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해외여행자는 해외여행경비를 들고 나갈 수 있다(외국환거래규정 제4-5조 제1항). 1만 달러 이하를 가지고 나가는 경우다. 명심할 것은 1만 달러 이하는 신고하지 않고 들고 나갈 수 있다. 외화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돈, 자기앞수표, 여행자수표 모두를 포함해 1만 달러 이하다(외국환거래규정 제6-2조 제1항 제3호). 즉 가지고 있는 모든 현금이 1만 달러 상당금액 이하여야 하는 것이다. 현금으로 1만 달러를 초과하는 금액을 해외에서 지급하려면 제한사항이 있다(외국환거래규정 제5-11조 제1항 제2호 단서). 1만 달러가 넘으면
한 산악인이 히말라야 8,000m급 14개 봉우리를 모두 올라 여성으로는 세계 최초 14좌 완등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그러나 이후 14개 봉우리 중 마지막 정상인 칸첸중가에서 찍은 사진이 산의 정상이 아닌 곳에서 찍은 것이라는 논란이 일었고, 아직도 히말라야 등정 기록에는 팬딩(Pending, 보류 중)으로 기록돼 있다. 많은 전문가 중에는 이 큰 사건의 시작이 아이러니하게도 사소한 ‘팁’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정상에 올랐을 때 세르파가 받을 팁은 정상에 오르지 못했을 때의 팁에 비해 10배 이상 차이가 나는데,
OTA가 호텔 객실 판매를 주도하면서 호텔 영업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이제 호텔의 영업 담당은 온라인 여행사의 특징을 파악하고 우리 호텔과 궁합을 맞춰봐야 하는 시대다. OTA의 판도를 파악하는 일도 호텔 영업과 마케팅의 기본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게다가 PC에서 여행지를 선택하고 호텔을 예약하던 시대는 이제 아련해지고 있다. 소비자는 빠르게 모바일 환경에 적응했고 그 활용도와 비중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 전 세계 여행시장은 향후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경제는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저가
관할세관에 신고하는 경우 관할세관은 확인하고 별지 제6-1호 서식의 외국환신고(확인)필증을 발행·교부하고(외국환거래규정 제6-2조 제4항), 매월 국세청장에게 통보한다.(외국환거래규정 제6-2조 제5항).앞의 제6~1조 등에서 설명한 것은 외화를 실제로 외국으로 가지고 나가거나 받는 경우의 규정이다. 반면 제4~1조 등은 외화를 지급하거나 수령할 때 받아야 하는 허가 및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외화의 지급 및 수령에 대해 허가 등을 받으려면 외국환거래규정 제4장을 봐야 한다(외국환거래규정 제4-1). 제4-2조와 제4-3조는 그 절
최근 배우자 출산휴가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등이 개정되면서 육아휴직 제도 자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정부에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활용을 장려하고 각종 지원도 하고 있다. 이번에는 육아휴직 제도를 적법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정확한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육아휴직을 사용하려면 ①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가 있어야 하고(육아휴직 개시일 기준으로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혹은 두 조건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되며 종료일에 만 9세 이상 및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 되더라도 관계없다)
매출감소, 적자전환, 무급휴가, 주4일 근무, 희망퇴직, 구조조정, 생존위기… 여행업이나 여행사로 뉴스 기사를 검색하면 포털사이트에 나오는 주요 키워드다. ‘여행객의 여행자’화로 시작된 여행업의 위기가 일본불매 운동으로 방아쇠가 당겨진 후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다. 모두들 이번 여행업 불황은 깊고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여행업계가 느끼는 체감불황 또는 불황지수는 IMF 외환위기 때를 제외하면 과거 어떤 시기보다 크다. 당장 내일의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니, ‘2020년 사업계획’과 ‘중장기 전략’ 같은 단어는 다소 사
신고하지 않는 경우에는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이나 여행사에 대해 별도의 규정을 제5-11에 두고 있다(외국환거래규정 제6-2조 제1항 제5호).해외여행을 하는 사람이나 여행사가 해외여행경비를 외국에서 직접 지급하는 경우에도 신고의무가 없다. 현금으로 들고 나가는 경우 1만 달러 이하만 신고의무가 없는 것에 해당되고, 신용카드 등인 경우는 금액에 관계없이 신고의무가 없다(외국환거래규정 제5-11조 제1항 제2호). 즉 본인명의의 신용카드나 여행자카드로 외국에서 해외여행경비를 지급하거나 카드로 외화를 인출하여 지급하는 경우 신고하지 않아
이전 직장이었던 항공사 RM(Re venue management) 팀에서 일하는 동안 개인적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큰 딜레마가 있었다. 바로 탑승률(Load Factor, L/F)과 평균 항공권 가격(Average Revenue, A/R) 중에서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고 RM을 운영하는 게 옳은지에 관한 것이었다. 당시 항공사는 탑승률에 더 중점을 두었던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RM 정책의 방향성도 경쟁사 대비 얼마나 더 저렴한 가격을 어떻게 시장에 효과적으로 제시해 탑승률을 최대화할 수 있는가에 맞추어져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들이 흔히 ‘빨간 날’이라고 부르는 ‘공휴일’은 공무원에게 적용되는 휴일로, 일반 근로자들의 휴일은 아니었다. 다만, 개별 회사에서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 등으로 공휴일을 약정 휴일로 운영하거나, 공휴일에 단체로 연차유급휴가를 사용해 쉬는 경우가 있었다.그렇지만 앞으로는 민간기업도 의무적으로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부여해야 한다. 해당 내용은 2020년 1월1일부터 상시 근로자 수 300명 이상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2021년 1월1일부터는 3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 2022년 1월1일부터는 5인 이상 30인 미만 기업
여행사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이 외화와 관련해 많은 혼선을 겪는다. 따라서 관련 법률을 하나씩 검토하려고 한다. 우선 관련된 법령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우선 「외국환거래법」과 「외국환거래법시행령」이 있다. 그리고 「외국환거래규정」이 있다. 이러한 법령은 외국환과 관련된 것을 규정하고 위반할 경우 처벌규정도 두고 있다.「외국환거래법」 제15조는 외화의 지급과 수령과 관련된 규정을 정할 수 있다는 기본 규정이다. 「외국환거래법」 제17조는 외화의 지급과 수령의 방법과 신고사항을, 「외국환거래법」 제16조는 특수한 결제방법의 신고, 「
랜드사는 국내여행사에서 모집한 관광객을 해외 현지여행사에 보내고 일정한 수수료를 받는다. 따라서 랜드사는 영리기업이고 사업자이며, 업종분류상 여행업 및 기타 여행보조 서비스업에 해당한다(전자세원과-169, 2013.6.13.).한편 랜드사가 국내 여행사의 해외여행 고객을 국외 현지여행사에 넘겨주는 대리 역할만 하고 국외 현지여행사로부터 유지비를 지원받는 방식도 있다. 랜드사와 관련된 문제로 세금문제와 법률문제가 있고, 세금문제 중 중요한 것은 부가가치세 영세율이다. 특히 외국 여행사가 국내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고 단순히 시장조사,
TV 프로그램 으로 잘 알려진 영국 탐험가 제임스 후퍼는 북극점에서 남극점까지 'Pole to Pole 무동력 여행'을 하여 영국 왕립지리학회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당시 그린란드 북쪽의 북극점에서 출발해 파타고니아 이남의 남극점까지 자전거와 요트로 무동력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임스후퍼가 탐험한 북극점, 남극점은 마그네틱 폴(Magntic Pole)로, 지축의 끝인 지형학적 북극점, 남극점과는 다르다. 우리 생각과 다르게 나침반은 지축의 극점을 향하지 않고, 810km(제임스 후퍼가 여행
여행사는 통계청 업종분류상 사업지원서비스업(75)에 포함돼 있다. 그리고 사업지원서비스 업 중 업종분류 번호가 752인 ‘여행사 및 기타 여행 보조 서비스업’이다. ‘여행사 및 기타 여행 보조 서비스업’은 다시 ‘여행사업’과 ‘기타 여행보조 및 예약 서비스업’의 2개로 나뉜다. 업종분류 번호 7521인 여행사업은 국내외 여행자를 위해 각종 여행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활동을 말한다. 여행사업은 75210 여행 사업이라는 한 개의 업종으로 돼있다. 이는 국내외를 여행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관련 시설 이용의 알선, 여행에 관한
인사동은 그 지명이 전달하는 이미지만으로도 가치가 높다. 한국전통문화의 이미지를 가장 잘 대중에게 전달 할 수 있는 동네 스스로의 힘을 지닌 놀라운 곳이다. 단지 전통상품 상점의 나열만으로 괜찮은 건가 하는 아쉬움이 해가 갈수록 짙어가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 오래된 동네는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한국의 독창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아쉬움은 하나 더 존재한다. 인사동이라는 동네의 입구로 들어와 출구로 흘러 나가는 무수한 외국인들을 그저 행인으로 밖에 존재시키지 못한 커다란 그릇의 부재가 늘 아쉬웠다. 그 그릇은 바로 인사
노동법을 위반하면 사업주는 과태료를 내거나 형사처벌을 받는다. 노동법을 위반했는지 조사하는 것은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관’이다. 이들은 특별사법경찰관, 즉 노동법 영역에서의 경찰관이다. 근로감독관이 사업장을 방문해서 노동법 위반 여부를 감독하는 것을 ‘근로감독’이라고 부른다.근로감독은 ①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정기 근로감독 ②때마다 조사가 필요한 사업장에 실시하는 수시 근로감독 ③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 사업장을 집중 조사하는 특별 근로감독,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최근 각 유형별 근로감독 대상이 구체화됐다. 수시 근로감독은
중국인 관광가이드는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내 관광일정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통상적인 가이드 임무를 수행한다. 동시에 중국인 관광객을 면세점에 안내할 때는 중국 관광객의 쇼핑활동을 보조한다. 중국인 관광가이드는 중국정부로부터 출경여유영대증(China Outbaound Tour Leader)을 취득한 사람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인솔해 해외여행을 나갈 수 있는 자격을 중국정부로부터 부여받은 전문 직업인이다. 이렇게 중국인 관광객을 인솔해 국내 면세판매점에 안내하는 중국인 관광가이드가 지급받는 수수료가 세법상 어떤 소득이고 어떻게 과세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내년 1월부터 AB5법(Assembly Bill 5)이 시행된다. AB5법에서는 기업이 노무를 제공받을 때 ‘ABC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법률상 노무 제공자가 ‘피고용인’이 아니라 ‘독립 계약자’임을 인정한다. ABC 테스트는 노무 제공자를 일단 피고용인으로 추정한 상태에서 출발한다. 회사가 노무 제공자를 독립 계약자로 적법하게 분류하기 위해서는 노무 제공자가 a) 노무 수행과 관련해 기업의 통제와 지시로부터 자유롭고, b) 노무 제공을 받는 회사의 통상적인 업무 이외의 업무를 수행해야 하며, c) 스스로 수
외국인 가이드에게 가이드용역 수수료를 지급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중국인 가이드가 많이 해당된다. 이러한 경우 원천징수를 어떻게 할 것인지 의문이 들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이 직원인 경우 갑근세를, 자유 직업 소득자라면 3.3%를, 기타인 경우에는 기타소득으로 원천징수를 한다. 외국인은 어떻게 할까.외국인이나 외국기업인 경우에도 우리나라의 세법이 적용된다. 그러나 해당 외국인 및 외국기업의 국가와 우리나라 간 조세조약이 체결돼 있다면 조세조약이 우선 적용된다. 가이드가 중국인 경우에는 한중조세조약에 따른다.한중조세조약 제14조는
전 세계적으로 LCC의 시장진입은 여행 수요의 증가를 가져왔고 이는 여행 산업 전체의 크기를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저렴한 항공권을 통해 확대된 여행 시장의 수요는 FSC에게도 분명 긍정적인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과거 LCC와 FSC 간에 명확했던 상품 간 경계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흐려지고 있으며 이는 오늘날 FSC에게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초기 저렴한 항공권을 내세웠던 LCC가 차츰 서비스 개선, 부대서비스 도입, 여행사 채널 확장으로 다양한 고객층을 끌어올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면서 FSC의 수요를 부분
‘근로시간’은 근로자가 사용자의 지휘·감독 아래 종속되어 있는 시간을 말한다. 근로시간인지 아닌지 여부는 ①사용자가 근로를 지시했는지, ②업무수행(참여) 의무가 어느 정도 있는지, ③수행이나 참여를 거부한 경우 불이익이 얼마나 있는지, ④시간이나 장소가 어느 정도 제한되는지 등을 기준으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따져 판단하는 것이 원칙이다. 반면 ‘휴게시간’의 경우 근로시간으로 보지 않고 이에 따라 임금도 지급하지 않는다. 다만 휴게시간으로 인정되려면 근로자가 사용자의 지휘·감독에서 벗어나 그 휴게시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