 포함돼 있었고, 2007년 12월28일 제9차 개정에서는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으로 분류됐다. 운수업으로 분류되던 ‘여행사 및 기타 여행보조업’을 ‘여행사 및 기타 여행보조 서비스업’으로 그 명칭을 변경하고 이를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에 속하는 것으로 변경했다(2008년 2월1일부터 시행). 이는 여행사 및 기타 여행보조 서비스업이 단순히 장소적 이동에 관한 용역을 제공하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