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관광매력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채비를 끝내고, ‘2023 밀양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1,600만명 방문객 유치가 목표다.밀양시는 영남 관광 허브도시로 발돋움한다. 올해 밀양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약 1,500만명으로 팬데믹 동안 관광도시로 급부상했다. 12월26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3 밀양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하고, 영남 관광 허브도시가 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의원과 한국관광공사, 여행사,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최식에는 특별 공연과 밀양시 관광정책 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공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를 구축한다. 지자체의 관광 기반시설과 규모·특성에 따라 국제명소형 2곳과 성장지원형 3곳, 총 5곳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국제명소형은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특례시(제주 제외) 또는 일정 조건에 부합하는 기초지자체(시 단위), 성장지원형은 모든 기초 지자체(시·군)가 대상이다. 공모기간은 2023년 1월2일부터 2월8일까지로,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말에
여행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가득한 새해다. 대체공휴일 확대, 워케이션 비자 도입, 제주 면세한도 상향 등 여행업계가 알아두면 좋을 ‘2023년에 달라지는 것들’을 정리했다.●석가탄신일과 성탄절에도 하루 더 쉰다내년부터 석가탄신일과 성탄절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된다. 대체공휴일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 여가권 보장에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오는 석가탄신일부터 하루 더 쉴 수 있어 내년 3일 이상 연휴는 총 6번이 됐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모집 규모는 다소 줄었다. 올해 추가모집까지 합하면 총 11만명을 모집했는데, 현
2023년 새해 관광 부문 예산이 전년대비 14.9%(2,156억원) 감소한 1조2,339억원으로 확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도 예산(기금 포함) 총지출 규모가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6조7,076억원보다 332억원 증액된 6조7,40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7조3,968억원)보다 8.9%(6,560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이중 관광 부문 예산은 1조2,339억원으로 전년대비 14.9%(2,156억원) 감소했으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22년 19.6%에서 2023년 18.3
정부가 12월21일 ‘2023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여행 분야에서는 대체공휴일 지정 확대, K-ETA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대부분 기존 정책을 유지하는 수준인 데다 본격적인 회복의 기점에 서 있는 아웃바운드 업계에 대한 참신한 정책도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내년부터 석가탄신일과 성탄절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된다. 향후 대체공휴일을 활용한 휴가 계획 선택지가 늘어난 셈이다. 특히 오는 석가탄신일부터 하루 더 쉴 수 있어 내년 3일 이상 연휴는 총 6번이 됐다. 대한민국 전자여행허가제(K-ETA)도 손본다. 아직 정확
한국 스포츠 외교 역사가 담긴 유물들이 국립체육박물관으로 모인다.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14일 서울올림픽파크텔 런던홀에서 고 김운용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부위원장의 소장 유물 기증 약정식을 가졌다. 약정식에는 KSPO 조현재 이사장을 비롯해 유족 대표로 대한스포츠 문화진흥원 박동숙 이사장과 오창희 세방여행 회장이 참석했다.이번 약정식은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 역사가 담긴 유물을 국립체육박물관에 기증해 학문 연구와 많은 국민이 보길 바라는 유족의 뜻에 따라 추진됐다. 약정식에서 고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Juan Anton
문화체육관광부가 동남아 국가 중 최초로 태국과 상호방문의 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관부와 태국 관광체육부는 12월13일 ‘2023-2024 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를 포함한 관광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서면으로 체결했다. 양국은 앞으로 2년간 ▲‘상호방문의 해’ 계기 대형 관광 교류 행사 개최 ▲온·오프라인 매체 활용 양국 관광 목적지 홍보 ▲관광 분야 종사자 역량 강화 ▲관광 연계 문화·예술·체육 행사 장려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문관부는 2023년 한-태 수교 65주년을 계기로 지난 5월부터 양해각서 체결을
2027년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관광수입 3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내세운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2023~2027)’이 확정됐다. 관광산업 생태계를 재정비해 포스트 코로나 국제관광을 주도하고 국내관광을 촉진한다는 구상이다.정부는 지난 1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K-컬처와 함께하는 관광매력 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K-컬처와 관광의 매력적 융합 ▲공세적 전략을 통한 유럽·미국 등 신규시장 개척 ▲민관협력·협업 시스템 활성화 및
서울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인들이 ‘2022 서울관광대상’을 받았다.서울시는 지난 1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2 서울관광인의 날’ 행사를 열고, 관광업계 위기극복과 서울관광 발전에 기여한 12명(개인9, 단체3)에게 서울관광대상을 수여했다. 2019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서울관광대상은 서울이 세계적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한 관광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022 서울관광대상 수상자 12명은 관광 관련 기관·단체·협회 등에서 추천한 총 37명의 후보자 중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
서울이 ‘2022년 최고의 마이스 도시(Best MICE City)’로 선정됐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6일 미국 LA에서 개최된 ‘글로벌 트래블러 리더 서베이 시상식(GT Tested Reader Survey Award)’에서 ‘2022년 최고의 마이스 도시(Best MICE City)’로 서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에 이어 싱가포르와 두바이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이로써 서울은 8년 연속 ‘세계 최고의 마이스(MICE) 도시’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6윌 국제회의 개최 순위 2위로 도약한 데 이어 세계적 마이스 도시로서
여행경보 단계가 대폭 하향조정됐다.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국가는 12개국으로 줄었고, 그마저도 대부분 치안 불안 등의 사유여서 사실상 중국만이 코로나로 인한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국가로 남았다.외교부는 11월29일 ‘각 국가·지역별 안전여행 위험도에 따른 여행경보 조정’을 발표했다. 미국·영국·독일·프랑스 등 24개국은 여행경보 1단계, 스리랑카·카메룬 등 9개국은 2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국가는 중국·러시아·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2개국으로 줄었다. 방역정책을 포함한 코로나19 동향, 단기방문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
여행업계에도 대출금리 인상 공포가 드리웠다. 올해 말 추가 금리 감면 지원이 종료되는 데다 원금 상환 시기도 성큼 다가왔다. 코로나19 타격이 지속되고 있는 업계의 현실을 고려해 지원을 확대 연장해달라는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관광진흥개발기금(관광기금) 융자는 크게 일반융자와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로 나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 여행업체를 위해 2020년 특별융자를 신설해 금리 감면과 거치 기간 연장 등을 지원해왔다. 대출금리는 기획재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변동금리’를 기준금리로 분기별로 적용하며, 특별융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