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아시아는 1996년 발리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인도네시아 전문 랜드사로 자리매김했다. 20년 넘게 여행업에 종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브루나이, 싱가포르 등 신규 목적지로의 진출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아시아 오상준 소장을 만났다. -20년 넘게 인도네시아 외길을 걸었다1996년 발리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인도네시아 전문 랜드사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현지 직영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발리 법인에는 가이드 포함 3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지금까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가루다인도네
올해 두바이 패키지 시장은 상반기에 주춤했지만 지난 4월 방영된 SBS 예능 두바이편과 주요 여행사들의 활발한 홈쇼핑 활용에 힘입어 3분기부터 활기를 띠었다. 특히 두바이 5~6일 단독 상품을 필두로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기록했다. 또 에미레이트항공과 에티하드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활용한 프리미엄 패키지 상품이 TV 홈쇼핑에서 처음으로 판매됐고, 실적도 준수했다. 내년에는 엑스포가 주요 이슈다. 10월부터 2021년 4월10일까지 중동 최초로 ‘2020 두바이 엑스포’가 개최될 예정이다.
멜리아 호텔 인터내셔널은 스페인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약 380개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380개 호텔 중 아시아 지역에서 운영 중인 호텔은 20여 개에 불과하지만 발리나 베트남 등 한국인이 많이 찾는 여행지에 위치해 인지도를 높였다. 아시아 지역의 호텔 다수가 휴양지에 위치해 리조트 성격이 강한 브랜드가 대부분이지만, 사실 도시에 위치한 시티 호텔이 더 많다. 그래서 출장 수요가 있는 도시의 호텔들은 국내 기업과 상용 우대 계약을 맺기도 한다. 중국이나 베트남, 독일 그리고 미주 등 한국 기업이 진출한 주요 도시의 호텔을 대상으
신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내년 하반기 취항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만 해도 여러 번 내홍을 겪으며 고비를 넘겼지만 지난 9월, 변경 면허를 취득한 이후 순항 중이다. 에어프레미아 심주엽 대표를 만나 그동안의 이야기와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 들었다. -올해 3월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 이후 부침이 많았다. 현재 상황은. 면허 취득 후 경영권 분쟁으로 변경 면허 승인까지 여러 가지 위기에 직면했다. 이미 일부 알려졌지만 경영권 문제는 여전히 조심스럽다. 김종철 전 대표가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이후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김
스위스 취리히관광청이 올해부터 2021년까지 디자인&아트 테마로 취리히를 전 세계에 어필한다. 특히 한국에서는 여태껏 중세시대 올드타운에 국한된 만큼 극적인 이미지 변신에 도전할 전망이다. 8월부터 한국과 동남아 지역을 맡은 취리히관광청 아니타 베라르디(Anita Berardi) 지역 매니저를 만나 내년 계획을 들었다. -취리히 여행의 현재를 평가한다면.취리히는 지난해 2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한국인의 경우 3만3,916명 숙박일 4만7,128박을 기록했다. 올해 한국인 관광객은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
아키타현은 한국인들에게 드라마 의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다. 아키타현에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했을 때는 연간 3만박을 기록했다. 특히 아키타현은 많은 강설량과 비탕(비밀스러운 온천)으로 유명해 겨울철 온천여행지로 각광받는다. 이스타항공(ZE)에서 올해 2월 아키타현 전세기를 3번 운항했는데, 거의 만석이었을 정도다. 이에 아키타현은 여행사를 대상으로 광고 및 전세기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키타현의 대표적인 온천마을은 뉴토온천향이다. 7곳의 온천여관으로
호텔베즈는 전 세계 18만개 이상의 호텔과 계약을 맺고 6만개 이상의 제휴사에 판매하는 B2B 홀세일러다. 각 호텔의 객실당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석과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 호텔 외에도 2만4,000여 개의 교통 패스, 1만8,000여 개의 투어 등 다양한 여행 상품도 공급한다. 스페인 팔마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60개 도시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호텔베즈는 최근 전 세계 6만개 이상의 예약 데이터를 통해 평균 숙박 일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호텔베즈를 통한 숙소 예약자의 약 50%는 4박 이상, 그중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 관광기반과는 여행업에 관한 사항, 국민의 해외여행 편익증진, 관광 분야 인증제 통합, 관광불편 해소 및 안내체계 확충, 한국방문위원회 등 여행업계와 밀접한 업무를 담당한다. 지난 9월 관광기반과장에 부임한 신용식 과장은 과거 담당 사무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현장의 기대감도 크다. 신용식 과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관광국에 7년 만에 돌아왔다. 소감은?2013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과와 청와대 관광비서관실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관광산업을 접했다. 당시 인바운
앳모스피어 카니푸시 몰디브(Atmosphere Kanifushi Maldives)는 2013년 오픈한 5성급 리조트다. 말레공항에서 수상비행기로 30분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픽업·센딩 서비스 및 카니푸시 전용 수상비행기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2018년 앳모스피어 호텔&리조트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4개의 몰디브 리조트에서 한국인은 총 4만5,000박을 머물렀다. 전체 시장의 3~4%를 차지하는 수치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앳모스피어 카니푸시 몰디브는 기존 올인클루시브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래티넘 플러
-한국인의 여행 패턴은.지난 5년간 카탈루냐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은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14년과 2018년을 비교하면 450% 늘어났다. 지금의 한국 시장은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크고, 비유럽 국가 중에서는 4번째로 중요한 곳이다. 성장률로만 보면 어느 곳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장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한국인의 경우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평균 5박 정도 머무는데, 일평균 지출 금액은 427유로(한화 약 55만7,000원)에 달한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일평균 지출액 180유로와 비교해 한국인은 2.5배 가까이 더 지
이번 동계 시즌도 성수기를 맞이한 동남아가 역시 강세를 보이지만 뉴질랜드도 선전하고 있다. 특히 뉴질랜드의 경우 방탄소년단의 웹 예능 의 주 무대가 되면서 또 한 번 인지도가 높아져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KRT도 관련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는데, 대한항공 전세기를 활용한 ‘뉴질랜드 남북섬 9일’ 상품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이 오클랜드 인, 크라이스트처치 아웃 또는 그 반대로 운항하면서 상품 일정도 다양하게 기획할 수 있게 됐다. 여러 긍정적인 요인으로 전세기를 포함한 뉴질랜드 상품의
에어뉴질랜드가 지난달 23일 인천-오클랜드 노선에 첫 직항편을 띄웠다. 약 22년 만의 재개에 뉴질랜드를 비롯한 남태평양 여행시장에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달 25일 취항 기념식에 참석한 에어뉴질랜드 스콧 카(Scott Carr) 아시아지역 총괄을 만나 에어뉴질랜드 재취항의 의미와 앞으로의 판매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2년 만에 돌아왔다. 재취항의 의미는?한국 여행 시장은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규모 역시 과거보다 커졌다. 또한 뉴질랜드에 대한 한국인의 관심은 물론 한국에 대한 뉴질랜드 사람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