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많은 여행사들이 기업을 공개하는 것을 보면서 여행업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 가슴 뿌듯하다. 그런데 요즘 열심히 일하는 업계 종사자들이 얼굴에 오물을 뒤집어 쓴 기분을 들게 하는 두 가지 사건이 언론을 통해서 크게 보도 됐다. 그 것도 아웃바운드에서 한번 인바운드에서 한번 사이좋게 방송에 나왔다. 하나는 모 허니문 여행사 사장이 허니무너들의 여행경비를 미리 받아서 해외로 도피하는 사건과 또 하나의 사건은 모 유명 인바운드 여행사가 가이드와 함께 매춘영업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사건이다. 기업을 공개하는 것은 많은 책임이 따른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두 개의 국제포럼은 ‘창조적 경제’와 ‘인재가 미래이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지식기반사회의 역할과 네트워크로 이뤄진 사회의 변화에 적응해 지속적인 경쟁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사고의 틀에서 실천력을 가져야 할 것이며, 실천하는 주체의 양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창조적 리더십의 역할이 창조적 경제를 창출하는 실천적 실체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는 얼마 전에 방문한 두바이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 사막 한가운데에 건립한 리조
"최근 우리나라 관광의 부진을 둘러싸고 두바이와 싱가포르의 사례가 빈번히 회자되고 있다. 잘 알려진 대로 두바이는 중동 아랍에미레이트의 7개 에미리트 중 하나이다. 불과 30년전 가난하고 최고 기온 50도를 오르내리는 척박한 어촌에 불과했던 이곳이 단기간 내 해외관광객 500만명 이상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했다. 두바이가 이처럼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외래관광객 규모에서가 아니다. 그러한 관광정책을 뒷받침하는 발상의 전환과 거침없는 추진력 때문이다. 그리고 그 뒤엔 쉐이크 모하메드의 리더쉽이 있다. 두바이의 성공 신화에 대해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00인 이상 536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 신입사원 교육비용이 1인당 1억원이 넘게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입사원이 제 몫을 다하는데 평균 20.3개월, 대기업은 29.6개월이 걸린다. 대학교육과 기업 실무가 상당한 격차를 보인다는 얘기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학교 교육간의 괴리 현상은, 회사는 문제 해결·관리가 중심인데 비해 학교는 이론 중심이기 때문이다. 학교 교육은 주입식으로만 이루어져서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지 못하기 때문에 회사 업무에 곧바로 적응하지 못한다.이
"청계천 복원후 1년이 지났다. 그동안 청계천 방문객수는 3000만명이 넘고 있는데 새로운 도심의 관광명소로서 방문객에게 많은 즐거움과 만족을 주고 있다. 청계천의 복원은 서울시의 관광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서울시 도시관광에 대한 이미지는 청계천 방문후 집단이 방문전 집단의 경우보다 훨씬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청계천이 관광명소로 더욱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보완할 점도 많다. 청계천의 관광적 가치는 청계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 및 투자에
"신창연 kosok98@nate.com여행박사 사장 바가지 쇼핑과 강제 옵션 문화의 개선필자가 여행업에 입문한 17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는 뉴스의 소재가 하나 있다. 그때도 지금도 잊을만하면 해외여행에서 바가지 쇼핑과 강제 옵션 그리고 무리한 팁에 대한 끊임없는 문제 제기의 뉴스가 터지고, 그럴 때마다 우리 여행인들의 목소리는 한결같이 방송국 때문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는 식으로 돌린다. 그리고 내년이면 또 똑 같은 일이 반복될 것이라는 예감이다.내일 당장 중국이든 태국이든 필리핀이든 어디든지 가보라. 한국여행객들이
"이수형shlee@tourexpress.com투어익스프레스 대표-------------------------패키지 여행상품 표준화여름 휴가철이 지나가고 보니, 며칠에 한 번씩 여행을 다녀와서 사기를 당했다는 기사들이 눈을 따갑게 한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주5일 근무가 본격화 된 2004년부터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국외여행 관련 상담 건수가2004년 2910건, 2005년 3251건, 올 들어 7월까지 1992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다. 어떤 문제들인지는 이 글을 보는 여행업 종사자라면 다 알만한 내용이라 어떤 내
"올해 유례없는 장기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가려는 사람들로 항공좌석이 만석이 되는 등 여행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환율의 영향에 힘입어 해외여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지난해 주 40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우리 국민의 관광활동 총량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주된 요인은 해외여행의 가파른 증가에 있다. 해외여행의 호재 후엔 빠지지 않고 따라다니는 기사들이 있다. 여행수지 적자에 관한 우려 섞인 기사들이 그것이다. 여행수지 적자의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두 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TV와 신문 지면에서는우리나라의 무역수지 적자 소식과 그 적자의 요인 중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주범으로 해외여행을 지목했다. 이어서 해외 패키지여행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해외여행을 떠나지 말 것을 종용하는 듯 은근히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업계의 한사람으로 지켜보면서 언론이나 방송은 왜 해외여행을 그냥 외화를 낭비하는 소비로만 보도하는 것인지 답답함이 앞섰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지금의 우리나라 여행시장을 돌아보니 그 답을 찾을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해외여행이 단순한 외화를 낭비하는 소비가 아니라
"우리들은 현재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고 있다. 특히 기업들은 ‘피튀는’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한다. 영어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cut-throat(목구멍을 잘라 숨통을 막아버린다는 표현)’라고 쓰고 있다. 이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파멸로 치닫지 않고 정상적인 기업 활동이 이뤄지게 하는 큰 굴레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기업의 윤리성(ethics)이다. 필자도 그간 많은 외국기업을 상대하면서 그들의 투철한 윤리정신을 배웠고 그것이 바탕이 돼 한국PR협회와 한국PR기업협회의 윤리강령을 제정하는데 일조하게 됐다. 기
"김성혁 shkim@sejong.ac.kr세종대학교 호텔관광대학장 ____________________________최근 일부 관광통역안내사의 역사왜곡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보도가 있었다. 특히 중국어 관광통역 안내사의 상당수가 한국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퍼뜨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부분 불법체류 중인 조선족이나 화교 출신으로 일정한 자격도 없는데다가, 한국의 역사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왜곡하는 등 안내 오류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는 여기서 왜 이런 사태가 발생했는지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첫째는
"_____________________백현white@lottetours.com_____________________국내외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고 사회가 고령화 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건강과 관광이 결합된 형태의 의료관광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일본, 프랑스, 이스라엘, 태국, 필리핀, 중국 등지에서는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을 건강산업과 연계하여 의료관광 산업으로 육성시키고 있으며 몇몇 국가에서는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건강관광여행을 헬스투어리즘(Health Tour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