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과 개천절 사이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추석부터 개천절까지 6일 이어지는 연휴가 생겼다. 직장인의 경우 추석연휴 전 3일 연차를 사용하면 11일, 개천절 이후 3일 연차를 내면 12일 휴가가 가능해진 셈이다.연휴가 길어지며 여행업계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존의 추석연휴가 끝나는 무렵 출발하는 단거리 해외여행과 장거리 여행까지도 추가적인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요 여행사들은 임시공휴일을 활용해 떠날 수 있는 여행 상품들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 기획전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
캐나다의 가을이라 하면 드넓은 바다와 장엄한 산맥, 새빨간 단풍과 신비로운 오로라를 연상하기 쉽다. 그러나 사막처럼 메마른 불모지에 솟아오른 기이한 암석을 떠올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2020년대라는 시간과 지구라는 공간에 대한 감각마저 헷갈리게 하는 진기한 경관 그리고 공룡들의 흔적이 펼쳐지는 곳. 바로 캐나다 배드랜드(Canadian Badlands) 지역이다.공룡 따라 떠나는 여행, 알버타주 배드랜드알버타주에 위치한 캐나다 배드랜드는 건조 지역이라 식물이 거의 없고 기이한 암석이 많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배드랜드 한가운
노르웨이의 매력을 알리는 워크숍이 개최됐다. 노르웨이관광청과 현지 업체가 플롬(Flam)과 트롬소(tromso) 등 매력적인 도시들과 노르웨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소개했다.노르웨이관광청은 8월28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노르웨이 워크숍’을 개최했다. 노르웨이관광청, 노르웨이스 베스트(Norway's Best), 핀에어 등 4개 현지 여행업체와 2개 항공사가 참여해 한국 여행사들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 노르웨이관광청 인군 삭샤우그(Ingunn Sakshaug)는 “노르웨이에는 20개의 미슐랭 레스토랑과 다양한 겨울
긴축재정 와중에도 2024년도 관광 예산은 전년보다 상당 폭 늘었다. 관광산업 조기회복과 외래객 유치 증대를 위한 목적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8월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4년 정부예산안에서 문관부 예산이 6조9,796억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본예산(6조7,408억원)보다 2,388억원(3,5%) 증가한 규모다. 관광 부문 예산 증가폭이 컸다. 2024년 관광 부문 예산은 1조3,664억원으로 전년대비 1,324억원(10.7%) 늘었다. 콘텐츠 부문과 함께 가장 높은 증가율(10.7%)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2
하와이관광청이 지난 9일 마우이 섬 서쪽 지역에 발생한 산불에 대해 우려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산불 피해가 없는 여행 가능 지역을 발표했다.하와이관광청에 따르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은 하와이 주요 6개 섬 중 하나인 마우이 섬의 서쪽 지역(West Maui)이며, 와이키키가 위치한 메인 섬인 오아후를 포함한 다른 섬들은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마우이 서쪽 지역을 제외한 마우이 내 다른 지역 방문 또한 평소와 다름없이 여행이 가능하며, 마우이 공항 또한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우이 내 산불 피해로 인해 출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즐기면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워케이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의 새로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기존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 16개 지역의 20개 시범 프로그램을 마련,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 1인 사업자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워케이션 테마관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착순 1,500명을 선발해 참가비 5만원을 지원하고 지역 특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문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
괌정부관광청은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괌 여행권 이벤트’와 ‘카카오 플러스 친구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인스타그램에서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괌 여행권 이벤트’는 9월8일까지다. 참여방법은 양사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에서 가장 경험해보고 싶은 것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2인 항공권을 포함한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 3박 숙박권(1명), 내셔널지오그래픽 캐리어 세트(1명), 스타벅스 커피쿠폰(10명)을 제공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9월13일 괌정부관
서울 4대궁의 이야기를 풀어줄 시나리오 공모전 ‘스토리와 함께하는 궁궐 여행’이 열린다.한국관광공사는 무미건조한 해설에서 나아가 고궁에 얽힌 선조들의 이야기들을 발굴해 고궁의 관광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공모전을 기획했다. 시상은 일반인 부문과 지자체 문화관광해설사 부문 총 2가지로, 각 10명씩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일반인 부문은 만 14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참여는 9월22일까지 한국관광산업포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응모 내용에는 서울 4대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에 얽힌 역사적 사실이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2023 제주펫페어’에 참여할 도내 업체를 모집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에서 처음 개최되는 반려동물 산업박람회인 ‘2023 제주펫페어’를 10월6일부터 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 참여를 원하는 도내 기업은 9월8일까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제주관광공사는 일평균 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첫날에는 B2B 비즈니스 컨설팅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1:1 비즈니스 매칭 미팅을 기획하는 등 참여 기업의 비즈니
미국방문위원회 한국 지부가 한국어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미국방문위원회는 위원장과 이사진, 항공사·여행사·관광청 등 총 34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미주 지역 여행업계 파트너들의 미국 여행 시장 개발 및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된 비영리 단체다. 올해 초 정기 회의를 통해 활동 재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리뉴얼 된 홈페이지는 협회 및 회원사 소개를 비롯해 가입 안내로 구성돼 한국어와 영어 서비스를 지원한다.미국방문위원회는 공식 활동 재개 이후 대규모 네트워킹 리셉션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또 신규 회원
9월5일부터 서울의 4대궁(창경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 모두 시각장애인의 관람이 가능해질 예정이다.서울관광재단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창덕궁, 덕수궁 현장영상해설 투어 신규 코스를 9월5일부터 선보인다. 이로써 지난 7월 촉각 체험 요소 등을 보강해 운영 중인 창경궁, 경복궁 코스와 함께 시각장애인들도 서울 4대궁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신규 코스는 29일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실제 투어는 9월5일부터 진행된다. 배차 가능한 차량이 있는 경우 자택에서 궁궐까지 서울 다누림 미니밴도 무료 지원된다.창덕궁 투어는 인정전 촉각 모
제주관광공사가 가을에 즐기기 좋은 체험형 여행 콘텐츠 ‘2023년 가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를 발표했다. ■ 제주 숲길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노르딕워킹, 사운드워킹’숨 쉬는 생명의 땅 곶자왈을 품고 있는 마을 교래리에서는 음이온을 가득 느끼며 걸어보는 ‘삼다수숲길 노르딕워킹’을 체험할 수 있다. 노르딕워킹은 유럽에서 시작된 걷기 운동법이다. 생태 소리를 통해 감각을 깨우는 트레킹 프로그램 사운드워킹도 가능하다. 헤드셋을 착용하고 소형 녹음기를 손에 든 채 길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며 걷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 유관 학회·협회와 함께 ‘2023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활짝 열린 관광, 내 일을 찾는 여행’을 주제로 관광산업 회복과 재건의 핵심 기반인 일자리 연결을 지원한다. 9월22일까지 일자리박람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9월18일~19일에 서울 코엑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설문조사 내용을 반영해 다양한 직무의 164개 관광기업이 참여한다.오프라인 박람회에 앞서 온라인 박람회는 3주간 구인·구직자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 정보
한국과 아세안이 만나 초개인화 시대 지속가능한 여행의 미래를 살폈다. 한-아세안센터가 8월22일 ‘한-아세안 관광 세미나’를 개최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 트렌드의 변화에 주목했다. 한-아세안센터 김해용 사무총장은 “한국과 아세안의 관광객은 더 이상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개인화되고 독특한 여행경험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과 한-아세안 협력강화에 이번 세미나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사를 전했다. 주한아세안협의체 의장인 송칸 루앙무닌톤 주한라오스대사는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전개되며 전 세계 여행 패턴을
홍콩관광청이 주류 전문 콘텐츠 ‘주락이월드’와 함께 홍콩 주류 문화를 소개했다.주류탐험가 조승원 기자는 홍콩을 방문해 애주가의 천국으로 불리는 홍콩의 주류 문화를 경험했다. 홍콩 주류 문화 탐방의 시작지로 우성 스트리트 임시 푸드센터 (Woosung Street Temporary Cooked Food Hawker Bazaar)를 선택했다. 홍콩식 포장마차인 다이파이동 약 20개가 밀집해 있는 곳으로 간단한 식사와 술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현지인이 즐겨 찾는 곳이다.맥주는 홍콩의 더운 여름 날씨와 맵고 튀긴 요리가 많은 현지 안
매월 마지막 주말에 국내여행을 권장하는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이 전개된다. ‘여행가는 달’과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이어 새롭게 추진되는 캠페인이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광사는 먼저 가벼운 주말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레저스포츠 체험상품 할인대전’을 진행한다. 11월30일까지 국내 여행 예약 플랫폼을 통해 1만원 이상의 레저 체험상품을 구입할 경우 5,000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매월 마지막 금·토·일요일에는 1만원 할인권이 지급된다. 이 밖에 렌터카 예약 10% 할인, 3만원 숙박 할인 쿠폰 등 주말여행에 필요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관광시장 변화에 발맞춰 ‘2023 국내여행안내사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의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국내여행안내사 자격증 소지자는 물론 자격시험 필기 면제 자격을 갖췄다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수요자 조사를 통해 주말 압축과정으로 구성했다. 대면교육 2회와 현장답사 1회로 총 3회의 활동이 진행된다.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와 새로운 직무와 상품 사례 ▲아이디어 기획·현장답사(경비 1인 10만원 지원)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교육 신청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홈페이지에서 9월6일까지
한국관광 홍보영상 ‘K-관광 챌린지 코리아’(4편)가 공개 57일 만에 조회수 5억1,000만회를 뛰어넘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기획한 이번 영상은 한국관광 홍보영상 중 유튜브 최다 조회 수를 기록했다. 배우 이정재가 출연해 ‘한국만의 역동적이고 독특한 K-문화 체험에 도전해 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댄스 ▲푸드 ▲포토 스폿 ▲퓨처 4편으로 제작된 영상은 K-컬처와 전국의 핫플레이스 관광지가 담겨 있다.홍보영상은 유튜브 외에도 전 세계 22개국 페이스북, 틱톡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송출되고 있다. 10월15일부터 6주
‘마리아나 투어리즘 골프 클래식’이 9월2일 사이판에서 열린다.마리아나 관광 교육 위원회(MTEC)에서 주최하는 이번 토너먼트는 36홀 코스를 보유한 사이판의 라오라오베이 골프 리조트(LaoLao Bay Golf & Resort)에서 열린다. 토너먼트 내에선 총 7개 경기가 펼쳐지며 메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리아나 투어리즘 골프 클래식의 수익금은 북마리아나 제도 학생을 위한 비영리 단체인 MTEC와 MY WAVE(Marianas Youth Welcome All Visitors Enthusiastically) 클럽의 교육 사
라스베이거스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은 지난 18일, 현지에서 열린 블랙핑크의 콘서트를 기념하기 위해 도시 전체가 핑크빛 조명을 밝혔다고 전했다.블랙핑크의 월드투어 공연인 ‘BORN PINK’는 지난 주말 라스베이거스의 풋볼 구장인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열렸다. 지난해 BTS의 공연이 진행된 곳이기도 하다. 도시 입구에서 관광객을 반기는 ‘웰컴 투 라스베이거스(Welcome to Las Vegas) 사인’을 비롯해 해리 리드 국제공항의 관제 타워, 시저스 팰리스, 하이롤러, 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