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완료자 격리면제 조치 시행 이후 관광객수가 매월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출입국자수는 코로나 이후 최대치인 64만511명을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6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 수는 41만2,798명으로 전년동월대비 무려 419.6% 증가했다. 직전월(31만5,945명)과 비교해도 30.7% 증가한 수치다. 해외입국자 격리면제 조치가 시행된 지난 3월(14만5,503명) 이후 내국인 출국자 수는 매월 세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이며 앞자리를 갈아치웠다. 각국의 입국 제한 조치가 한
지난 5월 태국 노선 탑승률이 빠르게 회복됐다. 5월1일부터 ‘테스트&고(TEST&GO)’를 폐지한 효과로 보인다. 한국공항공사의 항공통계에 따르면, 태국 방콕 노선 탑승률이 상승세를 보였다.LCC도 5월부터 인천-방콕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2022년 5월 탑승률은 전월동기대비 18.3%p 증가했다. 1월부터 3월까지의 탑승률은 40%에도 못 미쳤지만, 4월 67.9%, 5월 86.2%를 기록했다. 여객 수는 전월대비 47.2% 증가한 5만2,158명이었다. 오미크론 유행이 가속화되던 1월과 여객수를 비교하면 4배 이상 증가한 수
2022년 6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2022년 1월 ~ 6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 누계2022년 6월 인천공항 요일별 실적
코로나19 관련 각종 제한들이 하나둘 해제되면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을 걷고 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의 여행 심리는 어떨까? 이 창간 30주년을 맞아 4월29일부터 5월29일까지 ‘엔데믹 시대 여행, 소비자가 원하는 해외여행’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총 5,522명의 해외여행에 대한 심리적 온도와 선호하는 여행지, 기간, 비용, 채널 등 다양한 부분을 자세히 살펴봤다. 떠난다면 6개월 이후, 정상화는 내년 예상 소비자들은 일단 해외여행에 대해 긍정적이다. 전체 응답자의 88.2%가 향후 1년 이내 해
여행신문이 창간 30주년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시대 여행의 모습을 살폈다. 여행신문은 2002년부터 매년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여행 패턴과 트렌드를 읽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각국이 국경개방에 속도를 내고, 국제선 복원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점이어서 소비자들의 여행심리를 더욱 면밀히 들여다봤다. 이번 조사는 4월29일부터 5월29일까지 여행신문·트래비 홈페이지, 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 조사로 실시됐으며,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소비자(6.8%)부터 10회 이상 다녀온 매니아(24.4%)까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예약 채널은 여행사와 OTA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은 완전한 자유여행보다 불확실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놓은 패키지 여행에 대한 호감이 커졌다. ●결제가 쉬워야 지갑이 열린다 소비자들은 항공사나 호텔에서 직접 예약하기 보다는 다른 채널을 통해 예약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여행사나 OTA의 선호도가 전체의 43.4%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포털사이트나 온라인 쇼핑몰(26.5%)이 뒤를 이었다. 항공사나 호텔에 직접 예약하는 경우는 22.1%로 집계됐고 홈쇼핑이나 T커머스 채널 선호도는 8%에 불과
장거리 여행이 강세다. 유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굳건하게 선호도 1위 자리를 지켰다. 전체 응답자 중 전년대비 2.7%p 증가한 34.8%가 유럽여행을 선택했다. 유럽이 국경 개방에 적극 나선 결과로 파악된다. 미주도 29%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선호 여행지 2위로 올라섰다.●인기 순위 뒤바뀐 유럽, 북유럽 순위권에 자리스위스(20.1%)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키며 저력을 보여줬다. 2위로 올라선 프랑스를 9.1%p 따돌렸다. 스페인이 인기 여행지 3위에 안착했고, 영국, 이탈리아, 그리스 등이 뒤를 이었다. 1위를 제
여행자들은 아시아 여행에 비교적 신중했다. 전체 응답자 중 전년대비 1.7%p 감소한 28.9%가 아시아로 향하겠다고 답하며, 유럽, 미주지역에 이어 희망 지역 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여행 희망자 3명 중 1명이 일본을 택했고, 오세아니아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일본 압도적 1위, 젊을수록 선호일본의 기세가 매섭다. 아시아 여행 희망자의 국가별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일본이 올해 2위와의 격차를 19.9%p까지 벌리며 1위(아시아 응답자 중 33.3%)를 차지했다. 일본 국경개방 전에 설문조사가 이뤄졌다는 점을
4월 싱가포르 노선 여객 수와 탑승률이 전월대비 껑충 상승했다. 4월1일부터 싱가포르는 모든 국가의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입국 요건을 완화했고, 특히 국제선 운항을 전면 확대했다.한국공항공사의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2년 4월 싱가포르 여객 수는 전월대비 63.1% 증가한 3만4,405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한국과 여행안전권역(VTL)을 맺은 후 최고치로,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월별 여객 수는 1만~2만명대를 유지했다. 싱가포르 노선 4월 전체 탑승률은 전월대비 29%p라는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5월 출입국자수가 49만1,867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2월 이후 최대치다. 해외입국자에 대한 제한 조치가 크게 완화되고 해외여행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해빙기에 접어들며 가시적으로 효과가 나타났다.특히 내국인 출국자수는 31만5,945명으로 전년동월(7만5,416명) 대비 +318.9%, 전월인 4월(21만5,246명)과 비교해도 46.8% 증가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등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아시아 국가 여행지들이 방역 규제를 크게 완화했고, 항공 공급도 빠르게 확대된 결과로 볼 수 있다.외국인 입국자수도
2022년 1월 ~ 5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 누계2022년 5월 인천공항 요일별 실적
해외입국자 관리 지침 완화 효과가 홀세일 여행사의 모객 실적에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1~5월 모객 실적을 살펴보면 3월21일부터 백신 접종자 대상의 자가격리 면제가 시행된 이후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5월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하나투어의 5월 전체 모객 실적은 2만1,266명으로 전년동월 1,914명 대비 10배 이상 늘었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5월 548명에서 올해 5월 8,875명으로 약 16배 증가했다. 특히 패키지여행 부문 실적이 긍정적이다. 하나투어의 패키지 여행 송출객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