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274km에 달하는 지리산둘레길이 오는 25일 완전 개통된다. 이미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지리산둘레길은 전 코스 개통을 앞두고 경제적 효과 등에 따른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로이 열리는 밤재-주천 구간 등을 포함해 전체를 보면 3개도(전북, 전남, 경남), 5개 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16개 읍·면과 117개 마을을 통과할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한다. 2007년 처음 조사가 시작된 이래 5년 만에 전체 구간이 열리게 된 지리산둘레길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살펴봤다. -총 길이 274km에 달하는 걷기코스-I
"세게박람회로 이목이 집중된 여수에 최근 매력적인 카페가 늘고 있다. ‘카페 골목’이라 하여 번잡한 모습이 아니라 숨겨진 비경을 가진 구석구석에 근사한 카페가 흩어져 있었다. 지중해의 쪽빛바다가 부럽지 않은 여수의 풍경 때문인지 커피 한잔의 잔향이 깊게 남는다. 여수 글=최승표 기자 사진=전병대, 최승표 기자 hope@traveltimes.co.kr 요새 ‘카페 거리’ 하나 갖고 있지 않은 도시가 있을까? 명불허전인 경우도 있지만 다방이 빼곡히 들어찬 시골 읍내만큼의 운치도, 개성도 없는 곳들이 많다. 여수는 어떨까? 여수에는 ‘카
"-여수 피해서 남도 여행 꾸려 -기차나 비행기 등 전세하기도 ■입장권 등 별도 수익 미미해여행사, 입소문 효과 노린다 국내여행상품을 판매 중인 여행사 관계자는 “여수세계엑스포는 단지 국내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일종의 미끼에 불과하다”고 입을 모은다. 박람회 상품을 판다고 하여 여행사가 남길 수 있는 별도의 수익이 없을뿐더러 오히려 교통 체증과 숙박난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전시관 역시 관람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여행사가 손님의 예약을 대행해 주기도 쉽지 않다. 다만 여행사가 박람회를 통해 누릴 수 있는 이점은 홍보 효과다. 한 패키
"■테마파티와 팀빌딩함께하기 좋은 4가지 제주 여행제주서 팀워크 다지다 홀로, 혹은 둘이서. 연인끼리, 가족끼리. 어떻게 가도 즐거운 곳이 제주도인데, 그 인원이 수십명 단위의 단체가 될 경우 관광코스를 밟는 것 외에 무엇을 해야 좋을지 막막해지기 일쑤다. 그래서 최근 개발되고 있는 것이 기업체 단체들을 위한 제주도 테마파티와 팀빌딩 프로그램들. 살다 보면 한번쯤 제주로 단체여행을 떠나거나 해외단체를 초대할 일이 있을지도 모를 당신을 위해 유용한 정보를 정리했다. 글·사진=천소현 기자 imstory@traveltimes.co.kr
"여행업계의 ‘뜨거운 감자’였던 미국 연방 관광청 브랜드 유에스에이(Brand USA)의 한국 대행사가 아비아렙스마케팅가든으로 결정됐다. 아비아렙스는 최근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의 한국사무소 역할까지 맡으면서 미국 시장을 독식한다는 이야기까지 듣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관광 마케팅 분야도 글로벌 기업의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는 관광청 분야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이미 항공 전문 총판업체 중 상당수는 글로벌 기업과 제휴를 맺고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아비아렙스마케팅가든, 미국 관광청 도맡아 -샤프-DWT·미
" 홍콩이 쇼핑과 식도락의 천국이라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안다. 문제는 거대 쇼핑몰과 유니크한 상점 그리고 활기 가득한 노점까지 너무나 많은 선택이 당신 앞에 펼쳐진다는 점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트래비가 발로 뛰며 확인한 숨은 보석같은 그곳을 소개한다. 특히 인테리어 숍, 기념품 숍 등을 좋아한다면 잊지 마시길. 에디터 김명상 기자 글·사진 Travie writer 이진경 취재협조 홍콩관광청■원하는 것이 한자리에! 대형쇼핑몰Mega Mall명품 플래그십 스토어부터 로드숍이 줄줄이 늘어선 곳을 원스톱으로 즐기고 싶다면? 홍콩에는 우리
"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사치를 집결한 것만 같은 도시, 라스베이거스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모든 게 가능하고 모든 걸 살 수 있는 이곳은 왠지 ‘졸부’이미지였다. 사람으로 치자면 명문가 출신의 전통적 관습을 고집하는 신사가 아니라 말 그대로 벼락부자 같다고나 할까? 하지만 이 졸부는 끊임없이 자신의 매력을 갈고 닦는 데 부지런하기까지 하다. 업그레이드된 라스베이거스 최신 사용법!글·사진 양보라 기자 취재협조 라스베이거스관광청 www.visitlasvegas.co.kr 02-775-3232■최상의 ‘미각 잭팟’에 도전하는 셰프들내
" 100년 전이다. 만년설 덮인 알스프에 빨간색 산악기차가 기적을 울린 것이. 그리고 100년이 흘렀다. 이제 융프라우는 모두가 동경하는‘유럽의 지붕’이 됐다■융프라우 현실 앞에서 느낀 비현실적 빛깔융프라우와 융프라우요흐. 같은 곳일까? 내내 아리송했던 궁금증이 풀린다. 융프라우는 해발 4,158m의 산봉우리. 아이거(Eiger), 묀히(Monch)와 더불어 알프스 3대 봉우리로 손꼽힌다. 유럽에서 가장 하늘에 가까운 곳. 융프라우요흐는 묀히와 융프라우 산봉우리의 이음새이자 융프라우와 함께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으로
"올해 한국 취항을 목표로 물밑에서 취항을 준비하는 외국 항공사들이 있다.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이 ‘잠룡’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들이 올해 안에 힘차게 날아 올라 한국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까. 각 항공사의 현 상황을 취재했다. ■인천공항에 비행기를 내려라!지난 25일, 미국 국적 비젼항공의 인천 취항이 또 한번 무산됐다. 취항에 반신반의했던 여행업계에서는 비젼항공에 대한 불신이 깊어졌고 향후 취항에도 비관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취항을 준비해 온 비젼항공의 운항이 여러 차례 불발로 이어지
"서울에서 비행기로 2시간 떨어진 곳에 하늘을 헤엄치는 돌고래가 살고 있었다. 깊이를 알수 없는 하늘에 보석 같은 물방울을 뿌리며 공기를 헤치고 나간다. 일본의 최남단에 있는 오키나와는 바로 그런 섬이었다. 하늘을 나는 돌고래와 기기묘묘한 동굴, 특유의 여유로운 가락이 있는 오키나와가 지금 당신을 부른다. 오키나와 해양엑스포의 돌고래 쇼는 3월부터 9월까지 오전 11시, 오후 1시, 2시30분, 4시, 6시에 20분씩 이뤄지며 입장료는 없다글·사진=박우철 기자 취재협조=오키나와관광 컨벤션뷰로 www.visitokinawa.jp/kr
"지난 3월, 기존 격주로 시행하던 주 5일 수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가족여행’이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 여행업계 전반에 가족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단거리 지역 여행상품이 주목받고 캠핑·체험여행 등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각광받았다. 그러나 막상 주 5일 수업이 전면화 됐음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지 않아 여행업계에서는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시행 50일 뚜껑을 연 주 5일 수업을 짚어봤다. -해외여행은 4% 늘었는데-여행사마다 득 본것 없어-홍콩·타이완 및 국내로 발길■석가탄신일 주 5일 수업 후
"‘만만치 않다’. 7월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하와이안항공까지 매일 취항하게 되는 하와이 시장을 바라보는 세 항공사의 공통된 반응이다. 산술적으로만 따져보면 지난해 하와이에 입국한 한국인 방문객 수는 10만702명. 그러나 올해 인천 발 호놀룰루 행 노선에 공급되는 항공 좌석수는 약 36만석으로 예정돼 있어 2012년 관광청 예상 방문객 숫자가 13만명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공급 과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만큼 하와이 노선에 대한 경쟁은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각 항공사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영업 전략을 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