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가 앞으로 3~4년간 스포츠 관광지로 눈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오픈은 물론 프랑스 축구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과 2024 파리 올림픽이 힘을 보탠다.PSG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의 입단(2+1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PSG는 메시를 비롯해 네이마르와 음바페, 라모스, 돈나룸마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보유하게 됐다. 국내 축구 마니아를 비롯해 여행객들이 파리에 갈 이유가 하나 더 생긴 셈이다. 2024년에는 파리에서 하계 올
내국인의 국내여행 규모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여행사의 존재감은 예전만 못한 모양새다. 과연 해외여행은 어떤 양상을 보일지, 여행사가 제 역할을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 것인지 고민이 커지고 있다. 국내여행 부문에서 여행사의 존재감은 제주도 패키지 여행 이용률을 통해 유추할 수 있다. 제주관광협회 통계에 따르면, 2021년 5월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 113만2,368명 중 패키지 이용객은 4,406명, 0.4%에 그쳤다. 부분 패키지까지 합해도 2만6,035명, 2.3%에 불과하다. 반면, 201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다음 달 추석 연휴 해외여행 가능 인구도 줄어들 전망이다. 게다가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어 올해 마지막 황금연휴인 추석에도 해외여행의 설 자리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추석 연휴(9월18~22일)에 해외여행을 가려면 늦어도 9월3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쳐야 한다. 정부의 기존 계획대로 접종이 진행됐다면 8월6일까지 1차 접종을 마친 55~59세 178만명도 해외여행 가능 인구에 포함될 가능성이 컸다. 그렇지만 백신 수급에 제동이 걸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난 9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주의 건강한 여행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2021 제주 웰니스 관광지' 11개소를 선정했다. 웰니스 관광지 인증기간은 3년이며, 해당 기간 동안 공사는 인증사업체에 온‧오프라인 홍보와 상품 판매 프로모션 등 운영 활성화를 지원한다.제주 웰니스 관광지는 제주 자연 자원과 문화‧마을 주민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이자, 편안한 분위기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에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는 ▲자연‧숲 치유 ▲힐링‧명상 ▲뷰티‧스파 ▲만남‧즐김 치유 4개 분야의 11개소다. 자연‧숲 치유 분야의 경우
에미레이트항공이 2020 두바이 엑스포 입장권 무료 제공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2020 두바이엑스포 공식 항공사이자 프리미어 파트너인 에미레이트항공은 10월1일~2022년 3월31일(엑스포 기간) 사이 두바이를 방문 또는 경유하는 탑승객에 항공권당 엑스포 일일 입장권 1장을 제공한다. 스페셜, 세이버 등 모든 항공 운임 종류를 대상으로 하며, 퍼스트·비즈니스·이코노미 클래스뿐만 아니라 에미레이트항공을 통해 예약한 플라이두바이 항공권에도 적용된다. 두바이에서 연결 항공편 이용 시까지 6시간 이상 체류하는 경우에도 입장권을 무료로 받을
인천국제공항이 영국 스카이트랙스 주관 '2021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코로나19 방역 우수 공항상과 최고 보안검색 공항상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항공서비스 전문 컨설팅 회사인 스카이트랙스는 매년 세계 각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체크인 ▲도착 ▲환승 ▲보안검색 등 20여 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반영해 방역 부문이 신설됐다. 인천공항은 방역 부문에서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되며 방역 인프라에 대한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특히, 인천공항은
체코관광청이 프라하 같은 도심을 벗어나 색다른 체코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농촌, 글램핑 여행 방법을 소개했다.여행자들은 체코 농촌 여행을 통해 옛 세대가 생활했던 대자연과 농장 및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실제 농사를 짓고 살아가는 삶의 현장을 만날 수 있는데, 가족농업 전통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슈마바(Šumava)나 베스키디(Beskydy), 신개념 농촌 관광으로 유명한 비소치나(Vysočina) 등이 있다.특히, 텔치(Telč) 주변에서 약 400년 간 꿀벌과 양을 키우며 같은 자리를 지켜온 투리스타텍 야보르지체
e커머스 양대산맥 쿠팡과 네이버가 여행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가운데, 카카오까지 합세해 전통 여행사를 위협할 전망이다.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판매는 전통적으로 여행사 자체 채널 비중이 컸다. 그럼에도 여행업계는 압도적인 회원수와 높은 사용자 편의성, 멤버십 서비스 등을 앞세운 플랫폼 빅3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쿠팡은 유통산업 영향력과 비교해 여행은 아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지만 1,485만명(2020년 기준)의 회원을 보유한 만큼 잠재력은 충분하다는 게 업계의 시선이다. 게다가 2019년 8월 오픈마켓 전환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여행경보제도 운영 개선을 촉구했다.KATA는 지난 6일 외교부에 특별여행주의보 차등 적용 등 여행경보제도 운영 개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1년 4개월 이상 전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발령된 해외여행 특별여행주의보가 여행업 회복에 걸림돌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특별여행주의보는 해외 패키지 여행의 출발을 무산시키는 등 여행사 영업에 차질을 빚게 했다.특히, KATA는 국가·지역별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특별여행주의보를 차등(선별) 적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미국과 영국 등 해외 일부 국가는 백신 접종이 증가함
김 정부 접종 계획대로라면 연말이면 해외여행을 가려는 이들로 공항이 오랜 만에 활기를 띨 수도 있겠다.이 11월 중순이면 주 여행 연령층인 2040을 비롯해 수능을 마친 수험생 등이 모두 갈 수 있을 것이다. 11월 중순 이후 백신 접종 완전 인구는 최소 3,892만명, 12월이면 4,000만명 이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계획한 대로 진행된다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다. 김 3,892만명이면 국민의 80% 수준이다. 게다가 최소치이니 백신 접종이 원활히 진행된다면 올해 중 해외여행 가능 인구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거
호텔업계가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안전한 휴식이 가능한 '숲캉스'를 제안했다. 폭염과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는 비대면 여행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실제로 최근 서울연구원은 지난해 서울시민 여름휴가 활동 유형 중 자연명승지 방문(18.2%)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에 오른 국내캠핑(16.6%)도 자연 속 안전 여행에 대한 인기를 뒷받침했다.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자연경관을 갖춘 호텔들은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한 특화 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경주 동대산 해발 500m 청정 자연
때 묻지 않은 대자연을 누비는 여행.아프리카 같은 먼 곳에서나 가능한 줄 알았다.일본 홋카이도의 시레토코를 알기 전까지는.이제 자연이 선사한 여행을 만나러 갈 때다. 홋카이도, 듣기만 해도 깨끗한 자연의 모습이 떠오르고, 청량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7~8월 여름에도 날씨가 상쾌하고 선선한 바람이 부니 여행자에게는 어느 때나 가고 싶은 만능 여행지로 통한다. 홋카이도의 관문 삿포로를 비롯해 영화 의 도시 오타루, 항구 도시 하코다테, 유빙이 아름다운 아바시리, 최북단 왓카나이, 온천마을 노보리베쓰 등 당장 떠오르는 목적지
노랑풍선이 안전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코로나 청정구역 괌을 대상으로 패키지 기획전을 진행한다. 괌은 현재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PCR 음성확인서만 있으면 현지에서 의무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다. 단, 백신 미접종자는 한국 입국 시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이번 ‘괌으로 퇴근하자’ 기획전은 꼭 가봐야 할 괌 여행 정보와 항공 스케줄을 안내하고 있으며, 관광·골프·허니문 등 다양한 테마의 패키지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패키지 상품은 티웨이항공과 대한항공 등 국적기를 이용하며, ▲PIC ▲더 츠바키 타워 ▲힐튼
한국MICE협회가 코로나19로 힘든 업계를 위해 ‘미팅 테크놀로지 컨설팅 지원사업’을 재개한다. 컨설팅 지원대상은 국제회의기획업, 전시기획업, 국제회의서비스업, 전문회의시설 등 약 70개 업체이며, 기업당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로 두 번째 시행하는 미팅 테크놀로지 컨설팅 지원사업(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최, 한국MICE협회 주관)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의 급증과 미팅 테크놀로지 관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팅 테크놀로지는 MICE 주최자, 기획자의 효율적 행사운영과 참가업
코로나19와 공존을 선언한 영국이 인바운드 활성화에도 속도를 낸다. 영국 정부는 8월2일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미국인과 EU 국민의 자가격리 없는 입국을 허용했으며, 같은 날 16개월 만에 크루즈 국제선도 재개했다. 다만, 프랑스에서 출발하는 이들은 이번 조치에 포함되지 않는다.영국 교통부는 7월28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출입국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교통부에 따르면, 미국과 EU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방문객은 항공·크루즈를 이용해 영국에 입국할 경우, 격리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대신 출국 전 72시간 내 PCR 음성확인서
세계 여행업계가 여행 패러다임을 지속가능 및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힘쓰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여행, 지속가능한 여행에 관심이 증가한 데 따른 움직임이다. 세계관광기구(UNWTO)는 7월29일 태국 부동산 투자 전문 Destination Capital(DC)과 호텔산업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및 지속가능한 관광 숙박시설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재취업 지원에 집중한다. 특히, DC는 지속가능한 용수 공급 및 에너지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태국과 동남아 호텔을 인수하고, 리뉴얼
정부가 9월30일까지 18~49세(약 1,777만명)에 대한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마친다는 로드맵을 확정했다. 해외여행의 중심 연령대인 만큼 이들이 2차 접종까지 마칠 11월 중순이면 여행 활성화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7월30일 발표한 코로나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을 통해 9월 중 전 국민의 70%(3,600만명) 1차 접종 조기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접종 일정대로라면 추석 연휴의 해외여행 수요는 그리 많지 않겠으나 11월 중순 이후 해외여행 가능 인구는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세계 각국 여행업계가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주목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 언론 CNBC는 "일부 여행업체가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을 비롯해 여러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이미 도입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업체가 이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7월31일 보도했다.여행업계에서 암호화폐를 처음으로 받아들인 업체는 미국 OTA 칩에어(2013년 도입)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트라발라닷컴(Travala.com), 버진 갤럭틱, 라트비아 LCC 에어 발틱 등도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인정하고 있다. 또 독일의 투어 전문
스페인 미식 축제 '파에야 월드컵(World Paella Da Cup 2021)' 온라인 투표가 8월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파에야 월드컵은 전 세계 셰프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매년 스페인관광청 주최로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바르셀로나 미쉐린 레스토랑 출신의 이상훈 셰프가 대회 역사상 최초로 한국 대표로 출전하기 때문이다. 파에야 월드컵은 현재 20개국 36명의 셰프가 본선에 진출한 상황이며, 8월15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8인만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 진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호텔·골프장 운영 전문 업체 JS&F와 함께 '머큐어 앰배서더 제주'를 8월1일 선보였다. 이번 리조트 개관으로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국내 8개 지역에서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게 됐다.머큐어 앰배서더 제주는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의 첫 제주도 리조트로, 71개의 객실과 18홀 골프 코스, 레스토랑, 인피티니 풀, 야외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등을 갖췄다. 특히 인피니티 풀은 트렌디한 풀 바와 카바나 등을 갖춰 수준 높은 휴식을 제공할 에정이다. 또 머큐어 앰배서더 제주는 곶자왈에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