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투어 6,500콜 신화진행하는 홈쇼핑마다 대박을 치고 있는 자유투어. 저렴한 상품도 아니었던 아프리카 일정으로 진행했던 홈쇼핑 방송은 1,600콜을 달성하기도 했고, 그 이전에는 방송 중 상품 매진이 된 적도 있었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최근에는 여행사 홈쇼핑 역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는데요, ‘터키-두바이’ 상품으로 6,500콜을 넘은 것이 그것입니다. 2,000~3,000콜만 나와도 ‘대박’이라고 하는 홈쇼핑에서 6,500콜! 심지어 결제 전환률도 매우 좋아서 담당 직원들은 몇날며칠을 들여 예약 전화만 붙들고 있었다고 하네요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여행사 직원 B씨. 생일 전날 퇴근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B씨의 휴대전화에 모르는 번호가 찍혀 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여보세요?”라고 전화를 받자 “네, 안녕하세요. B씨죠?”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고 하는데요. 누구인지 감이 오지 않아 신분을 물어보니 ‘B씨를 좋아하는 사람이다’라는 이야기만 반복했다고 하네요. 알고 봤더니 B씨가 몸담고 있는 여행사의 신임 대표. 직원의 생일을 기억하고 축하 전화를 걸어 장난(?)을 친 것이었다고 합니다. 신임 대표의 독특한 직원 사랑 방식이네요. 나를 찾지
스티브 잡스 PT는 어려워업계의 어느 임원은 직원들에게 “PT를 할 땐 스티브 잡스처럼”이라는 말을 종종 한다고 합니다. 청중 가운데에 서서 자연스러운 손동작을 취하며 동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선호하는 거죠. 그런데 얼마 전 그 분이 연말 행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맡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단상에 서서 시작하더니 어느새 무대 위에서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알고 보니 어떤 연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무대의 사각지대인 기둥 옆에서 조용히 발표를 마쳤다고 합니다. 스티브 잡스처럼 PT를 진행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는 걸 느끼신 걸까요? 스마트 트
관광청은 비정상회담을 좋아해 최근 여행업계에 연말 행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여행사 직원은 관광청들이 주최한 연말 파티에서 JTBC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들을 차례대로 만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관광청 크리스마스 파티에는 타일러 라쉬와 출연자 마크 테토가 토크쇼를 펼쳤고, 멕시코관광청 행사에는 크리스티안이, 캐나다관광청 행사에는 기욤 패트리가 각각 사회를 맡았다고 하네요. 가는 곳마다 출연자들이 등장했다니 그 분위기가 예상이 되네요. 어느 행사
‘노쇼’는 싫어요 약속 후 장소에 나오지 않는 ‘노쇼’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유명 레스토랑 셰프들이 노쇼로 인해 영업에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다고 증언하고 있는데요, 업계도 노쇼와 깊은 악연이 있지요. 비행기 출발 직전까지 공항에 나오지 않는 고객이 대표적입니다. 레스토랑과 달리 여행은 이미 결제가 완료된 상황이라는 점에서 조금 위안이 되는군요. 또 하나의 노쇼가 있습니다. 미팅을 위해 약속을 해 놓고 당일 연락이 안 되는 경우입니다. 많은 영업 직원들이 겪는 고충인데요. 구두 약속을 받았음에도 잊어버리거나, 그냥 연락을 받
기묘한 승부며칠 전 에어캐나다가 개최한 연말 행사에서는 주요 여행사 직원들이 각각 댄스 장기자랑을 선보였는데요. 특히 몸매를 드러내는 진보라색 반짝이 원피스를 입고 섹시한 무대를 선보인 인터파크투어와 귀여운 남자 다섯명이 걸그룹 댄스를 춘 하나투어가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는데, 심사위원들의 점수 합산 결과 하나투어가 1등, 인터파크투어가 2등을 수상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런 데서도 하나투어가 1등이냐, 마치 BSP순위 같다”며 농담을 했는데요. 이어진 럭키드로우에서 인터파크투어 직원이 항공권에 당첨되자 “ 결국 하나씩 1등을 가져
항공좌석 판매가 부진한 이유저비용항공사(LCC)의 노선 확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가까운 중국, 일본은 물론 동남아부터 이제는 하와이까지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선만’ 늘리는 것은 좋지 않아 보입니다. 최근 한 항공사는 새로운 지역의 신규 취항을 앞두고 저조한 좌석 소진에 고군분투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서 다른 지역으로의 신규 취항을 발표하고 여행사에 좌석을 제공했는데, 출발 날짜를 며칠 앞두고 취항을 취소한 전적이 있기 때문인데요. 그 때문에 여행사에서는 취소된 항공편을 다른 것으로 바꿔야 하는 등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지난해부터 멕시코 칸쿤에서 불법 여행사들의 사기 사건이 여럿 발생했었죠. 그래선지 멕시코 현지 여행사를 보면 의심부터 하는 일이 많은가 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멕시코관광청이 주최한 행사에서 멕시코 현지의 한인여행사가 발표를 하던 중 ‘웃픈(웃기면서도 슬픈)’ 일이 있었는데요. 발표자가 자사의 여행업 등록증과 가이드 등록증 사본을 대형 스크린에 띄워 보여주면서 합법 업체라는 점을 강조한 겁니다. 발표를 듣던 참석자들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몰라 난감해 하면서도 그 업체의 마음이 십분 이해가 갔다고 하네요
민심을 되돌리는 극약처방은?여행사의 마음은 갈대인가 봅니다. 미워 죽겠다던 항공사도 어느 순간 사랑해 마지않고, 좋아 죽던 항공사도 어느 순간 미운 털이 되고 말죠. 변심의 이유는 한 가지, 항공권 가격입니다. 한동안 가격을 내리지 않아 여행사 사람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던 A항공사, 최근 어쩐 일인지 콧대를 낮추고 항공가를 내려 제공했다는데요, 가격이 내려가자마자 여행사 담당자의 얼굴이 활짝 피었답니다. ‘밉다’했던 말들은 아예 없었던 것처럼 말이죠. 역시 좋은 관계를 위해선 가격이 정답이군요. 관심 없지만 관심 있어지난해부터 상
피해 다닐 수도 없고 중국인 관광객이 세계 관광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태국도 중국인 여행객이 즐겨 찾는 여행지인데, 너무 급작스럽게 증가하다보니 이런 저런 문제도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여행업계에도 불똥이 튀었는데요, 우리와 여행코스가 비슷해도 너무 비슷해서 호텔수배부터 행사진행까지 현지 랜드사 고충이 이만저만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피해 다닐 수도 없고….럭키드로우인데 뭐가 미안해?최근 열린 한 항공사의 설명회에서 럭키드로우가 진행됐는데요, 경품을 받는 사람을 무안하게
해외여행 최적기는 언제?아고다에서 해외여행지 25곳의 예약정보를 토대로 해외여행 최적기를 발표했습니다. 조사결과 숙소요금이 가장 저렴한 시기는 연초였습니다. 1월초에는 22개 도시가 도시 평균가보다 저렴했으며 9월과 10월은 숙소 요금이 전체적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목적지에 따라서도 여행 적절 시기가 달랐습니다. 유럽 도시들은 3월 중순이, 시드니와 뉴욕은 7월이 도시 평균가보다 최대 20%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마일리지 쌓아 항공권 샀어요해외에 기반을 둔 A여행사는 공식적인 큰 행사를 진행할 때 들어가는 일부
행사장 트러블메이커각종 여행업계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행사장 진상들도 다시금 입방아에 오르고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소개하고, 같이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에서 괜히 꼬장(?)을 부리거나 불필요한 요구를 하는 경우도 종종 목격된다고 하네요. 최근 열린 한 행사의 한 테이블에서는 같은 업계를 깎아내리는 말을 하면서 동조를 얻으려는 사람과, 술을 강권하는 데다 테이블에 놓인 장식품을 달라고 떼를 쓰는 사람이 모여 있었다고 하네요. 괜한 문제가 발생할까 다른 사람들은 노심초사. 모르는 사람끼리 모여 안 그래도 어색했던 분
이 객실이 설마?여행의 완성은 숙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동남아 휴양지의 한 리조트는 언제나 완벽한 모습으로 여행자들에게 천국을 선사하고 있다는데요, 동시에 무시무시한 비밀도 숨기고 있다고 하네요. 언젠가 해당 리조트의 한 객실에서 살인사건이 났던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범인은 잡혔고, 죄값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찜찜한 것은 객실! 아무리 강심장이어도 살인이 벌어진 객실에서 묵고 싶진 않을 텐데요, 사건이 벌어진 뒤로는 그 객실을 이용한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객실 번호를 바꿨기 때문이죠. 지금은 극소수의 사람들 외에
서울의 여행 물가지수는 얼마?서울을 하루 여행하는데 드는 비용은 33만3,000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익스피디아가 최근 아시아 11개 도시를 상대로 9월 여행물가지수를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여행 물가지수는 여행지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요소를 고려해 5성급 호텔 1박 숙박비, 왕복 택시비, 식사 세끼, 맥주 두잔 비용을 합산해 계산됐다고 하네요. 가장 낮은 도시는 베트남 하노이로 13만4,561원, 가장 비싼 도시는 도쿄로 67만5,304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비자가 없어진다 카더라중국여행사 관계자들 사이에서 곧 중국 비자
막말은 대화가 아닙니다랜드사, 여행사, 항공사 그리고 관광청 등 여러 고리로 묶여있는 여행업계입니다.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갑을 관계가 생길 때도 있지만 프로모션이나 상품 기획 등에 있어서 파트너십만큼 중요한 것이 없는데요. 모 지역의 관계자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불쾌하다고 일컫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갑에 가까운 위치에 있다는 것을 이유로 대부분의 지역 사람들에게 고압적인 자세를 취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서로 일을 하기 위한 대화를 나눌 때 가장 크다고 합니다. 대화가 아니라 일방적인 막말을 하기 때문인데요.
인사철도 아닌데… 인사철도 아닌 시기에 모 여행사와 모 항공사의 사령탑이 자리에서 물러나 업계의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모 여행사의 경우 대표 사임설 확인 요청에 ‘결정된 게 없다’고 하더니 영업일 기준 불과 이틀 뒤에 후임 대표가 취임하더군요. 무슨 사연이 있어서 그리 급박하게 인사가 이뤄졌는지 궁금합니다. 모 항공사 지점장 역시 갑작스럽게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물론 지금까지도 후임이 결정되지 않은 채 공석으로 남아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여행사 모시는 항공사항공사와 여행사 관계를 상하 또는 갑을 관계로 보
아찔한 동거여러 항공사들이 입주하고 있는 김포공항 화물청사에서 아슬아슬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이 같은 건물의 같은 층을 쓰고 있는데요, 가로로 긴 일자형 구조 양 끝에 자리를 잡고 있답니다. 그런데 사세가 확장되고 직원이 늘면서 양사가 점점 중심을 향해 영역을 넓히게 되었다는데요. ‘이러다 결국 벽 하나로 마주 보게 될 수도 있겠다’는 우스개소리도 나온다고 하네요. 때문에 회사 내부 이야기가 새어나갈까 입조심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아찔한 동거’ 라고 할 수 있겠네요. 대세는 중국어라더니수년
SNS로 밝혀지는 당신의 사생활한 여행사 과장이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의 메시지가 와서 확인해보니 ‘지금 OO와 OO에서 술마시고 있죠?’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깜짝 놀라 주위를 둘러봤지만 메시지를 보낸 지인은 보이지 않고, ‘어떻게 아셨어요?’라고 다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알고 보니 술자리에 함께 있던 한 관계자가 사진을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실시간으로 올렸고, 이를 통해 알게 된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사생활이 SNS를 통해 남에게 보여 지는 것 같아 불쾌했지만, 즐거운 술자리 분위기를 망칠
그동안 미안했어오랫동안 한국에 머무르다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게 된 A씨. 많은 거래처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는데요, 인사만으로는 부족했던지 몇몇 거래처 관계자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답니다. 평소 A씨 업체와 갈등이 있었던 한 거래처 담당자도 참가하게 됐답니다.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불러준 것이 이상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즐겼다는데, 알고 보니 이 여행에 깊은 뜻이 있었다고요. 여행의 주제가 ‘우정과 화해’였답니다. 여행에 참가한 거래처들은 모두 평소 A씨 업체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곳들. 본국으로 돌아가기 전, 안 좋
친구에게 명품백 맡겨도 안통해요관세청이 8월10일부터 2주간에 걸쳐 여행자 휴대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계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고 면세범위 초과물품 반입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서입니다. 해외 주요 쇼핑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전수검사, 면세점 고액구매자에 대해서는 입국 시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구입한 명품가방을 지인에게 몰래 들게 하는 등의 행위도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관세청은 동반가족 등 일행에게 고가물품 등을 대리 반입하게 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