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출입국자수가 코로나19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직전인 3월과 비교해도 증가세가 뚜렷하다. 입국시 백신 접종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된 영향이 반영된 걸로 분석된다.4월 출입국자수는 34만3,165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후 30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내국인 출국자수가 크게 늘었다. 4월 내국인 출국자수는 21만5,246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01.9% 증가했다. 1월 14만7,434명, 2월 11만2,722명, 3월 14만5,503명과 비교해도 확실한 상승세다.외국인 입국자수는 내국인 출국자수에
올해 1분기 상장 여행사‧항공사 영업 실적이 나왔다. 3월21일부터 해외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되며 해외여행 시장에 훈풍이 불었지만 곧바로 실적에 반영되진 못했다. 심지어 주요 사업이 해외여행에 치중된 여행사들은 지난해 3‧4분기보다도 못한 시기를 보냈다.상장 여행사 중 매출액 부문에서 가장 활짝 웃은 곳은 세중이다. 세중의 매출은 518억9,325만원으로 직전 분기(225억4,634만원)보다 2배 이상 올렸다. 하지만 정보기술 사업부에서 매출 451억3,468만원이 발생하며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해 사실상 여행사업 실
지난 2월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3월 러시아 노선도 직격탄을 맞았다.한국공항공사의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2년 3월 러시아 노선은 전월대비 82% 감소한 13회 운항됐다. 승객 및 현지 공항 운영 등의 안전상의 문제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들이 잇따라 노선 운항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여객 수는 전월대비 65% 감소한 1,667명을 기록했다. 노선별 여객 수는 세 자릿수에 그쳤다. 노보시비르스크는 127명, 모스크바는 837명, 블라디보스토크는 703명을 기록했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장거리 노선에도
2022년 1월 ~ 4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 누계2022년 4월 인천공항 요일별 실적2022년 1월 ~ 4월 인천공항 요일별 실적 누계
3월 출입국자수는 24만2,271명으로 집계됐다. 2월 대비 13.9%,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한 수치다. 출입국자수는 올해 1~2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다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3월21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가 해제되면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특히 내국인 출국자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내국인 출국자수는 전년동월(7만3,999명) 대비 96.6% 증가한 14만5,503명으로 집계됐다. 2월과 비교해도 29.1% 증가한 규모다. 자가격리 의무가 해외여행 심리를 크게 위축시키는 요소로 작용했던
지난 2월 필리핀이 국경을 전면 개방했다. 한국 입국 시 자가격리 조치로 교류가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필리핀 노선 여객 수와 탑승률은 전월 대비 대폭 증가했다.한국공항공사의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2년 2월 필리핀 여객 수는 전월대비 57.5%증가한 1만4,585명을 기록했다. 교민 수요 등이 집중됐던 코로나 사태 초기(~2020년7월) 이후 최대치다. 이후 필리핀 노선 여객 수는 월별로 적게는 6,000명대에서 많게는 1만1,000명대를 기록했다.탑승률은 전월대비 12.8%p 상승하며 30%의 벽을 넘겼다. 이는 2021년 필리핀
2022년 3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2022년 1~3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 누계2022년 3월 인천공항 요일별 실적2022년 1~3월 인천공항 요일별 실적 누계
2월 출입국자수는 21만2,721명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58.9% 증가했고, 전월대비 7.2% 감소한 규모다. 내국인 출국자수가 11만2,722명으로 1월 대비 3만4,712명(-23.5%) 줄어들며 전체 출입국자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방한 외국인수는 9만9,999명을 기록했다. 전년동월(6만5,582명) 대비 +52.5%, 전월대비 22.2% 증가한 규모다. 대부분의 국가가 관광 목적의 출입국 제한을 지속하고 있지만 최근 호주, 필리핀, 싱가포르 등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관광 입국을 허용하는 국가가 늘어나며 출입국 문턱이
지난해 12월 해외입국자 자가격리가 의무화되면서 해외여행도 타격을 입었다. 격리 없는 해외여행을 이어온 건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체결 지역인 사이판과 싱가포르였다.한국공항공사의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2년 1월 사이판 노선 여객은 인천 출발 2,679명, 부산 출발 332명을 기록했다. 탑승률은 각각 55.8%와 20.7%였다. 위드 코로나 움직임이 활발했던 지난해 11월에 비해 여객 수는 1,650명, 탑승률은 22.8%p 감소한 수치다. 국내 확산세로 주춤했던 여행심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노선의 경우 1
2021년 상장 여행사‧항공사들의 실적은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성적표 곳곳에서 나타난 손실에 적색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주요 영업 부문이 해외여행 시장에 집중된 기업들의 코로나19로 인한 상흔이 뚜렷했다.2021년 상장 여행사‧항공사 13개사의 실적을 살펴보면 전체 매출액은 14조8,235억9,867만2,290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40.9%, 약 10조원이 사라졌다. 순손실은 약 1조원에 달했다. 전체 매출 중 대한항공이 9조168억원, 아시아나항공이 4조3,397억원을 기록하며 전체의 90.1%를
아시아에서는 동남아가 한 발 빨랐다. 2021년은 태국,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동남아 여행이 조금씩 재개된 해였다.한국공항공사의 2021년 항공통계에 따르면, 노선별 연간 여객수는 싱가포르 7만8,666명(전년대비 -63.5%), 캄보디아 5만8,963명(-57.5%), 태국 7만6,472명(-89.1%)을 기록했다. 태국은 비교적 전년대비 높은 여객 감소율을 보였지만, 여객 대부분이 레저 목적이라는 점과 비교군인 2020년에는 코로나 이전인 1월 수치가 포함됐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격리 없는 동남아 여행은 2021년 하반기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