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2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경쟁제한성이 있는 국내외 여객 노선에 대해 운임인상 제한, 좌석 공급 축소 금지, 10년 간 슬롯 및 운수권 이전 등을 주요 조건으로 내걸었다.공정위는 양사의 기업 결합에 따른 시장 집중도의 변화와 당사 회사 간의 수요대체성, 다른 항공사로의 구매 전환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경쟁제한성을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양사 결합 후 양사가 차지하는 국제선은 전체의 약 48.9%, 국내선은 제주 노선 전체의 62%를 차지하며, 국제선의 경우 독점 운항 노선이
여행사 등 332만개 사업체가 2월23일부터 300만원씩 2차 방역지원금을 받는다.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21일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23일부터 332만개 소상공인에게 300만원씩 2차 방역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2차 방역지원금은 10조원으로 그동안 5차례 지급했던 지원금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1차 때보다 지원 대상과 기준을 확대한 결과, 당초 정부안(320만개사)보다 지원대상 업체 수가 12만개사 늘었다. 지원대상은 ▲2021년 12월15일 이전 개업하고 ▲2022년
기업규모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여행·항공사가 3년 연속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은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여전히 경영 여건이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고용유지지원금을 3년 차에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현행 고용보험법 시행령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3년 이상 같은 달에 실시한 고용유지조치에 대해서는 반복적 지원이 제한되며,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계속 지원할 수 있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에 대한 원칙적 지원 방침을 확정한 데 이
정부가 관광업계 휴직자를 중심으로 관광지 방역 인력 3,000명을 채용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관광 분야 2022년도 제1차 추경예산이 1,30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소상공인 지원과 방역 보강 중심의 정부 추경안에 방역 지원, 일자리 창출, 창작 지원 사업 등이 추가 반영됐다.문관부는 현장 방역 인력 보강이 시급한 관광지와 공연장을 중심으로 방역 인력 채용을 지원한다. 3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주요 관광지의 현장 방역과 관광객 대상 방역 안내를 수행할 인력 3,000명을 관광업계
벨기에 플랜더스관광청과 브뤼셀공항이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랜더스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3월6일까지 플랜더스관광청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해당 게시물 ‘좋아요’를 누른 후 댓글로 ‘팔로우 완료’를 남기면 된다.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3월9일 수요일에 확인할 수 있다. 플랜더스관광청은 “플랜더스는 오래된 도시들, 예술과 맛의 천국이다. 인생의 다양한 즐거움을 가진 플랜더스를 알릴 예정이니 많은 팔로우를 부탁한다”고
태국정부관광청이 소비자를 위한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이벤트를 전개한다.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는 지난 21일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의 정보 웹사이트 ‘어게인 타일랜드(Again Thailand)’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호텔·스파·레스토랑 등 태국 현지 관광업체와 국내외 여행사가 직접 제공하는 최신의 프로모션 및 여행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다. 회원이 되면 이 정보들을 이메일로 바로 받아볼 수도 있다.웹사이트 오픈과 함께 커피 기프티콘과 편의점 이용권을 선물하는 회원가입 이벤트를 3월20일까지 진행한다. 기존 태국정부관광청 홈페이
세계 각국이 국경 개방에 속도를 내면서 항공권 판매량도 증가하기 시작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2019년 동기대비 1월25일~2월8일 기간의 국제선 항공권 판매량 비중은 2주만에 11%p 증가했다. IATA는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출입국 규정이 완화되는 흐름에 따라 나타난 결과로 분석하고 여행 제한 완화를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IATA 항공권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월25일 기준 7일 간 국제선 항공권 판매량은 2019년 동기간의 38% 수준을 나타냈고, 2주 뒤인 2월8일 기준 7일 간 국제선 항공권 판매
터키문화관광부가 터키 여행 전문가 양성을 위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 ‘올 인 터키(All in Türkiye)’를 선보였다.올 인 터키에서는 터키의 역사, 문화, 자연, 관광지 및 터키 여행상품 개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트레이닝 코스를 운영한다. 여행업계 실무자라면 누구나 가입 후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최신 터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 트레이닝 코스는 총 11개로 ▲터키에 대한 소개(About Türkiye) ▲안전한 관광(Safe Tourism) ▲터키 상품 영업 전략(Selling Türkiye) ▲이스탄불(İ
체코가 2월15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입국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를 해제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한국 출발 전 PCR 검사와 함께 체코 도착 후 5~7일차 내 현지에서 PCR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현재 시행 중인 온라인 사전 입국 신고서(Passenger Locator Form) 사전 제출 의무는 EU 및 비EU 국가 입국자 모두에게 유지된다. 또한 입국 후 체코 내 이동은 제한 없이 가능하며, 점진적인 방역 규제 조치 완화의 일부로 백신 접종에 관계없이 레스토랑 및 호텔 등의 시설을
한국관광공사가 409억원을 들여 2023년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인 전남 해남 ‘오시아노리조트호텔’이 2월22일 첫 삽을 뜬다. 착공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오영우 제2차관,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 윤재갑 국회의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등 약 40명이 참석한다. 오시아노리조트호텔은 부지면적 3만9,166㎡, 연면적 9,473㎡,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120개 전 객실 바다 조망이 가능한 4성급 호텔이다. 호텔은 해남 전통 건축물인 고산 윤선도의 고택 '녹우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을 예정이다. 오시아노관
수도권 시민이 서울 관광특구를 방문했을 때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음식·미식탐방'이고, 제일 불만족스러운 항목은 '비싼물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관광재단이 시민 500명(서울시민 250명, 경기도민 250명)을 대상으로 ▲서울 관광특구의 이미지 ▲가장 불만족·만족했던 활동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우선 추진할 사항 등을 물었다.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관광특구에 대한 이미지는 ‘교통 및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지역’, ‘혼잡하고 복잡한 지역'이라는 응답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강북지역의 관광특구 중 특히 명동·남대문·북창동
오미크론 여파로 지방공항 국제선 복원에도 차질이 생겼다. 국제선을 재개한다는 기본 방향에는 변동이 없지만, 방역 상황 및 항공 수요의 변화로 복원 시점은 안갯속이다. 지방여행사들은 전세기도 여의치 않다며 막막함을 토로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지방공항 국제선을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10월 말 발표한 방안에 따르면 ▲1단계 김해공항 ▲2단계 대구·청주·무안공항 ▲3단계 김포·제주·양양공항 순으로 총 3단계에 걸쳐 국제선 운항에 나설 방침이다. 2~3단계는 항공 수요와 방역 상황에 따라 이르면 지난해 12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