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여행업계가 다시금 억눌린 상황에서, 지자체가 2022년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한국여행협회(KATA)를 통해 여행사 대상 인센티브 제도를 알린 주요 지자체의 공고에 따르면, 단체관광객 기준을 2~4인부터로 완화한 지자체부터 지원금액을 낮추거나 MICE 관련 인센티브 제도를 내놓은 지자체까지 다양하다.대구광역시는 내국인 관광객 유치 여행사를 지원한다. 당일 상품일 경우 2~19명의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1인당 1만원, 20인 이상일 때 35만원을 지원한다. 컨벤션 행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별관광협회의 운영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시·도지사가 지역별관광협회의 운영 등에 필요한 경비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재정적 지원의 구체적인 사항은 해당 지자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지역 관광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관광사업자 단체인 지역별관광협회를 설립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광역지자체별로 시·도지사의 설립허가를 받아 지역별 관광협회가 운영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격리 제도가 간소화되고 있는 가운데 3차 접종자만이라도 국내 입국시 자가격리 조치를 완화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해외입국자 대상의 자가격리 기간은 2월4일부터 기존 10일에서 7일로 변경됐다. 격리 기간이 3일 단축되긴 했지만 여전히 해외여행 심리를 회복시킬 만한 수준은 아닌데다 새로운 방역‧의료체계와 비교해서도 과도한 조치라는 지적이 많다. 2월10일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백신 접종 여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7일간 격리해야 한다. 확진자 동거인의 경우 백신 접종을
집합금지 업종 이상의 타격을 입은 여행업계에 대한 지자체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자체별로 지원 금액과 기준이 상이한데, 소재지에 따라 휴업 여행사들의 안도의 한숨과 아쉬움이 교차하고 있다. 연초부터 지자체의 여행업계 지원이 눈에 띈다. 현재 서울시(업체당 300만원), 경기도(40만원), 전라북도(80만원)에서 지원금 신청 및 지급이 진행 중이다. 전북은 신속 지원을 목표로 설 연휴 전인 1월27일 도내 관광업체 70%에 지급을 완료하기도 했다. 이외 지자체들은 "올해 추가 지원 여부에 대해 현재로서는 명확한 계획은 없지만 업
여행업계는 올해 시장 회복의 밑그림조차 그리지 못하고 있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정부 지원이 나날이 절실해지고 있지만, 차기 대선 후보들이 이렇다 할 관광공약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3월 대선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각 정당에 여행업 정책 공약 반영을 적극 요구하고 있다. 제20대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현재까지도 대선 후보들의 관광분야 공약은 사실상 전무하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1월27일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국민의당·정의당 4개 정당에 '여행산업 발전을 위한 차기정부 정책공약 반영 요청서'를
서울 강남구의 명소와 특색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강남구 관광가이드북 ‘It’s Gangnam’이 발간됐다. 이번 가이드북은 강남구를 압구정, 청담, 신사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 관광, 맛집, 갤러리, 쇼핑, 뷰티, 건축물 등 명소와 즐길거리를 소개한다. 강남구 대표 특화거리인 압구정로데오거리와 청담 명품거리, 신사동 가로수길 일대를 비롯한 다양한 명소의 관광정보를 업데이트했으며, 최근 SNS상에서 인기 있는 카페와 신상 맛집들도 꼼꼼히 선별해 담았다. 도시 라이프뿐 아니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스폿들도 놓치지 않았다.
경기도가 도내 관광업체 4,000여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위기대응 운영지원금' 40만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위기대응 운영지원금은 2월16일부터 3월11일까지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도내 중소기업 이하 규모의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체이자, 1월31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 아니면 된다.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전세버스 업체에도 손을 뻗었다. 전세버스 업체 중 여행업을 겸업하고 있는 업체에 대당 10만원을 지원하며, 1월31일 기준 경기도에 여행업과 전세버스업이 모두 등록돼 있어야 한다. 경기도는 3월31일까지
오미크론도 세계 각국의 여행 재개 열망을 꺾지 못했다. 줄곧 강력한 입국 제한 조치를 고수하던 호주와 필리핀이 2월 중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전면 개방에 나선다. 베트남은 여행 정상화 시점을 3월 말로 앞당기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필리핀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문을 연다. 2월10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여행객의 입국을 허용한다. 단, 한국을 포함한 157개 비자 면제 국가가 대상이다. 필리핀관광부에 따르면, 입국 전 48시간 이내 실시한 PCR 검사 음성 확인서만 있다면 여행자들은 시설 격리를 할 필요가 없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관광업계에 총 165억원 규모의 '서울 관광업 위기극복자금'을 지원한다. 코로나 직후부터 이어 온 관광업 지원사업의 연속선상으로,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업계 지원을 통해 서울 관광 재개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관광업 위기극복자금은 2월14일 오전 10시부터 3월11일 오후 6시까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여행업, 관광숙박업, 국제회의업, 도시민박업, 한옥체험업 소기업으로, 사업장이 서울에 소재해야 하며 폐업 상태가 아니면 된다. 다만, '서울 임차 소상공인
오미크론 한파에 여행시장도 다시 얼어붙었다. 여행업계는 거듭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만료시점이 임박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정부는 1분기 내 연장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명료한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 여행업계와 항공업계의 절실한 호소가 이어졌다. 1월28일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항공협회가 각각 고용노동부에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과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확대를 요구했다.KATA는 "지난 2년간 대다수 여행업체의 매출이 전무한 상태가 지속되며 10만여 종사자들의 고용이 심각히
관광지 방역 사업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여행업계 종사자를 집중 선발해 생계를 지원해달라는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는 17개 시도 지자체와 함께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관광지 방역을 통해 안전한 여행 환경을 만들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 종사자의 고용안정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2차 추경예산 252억원을 투입해 총 3,000명의 방역인력을 모집한다는 게 주된 내용이었다. 지난해 8~9월 각 지자체별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사업을 진행했다. 각 시군구의 모집공고를 살펴본 결과, 1~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7월16일부터 8월15일까지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열린다. 박람회 조직위는 코로나19에 따른 변동성이 있지만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머드산업을 발전시키고 해양 신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열린다. 해양 신산업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미래가치를 예측해본다. 이번 박람회는 7개 관으로 구성된다. '주제관'은 머드산업을 디지털미디어기술로 재해석해 전시한다. '해양머드&신산업관'에는 글로벌 기
모든 해외입국자 대상의 자가격리 기간이 2월4일부터 기존 10일에서 7일로 변경되면서 여행업계에 기대와 실망이 교차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월28일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와 국내외 방역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기간을 2월4일부터 기존 10일에서 7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해외입국자 10일 자가격리 의무는 지난해 12월3일부터 연장을 거듭해 2월3일까지 적용됐다. 해외여행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여행업계는 2월4일 이후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기준이 어떻게 결정될 지 촉각을 세워왔다. 여행업계는 이번
1월25일 기준 우리나라 3차 추가 접종률은 50%를 넘어섰다. 정부는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의 자가격리 기준을 완화하며 확진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방역 정책상의 변화도 나타났다. 해외 각국에서도 오미크론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다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단계적으로 해외여행 시장 재개방에 속도를 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월27일 현재, 여행업계는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10일 의무'의 완화 여부를 가장 주목하고 있다. 해외여행 심리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
서울시가 관광업종 소기업 5,500개사에 업체당 300만원씩 총 165억원을 지원한다. 코로나 이후 지자체 차원의 여행업 지원금으로는 최대 규모다. 서울관광재단에서 2월14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하고 적격여부를 검토해 21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지속적으로 여행업계의 어려움을 알리며 예산 편성에 힘쓴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관광협회(STA)의 노력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여행업 지원은 생존과 신뢰의 문제다. 정부의 방역지침으로 인해 여행업은 사실상 영업제한, 집합금지 업종과 마찬가지 처지였다. 하지만 직접적인 행정명령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와 태양의 서커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손을 잡았다.양측은 사우디아라비아 내 태양의 서커스 트레이닝 아카데미 및 사무소 설립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전문가가 이끄는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사우디 왕국 전역의 학생 및 젊은 층은 국제 공인 자격을 획득하는 데 한층 가까워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 서커스 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아티스트 레지던시(artist-in-residence)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 또한 태양의 서커스의 유수 수상 경력에 빛나는 일부 공연을 사우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입국 제한을 강화했던 장거리 목적지들이 다시 국경을 여는 모습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월3일까지 적용되는 해외 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10일 의무가 여전히 넘기 어려운 산이지만, '단계적 여행 회복'에 힘을 보탤지 관심사다.영국은 다시 위드 코로나 체제로 전환한다. 2월1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들은 출발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필요 없이 영국으로 입국이 가능하다. 다만 영국에 도착한 뒤 이틀 안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백신 미접종자들은 입국 전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
지난해 46만5,469대의 비행기가 우리나라 하늘을 날았다. 하루 평균 규모는 1,275대로 2020년 대비 1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선 교통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며 힘을 보탠 결과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선 교통량은 26만2,440대로 2020년 대비 18.9% 증가했다. 특히 제주공항을 중심으로 지방공항을 잇는 국내선이 확대됐고, 양양과 여수 등 지방공항의 교통량이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국제선은 트래블 버블 추진, 화물 운송 수요 확대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델타‧오미크론 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홍보’가 외국인이 뽑은 한국의 국가이미지 개선을 위한 과제 2위에 올랐다. ‘한국 방문 희망’ 응답 비율도 높게 나왔다.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KOCIS)의 ‘2021 국가이미지’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국가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과제로 외국인은 ‘양질의 문화콘텐츠 생산’(23.3%)에 이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홍보’(17.9%)를 2순위로 뽑았다. 그 다음은 ‘세계적인 브랜드 개발’(16.8%) 등이 차지했다. 특히 2020년 조사 결과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남북관계 개선(47.7
해외 각국의 출입국 조건이 갈수록 복잡하고 까다로워지는 양상이다. 특히 최근에는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확대되는 가운데 백신 패스 기준도 국가마다 제각각이어서 해외여행 재개시 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우선 부스터샷은 올해 출입국시 꼭 필요한 조건이 될 전망이다. 부스터샷 접종자에게 입국 제한을 완화한다거나 이를 필수 조건으로 내건 나라들이 늘고 있어서다. 2월1일부터 유럽연합(EU)에서 통용되는 EU 디지털 백신 증명서는 2차 접종 완료 후 270일 이내일 경우에만 유효하다. 즉, 지난해 백신 접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