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행자는 지인에게 여행지 정보를 얻고, 지명도를 보고 여행지를 결정하며, 여행지에서는 약 250만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직까지 FIT보다는 패키지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3 국민관광 실태조사’의 해외여행 실태 부문에서 나타난 결과다. 몇가지 분석결과를 통해 여행자의 ‘지금’을 짚어봤다. 여행사·지인 이야기에 귀기울여 작년 한해 동안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나라 국민은 총 1,484만명, 전년 대비 8.1%나 증가했다. 여행을 하지 않았
지난 2002년 미국 자본인 라스베이거스 샌즈 그룹(Las Vegas Sands)은 중국 정부로부터 마카오 카지노 영업권을 따냈다. 1999년 포르투칼에서 중국으로 마카오 주권이 반환되면서 중화인민공화국 특별행정구로 편입된 지 3년만의 일이다. 중화인민공화국과 글로벌 카지노 제국은 서로를 뜨겁게 얼싸안았고 그 후 10년이 흘렀다. 마카오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샌즈 마카오의 10년을 돌아봤다. 마카오 글·사진=travie writer 박준 envoyage@daum.net 샌즈 그룹의 셀던 아델슨(Sheldon Adels
IMM은 미디어에 초점을 맞춘 행사로, ATE와 분리돼 올해 처음 개최됐다. 호주의 각 업체 세일즈 담당자가 참가해 세계 각국의 업체와 비즈니스미팅을 갖는 ATE와 달리 IMM은 각 업체의 PR·홍보 담당자가 나와 세계 각국의 미디어와 정보를 교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IMM 2014에서는 호주의 넓은 영토와 바다만큼 무궁무진한 호주 여행의 매력이 알려졌다. 한국 시장에 익숙히 알려져 있던 해변, 동물원, 주요도시 관광 외에도 예술, 미식기행, 페스티벌, 고급 리조트 등 여러 즐길 거리와 산호초, 열대우림, 야생동물 생태체험, 트
개별여행자들이 늘어나며 여행사를 통한 ‘맞춤여행’ 수요가 늘고 있고 이들 수요를 겨냥한 여행사들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똑똑해진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정보와 전문성은 기본이다. 정확히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일정 및 상품금액을 적절히 제공했느냐에 따라 고객은 여행사를 결정할 것이다. 얼마나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지 기자가 고객의 입장에서 맞춤여행을 취급하는 8개 여행사에 견적을 요청했다. -조사 여행사 절반은 무응답 또는 엉뚱한 답변-일정표와 항공편 스케줄이 다른 답변 등 실수도 견적 문의
수천 개의 부스, 수백 개 국가에서 찾아온 수만 명의 참가자. 보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규모의 국제 트래블마트 행사들. 잘만 활용하면 알짜 정보를 얻고 계약을 따 내는 데 무엇보다 좋은 기회다. 하지만 막상 그 방대한 규모 속에서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짧은 비즈니스미팅 시간 내에 뭘 얻어낼 수 있을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기왕에 시간과 돈을 투자해 참가하는 행사, 어떻게 하면 야무지게 활용할 수 있을까? ‘트래블마트 부지런히 다닌다’고 소문난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그 노하우를 물었다. -세계시장 큰그림 한눈에,
지난해 인천공항을 출도착한 국제선 전체 운항편수는 25만3,247편이다. 2012년 대비 12.71% 성장한 기록이다. 한국공항공사에서 제공한 2013년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을 출도착한 전체 공급 좌석수는 전년대비 3.3% 증가한 5,259만4,746석으로 168만4,221석이 늘어났다. 이 중 탑승률은 2012년보다 0.3% 줄어든 3,978만7,128석이 점유된 74.6%를 기록했다. -오키나와 운항 편수 2배 증가-상하이, 연간 1만1,072편 운항 LCC, 한-일 지역 활발히 운항 일본과 중국 중심
온라인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이 지난 2일 100대기업 연봉을 분석한 자료를 내놨다. 연 1억500만원을 지급한 SK텔레콤이 가장 높은 연봉을 준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고 뒤를 이어 1억200만원의 삼성전자, 9,500만원의 삼성토탈 등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지난해 여행사의 평균 연봉은 얼마를 기록했을까? 지난 3월 발표된 상장 여행사들의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분석해봤다. -3,900만원에서 2,400만원 기록 -인터파크, 여성연봉이 남성 추월 -5억이상 여행사CEO 세중이 유일 레드캡 남자 직원 4,700만원 기록
항공권 신용카드 판매분에 대한 BSP 담보 설정 제도가 사실상 폐지됐다. BSP담보 부담이 대폭 낮아져 여행사들은 반색하고 있지만 업체별 항공권 판매 특성에 따라서 실제 체감지수는 다를 전망이다. 항공사는 이번 조치로 자칫 신용카드 오용사고가 증가하지는 않을지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신용카드 판매분에 대한 BSP 담보설정 폐지가 어떤 여파를 미칠지 짚었다. -‘현금 11일+카드 11일’담보액이 현금 13일로-여행사는 반색…항공사는 사고 증가 우려 현금 판매 13일치만 담보 설정 BSP대리점 담보설정 기준이
-항공권은 직접 예약, 필요한 투어·티켓만 구매-자유여행 시장 차기 수익원, 미국 투어도 출시-현지 지사 갖춘 업체들 ‘전문성’ 무기로 내세워 “요즘 젊은 고객들, 항공권·호텔 예약은 직접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이제 예약 대행으로 돈 버는 시대는 지났다고 봐야죠.” 요즘 자유여행 전문 여행사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들 여행사가 수익을 내는 곳은 어딜까. 얼마 전 tvN 예능프로그램 스페인편에도 등장한 현지투어가 자유여행 시장의 차기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워킹투어, 데이투어, 현지투어…. 용
이번 제26회 고웨스트서미트(Go West Summit)에 참가한 한국 업체들은 기존까지 한국 시장에 알려지지 않았던 신규 목적지와 FIT 시장 개척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애틀 인근 도시인 타코마(Tacoma)에서 열린 만큼, 오는 6월 취항을 앞둔 델타항공의 인천-시애틀 노선을 활용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참가한 업체들이 많았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이 오는 5월부터 신규 취항하는 휴스턴 직항 노선과 지난해 말 유나이티드항공이 취항한 나리타-덴버 노선의 활용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옐로스톤·알래스카 등 신규상품
-허니문에서 시작, 고객층 다양해져-여행사 ‘반응 좋다’ 상품에 적극 반영-무등록 촬영업체 난립, 저질화 우려도▲ 31세 새신랑 B씨는 지난 12월 하와이로 허니문을 다녀왔다. 혼수로 준비한 DSLR 카메라를 들고 아름다운 하와이 해변에서 둘만의 추억을 가득 담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허니문을 다녀온 후 B씨는 아내에게 호되게 혼나고 말았다. 사실 B씨는 DSLR 카메라를 전혀 다룰 줄 몰랐다. 얼굴은 그늘졌고, 색감이 맞지 않아 피부톤은 아예 하얗거나 어두웠기 때문이다. ▲ Y여행사는 기존 유럽자유여행 상품에 현지에서의
-요르단·이스라엘 등도 영향 불가피-여행경보 안내 등한시 “어쩔 수 없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이집트 시나이반도의 이스라엘 접경도시 타바에서 발생한 버스 폭탄 테러로 한국인 3명을 포함한 4명이 숨졌다. 사고 소식이 한국에 알려지자 국내 성지순례 전문 여행사들에는 일정 변경과 취소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 이집트·이스라엘·요르단 등지에 성지순례를 진행 중인 팀이 있었던 여행사들은 급히 일정을 수정하느라 진땀을 뺐다. 사고 당시 이집트 카이로에서 20명 단체 1팀을 진행 중이었던 A여행사는 시나이반도를 거쳐 육로로 이스라엘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