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대표 휴양지 안탈리아(Antalya)의 202개 해변이 친환경 해변으로 선정됐다. 터키문화관광부는 안탈리아 202개 해변이 블루 플래그(Blue Flag)를 획득하며 단일 지역 대비 블루 플래그 최다 획득지가 됐다고 밝혔다. 블루 플래그는 글로벌 비영리단체 환경교육재단이 해변의 안전과 환경, 수질 관리 등 100여 가지 항목을 충족한 청정 해변에 수여하는 인증제도다. 터키는 2019년 기준 463개의 블루 플래그 인증을 받으면서 청정 해변 보유국 세계 3위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완도군이 지난 4월 블루 플래그를 처음 인증 받
올 여름에는 노르웨이에서 더욱 시원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새롭게 오픈하는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우선 오는 7월부터 스테가스타인 전망대로 향하는 저녁 출발 버스 노선이 새롭게 오픈한다. 해질 무렵의 스테가스타인은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보다 조용하게 아울란드 피오르드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다. 7월에는 플롬에서 매일 저녁 9시에 출발해 밤 10시30분에 돌아오는 여정이 추가될 예정이다. 짜릿한 짚라인도 개장한다. 파트나할센에서 코르달렌까지 이어지는 짚라인은 1,381m로 유럽에서 가장 긴 짚라인
올해 라스베이거스의 공연이 더욱 화려해진다.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은 올해 하반기 화려하게 막을 올리는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공연을 소개했다. 마이클 잭슨의 동생이자 세계적인 디바 자넷 잭슨이 지난 5월17일을 시작으로 8월17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정기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MGM 리조트 그룹과 손잡고 파크 MGM 호텔 안의 파크 시어터(Park Theater)에서 열린다. ‘변화(Metamorphosis)’를 주제로 기획된 자넷 잭슨만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공연은 단 18회만 진행된다. 미국 팝 디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독일 바이에른주가 맥주 너머의 매력으로 한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바이에른주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지난달 31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바이에른주관광청 여행 세미나를 진행했다. 독일 맥주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보유하고 있는 곳 중 하나인 바이에른주는 차별화된 전통을 테마로 관광콘텐츠를 소개했다. 우선 독일은 맥주라는 공식부터 다른 차원에서 접근했다. 바이에른주에는 약 700곳의 양조장에서 3,000여종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에딩거와 파울라너 등 전통 밀맥주부터 젊은 감성을 더한 흑맥주를 생산하는 등 맥주 콘텐츠가 탄탄하지만 더불어
서울관광재단과 틱톡(TikTok)은 지난 4일 서울관광 쇼트비디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서울관광 쇼트비디오 콘텐츠 발굴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관광 활성화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쇼트비디오 콘텐츠 및 틱톡 어플리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서울관광 공식 홍보채널 개설 및 운영 등에 관한 협력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그 첫 행보로 6월7일부터 13일까지 서울의 숨겨진, 매력적인, 나만 알고 싶은 장소를
정부가 불법 숙박 영업을 집중 단속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는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경찰과 합동으로 6월17일부터 2주간 불법 숙박 영업을 집중 단속한다고 최근 밝혔다. 숙박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숙박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문관부는 대다수의 미신고 불법 영업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미신고 영업에 대한 처벌 규정이 보건복지부 소관 공중위생관리법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문관부-복지부-지자체가 합동으로 단속을 시행해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전국적으로 1,000개 이상의 숙박업소를
주한이탈리아대사관이 6월2일 이탈리아 국경일을 맞아 대사관저에서 기념식을 지난 3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주한이탈리아대사관 페데리코 파일라(Federico Failla) 대사와 한국 외교부 조세영 차관을 비롯해 주한 외국 대사관 관계자들과 관광, 무역 등 각 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페데리코 파일라 대사는 “지난해 약 100만명의 한국인이 이탈리아를 방문했고 양국 간 상호 무역의 가치는 약 100억 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서울시관광협회(STA)가 ‘2019 서울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 최고경영자 과정’을 시작한다. STA는 ‘관광산업 최고경영자과정’과 ‘관광스타트업 글로벌리더과정’으로 나누어 ‘2019년 서울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관광산업 최고경영자과정 1기는 6월25일, 2기는 9월24일 개강하고, 관광스타트업 글로벌리더과정은 9월19일 개강한다. 전액 무료이며 정원은 기수당 50명 내외다. 관광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은 관광 및 호스피탤리티 업계, 관련 단체 및 공기관 CEO를 대상으로 8주간 14강좌로 진행된다. 4차 산업
코카서스 3개국(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조지아)에 대한 여행객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아제르바이잔이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문을 두드린다. 아제르바이잔관광청 플로리안 셍스트쉬미드(Florian Sengstschmid) 청장은 지난 4일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10월 안으로 한국 시장에서 PR·마케팅·B2B 등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할 한국사무소를 오픈하겠다고 발표했다. 6월 초 현재 한국사무소 GSA 선정을 위한 업체 모집은 마감된 상태로 향후 PT, 인터뷰 등을 거쳐 3분기 내로 최종 마케팅 대행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제르
일본이 한국 시장에 다시금 일본 여행을 환기시켜 여행자 수 반등을 노린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6월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비지트재팬(Visit Japan) 한국 아웃바운드 상담회를 열어 한일 간 관광 업계 관계자들의 교류를 모색했다. 올해 비지트재팬 설명회는 일본측 참가자 규모가 훨씬 커졌다. 일본 내 지자체, 호텔, 여행사 등 총 68개 부스가 운영,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입구의 로비에도 부스가 세워져 운영될 정도로 일본측의 관심이 높았다. JNTO는 “오는 2020년 방일 외래관광객 4,000만명을 유치하겠다
제75차 국제항공운송협회(IA TA) 연차총회가 막을 내렸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이 주관, 조원태 회장이 의장을 맡아 총회를 이끌었다. 항공산업 내 비효율성 개선과 지속가능성에 무게를 둔 총 5개의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는 성과를 얻었다.IATA 연차총회는 6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전세계 290여개 항공사 및 정부기관, 유관업체가 사흘 간의 여정에 참가해 산업 내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했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6월2일 연차총회 기념사를 통해 “IATA는 한 세기
내년도 ‘여행주간’ 시기가 조정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 2020년도 여행주간 시기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선호시기와, 시기가 조정될 경우 참여여부 등에 대해서 의견을 묻고 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3일 개최될 예정인 국내여행업위원회에서 이에 대한 국내여행업계의 입장을 취합해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정부는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씩 각각 2주 정도를 여행주간으로 설정하고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국내여행 활성화라는 취지에는
일본 오사카부의 숙박세 비과세 기준이 2019년 6월1일부로 현행 1만엔에서 7,000엔으로 하향 조정된다. 오사카부는 2018년 9월 오사카 전략 본부 회의에서 이와 같이 조례를 개정했으며, 지난해 12월 총무대신의 동의 아래 올해 1월 개정된 조례를 공포했다. 이에 따라 2019년 6월1일부터 숙박요금(1인 1박) 7,000엔 미만은 비과세, 7,000엔 이상 1만5,000엔 미만은 100엔, 1만5,000엔 이상 2만엔 미만 200엔, 2만엔 이상 300엔이 된다. 숙박세 과세대상이 되는 호텔 등은 ▲여관업 법에 규정된 호텔
전세계 항공산업 리더들이 서울에 모였다. 국제항공운송협회(이하 IATA)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에서 제75차 IATA 연차총회와 국제항공교통서밋(WATS)을 개최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항공 행사로 기록될 이번 행사에는 290개 회원 항공사, 제조사, 정부기관과 유관기관 등 1,000여 명이 참가했다. 5월29일 열린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IATA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Alexandre de Juniac) 사무총장 겸 CEO는 “올바른 정책적 뒷받침만 있다면, 항공산업은 20년 내 150만개의 일자리를 제공
2012년 세계 디자인 수도로 선정됐던 헬싱키가 다시 한 번 예술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개관한 아모스 렉스부터, 도서관 오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까지 헬싱키의 문화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1917년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이후 핀란드는 디자인을 국가적 정체성으로 삼기 시작했으며, 헬싱키는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헬싱키는 작년부터 다시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해 8월 헬싱키 광장에 들어선 아모스 렉스(Amos Rex)와 12월 개관한 도서관 오디(Oodi)가 핵심이다. 아모스 렉스는 광장 중간 중간 솟아
일본 소도시 여행은 일본 대도시를 여행한 적이 있는 사람도,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도 뜨고 있는 테마 여행이다. 다라쵸는 여유롭게 즐기는 온천욕과 싱싱한 해산물을 접할 수 있는 여행지로, 현재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니 가심비와 가성비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이다.다라쵸는 사가현의 최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의 아리아케해를 바라보며 부채꼴로 펼쳐져 있는 한적한 바닷가 마을이다. 조수 간만의 차가 최대 6m로 일본에서 가장 커 ‘달의 인력이 보이는 마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인천, 부산, 대구
외국인 조리사 양성을 위해 관광업계가 나섰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직업능력개발훈련법인협의회가 5월29일 외국인 조리사 교육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조리사가 안정적으로 고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2017년 외국인에 대한 직업교육이 제도적으로 마련됐으나 취업 지원이 미비해 실질적 고용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직업능력개발훈련법인협의회가 외국인 조리 교육을 담당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관광 사업체를 대상으로 고용 독려 및 홍보 활동을 펼쳐 교육 이수자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도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다누림관광센터는 관광약자의 여행 편의 증진을 위해 5월28일부터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시티투어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소재 여행사 중 휠체어 리프트 버스를 보유한 여행사는 없으며, 경기권을 포함해도 8대에 불과한 실정이다. 서울다누림 시티투어는 휠체어 리프트 버스(휠체어 전용 8석, 일반석 21석)를 처음 도입해 관광 약자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서울 관광명소 순환 코스로 운행되며, 매월 새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화~토요일 주 5일, 1일 1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올 여름, 도깨비의 퀘벡 그리고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몬트리올이 음악으로 채워진다. 캐나다관광청은 6월과 7월 각각 열리는 ‘몬트리올 재즈페스티벌’과 ‘퀘벡시티 썸머 페스티벌’로 한국인 여행객을 유혹한다.6월26일부터 7월6일까지는 열리는 제40회 몬트리올 재즈페스티벌(The Montreal International Jazz Festival)은 몬트리올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다. 매년 전 세계 2,000여명의 음악가가 참여하며, 재즈뿐만 아니라 R&B, 힙합, 라틴, 레게 등 모든 음악 장르들이 어우러진다. 올해는 세계적 재즈
프랑스관광청과 한불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4일 ‘한국-프랑스 친선 골프대회(French-Korean Golf Tournament)’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성공리에 마쳤다. 2012년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한국-프랑스 친선 골프대회는 한국과 프랑스 양국 기업인 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으로 역할해오고 있다. 또 매년 프랑스의 다양한 골프관광지역을 소개하고 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