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가 오는 11월23일 인천-오클랜드 노선으로 컴백한다. 1998년 김포-오클랜드 노선 단항 이후 약 22년만의 재취항이다. 대한항공의 단독 노선에서 벗어나 항공 공급이 증가하면서 호주를 비롯한 남태평양 여행시장 전체에서 걸고 있는 기대감이 크다. 에어뉴질랜드 스콧 카(Scott Carr) 아시아지역 총괄을 만나 한국 시장에서의 계획을 들었다. -재취항 배경은에어뉴질랜드는 최근 몇 년 동안 아시아 노선 확장에 공을 들였다. 도쿄, 오사카 그리고 지난해 11월 타이베이 노선에 순차적으로 취항했다. 한국 시장에
미키트래블 제니퍼 허이 홍콩지사장은 1994년 미키트래블에 합류해 현재 홍콩, 미국, 한국 시장을 담당하고 있다. 홍콩에서 상위 랜드 오퍼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미키트래블이 이제 한국 시장까지 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니퍼 허이 홍콩지사장을 만나 올해 계획과 한국 시장의 특징에 대해 들었다. -미키트래블에서 올해 주목해야할 부분은미키트래블은 현재 중국, 홍콩을 중심으로 아시아 마켓에서 지속적으로 성장 중으로, 지난해 한국과 인도에 지사를 오픈한 것처럼 올해도 베트남 지사 오픈 등 지역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과
유레일 그룹 G.I.E(이하 유레일 그룹)가 60주년을 맞아 유레일패스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패스를 2가지로 간소화했고, 가격도 최근 5년 내 가장 저렴하게 인하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총력이다. 유레일 그룹 나딘 코즐러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와 이 딩 아시아 세일즈 매니저를 만나 한국 시장과 올해 계획에 대해 들었다. -지난해 한국 시장을 평가한다면코_전체적으로 유레일 그룹은 지난해 작은 어려움이 있었다. 소비자들의 여행 패턴 변화가 주된 이유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단거리 여행이 증가했으며, 가격 경쟁도 치열했다. 그래도
뤼베롱 지역은 프로방스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고르드, 메네르브, 루씨용, 루르마랭 등의 아름다운 마을이 속해 있다. 그 중에서도 고르드와 루르마랭은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에 속하고, 루씨용도 붉은 황토마을로 웅장한 붉은 절벽과 황토 채석장으로 유명하다. 루르마랭은 알베르 카뮈의 마을로 인문학 여행이 가능하다. 특히 한국인들은 남프랑스의 라벤더를 무척 좋아해 6~7월 방문이 많은데, 고르드에 있는 라벤더 박물관도 추천한다. 또 세월에 의해 은은한 회색빛깔이 도는 수도원 건물과 그 앞으로 펼쳐지는 라벤더 밭이 조화를 이룬 세낭
지난해 홍콩 디즈니랜드에 방문한 한국인 수는 2017년 대비 34% 증가했다. 2014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디즈니랜드 국가별 방문객 순위에서도 한국 마켓은 2016년 10위에서 2018년 4위로 껑충 올랐다. 특히 지난해에는 홍콩 디즈니랜드 내 리조트에서 숙박하는 여행객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즈니랜드 내 리조트 투숙객이라면 디즈니랜드 테마파크 입장시 일반인들이 입장하는 곳과 별개의 구역을 통해 줄을 오래 서지 않고 빠르게 입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공항과 가깝고 시내와는 다소 떨어져
10명 미만 소규모 단체를 위한 맞춤형 전용차량 서비스가 나왔다. J 택시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현지 차량가이드 회사로, 일본국토교통성에 정식으로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한국을 찾은 J 택시(J TAXI) 김진헌 이사를 만났다. -J 택시는 어떤 상품인가기본적으로 공항 미팅, 샌딩에 간단한 관광을 종합한 상품이다. 10명 미만 단체를 위한 전용차량을 운영하며, 설명을 곁들이는 드라이빙 가이드 서비스다. 기존 공항 픽업이나 호텔 픽업 서비스는 많았지만, 여행지 픽업 서비스는 없었다.
시애틀관광청이 지난달 22일 세일즈 미션을 개최했다. 시애틀관광청이 한국에서 단독으로 세일즈 미션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 여행업계와의 심도 깊은 비즈니스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번 세일즈 미션을 위해 첫 방한한 시애틀관광청 톰 노워크(Tom Norwalk) CEO를 만났다. -한국에서 시애틀관광청이 단독으로 세일즈 미션을 진행한 것은 처음이다. 기대하는 점은 지난해 시애틀을 방문한 한국인은 약 7만9,400명으로 집계됐다. 시애틀을 방문하는 한국인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애틀관광청은 한국을
마르세유는 럭비 월드컵과 유럽 지중해 문화 수도 등 굵직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이 있다. 최근에는 미식 분야에서도 두드러지며 여행을 비롯한 다방면에서 역량을 쌓아왔다. 이런 점이 제14회 랑데부 프랑스 개최지로 선정된 바탕이 됐으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마르세유 관광안내사무소 막심 티쏘 소장을 마르세유와 프로방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마르세유 여행 시장을 평가한다면2013년 유럽 지중해 문화 수도로 지정된 이후로 관광객 수가 급격하게 늘었고, 체류 여행객도 늘었다. 현재 마르세유 전체 관광
인차이나는 중국 여행 전문 여행사로, 지난해 말 설립해 바쁘게 영업 중이다. 십수년 간 중국 전문 여행사에 근무했던 이력을 바탕으로 보다 꼼꼼하고, 보다 새로운 중국 여행을 소개할 계획이다. 사명 ‘인차이나’는 ‘중국으로 들어간다’는 의미, 그리고 한자 ‘사람 인’자로 해석해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를 나타내려고 했다. 올해 중국 시장은 완만히 좋아지고 있다. 사드 이슈 이후 여행자들이 천천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봄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풍경구 관광 시즌이 돌아옴에 따라 인센티브 문의도 늘어났다. 앞으로 항공 공급이 늘어나게 되면
인스부르크관광청은 올해 인스부르크를 하이킹과 바이킹을 중심으로 알프스를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로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 이미 한국인 여행자들도 단순히 자연 경관을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는데 익숙하기 때문에 어필할 여지는 충분하다. 일부 여행자들은 이미 자전거를 직접 챙겨 인스부르크로 가겠다고 일정을 문의하기도 하고, 1~2일 동안 온전히 바이킹을 즐기다 가려는 팀도 있다. 하이킹, 트레킹의 경우 초·중·고급으로 코스가 나뉘며, 3시간부터 1~3일, 일주일, 한 달 까지도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스
토파스여행정보(주)가 4월1일 창립 20주년을 맞이한다. 표면적으로는 20주년이지만 1975년부터 대한항공 예약시스템 개발, 1988년에는 항공공동예약서비스(MARS)를 통해 국내에 가장 먼저 GDS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기술력을 축적하면서 지금의 성장을 이끌었다. 토파스여행정보(주) 곽진일 대표를 만나 그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살펴봤다. -토파스여행정보(주)가 스무 살이 됐다. 그 동안의 성과를 어떻게 평가하는가토파스여행정보(주)는 1999년 설립됐지만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기술 분야에서 내공을 쌓고 있었다
“다녀가신 지 벌써 3년이나 됐네요. 청송 한 번 더 내려오셔야지요!”호텔 총지배인치고 이렇게 따뜻하고 정겨운 사람이 또 있을까. 전화를 끊은 뒤 곰곰 따져보니 정말 그의 말대로 청송으로 가족 온천여행을 다녀온 게 제법 오랜 전 일이다. 하지만 마치 엊그제 여행이었던 것처럼 생생하다. 30년 경력의 베테랑 호텔리어가 꼼꼼하고 세심하게 안내해 준 덕분이었을 게다.김재원 총지배인은 5년째 주왕산온천관광호텔을 이끌고 있다. 청송의 터줏대감 같은 온천호텔이다. 이곳에 자리잡기 전에 대한항공 계열 제주KAL호텔에서 27년 동안 근무했으니 3
PPT(Perfect Partner of Travel)는 필리핀 전문 랜드다. 2018년 하반기에 설립해 6개월차가 됐다. 필리핀 세부와 보홀에 중점을 두고 영업하고 있다. 현재 세부 솔레아 리조트와 보홀 헤난 리조트의 객실 하드블록을 운영하고 있다. 차근차근 사업 영역을 넓혀가려고 준비 중이다. 규모 있는 현지 여행사와 거래하고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PPT의 주거래처는 필리핀 전문 여행사인 온필이다. 다양한 방면에서 판매 활로를 늘려나갈 계획을 함께 세우고 있다. 올해 필리핀 시장은 여러 가지 변
캘리포니아 헌팅턴 비치는 미국에서 서핑으로 가장 유명한 장소다.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고 사이에 위치하며 온화한 기후로 연중 서핑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서핑을 즐길 수 있는 해변은 약 16km로 상당하며 쇼핑센터와 레스토랑, 리조트 등 편의시설이 한 곳에 모여 있기도 하다. 헌팅턴 비치는 ‘서프 도시(Surf city USA)’로 불리는 만큼 연중 내내 서핑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US 오픈 서핑, 코기 비치 데이,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AVP 배구 토너먼트 등이 있다. 특히 7월28일부터 8월5일까지 열리는 US 오픈 서
한국여행업협회(KATA) 제10대 회장으로 2019년 1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오창희 회장이 체제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오창희 회장은 3월12일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KATA 운영 방향을 알렸다. 부회장들도 배석해 힘을 보탰다. -취임 이후 어떻게 보냈나?선거 당시 내걸었던 가장 큰 약속이 ‘화합’이었다. 누구를 지지했든 상관없이 한마음 하나가 돼야만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업 생태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런 맥락에서 많은 회원사와 관계 기관 등을 찾아다니며 인사도 하고 의견도 들었다.
뮌헨공항은 2개의 여객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유럽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뮌헨을 경유해 다른 도시나 국가로 환승하는 수요가 많은데, 환승시간도 유럽 공항의 평균 소요시간인 45~50분과 비교해 절반 수준인 20~30분이다. 올해 하계 시즌에는 루프트한자독일항공이 인천-뮌헨 노선을 주7회 운항할 예정이라 더 많은 한국인 여행객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한국인은 자동출입국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어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늘어나는 한국인 수요만큼 뮌헨공항은 앞으로 한국 항공사들이 취항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공항 시설도 눈
쿡 아일랜드는 폴리네시아 제도 동쪽에 위치한다. 15개의 섬으로 구성된 제도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다. 인구는 1만7,000여명이며 15개 섬 중 13개의 섬만 사람이 살고 있다. 주도인 라로 통가(Raro Tonga)섬은 정부에서 상업적인 시설이 무분별하게 지어지는 것을 엄격히 막기 때문에 깨끗한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 여행이 가능하다. 이곳에 지어지는 건물은 코코넛 야자수보다 낮은 높이로 지어져야 하기 때문에 모든 건물의 최대 높이는 2층에 불과하다. 대형 호텔이나 카페, 레스토랑 대신 소규모 식당과 호텔은 로컬에서 운영하는 음
1989년 3월11일 ‘국일여행사’로 대장정을 시작한 모두투어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여행업계의 크고작은 풍랑에도 굽히지 않고, 국내 대표 여행사로 단단히 자리한 지 오래다. 모두투어는 협력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의 30년을 지켜왔듯, 앞으로의 30년도 신뢰와 상생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모두투어 창업자인 우종웅 회장의 말이다. -모두투어 창립 30주년을 축하한다. 창립자로서의 소회도 남다를 것 같은데. 30년이라는 긴 시간만큼이나 숱한 위기와 어려움 속에도 회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헌신해준 모든
영화 에서 어렴풋이 배웠다. 각각의 공간에는 모두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을. 우리가 여행하면서 밀접하게 접하는 호텔이라는 공간도 그렇다. 수 십 년을 바라보고 운영해야하는 만큼 어쩌면 더 치밀하게 설계될 지도 모른다. (주)간삼건축에서 호텔 설계를 전문으로 맡고 있는 건축가 이효상 이사를 만났다. 호텔 설계 건축사는 어떤 일을 하는지, 요즘 호텔 디자인 트렌드는 무엇인지에 대해 들었다. -호텔 설계 건축사가 생소하다. 여러 형태의 건축물 중에서도 호텔만 설계하는 건가. 직업의 역할을 설명하기에 앞서 우선
1969년 3월1일, 항공기 8대를 보유한 아시아의 작은 항공사로 대한항공이 출범했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현재, 대한항공은 44개국 124개 도시를 누비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 로 부상했다.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 채종훈 본부장을 만나 대한항공 50년을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한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 반세기를 이끌어 왔다. 대한항공 입장에서도 의미가 깊을 것 같다. 모든 선도 기업들이 마찬가지겠지만, 대한항공 역시 우리나라 한국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1969년 조중훈 선대 회장께서 국영 대한항공공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