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패키지여행 수요가 올해 초부터 여름 성수기까지 주춤한 가운데 3분기 유럽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분전 중이다. 복수의 여행사 관계자들은 다른 지역의 패키지 판매율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유럽은 작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성장했다고 밝혔다.하나투어의 3분기 전체 패키지 모객은 다소 하락했으나 유럽은 작년 동기 대비 24.7% 성장했다. 특히 러시아와 비중이 가장 큰 서유럽 지역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하나투어관계자는 “월드컵 및 TV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가 많이 노출됐고, LCC의 항공 공급 증가와
10월 들어 주춤했던 인바운드 유치가 다시 활기를 띄었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0월9일부터 10월15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 동남아, 중국 등 모든 지역에서 유치 인원이 증가했다. 일본 1만7,063명을 비롯해 동남아, 중국, 구미주에서 각각 882명, 418명, 929명을 기록했다. 일본 시장의 경우 HIS코리아와 롯데JTB가 시장을 주도했으며, 롯데JTB는 10월10일 제주에 입항하는 아스카 크루즈를 통해 대규모 유치에 성공했다.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추석 연휴가 자리했던 9월도 홀세일 여행사의 성적표는 참담했다. 여름 성수기였던 7월과 8월 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데 이어 3개월째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9월 실적을 살펴보면 속성별로는 패키지 여행이 양사 모두 전년 대비 -3%, 항공권은 각각 +1.6%, -1,9%를 기록했다. 특히 실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던 일본이 지진과 태풍의 영향으로 각각 -32.6%, -49.3%를 기록하면서 타격이 컸다. 그밖에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도 골고루 저조하기는 마찬가지다. 다만 유럽 지역에서 하나투어는 16.9%, 모두투어가 -18
10월 첫 주 인바운드 유치에서 일본과 동남아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0월2일부터 10월8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과 동남아에서 각각 1만2,753명, 556명이 한국을 찾는다. 일본은 지난해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동남아는 절반가량 줄었다. 중국과 구미주에서는 각각 375명, 1,049명이 방문할 예정이며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추석 연휴가 낀 9월 마지막 주에는 일본 1만1,346명, 동남아 731명, 중국 124명, 구미주 339명을 유치했다.이성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동남아 인바운드는 반등했지만 일본 인바운드는 급격히 감소했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9월18일부터 9월24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동남아에서 1,471명이, 일본에서 1만489명이 한국을 찾는다. 동남아는 지난해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최근 한 달간 가장 많은 인원을 유치했다. 반면 일본은 지난주보다 2배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홀세일 여행사 패키지 상품의 카드결제 비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수수료 부담도 동시에 올라가고 있지만 상품가는 외려 하락했다.최근 3년 간 패키지 상품의 카드결제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하나투어의 경우 2015년 35.3%에서 2016년 36.8%, 2017년 41.2%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는 상대적으로 변동폭이 적지만 2017년부터 오름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2015년 25.8%, 2016년 23.2%로 소폭 감소, 2017년 28.5%, 2018년은 8월 기준 29.3%으로 올랐다. 반대로 현금결제 비율은 2015
일본 인바운드의 흥행이 9월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9월11일부터 9월17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2만1,140명이 한국을 찾는다. 2주 연속 2만명 이상 유치했으며 최근 한 달간 평균 또한 2만2,434명에 달했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 9월 평균 인원은 1만3,903명에 그쳤지만 올해 2주까지 평균 2만2,84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중국과 동남아 또한 각각 357명, 752명을 유치해 반등에 성공했다.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7월에 이어 8월에도 홀세일 여행사의 저공비행이 이어졌다. 패키지 부분에서 모두 전년 동기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하나투어는 8월 한 달 동안 총 29만7,000명을 송객해 6.1% 감소, 모두투어는 14만9,000명으로 3.7% 감소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기저효과를 내고 있는 중국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이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최근 상승세가 꺾인 일본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고, 방학 수요 효과를 봤던 미주 지역도 지난해에 훨씬 못 미치는 성과를 냈다. 항공 부문에서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분위기가 엇갈렸다. 하나투어는
일본의 성장세가 매섭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9월4일부터 9월10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2만4,539명이 한국을 찾는다. HIS코리아와 롯데JTB, 전국관광이 선전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주 반등했던 중국은 75명에 그치며 다소 부진했다. 동남아는 지난주보다 하락해 560명을, 구미주 지역에서는 롯데관광이 크루즈를 기반으로 834명을 기록했다.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지난주 대기록을 작성한 일본이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일본의 상승세는 국내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더욱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8월28일부터 9월3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1만9,079명이 한국을 찾는다. HIS코리아와 롯데JTB가 시장을 주도했다. 중국의 경우 2달 만에 800명대 고지를 점령하면서 반등했다. 동남아는 지난주에 비해 소폭 하락한 963명을 기록했다.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올해 들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 인바운드가 8월 정점을 찍었다. 2013년 4월 첫 주 2만6,312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은 숫자의 일본인이 한국을 방문한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8월21일부터 8월27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2만4,978명이 한국을 찾는다. 세일관광과 HIS코리아, 롯데JTB가 각각 6,637명, 6,350명, 4,116명을 유치해 기록 달성에 앞장섰다. 동남아의 경우 1,011명을 유치해 3주 만에 다시 네 자리 수로 복귀했다.이성균 기자 sage@travel
상반기 제주도 방문객 수가 전년동기 수준을 밑돌았다. 중국인 관광객의 빈자리를 채웠던 내국인 수요가 정체국면에 빠졌고, 최대 인바운드 시장인 중국 시장의 침체곡선이 방향을 바꾸지 않은 게 가장 큰 이유다.제주도관광협회가 최근 발표한 2018년 6월 관광객 입도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상반기에 제주도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 수는 706만8,586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7% 줄었다. 내국인과 외국인 방문객 모두 감소했다. 내국인 방문객 수 증가세가 멈췄고 중국인 관광객 수도 반토막 난 게 결정적인 원인이었다.상반기 제주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