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 관련 방역 조치 해제가 급물살을 탔다. 한국인 주요 여행지는 중국·홍콩을 제외하고 대부분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한 상태다. 다만 미접종자의 여행에는 여전히 제약이 있다. 미국은 여전히 미접종자 입국이 불가능하고, 미접종자에게 코로나 검사 음성 결과를 요구하는 여행지도 여럿이다.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 또는 폐지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이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나돌았지만, 중국 정부는 이를 공식 부인했다. 11월1일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이 제로 코로나 기조 완화 가능성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일축하면서
최근 중요하게 여겨지는 노무 관련 이슈는 모성보호다. 우리나라 모성보호제도는 단일법안으로 구성돼 있지 않고,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법 등에 부분적으로 규정됐기 때문에 내용을 자세히 파악하기 어렵다. 모성보호제도들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진 만큼 모성보호제도 중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과 관련해 자주 질의가 들어오는 사항들을 살펴보고자 한다.육아휴직이란 영·유아가 있는 근로자가 자녀 양육이 필요한 일정 시기에 1년 이내의 휴직을 부여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립을 보장하는 제도다. 임신 중인 여성 근로자가 만 8세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퀘벡시티가 코로나19 이후 다시 한국시장을 면밀히 살핀다. 퀘벡시티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상품 및 콘텐츠 개발 등 퀘벡시티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일 방한한 퀘벡시티관광청 패트릭 르메르(Patrick Lemaire) 이사와 시몬 마뉴엘(Simon Marinier) 이사를 만났다. -방한 목적은.코로나19 이후 처음 방문하게 됐다. 퀘벡시티의 아시아 마켓 홍보대사인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의 한국 공연과 인터뷰, 주요 여행사들과의 새로운 상품 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이사는 11월1일 열린 'WiT(Web in Travel) Seoul 2022'에서 코로나 기간 동안 하나투어가 추구한 변화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내용을 간추렸다. 코로나 동안 하나투어를 한 단계 성장시켜보자는 생각이 강했다. 먼저 디지털화를 추진했다. 차세대 시스템 ‘하나허브’에 400억원을 투자해 패키지·항공·호텔, 인트라넷, 엑스트라넷, CRM, 정산 등 여러 분야를 두루 향상시켰다. 데이터 관리와 분석, 운영 효율성 강화도 중요했다. 하나투어가 오랜 기간 쌓아 온 수많은 데이터를
국세청의 입장은 반대다. 당사자 간 약정을 살펴보면 여행사는 호텔 예약 서비스 판매 대리인 역할로 해외 여행사에 호텔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약 당사자는 결제가격과 시장 판매가격을 공동 결정한 후 그 차액은 해외 여행사 이익이 된다고 정하고 있다. 즉, 해외 여행사나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 알선용역을 제공한 것이 아니라 숙박 예약 대리 용역을 제공한 것으로 본다.세법은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에 해당하는 용역을 공급하는 경우 외화 획득 용역 공급으로 판단해 영세율을 적용하는 것으로 규정하지만,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스위스 코르바취(Corvatsch)‧디아볼레짜(Diavolezza)‧레갈프(Lagalb) 다니엘 부트(Daniel Bott) 세일즈 매니저 코르바취와 디아볼레짜, 레갈프 산은 럭셔리 휴양지로 알려진 생모리츠와 매우 가깝다. 생모리츠는 영국 왕실 가문이 스키 휴가를 위해 찾을 만큼 유명한데, 폴로 매치 등 고급 스포츠의 놀이터이기도 하다. 코르바취와 디아볼레짜, 레갈프 산은 호수를 품고 있고 다른 지역의 산보다 더 탁 트인 뷰를 자랑한다. 지난 약 3년 동안 해외여행객의 발길이 줄었지만 그 사이 스위스 현지인들의 여행지로 활발해졌다.
NHN여행박사가 5개월간의 준비를 마치고 영업 정상화에 본격 나선다. 일본과 동남아에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부임한 임병우 대표이사는 여행업이 처음이지만, 학창 시절 대형 여행 동아리를 운영했을 만큼 여행에 대한 애정이 크다. 임병우 대표가 그리고 있는 NHN여행박사의 청사진에 대해 들었다.-지난해 5월 NHN여행박사 신임 대표로 부임했다. 소감 부탁한다.NHN여행박사의 영업 정상화가 목표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NHN여행박사가 그동안 쌓아온 여행상품 기획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살려 가격보다는 가치에 중점
퇴직연금제도 중 DC형이라 불리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제도는 사업장에서 일반적인 퇴직금제도 외에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할 경우 우선적으로 검토되는 제도다. 사용자가 1년 동안 근로자에게 지급한 임금의 1/12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근로자의 계정에 납입하는 것만으로 퇴직급여 지급의무를 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납입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지연이자’가 발생하게 된다.지연이자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납입일의 설정에 대해 알아야 한다. 확정기여형 퇴직연금규약(이하 규약)을 작성해야 하는데, 규약의 필수적 기재사항 중에는 ‘부담금
스위스 리기 바넨 AG(Rigi Bahnen AG) 로저 조스(Roger Joss) 세일즈 총괄리기산은 코로나19 전 스위스 현지인들의 방문 비중이 60%, 해외여행객 비중이 40%로 현지인들의 선택을 더 많이 받은 곳이다. 매년 약 50만명의 스위스인들이 리기산을 찾았고, 그래서 내수 시장을 더 중요한 마켓으로 여겼다. 한국에서 전통적인 수학여행지로 경주를 꼽는다면, 스위스에서는 리기산을 꼽는다. 하지만 균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앞으로 해외여행객의 유치도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특히 한국 시장은 리기산을
JDR투어가 한국에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친다. JDR투어는 치앙마이, 라오스 현지 랜드사로, 2012년 치앙마이에서 시작해 2018년 라오스 비엔티안에 지사를 설립하며 성장을 지속해왔다. 패키지, 인센티브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국인 여행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 JDR투어 치앙마이지사 이한결 소장을 만나 JDR투어의 전략과 목표에 대해 들었다.-JDR 투어에 대해 소개해달라.JDR 투어는 치앙마이와 라오스 랜드사로 하나투어 협력 업체다. 현지 위주로 활동했지만, 한국시장 상황이 변하고 있고, OTA도 많이 활성화된 만큼
미국여행의 신규 목적지로 오리건(Oregon)주가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적인 라이프스타일과 아웃도어, 미식 등 다양한 매력으로 여행객을 유혹한다. 지난 18일 한국을 찾은 오리건관광청 토드 데이비슨(Todd Davidson) 청장과 케이트 브라운(Kate Brown) 오리건 주지사를 만나 오리건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리건 주의 매력은.오리건 주에는 230개의 주립공원과 5,900개 이상의 캠핑장, 6,000여개의 호수가 있다. 눈 덮인 산, 울창한 계곡, 비옥한 들판, 아름다운 해안과 사막까지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가진
외국인 관광 알선의 부가가치세에는 영세율이 적용돼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는다. 이때 관광 알선은 모호한 면이 있다. 패키지여행은 관광이지만, 숙박과 간단한 관광 안내만 한 경우 관광 알선에 포함되는지가 모호하다. 숙박만 예약하는 경우에는 관광 알선과 거리가 더욱 멀다.이와 관련해 세무조사를 받고 영세율이 아니라는 이유로 부가가치세를 추징당한 여행사가 있다. 이 여행사는 심판청구를 했다. 해당 여행사는 중국여행사와 계약을 맺어 중국여행사 고객 중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한국 숙박상품을 알선하는 용역을 제공했다. 수수료를 포함한 호텔
타이완이 10월13일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국경을 전면 개방했다. 비자를 발급받을 필요도 없고, 격리도 사라졌다. 한국인 무비자·무격리 입국 시행 첫날, 타이완으로 향했다.타이완 글·사진=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처음에는 다소 긴장이 됐다. 의무격리야 없어졌다지만 7일간의 건강 자율관리 기간 동안 현지에서의 이동에 얼마나 제약이 있을지 불확실했기 때문이다. 10월13일 타이베이로 향하는 중화항공 CI161편에는 설렘을 품은 참좋은여행의 단체관광객 18명이 함께 했다. 세 시간 남짓 비행 끝에 타오위안공항
여행신문이 오늘자로 지령 2,000호를 맞았다. 1992년 7월10일 창간호 발행 이후 30년 3개월만이다. 여행전문지 중에서 처음이다. 다른 분야 전문신문에서도 흔치 않다. 2,000번의 마감이 지닌 가치는 그래서 크고 무겁다. 독자들 덕분이다. 돌이켜보면 위기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2008~2009년 세계 금융위기가 뼈아프다. 그 탓에 주2회 나오던 여행신문이 주1회로 줄어서다. 2000년 3월, 주2회 발행과 함께 신입기자로 합류했던 입장에서 주1회 발행은 그저 ‘후퇴’였다. 만약 주2회를 지속했다면 2,000호 발행도 2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이 올해 2분기 말에 호실적을 거두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을 넘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라지브 메논(Rajeev Menon) 아시아·태평양 사장을 만나 럭셔리 호텔 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올해 창립 95주년을 맞았다. 소감은?굉장히 기쁘고 영광스럽다. 1927년 의자 9개가 있는 바에서 루트비어를 판매하며 시작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이제 전 세계 139개 국가 및 지역에서 30개 브랜드, 8,10
기간제 근로자란 기간의 정함이 있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를 말한다.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조 제1항 본문은 기간제 근로자의 사용 기간을 2년으로 함을 원칙으로 하며, 제2항은 2년을 초과하는 경우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로 전환됨을 규정한다. 이러한 기간제법 제4조의 입법 취지는 기본적으로 기간제 근로계약의 남용을 방지함으로써 근로자의 지위를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대법원 판례는 근로계약이 갱신될 수 있으리라는 정당한 기대권이 인정되는 경우 사용자가 이를 위반하여 ‘합리적 이유’ 없이 근로계
베트남 호짬 글·사진=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휴양지 호짬(Ho Tram)에 시선이 쏠렸다. 1,100여 객실과 카지노, 골프장 등을 갖춘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The Grand Ho Tram Strip)이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서다.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 월트 파워(Walt Power) 대표이사를 만나 한국 시장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달라.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은 지난 2013년 오픈했다. 최초 기획과 설계
트래블프레스 소재필 회장 1992년 창간 이래 30주년과 2,000호를 맞이한 오늘까지 희망과 용기와 사명감으로 여행업계를 지키고 응원해온 여행신문. 업계 원로의 한 사람으로서 참 자랑스럽습니다. 관광선 진국으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에서 여행업계도 업계를 지원하는 여행전문지와 상생하는 정신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관광언론 외길 30년을 달려온 여행신문, 마음을 담아 축하드리며 고맙습니다.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 황이평 소장 여행신문 창간 30주년과 지령 2,000호를 축하드립니다. 3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에게 여행의
일반여행업을 등록한 여행사가 세무조사를 받은 후 소송을 제기해 2020년 법원에서 판결 내린 사건을 소개한다. 여행사의 해외 현지법인 계좌에서 여행사 대표와 어머니의 계좌로 약 5억원이 입금된 사실을 세무서가 발견하고, 이 금액을 매출 누락액으로 판단해 세금을 추징했다. 여행사의 대표이사는 현지여행업을 목적으로 하는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현지법인의 대표이사는 어머니였다. 현지법인은 여행업 허가 및 개별 차량 운송여행업 허가 등을 받아 사무실을 임차하고 직원들을 고용해 여행객의 짐 보관, 여행 일정 상담, 투어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약 2년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 취미 생활에 푹 빠진 사람들이 많아졌다. 인터파크투어는 최근 자전거를 취미로 즐기는 이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테마 상품을 기획했다. 매년 괌에서는 사이클링 대회가 열리는데, 국제 사이클링 대회도 참가하며 여행하는 상품을 출시하고 판매 중이다. 항공사의 특별 요금 지원과 함께 PIC 괌에서도 자전거 보관 등 참가자들을 위한 배려가 도움이 됐다.주로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많은 편이다. 아빠는 사이클링 대회에 참가하고 아이들은 리조트나 바다에서 수영하며 물놀이를 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