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호주’ 한국에서도 적용될 것인가. 최근 호주 정부가 발표한 해외 시장에서 강력한 관광 마케팅을 펼치자는 모토이자 기관인 ‘하나의 호주(One Australia)’와 ‘투어리즘 호주’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을 갖게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이미 7월부터 출범을 선포한 연방 정부 관광기관인 ‘투어리즘 호주(Tourism Australia)’의 실질적인 활동 계획과 함께 한국에서도 향후 어떤 변화를 거칠 것인가가 주관심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 유럽, 지역 총 책임 아래 활동 지금까지 호주는 해외 지
,"북마리아나 제도는 우리 나라에서 남동쪽으로 약 3000km떨어진 서태평양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일년 내내 섭씨 27도 정도를 유지하는 천혜의 휴양지다. 크고 작은 1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사람이 사는 섬은 사이판, 로타, 티니안 3개뿐이다. 제일 큰 섬인 사이판이 우리나라의 거제도만 하고, 티니안과 로타는 사이판보다 작다. 이 중 티니안(Tinian)은 사이판에서 남쪽으로 5km쯤 떨어져 있는데 페리를 타고 1시간 정도면 도착한다. 티니안에는 대단한 쇼핑센터라든지, 근사한 레스토랑은 없다. 대신 주변
," 영화속 상상이 현실로 다가와-올 초 ‘스파이더맨 라이드’ 오픈-실제 같은 입체영상 특수효과 만점일본 오사카에 스파이더맨이 나타났다!영화 속 상상을 현실에 고스란히 옮겨 놓은 곳, 일본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이 올 초 뉴페이스로 스파이더맨을 영입했다. 스파이더맨은 자유의 여신상을 훔쳐간 악당들을 뒤쫓으며 우리 눈 앞에서 현란한 액션들을 펼쳐보인다. 높다란 건물을 훌쩍 훌쩍 뛰어 오르는가 하면, 어느샌가 코 앞에 나타나 악당들과 혈투를 벌이기도 한다. 실감나는 3차원 입체영상과 특수 효과가 어우러진 이 새로운 어트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나트랑은 호치민에서 약 50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곳이다. 인구 약 26만 명의 후카인 성의 성도로서 나트랑은 베트남 최고의 리조트 지역이다. 365일 태양이 호쾌하게 웃고 있는 나트랑의 날씨는 언제나 ‘써니데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다. 나트랑의 멋진 해안선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는 롱손사원이 우뚝 솟아 있으며, 포나가르탑, 타짱해안, 나짱한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중심가의 동쪽에 있는 산책로를 따라 끝도 모를 해변이 길게 이어져 있으며,
,"지금은 인터넷 시대다. 인터넷에 기반한 정보화 사회 속에서 모든 정보가 유·무선으로 네트워크화된 연결망을 따라 이동하며 그 안에서 중요한 의사결정까지 모두 이루어진다. 정보가 ‘힘’이 되는 시대, 인터넷은 그 중요한 통로 중 하나이다.이는 여행 업계에도 그대로 통용된다. 올해 본지에서 ‘허니문’과 ‘배낭여행’을 테마로 두 번의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들이 여행 정보를 얻는 통로로 역시 ‘인터넷’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순위에 약간 차이가 있긴 하지만 여행사 및 동호회, 관광청 홈페이지 등 인터넷을 통한 정보 수집이 신문이나
,"-북태평양에서의 생선회 파티 … 시골 마을 같은 팔라우 시내팔라우에서 바다를 즐기는 방법은 다이빙이나 스노클링이 전부가 아니다. 직접 물에 들어가도 좋지만 모처럼의 바다낚시에 도전해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팔라우에서 관광객들이 부담없이 즐기는 낚시로는 줄낚시가 가장 흔하다. 특별한 낚시 도구를 준비하거나 오랜 시간 배울 필요도 없기 때문에 아빠, 엄마를 따라 나선 꼬마 강태공도 어렵사리 시도해 볼 수 있다. 줄낚시는 밤 시간을 많이 이용한다. 락 아일랜드 투어 때와 마찬가지의 보트를 타고 한참을 나가야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
,"여행사들의 할인혜택 제공이 상품 종류와 지역 구분 없이 봇물을 이루면서 신문광고처럼 여행사들의 체질만 약화시키는 ‘마약’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너도나도 달려들다 보니 애초의 희소성은 사라졌고 수익률만 악화시키고 있지만 ‘하자니 실속 없고, 안하자니 뭔가 아쉬운 존재’가 됐다는 평가다. ▶ 동반자, 어린이 할인 등 봇물올해는 5월 들어서면서부터 가정의 달 수요를 겨냥한 여행사들의 할인행사가 본격화했다. 할인정책의 형태도 전통적인 조기예약 할인의 틀을 깨고 동반자 할인, 창립기념 할인, 동반 어린이 할인, 경로 할인,
,"보성에는 5가지의 바다가 있다고 한다. 녹차의 바다, 철쭉의 바다, 소리의 바다, 자연의 바다, 그리고 100가지 빛으로 분산하는 초록의 바다가 그것이다. 주한 외국인들과 함께 바다를 보는 마음으로 주말을 이용해 보성 여행을 떠났다. -보성다향제 … 낯선 이방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아-아홉 번 덖고 비비는 과정 거쳐야 향과 맛이 ‘최고’-노란 송화가루 매화꽃 띄운 녹차 카푸치노 ‘일품’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소개하는 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테마투어코리아가 인연의 끈이 됐다. 일산 쪽에서 영어강사를 한다는 캐나다인들이 다
," ■ Welcome to Palau, the Rainbows End팔라우의 입국 신고서 맨 위에 작은 글자로 인쇄돼 있는 문구가 마음에 든다. 무지개의 끝에 있는 나라. 천혜의 절경을 간직한 북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팔라우는 쉽게 갈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욕심이 나는 곳이다. 서쪽으로 필리핀, 남쪽으로는 인도네시아와 마주하는 팔라우는 크고 작은 340여 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지만 주민 대부분은 수도 섬인 코롤(Koror)을 비롯해 가장 큰 바벨다옵(Babe ldaob) 섬 등 일부 섬에만 거주한다. 인구 2만 명이 채 안되는 작은
," 제30회 GTM 통해 본 독일관광산업 월드컵으로 독일 알리기 나서 ● 전세계 기자, 바이어등 1,096명 참여올해로 30회를 맞는 GTM(GERMANY TRAVEL MART)이 지난 5월 1일 함부르크에서 개막되어 4일 폐막했다. GTM은 독일 관광청인 GNTB(GERMAN NATIONAL TOURIST BOARD)에 의해 조직되어 매년 독일의 다른 도시, 다른 지역에서 개최된다. GTM은 GNTB가 전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가장 큰 마케팅의 장이다. 이번 GTM의 총 참가인원은 바이어와 셀러, 기자를 합쳐 모두 1,
,"중국여행의 모든 길은 장자지에로 통한다. 최근 몇 년 사이 중국 상품에서 장자지에는 확고부동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가장 잘 팔리는 간판 상품임은 물론이고, 일부 노선의 경우 국내선 연결이 탑승률을 좌지우지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고 보니 모든 관계자들이 장자지에 국내선을 잡으려고 혈안이고 정규편으로 안되면 전세기까지 띄우려고 한다.한국과 국제선이 연결되는 대부분의 목적지에서 장자지에를 연결하는 국내선이 운항 중이다. 광저우, 상하이, 베이징 등 기본적으로 공급이 많은 지역을 비롯해 시안(서안), 청두(성도), 충칭(중경), 우
,"허난(하남)성에는 정저우(정주), 카이펑, 뤄양(낙양)과 같은 중국의 대표적인 고도들이 위치한다. 이는 허난성이 중국에서 말하는 소위 중원지역으로 유구한 역사의 중심지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된 데에는 배경에는 전적으로 여전히 유유히 이곳을 흐르고 있는 황하의 존재가 자리한다. 잦은 범람으로 유명한 황하는 그들에게 홍수와 같은 재난도 안겨 줬지만 한편으로 비옥한 토지와 치수를 위한 협동의 필요성 등 이곳 중원 사람들에게 일찍부터 유목민족들에게서 볼 수 없는 공동체 생활과 문명의 발생이라는 선물을 선사했다.■ 강의 하상이 높아 잦은
,"“그를 잊으려고 다시 찾은 비호로 고개,그 안개 속에서 다시 그를 생각하며 눈물 흘린다.”미소라 히바리 노래비가 있는 비호로 고개 전망대 위에서 바다인 듯 넓은 쿳샤로 호수와 겹겹이 둘러싸인 신비로운 산들을 앞에 두고 심호흡을 해본다. 그렇게도 많다던 안개는 그 날 따라 자취도 없다. 북해도 원시 자연의 품에 안겨 북해도는 전지역의 10%가 자연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자연조건이 풍요로운 땅이다. 해빙과 풀꽃의 봄, 장마 없는 시원한 여름, 풍요로운 수확과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과 엄청난 눈이 천지를 감싸는 백색의 겨울이 돌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서부터, 우리 삶에서 웰빙은 빼놓을 수 없는 화두다. 단순히 고픈 배를 채우는 기본적인 욕구충족에서 벗어나 좀 더 자연을 가까이 하고, 녹색의 푸르름을 지향하게 된 것이다. 이제 우리는 누구나 헨리 데이빗 소로우가 되어, 자연에 대한 예찬론을 펼치기에 이르렀다. 남들의 발길이 채 닿지 않은 녹색의 땅에 자신만의 깃발을 꼽고 싶어하는 여행객들에게 중부 베트남은 달콤한 유혹이다. 하얀 아오자이, 원뿔형 모자인 논, 끝없이 펼쳐진 오토바이 행렬, 장동건과 김남주가 우상인 나라 베트남, 자연이 살아 숨쉬는 그
,"☞ 강물따라 풍요로운 역사-나일강 일출·일몰 유명…더위 식히는 청량제 -열기구타고 오르락 내리락…사탕수수 밭 항해-마차타고 골목 누비기…이집트인 생활상경험 이집트하면 피라미드나 파라오와 함께 떠오르는 또 다른 아이콘이 있다. 바로 이집트를 동서로 가르며 지중해로 흘러내리는 나일(Nile)강이다. 이집트가 수천년 전부터 찬란한 문명을 형성하고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것은 나일강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집트인들 스스로가 나일강을 태양신이 이집트에 준 최대의 혜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나일강은 해마다 범람을 반복하는 사이 이
,"-이방인 입에서 술술 나오는 한국어 “더 감동적” -이집트 최대 여행사 “다양한 상품 개발할 것” 한국인 보다도 더 한국인같은 이집트인 가이드 에즈 엘 딘(Ezz El Din) 씨. 큰 키로 한국인 단체 여행객들 사이를 누비며 이집트를 소개하는 그의 모습은 오히려 이집트의 오래된 유적보다도 더 감동적이다. 이국적인 용모의 그의 입에서 술술 튀어나오는 한국말을 듣고 있노라면 이집트가 더욱 친숙하게만 느껴진다. 한국인들이 보다 쉽게 이집트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을 돕고자 직접 그린 그림과 연대표 등이 꼼꼼히 담긴 파일을 들고 다
,"● TV와 인터넷 등 광고 매체 다변화 신문의존도가 높았던 패키지 여행업계 광고시장이 최근 다변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는 TV를 통한 이미지 광고의 확대. 하나투어를 비롯해 롯데관광과 포커스투어즈 등이 TV광고를 통한 브랜드 강화를 계획중이다.TV 외에도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을 보다 공고히 하겠다는 업체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인터파크가 신문광고를 전면 중단하고 이래 온라인을 통한 본격 영업을 밝힌 데 이어 세중여행사도 인터넷 사업부서를 신설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TV광고를 준비중인 여행사들도
,"수북하게 피어 있는 1000여 종의 꽃들은 절화가 아니었다. 가벼운 탄성, 온실 안에 피어 있는 꽃이라 치부해 버리기에 이곳은 너무나 싱그럽고 화려한 매혹의 공간이다. 충남 아산시 도고면 봉농리에 자리 잡고 있는 세계 꽃 식물원(041-544-0747)은 지난 3월 19일 개원해 아직 일반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다. 농민 조합원 13명과 준조합원 38명이 시작한 세계 꽃식물원의 총 면적은 1만6000평으로 시설면적이 8000평을 차지하고, 그 중 전시공간은 2700평으로 여미지 식물원이나 서울대공원 식물원보다 더 큰
,"흔히 베트남하면 호치민과 하노이, 그리고 하롱베이를 떠올린다. 아오자이와 월남전 등도 낯설지 않은 이미지. 그러나 해변에서의 ‘낭만적인 추억’은 베트남과 영 어울리지 않는 새로움일 듯하다. 지리적 특성상 남북의 길이가 1,650km에 이르고 해안선의 길이만 3000km가 넘는 베트남은 아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국의 어느 해변과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 멋진 바다와 리조트로 여행자의 마음을 끈다.호치민으로부터 200km 떨어진 무이네 해변은 한가로운 해변의 휴식과 독특한 바다 내음을 찾는 이들에게 더없이 좋다. 무이네는 호치민시에서
,"“태산은 무너지려 하고 기둥은 쓰러지려 하며철인은 시들어 버리려는 구나”기원전 479년 봄, 공자는 병석에서 일어나 지팡이를 휘두르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이 노래를 불렀다. 노래를 마치고 공자는 의식을 잃었고 일주일 후 조용히 운명했다. 4월11일, 그의 나이 73세였다. 공자의 유해는 노나라 수도 곡부의 북쪽에 모셔졌고 주위에는 송백을 심었으니 이것이 오늘의 공림이다.산동성 중남부에 위치한 곡부는 중국고대의 위대한 사상가이자 교육가인 공자의 고향이다. 공자에게 삶의 보람은 도에서 비롯되었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