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 대표이사 변경과 일부 직원 퇴사 등 내부 진통을 겪은 (주)인터파크여행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금융과 회계 분야의 전문가이기도 한 노병조 신임 사장을 중심으로 전열 정비와 거듭나기에 나선 인터파크여행을 찾았다."" 인터파크의 최근 영업 상황은▲사실 지난해까지는 적자를 기록해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 월드컵으로 여행경기가 침체된 6월에도 흑자를 기록하는 등 8월까지 누계로 계산할 때 5,000만원 가량의 흑자로 돌아섰고 계속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다. "" 최근 내부 진통을
,"농협교류센터, 언뜻 듣기에는 농협 내 교류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쯤 될 것 같다. 하지만 미리 재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농협 중앙회의 한 계열사이긴 하지만 엄연히 중국인 단체 여행객 전담여행사 목록에 포함된 인바운드 여행사이기 때문이다. 또한 국외 여행업도 겸하고 있는 아웃바운드 여행사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해하는 사람이 많아서일까. 인터뷰를 위해 물어물어 찾아간 농협교류센터의 건물 외벽에는 농협 고유의 마크와 함께 커다랗게 ‘농협 여행사’라는 이름이 붙어 있었다. 중국 인바운드를 담당하고 있는 유유련 주임은 “수배할 때도 통상 농
,"지난 2월 한주여행사에서 별도의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주)한주관광이 7일 일간지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패키지 활성화를 위해 이미 인원보강을 마무리했으며, 별도의 도메인으로 사이트(www.hanjootour.com)도 오픈했다. 이번 겨울 성수기를 기점으로 탄탄한 도약을 준비중인 한주관광의 김범진 사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한주여행사와 한주관광의 관계는?▲‘한주’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아웃바운드 및 국내부, 버스사업부를 인수했다. 별도의 법인인 만큼 운영상에 있어서는 별개의 회사지만 신생
,"털털한 매력이 넘치는 킴스 트래블의 장수령 차장은 인터뷰 약속도 잊을만큼 정신이 없었다. 중국 인바운드 최대의 성수기인 국경절(10월1일) 연휴의 시작을 하루 앞두고 약속을 잡은 기자의 눈치없음도 거기에 한 몫을 했다. 일단의 가이드 무리를 끌고 장수령 차장이 등장하자마자 사무실이 꽉 찬다. 중국뿐 아니라 홍콩 인바운드 업무까지 혼자 다 해내는 억척스런 면모가 한눈에도 엿보인다. 코스 답사에 가이드 관리까지 눈코뜰새 없이 바쁘지만 한국관광공사의 세미나나 지자체 설명회 등에도 빠짐없이 참석한다.올해 국경절 연휴에는 인원이 지난해의
,"(주)동보여행사는 지난 1일자로 김종화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동보여행사는 6년 연속 문화관광부로부터 우수여행업체로 지정받을 만큼 꾸준한 성장을 계속해 왔지만 전반적으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인바운드 시장의 흐름에서 예외는 아니다. 이런 과도기에 중책을 맡은 김종화 신임 사장의 경영이야기를 들었다."" 일본 인바운드 여행사들이 모두 적자를 면치 못했다. 동보 여행사의 상반기 영업은 어땠나?▲국내상위업체 다수가 금년전반기에 십억대의 엄청난 적자를 감수하면서 지내왔다. 우리 회사는 작년부터 적자 요인 상품을 스스
,"오리엔트 타이항공의 한국 총판대리점(GSA)을 맡고 있는 (주)오리엔트 에이전시가 또 하나의 온라인 항공사 GSA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오프라인 항공사가 아닌 온라인 항공사의 GSA를 두 개 이상 가지고 있는 경우는 지극히 이례적인 일. 신생업체임에도 괄목할만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오리엔트 에이전시의 표성호 대표이사를 만나 에어파라다이스의 인천 상륙 작전을 들어 봤다.""에어파라다이스항공은 어떤 항공사인가?▲에어 파라다이스 인터내셔널(Air Paradise International)은 발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후미여행사 서울사무소의 영업과 수배를 총괄하고 있는 김종찬 부장은 서울 여의도의 맨하탄 호텔에서 10여년의 판촉경력을 쌓았다. 객실판촉뿐 아니라 연회나 기획업무까지 책임져야 하는 맨하탄 호텔에서 10년이나 자리를 지킨 것은 기록에 남을만한 일이라고 한다. 여행사 근무는 4년차를 맞은 후미여행사가 처음이지만 자칫 무미건조해지기 쉬운 호텔영업에 비하면 신선하고 역동적이다. 수배를 전담하는 오영선 주임이 대부분의 일을 처리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그가 팔을 걷어붙인다. 호텔에서 여행업계로 자리를 옮겨보니 전에는 생각지 못했던 문제점들
,"최근 국내에 가장 고급스런 리조트 체인으로 알려진 ‘반얀 트리(Banyan Tree)’. 고급 수요 계층 사이에서는 반얀 트리를 경험해보지 않으면 ‘왕따’를 당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을 정도로 몇 년 사이에 한국내에서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최근 방한한 헨리 응(Henry Ng) 국제 세일주&마케팅 이사를 만나 반얀 트리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들어봤다. "" 한국 시장에서의 반얀 트리 위치는 어떤가? ▲한국에서 이제 반얀 트리는 최고의 고급 리조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급 수요 계층 사이에서 반얀 트리를 경험해보지 않으
,"한주 여행사 수배팀을 이끌고 있는 강민성 부장을 처음 만난 건 사실 사무실도 아니고, 어디 팸투어에서도 아닌 다름아닌 산이다. 지난달 업계 내 산악 모임인 ‘화류회’를 쫓아 도봉산을 함께 등반한 것이 인연이 된 탓일까. 인터뷰를 계기로 다시 사무실에서 만난 강부장은 산에서 보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산에서는 그저 마음씨 좋은 옆집 아저씨와도 같더니, 사무실에서 보니 또 이번엔 4명의 후배들과 함께 회사의 한 축을 담당하는 든든한 기둥과도 같은 책임자의 모습이다. 여행사에 처음 입사할 때부터 10여 년이 넘도록 수배만을
,"“방 좀 많이 풀어주세요!”그 누가 알겠는가. 수배과 직원들의 방에 얽힌 고달픈 사연들을. 있는 방도 없다 하고 가까스로 방을 잡아 놓으면 하루, 이틀 남겨두고 취소되기 일쑤고. 방에 한해서는 창스 여행사 사현숙 과장도 예외는 아니다. 인터뷰가 거의 끝나갈 즈음, 꼭 실렸으면 하는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체없이 방타령이 나오는 것을 보면 말이다.방 때문에 울기도 많이 울고, 화도 많이 내봤다는 사 과장은 반면에 자신은 약속을 중시 여기는 의리파이다. 한번 방을 잡으면 현지 사정에 의한 부득이한 경우 외에 그 어떤 유리한 조건이
,"최근 서울힐튼 호텔 신임 총지배인으로 영국인 티모씨 소파 씨가 부임했다. 몇 해전 경주 힐튼 총지배인과 서울힐튼 부총지배인을 역임한 소파 총지배인의 한국행은 이번이 세번째. 재부임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들어봤다.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됐다."" 먼저 총지배인으로 부임한 걸 축하드린다. 이에 대한 소감을 부탁한다.▲이미 서울과 경주에서 오랫동안 근무를 한 경험이 있어 다시 찾은 한국이 전혀 낯설지는 않다. 한국은 아주 특별한 곳이다. IMF 이후 한국의 경제상황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회복돼 가고 있으며 특히 지난 한일 월
,"서울투어시스템의 지창국 차장에 의하면 여행사 수배 담당자들의 애칭은 ‘오리’다. 유유자적 수면을 누비지만 항상 물밑으로 발을 바둥거려야 하는 수배담당자들을 비유한 것. 그렇다면 지 자창은 유황오리, 아니 대왕 오리쯤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 처절한 몸놀림을 10년 이상 해 왔으니 한 발로도 헤엄을 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알다시피 이 바닥이 또 그렇지가 않다. “지금이야 다른 여행사 수배담당자들도 연배가 비슷하고 주로 만나는 호텔 지배인들도 나이차이가 많지 않지만 호텔쪽 사람들이 자주 바뀌고 점점 더 어려진다”고 토로한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