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키워드-코스닥 여행사의 주식 상장은 여행사가 영세하다는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지난 2000년 하나투어가 여행사 중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이래 현재 8개 여행사가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하나투어 시작으로 상장 열풍 불어-주가·시총 수백배로 불어 규모 확대-OTA 99조원 규모, 체급 비교 불가 ●2000년대 시작과 함께 상장 줄이어 IMF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았던 2000년, 여행사로서는 최초로 하나투어가 코스닥(KOSDAQ)에 상장했다. 6월 중순 코스닥 등록예비심사를 마친 하나투어는 같은
-늘어난 만큼 수요 채우고 단독노선일수록 더 높아-상위권은 OZ 헝가리·KE 노르웨이 등 ‘장거리 노선’-일본·대양주선 LCC 약진, 노선별 탑승률도 높아 ●상위권 차지한 장거리·단독노선의 탑승률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여객 항공편이 오가는 52개 지역 중 탑승률이 높은 톱5 국가는 모두 장거리 노선이 차지했다. 탑승률 1위 국가는 아시아나항공이 전세기로 운항한 헝가리다. 부다페스트 노선으로 93.6%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이 운항한 노르웨이(오슬로 90.6%), 카타르항공이 운항한 카타르(도하 87.2%) 등이 차례로 뒤를 이
▶1999년 키워드 인터넷 온라인에 기반을 둔 여행사(OTA)가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한 것은 1999년부터다. 인터넷이 막 보급되던 시절이라 반신반의하는 의견이 압도적이었지만 결국 여행산업 유통구조도 인터넷과 IT의 발달에 따라 급변했다. 메타서치도 핵심 키워드로 부상했다. 온라인 속 수많은 여행상품을 효과적으로 구매하기를 원하는 여행자의 갈증을 해소하는 우물로 자리 잡았다. 뒤늦게 불붙은 메타서치 경쟁 메타서치는 공급자들의 상품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아 검색 조건 값에 해당하는 상품을 필터링하고 타사 상품을 비교
상장여행사 전체의 1년 평균 급여액이 전년보다 100만원 상승했다. 3,500만원이다. 상장한 총 6개 여행사 중 1곳을 제외한 5개 여행사가 마찬가지로 전년보다 각각의 평균 연봉이 올랐다. 업계의 연봉 수준이 올라가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다. 다만 전체 근로자의 연봉 수준과는 아직 차이가 여전하다. -중소 상장사들의 평균 연봉은 4,066만원-중소 여행사·랜드사 직원은 더욱 열악해 대기업과 최대 6,800만원 차이지난 3월 말 상장여행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6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장여행사 6곳의 평균
⑧1998년 키워드-한국관광협회중앙회 현 법·제도적으로 우리나라 전체 관광산업을 대변하는 공식 단체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다. 전국 각 지역관광협회와 업종별협회를 산하 단체로 두는 이른바 ‘협회들의 협회’로서 1998년 재출범했다. 2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한국 관광산업을 대변하는 단체로서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평가가 많다. 중앙회인가, 일개 협회인가? 우리나라 관광사업자 단체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를 정점으로 그 산하에 지역관광협회와 업종별협회가 구성돼 있다. 지역관광협회는 17개 시·도 지역을 기반
별다른 악재 없이 호황이었던 지난 2016년, 크게 성장한 인아웃바운드 성적만큼 여행업계 속사정도 나아졌다. 상장 여행사 및 항공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 업체의 1인 평균 급여액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상장 여행사 전체의 1인 평균 급여액은 전년보다 100만원이 오른 3,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상장 여행사 급여액 최대 600만원 올라 -근속연수·급여액 남·여 직원차이 여전-‘긴축’ 아시아나, ‘늘리고 키운’ 제주항공 여행사 평균 연봉 1위에 ‘참좋은여행’2016년에
⑦1997년 키워드 IMF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로 여행업계가 휘청 했던게 벌써 20년 전. 그동안 여행업계는 인·아웃바운드 두루 대폭 성장했다. 하지만 속 깊이 들여다보면 양극화는 더욱 심해졌다. IMF 외환위기를 극복한 20년 후의 여행업계를 짚어봤다. -출국자 2,200만명, 여행업 등록 2만 건 코앞-상위 3개 여행사에 BSP 실적 약 40% 쏠려-부익부빈익빈 심화…중소 여행사 몰락 가속 인·아웃 두루 성장한 여행업계 사상 최대의 경제 위기중 하나인 IMF. 1997년 11월 시작된 IMF 외환위기는 이듬해
단거리 하늘길이 달아올랐다. 지난 2006년 국내에 LCC의 개념이 도입된 이래 약 10여년 동안 LCC 시장은 크게 확장됐다. 상대적으로 운항거리가 짧은 중형 비행기를 이용하는 LCC의 특성에 맞춰 국내선과 단거리의 해외 노선에 집중돼 있다. 덕분에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가까운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지만, 계속되는 공급석 확대가 산업 측면에서 마냥 긍정적이진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대 6,000km 비행하는 중형기에 기재 집중-취항 가능지역 ‘비슷’ 단거리는 이미 레드오션-모항 다양화, 중장거리
⑥ 1996년 키워드 출국납부금 출국납부금 부과 제도가 생긴 지 올해 7월이면 꼬박 20년이 된다. 출국납부금은 관광진흥개발기금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다. 출입국자 수가 늘면서 출국납부금 수입규모도 도입 당시와 비교하면 급팽창했다. 하지만 납부자인 출국자 입장에서는 그때나 지금이나 이렇다 할 혜택을 느끼기 어렵다. 기금 대부분이 국내여행 및 외래객 유치 활성화에 투입되기 때문이다. 아웃바운드 부문에 대해서도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1997년 7월1일 도입…올해 3,082억원 징수 계획-국내 인
중국 인바운드 단체의 예약이 뚝 끊기면서 큰 타격을 받은 호텔 업계. 중국이 아닌 타 시장 유치에 힘쓰는 것은 물론 내수 시장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현 상황과 앞으로의 대응에 대해 살펴봤다. -6월 말까지 단체 예약 전무 예상-동남아·국내 수요로 대응할 계획-지역 특성 살린 콘텐츠 만들어야 신규 시장·국내 수요로 집중 국내 호텔은 그야말로 비상이다. 특히 중국 단체 비중이 높았던 호텔들은 급작스러운 예약 취소로 난감한 상황이다. 지난 3월 첫째 주 주말을 기준으로 씨트립, 투뉴 등 중국 대표 여행사의 대
1995년 여행업계의 주 마케팅 채널은 신문광고였다. 높은 비용 부담에도 큰 파급력 덕분에 인기를 이어갔다. 약 20년이 지난 현재, 신문광고의 빈자리를 ‘TV홈쇼핑’이 대체하고 있다. ⑤ 1995년 키워드 신문광고 마케팅 채널, 20년만에 지각변동 여행업계의 대표적인 마케팅 채널이었던 신문광고의 바통을 이어 받은 것은 TV홈쇼핑이다. 홈쇼핑은 1995년 첫 방송을 시작했고, 90년대 말 케이블TV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성장을 거듭했다. 여행업계에서 홈쇼핑을 처음으로 시작한 것도 이 즈음이다. 1996년 11월 말, 스포
‘놀랍다’, ‘달라졌다’ 요즘 업그레이드 된 번역 기능을 이용해본 이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다. 길을 묻거나, 메뉴판을 번역해 음식을 주문하는 등 외국어를 잘 몰라도 여행이나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편함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획기적으로 진화한 번역 기술은 여행 시장에도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권 이외 국가도 자유여행 확대 -외국어 장벽 낮추고 업무 효율성 ↑-여행사 수요 이탈 가능성 더 높아져' #. 직장인 K양은 얼마 전 일본 출장에서 우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