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시장이 확장의 확장을 거듭하면서 소비자의 권리도 재조명되고 있다. 판매자인 항공사, 여행사의 약관 앞에 무력했던 여행자들은 차근차근 이뤄진 제도 개선을 통해 제 권리를 찾아가고 있다. 판매사 사이에서도 균형잡기가 한창이다. -작년부터 취소·환불 표시 미흡 등의 이유로 단속 나서-에선 ‘소비자 주의’만 강조…제도적 보호 미흡-얼리버드 환불불가 두고 국내사 ‘역차별’, 경쟁력 하락 ●호텔 판매 뒤적이자 문제점 ‘우수수’ 해외 온라인 여행 사이트의 불공정 거래가 도마에 오른지는 한참이다. 복잡한 거래 과정, 눈속
지난해 항공권 시장의 경쟁은 치열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안으로 국내 양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카카오가 가격 비교 서비스를 통해 항공권 시장에서 격전을 펼친다. 양대 포털 사이트가 항공권 시장에 본격 뛰어들기 앞서 지난해 화두가 됐던 익스피디아와 카이트 그리고 11번가 해외 호텔 비교 검색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봤다. 장점은 물론 단점도 보였다. ●익스피디아실제 예약 가능한 항공권만 빠르게 론칭 시기익스피디아는 2016년 5월 조용히 영업을 개시했다. 2018년 1월 초 현재 비엣젯항공을 제외한 모든
2018년 새해 달라지는 것들 1월18일, 인천국제공항이 제2여객터미널 문을 연다. 무엇이 달라지는지 숫자로, 그리고 층별로 이모저모 살펴봤다. 슬롯 추가는 2023년에 가능 인천국제공항이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2터미널 운영 체제에 돌입한다. 1월18일 2터미널이 개장하면 연간 수용인원은 기존 5,400만명에서 7,200만명으로 1,800만명 늘어난다. 인천국제공항은 3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2터미널 오픈 이후 곧바로 2023년까지 약 4조2,000억원을 더 투입해 2터미널을 확장하는 4단계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7년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사드 갈등으로 삐걱거리며 출발한 국내 여행산업은 사상 최대 10일 연휴 등의 이슈를 만들며 내국인 출국 2,600만명 시대를 맞고 있다. 여행신문 주요 기사로 2017년 대한민국 여행산업을 돌아봤다. 1. TASF 개념의 발권수수료, 정착할까항공권 구매대행 취소수수료가 새해부터 1만원으로 인하됐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여행업무 취급수수료(TASF)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1월2일자 2. 한·중 사드 갈등, 업계 곳곳에 도미노 타격중국이 제주항공과 아시아나항공,
2017년은 대내외적으로 대형 사건과 이슈가 여행업계를 뒤흔들었다. 인바운드 시장은 직격탄을 맞아 최악의 침체기에 빠졌지만, 아웃바운드 시장은 다행히 성장세를 유지했다. 2017년을 되돌아봤다. 북한 리스크에 사드보복까지 겹쳐 … 방한외래객 ‘추풍낙엽’2017년 한 해 동안 한국 여행업계를 뒤흔든 이슈는 바로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를 둘러싼 한국과 중국의 갈등이다. 중국 정부는 한반도 사드 배치에 강하게 반발하며 급기야 3월15일부터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여행을 전면 금지시켰다. 파장은 컸다. 이전까지 승승장구했
2016년 키워드_2,000만명 자연재해, 정치적 갈등, 질병 등 매년 여행업계에 닥쳐오는 위기에도 불구하고 해외 출국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여행은 성별과 연령에 상관없이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2016년 출국자수 2,000만명 돌파-31~50세 주도, 여성 성장률 높아팽창에 팽창을 거듭했던 출국자 수가 2016년 2,000만명의 고지를 넘어섰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전체 내국인 출국자 수는 2,238만3,190명을 기록했다. 2015년 1,931만430명에서 15.9%가 훌쩍 뛰었
2015년 키워드_중국전담여행사 올해 역대 최악의 침체기를 겪은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중국전담여행사)’들이 한-중 관계 정상화 조짐에 맞춰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벌써부터 출혈 유치경쟁 조짐도 일어 우려를 사고 있다. -중국전담여행사·항공사 분주한 행보-기대 이면에는 출혈 유치 경쟁 조짐 10월31일 한국과 중국 양국이 ‘한-중 관계 개선 합의’를 발표하고 그 후속조치로 11월28일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 단체여행을 베이징과 산둥성 등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양국 간 사드갈등은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
2014년 키워드_BSP-IATA DPC 1월16일 본사로 이전-NewGen ISS 3월1일부터 본궤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항공권 유통환경 변화에 맞춰 대대적인 변신을 꾀한다. 항공권 유통과 정산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항공사와 여행사에 미치는 여파도 작지 않다. 2018년 IATA의 행보를 들여다본다. IATA의 차세대 정산시스템(NewGen ISS, New Generation of IATA Settlement System)이 2018년 궤도에 오른다. 1971년 도입된 현재의 BSP(Billing an
2013년 키워드 갑질 봇물 터진 여행박람회가 파트너사들의 피로도를 높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람회에 참여한 자와 참여하지 않은 자에 대한 여행사들의 대우도 달라졌다. 관계를 위해 내놓는 지원금 출혈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박람회 참여 않자 야금야금 사라진 상품 여행박람회는 여행사 한곳의 힘으로만 진행하기에는 어렵다. 항공사나 호텔, 랜드사, 관광청, 랜드사 등의 마케팅 지원이 어찌 보면 필수다. 하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망라하고 참여할 박람회가 많아지면서 파트너사들의 부담이 커졌다. 그동안의 공이나 앞으로의 관계를
2012년 키워드 OTA 글로벌 OTA의 성장을 막을 수는 없다. 그러나 국내 기업의 성장과 보호를 위한 제도는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글로벌 OTA들의 수수료 책정 방식과 인상률 등의 문제가 다시금 제기됐다. 국내 OTA도 수수료 정책 변화 글로벌 OTA와 국내 OTA의 대결 구도가 첨예해지고 있는 가운데, 숙박 업체와의 수수료 책정 및 거래 방식이 불공평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 10월 발표한 ‘외국계 온라인 여행사의 한국시장 진출에 따른 영향과 대응방향’ 보고서에서는 글로벌 OTA들의
2011년 키워드_항공자유화(오픈스카이, Open Sky) 2016년 연간 항공여객 1억명 돌파 신화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았다. 2010년대 들어 활발하게 진행된 항공자유화(오픈스카이)는 여행 산업 성장의 기반이었다. 앞으로의 핵심은 중국이다. 가장 가까운 나라이면서도 아직 하늘길에 제약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전략적 항공자유화 추진한 정부-LCC 성장과 궤를 맞춰 시너지-부분 자유화 그친 중국에 촉각 ●직접 원인 아니지만 기본 인프라로 역할 지난 11월 초, 한국과 필리핀 간 열린 항공회담에서 마닐라를 제외한 노선에
그들은 말한다. 목적 없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비용과 시간 낭비일 뿐이라고. ITB 아시아 2017에서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화제였다. 여행 전문 블로거 협회(PTBA, Professional Travel Bloggers Association)의 유명 블로거들이 말하는 효과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팁을 정리했다. ① 인플루언서 스스로 즐기게끔 하라Midnight Blue Elephant www.midnightblueelephant.com아니카 Ms. Annika Ziehen 인플루언서가 신나서 스스로 움직일 만한 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