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가 산불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선다.지난 8월 초 마우이섬을 덮친 산불 이후 하와이 전체 여행시장에는 그늘이 졌다. 직접적인 피해가 컸던 라하이나와 웨스트 마우이를 제외하고 대부분 정상적인 여행이 가능했지만 섬 전체에 한동안 애도의 분위기가 이어지며 여행심리에도 다소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8일부터 마우이섬은 라하이나 지역을 제외한 웨스트 마우이 지역을 단계적으로 개방하며 여행 재개를 알렸다. 여행이 재난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당분간 여행을 ‘자제해달라’ 호소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가 주최하는 ‘PATA 골드 어워즈(Gold Awards) 2023’에서 코리아 유니크 베뉴 활성화 사업이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 활성화 사업은 홍보물(PM, Printed Marketing Campaign)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업목적, 그래픽 및 영상, 창의성, 프로젝트 성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니크 베뉴란 호텔, 컨벤션센터 등 일반적인 MICE 개최 장소가 아닌 해당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장소를 지칭하며, 이중 총 52개소를
서울관광재단이 국제협회연합(UIA)과 공동으로 ‘제10회 UIA 아시아 태평양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이번 총회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행사로, 11일부터 사흘간 롯데호텔 서울과 시내 일대에서 진행된다. 행사 2일차까지는 지속가능성의 동향 및 실천 사례로 주제발표와 개별 워크숍이 이어질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협회와 학회, 컨벤션뷰로 등이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마지막 날인 13일은 지속가능한 관광을 주제로 한 2가지 포스트 투어가 진행된다. 첫 번째 일정은 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글로벌 소셜 데이터로 알아보는 주요 방한 20개국에서 인기 있는 K-컬처 테마와 한국 여행 간 관계’ 보고서를 10일 발표했다.보고서는 최근 3년간 글로벌 소셜·온라인 미디어 이용자 데이터 및 신용카드, 통신사, 통계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제작됐다. K-컬처와 관련된 선행 연구 및 데이터 분석 결과, K-컬처의 테마로는 주로 ▲K-팝 ▲K-푸드 ▲K-뷰티 ▲K-콘텐츠로 분류됐다. 각 테마별 상위 관심 국가를 살펴보면 K-팝은 인도네시아와 프랑스, K-푸드는 미국, 중국, 터키, K-뷰티는 중국, 필리핀
금산군이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1개국 주한 대사관 임직원들을 초청해 일일 팸투어를 진행했다.금산세계인삼축제는 올해로 41회를 맞이했으며, 인삼의 우수성과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이번 팸투어는 독일, 이라크, 태국, 세네갈 등 11개국 주한 대사관 임직원 및 관계자 59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홍삼 족욕 ▲홍삼팩 마사지를 직접 체험해 보면서 홍삼의 효능 및 활용을 경험했다.또 박범인 금산군수는 주한 대사관 임직원들과 함께 금산인삼관 돌아보기에 동참하고, 축제에 관한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부산이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팔 걷고 나섰다.부산은 일본 여행사 HIS가 발표한 ‘2023 일본인이 가고 싶은 해외여행지’ 조사에서 4위에 자리할 만큼 일본 여행객들의 관심도가 높은 목적지다. 이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9월부터 일본 OTA 라쿠텐트래블에 비짓부산패스와 최신 관광지를 소개하고 오사카 코리아타운에서 부산 온리 데이 인 오사카 2023’를 개최해 한국문화에 선호도가 높은 일본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관광 홍보를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적극적인 힘을 쏟고 있다.또한 HIS를 통해 부산으로 입
호주관광청이 한국시장 홍보·마케팅에 장기적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호주관광청은 한국시장의 홍보 및 소셜 미디어 통합 대행사를 선정하기 위한 공개입찰을 진행한다. 선정된 전문 대행사는 2024년 3월부터 3년간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와 함께 한국 소비자 대상으로, 여행 목적지로서 매력적인 호주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입찰은 AusTender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하다.제안서 입찰 마감은 11월3일이며 ▲제안서 심사 ▲대면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 업체는 내년 2월말 최종 계약할 예정이다. 예산 및 입찰 스케줄의 자세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관광청이 오는 10월24일 국내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첫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에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고위급 무역 대표단과 상위 10위권 DMC 관계자들도 참석해 설명회를 진행하는 한편 한국 여행업계와 1대1 상담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한다.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아직 한국 여행객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대자연과 풍부한 문화유산 및 독창적인 미식문화로 유럽에서 각광받고 있는 여행지 중 하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관광청은 이번 로드쇼 참가자를 대상으로 팸트립 참가 기회도
‘2023 노매드헐 여행자 페스티벌’에서 타히티 여행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타히티관광청은 ‘2023 노매드헐 여행자 페스티벌’에 참가해 이국적이고 안전한 휴양지 타히티를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3 노매드헐 페스티벌은 오는 21일 서울관광재단에서 ‘She Can Travel Anywhere(그녀는 어디든 여행할 수 있어요)’을 주제로 진행되는 축제다. 타히티관광청은 이번 페스티벌 공식 후원자로 참여해 타히티를 더욱 가깝고 친근한 여행지로 느낄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는 항공권 이벤트,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프로
홍콩의 대규모 야외 미식 행사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Hong Kong Wine & Dine Festival)’이 10월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홍콩관광청 주관으로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빅토리아 항구를 배경으로 나흘간 펼쳐지며, 전 세계 와인과 홍콩의 다채로운 미식을 맛볼 기회를 제공한다. 2008년 홍콩은 30도 이하 주류에 부과되는 세금을 폐지했다. 이후 고급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아시아 와인 허브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
한국과 태국의 관광기업이 서로 기술협력을 약속하고 시장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3일 태국 방콕 페닌슐라 호텔(The Peninsula Bangkok)에서 ‘한-태 관광기업 협력포럼’을 개최했다. 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한-태 관광 스타트업, 태국관광청, 투자사, 관광기업 등 70여개사, 총 150여명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럼 주제는 ‘국경 없는 혁신, 하나의 창조적인 생태계(Borderless Innovation
선선한 가을은 헝가리 여행의 적기로 손꼽힌다. 헝가리관광청이 뜨끈한 온천 호수부터 100년 전통의 부다페스트 카페, 포도향 가득한 와이너리는 물론 낭만적인 소도시까지 한국 여행객들을 위한 헝가리 가을 여행지 6곳을 선정했다. 헤비츠 호수 온천 투어 ㅣ 자연 온천에서 즐기는 힐링부다페스트에서 차로 약 2시간30분 거리에 위치한 헤비츠(Hévíz)는 헝가리의 대표적인 온천 휴양지다. 헤비츠 호수 온천(Thermal Lake of Hévíz)은 사람이 수영 가능한 온천 호수 중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자연 속에 위치한 야외 온천이지
서울관광재단이 2022년도 지방출자 출연기관 발전유공(단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지방출자·출연기관 발전유공 표창은 정부 및 지자체 정책 준수 등을 통해 기관 효율화 실현, 지역경제 활력 제고,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선도한 기관에 매년 행정안전부가 유공자 및 유공 단체에 시상하고 있다.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 출연기관 경영평가 3년 연속 ‘가’ 등급, 새 정부 인수위 국정과제 및 청와대 활성화 계획 수립을 지원하며 서울과 대한민국의 국격 향상에 기여했다. 지난해에 새 정부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관광분야 국정과제’ 수립 지원을
두바이관광청 이쌈 카짐(Issam Kazim) CEO와 레알 마드리드 클럽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Florentino Perez)이 레알 마드리드의 트레이닝 센터에서 만나 두 브랜드의 협업을 발표했다.이번 협약은 최근 발표된 두바이 경제 어젠다(D33)의 일환인 만큼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10년 동안 두바이와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특별한 팬 서비스,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바이에 레알 마드리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명소가 생긴다. 첫 번째로 테마파크인 두바이
서울관광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올해 첫 선을 보인다.서울시의회와 서울관광재단은 12일 오전 11시30분부터 롯데호텔 서울 3층 사파이어 볼룸에서 ‘제1회 서울관광 국제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의 미래와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다.첫 번째 세션에는 익스피디아 셀린 위커호프(Celine Wickerhoff) 이사가 ‘ICT 최신 동향에 따른 관광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며, 경희대학교 김대관 교수를 좌장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윤희식 이사,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원
이번 대게철에 부산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부쩍 늘 전망이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0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6개월간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게 정식 메뉴 할인과 교통편의 등을 제공하는 ‘2023~2024년 부산 대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대게철에 일본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지역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던 캠페인이다. 팬데믹 이후 중지됐다가 이번에 부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부산 대게, 지금이 제철! 대게 먹으러 부산 가자’라는 슬로건 아래 부산관광공사와 손잡
정부가 '제50회 관광의 날'을 맞아 관광인들을 격려하고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는 ‘도약하는 관광인, K-컬처와 함께 관광대국으로’라는 주제로 10월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50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열고 관광진흥 유공자 22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윤영호 회장은 “관광업계의 회복과 재도약 의지를 다지고 모두 함께 미래 관광대국의 희망과 비전을 공유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이번 포상에서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가 9월22일 서울에서 ‘Meaningful Moment Media Networking’ 행사를 열고 2024년 마케팅 계획과 신규 관광 인프라를 소개했다.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는 2024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의미 있는 관계(Meaningful Relationship)’로 정했다. 올해는 관광객이 태국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부족한 점을 여행으로 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여행’ 캠페인을 진행했다. 내년에는 여행의 경계를 넓혀 혼행에서 나 자신과의 관계를 찾는 등 ‘관계’에 집중하는 여행이 되도
BTS의 멤버 뷔가 참여한 서울관광 영상이 3주 만에 조회수 5억뷰를 달성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의 매력을 하나의 ‘한정판 아이템’으로 표현한 서울관광 글로벌 캠페인 ‘서울에디션23’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 영상은 서울의 뉴트로한 감성을 담은 1편과 도심 속 자연을 주제로 한 2편으로 구성했으며 ‘지금 당장 서울에 와야만 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티저, 본편, 뷔와 셀피를 찍는 콘셉트의 특별 영상, 쇼츠 등 다양한 형태로 10편을 공개했다. 지난해 대비 두 달이나 먼저 5억뷰를 달성했는데, 서울관광재
스위스정부관광청이 ‘스위스 콘텐츠 허브 사이트’를 오픈했다. 그동안 스위스정부관광청이 진행해온 다양한 프로젝트와 축적된 여행 콘텐츠를 한눈에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사이트다.스위스 지도에 표기된 주요 여행지를 클릭하면 해당 지역에 관련된 다채로운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이 운영하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여러 채널에 흩어져있던 스위스 여행 콘텐츠를 연동시켜 원하는 여행지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역별로 정리된 테마 여행 콘텐츠를 비롯해 SNS 핫스폿,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