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첫 선을 보인 ‘한국 방문의 해(Visit Korea Year)’ 캠페인은 20여년이 흐른 지금, 다양한 형태로 진화 발전했다. 본래 취지의 캠페인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물론 시행 주체와 목적 등에서 차별화한 새로운 캠페인도 탄생했다. ‘방문의 해’ 캠페인을 살폈다. ④1994년 키워드-방문의 해올해에만 7개 ‘방문의 해’ 사업 기초 지자체 이상의 규모만 따져도 2017년 방문의 해 사업 대상지는 무려 7곳에 이른다. 2016년부터 시작된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에 이어 전남 강진군, 울산광역시,
가 떴다. 지난 1월31일에 방영된 11회차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5.6%(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자유여행을 콘셉트로 한 여행 프로그램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가운데, ‘패키지여행’에 집중한 가 흥행 반열에 오른 것이다. 흥행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패키지여행 시장에도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는 패키지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까? -“구시대, 비호감 이미지 개선에 효과적”-하나투어는 물론 여행사 전반 모객 영향-관련 상품 및 홈쇼핑까지 마케팅 극대화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이후 아웃바운드 시장은 성장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사회적 관심도 커지면서 아웃바운드 시장을 둘러싼 법·제도적 정비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해외여행을 일부 부유층의 사치행위로 보고 외화낭비의 주범으로 보는 시각이 여전했던 터라 체제 정비는 대부분 규제와 관리에 초점이 맞춰졌다. 1993년 법적 기반이 마련되고 1994년 하반기부터 시행되기 시작한 ‘기획여행’도 마찬가지였다. 제도 도입 후 20여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기획여행 제도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 여행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는
크루즈 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오랫동안 긍정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이를 입증하듯 우리나라 크루즈 산업은 매년 큰 성장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내국인들의 크루즈 수요는 여전히 미미한 수준으로 인·아웃바운드 시장의 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래도 마냥 속상할 일은 아니다. 국제 크루즈 선사들이 전략적으로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고, 한국을 모항으로 한 크루즈 상품 개발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은 크루즈의 대중화 물결을 논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될 수 있을까? -2016년 크루즈 입국 관광객 19
창간 25주년 기획 동행 사반세기, 새로운 25년을 묻다 1992년 8월 전격적으로 이뤄진 한-중 수교는 양국 정치·경제·외교·문화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전환을 불러왔다. 관광 부문 역시 마찬가지다. 한-중 수교 당시와 25주년을 맞은 2017년의 모습은 그야말로 상전벽해다. 1992년 8만7,000명에 불과했던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100배 수준(2016년 추정치 817만명)으로 팽창했고, 중국을 여행하는 한국인 수도 4만3,000명에서 100배 이상의 수준(2016년 추정치 480만명)으로 뛰었다. 이렇게 비약적으로 양국 관
-현실에선 남자 ‘방콕’ vs 여자 ‘오사카’ 선호-23%는 여행비로 1년에 100~149만원 지출 여행사 직원도 여행자다. 남들 휴가 보낸 비수기에는 자신의 여행 가방을 꾸리고 면세점도 살뜰히 이용한다. 항공기가 지연되면 공항에서 발을 동동 거리고 여행지에서는 가끔 바가지도 쓴다. 물론, 정도는 다르다. 자타공인 여행 고수도 있지만 여행보다는 여행업 자체를 좋아하는 여행인도 있다. 하지만 여행으로 먹고 사는 여행사 직원에게는 온갖 정보가 넘쳐나고 고수는 아니어도 선수라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잘 나가는 국내 5개 여행사 직원들
2017 여행신문 창간 25주년 기획 한·중 수교부터 2,000만명 돌파까지숱한 이슈와 부침에도 성장곡선 이어가 여행신문이 창간된 1992년부터 숱한 사건과 이슈가 여행업계를 장식했다. 그 중 과거 기억 속 한 단면으로 끝나지 않고 현재와 미래에까지 유효한 메시지를 던지는 키워드를 매해 하나씩 25개를 선정했다. 이들 25개 키워드를 통해 그동안의 흐름을 되짚고, 현재와 미래의 시선에서 각 키워드를 면밀히 살핀다. 25개 키워드로 본 여행산업 사반세기●1992~1999 급속한 성장 뒤 쓰라린 시련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
2016년 한 해 동안 총 50호의 여행신문이 독자를 만났다. 기사 하나하나에 여행업계의 역사와 자취가 담겨 있다. 1면을 장식한 50개의 기사로 2016년을 되짚었다. 1. “불안요소 있지만 여행경기 좋을 것”여행업계는 각종 불안요소에도 불구하고 2016년 여행경기가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1월4일자 2. 불법 판치는 ‘무등록 여행사’온라인 상에서 무등록 업체와 개인이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기승이다. 1월11일자 3. 중국발 ‘OTA vs 항공사’ 힘겨루기중국 대형 OTA 취날에 대해 중국 항공사와 호텔들이 보이콧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국 여행산업은 2016년에도 성장했다.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측면의 발전을 꾀하려는 움직임도 거셌고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진통도 겪었다. 2016년 한국 여행업계의 주요 이슈를 살폈다. 아웃-2,000만, 인-1,700만 ‘최고기록’ 사드(THAAD) 배치를 둘러싼 한-중 간 마찰과 경기 위축,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2016년 한국 여행산업은 또 한 단계 발전했다. 아웃바운드와 인바운드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2016년 해외 출국자 수는 승무원을
-자유여행 지친 수요 지속 증가할 것-전문성 인정 받으면 소비자는 선택‘맞춤 전문 여행사, 소규모 인센티브 여행사, 1:1 컨설팅 전문 여행사’ 등 최근 소규모 여행객들을 겨냥한 전문 여행사들이 생기고 있다. 대부분 ‘맞춤 전문 여행사’라는 이름으로 2~3명의 소규모 인원부터 인센티브 단체까지 단독으로 여행 일정을 계획해준다. 고객이 원하는 여행지에 선호하는 일정을 제시하고, 항공권 예약부터 호텔, 액티비티 스케줄 조정까지 모두 편리하게 돕는다. 맞춤 전문 여행사의 대부분은 가격대도 일반 패키지상품과 차이가 있다. 해당 지역에 대한
한국여행업협회(KATA) 2016년도 정기총회의 하이라이트는 정관개정 안건 처리였다. 현재의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회장 선출 방식을 변경하는 내용이 골자였다.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돼 정기총회 안건으로 올라왔던 만큼 무난하게 가결될 것이라는 전망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무엇을 의미하는지 11월30일 열린 정기총회 현장을 되짚었다. -‘혼합형 간선제’ 도입 안건 놓고 찬반 충돌-감정적·차별적 발언까지, 표결로 부결 처리-여행업 대변단체 위상에 걸맞은 행보 필요 ‘혼합형 간선제’ 어떤 내용인가? 이날 상정된 정관개정에 관
우리나라를 찾은 외래관광객 수가 10월부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올해 전체적으로도 당초 목표치인 1,650만명을 넘어 1,700만명 대에 이를 전망이다. 하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1~10월 방한 외래객 1,459만명으로 역대 최고-중국 비중 48%, 저가상품 제재로 성장률 둔화-일본 회복 긍정적…시장 다변화로 안정적 발전 10개월 만에 역대 최고기록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1일 발표한 2016년 10월 외래객 입국통계에 따르면 10월까지 누적 방한 외래객 수는 전년동기대비 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