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인천-옌지 노선 탑승률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6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5월 91.8%를 기록하며 90%대로 올라섰던 인천-옌지 노선 탑승률이 6월 96.2%를 기록했다. 옌지는 올해 꾸준히 80% 후반대 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노선이다. 다소 주춤했던 3,4월에도 각각 86.7%, 88.6%의 탑승률을 보였다. 6월 한 달 동안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중국국제항공, 중국남방항공에서 각 60편의 항공편이 인천과 옌지를 오갔다. 대한항공이 97%로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고, 중국남방항공이 96
일본 보이콧이 시작되기 전인 5월 인천-삿포로 노선 탑승률이 전월대비 약 10% 상승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5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4월 64.5%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했던 삿포로 노선 탑승률이 5월 74.3%로 올라섰다. 겨울 인기 여행지인 삿포로가 1~2월 80%대의 탑승률을 기록한 이후, 3~4월 60~70%대로 감소했다가 5월 더위가 시작되면서 선선한 기후를 찾아 삿포로로 향하는 여행객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5월 여객 수 5만명 이상 일본 도시 중 삿포로를 제외하고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의 탑승률을 나타냈다. 전월대
김포-제주 구간이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전세계 국내선 노선 중 최대 운송 기록을 세웠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2018년 운송 실적 발표에 따르면 김포-제주 구간은 연간 1,450만명이 이용해 2017년보다 7.6% 증가했다. 뒤를 이은 후쿠오카-하네다 구간의 2018년 이용객 760만명(2017년 대비 0.9% 증가)과 비교하면 약 2배 가량 이용객이 많았다. 국제선 구간에서도 인천-오사카 구간이 전세계 4위에 등극했다. 연간 이용객 290만명으로 전년대비 16.5% 늘어났다. 상승폭으로만 보면 상위 5개 구간
추석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포함한 전국 공항에서 국제선 이용여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연휴 기간이 하루 짧았던 탓도 있지만, 일본 여객이 크게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인천국제공항이 지난 9월16일 발표한 추석 연휴(9월11일~9월15일) 기간 이용객 집계에 따르면 약 5일 간 89만7,078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이용객은 17만9,415명으로, 전년 추석 연휴(9월21일~9월26일) 일평균 이용객 18만7,116명 대비 4.1% 줄었다. 인천공항은 보도자료를 통해 “연휴기간이 상대
5월 제주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5개 노선이 9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5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난징, 닝보, 톈진, 칭다오, 항저우 노선이 제주-중국 노선 중 상위권을 차지했다. 5월 한 달 간 40여편을 운항한 닝보는 전월대비 10% 상승한 94.3%, 34편을 운항한 난징은 93.3%를 기록했다. 톈진과 항저우는 전월대비 소폭 상승세를 그렸다. 톈진은 1% 증가한 90.9%, 항저우는 2% 증가한 93.3%를 기록했다. 칭다오는 전월과 비슷한 92.5%를 기록했다. 중국은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
필리핀 마닐라가 5월에도 80%대의 탑승률을 유지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5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마닐라는 81.8%의 탑승률을 보였다. 필리핀 노선 평균 탑승률인 77.2%를 웃도는 수치다. 필리핀 노선 중 가장 많은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는 세부는 평균 탑승률 79.4%를 기록하며, 4월 85.4%에 비해 감소했다. 이스타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는 팔라완 노선은 3월 81.4%의 탑승률을 기록한 이후, 4~5월 50%대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 칼리보와 클라크 필드는 전월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칼리보는
7월부터 시작된 일본여행 불매 운동의 여파가 8월 일본행 항공 수요 감소로 명확하게 드러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자사 웹사이트에 발표한 항공통계(9월9일 기준)에 따르면 일본행 여객 수요는 작년 8월과 비교해 확연히 감소했다. 중국행 여객은 상대적으로 증가해 일본 여행수요가 일정부분 중국으로 이동했다고 추정할 수 있었다.올해 8월 인천공항을 비롯한 국내 모든 공항의 일본행 운항 횟수는 전년과 비슷했다. 하지만 여객은 약 20%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인천공항의 지난달 일본행 여객은 전년동기대비 23만5,149명 줄어든
뉴욕 노선이 5월 인천에서 출발하는 노선 중 가장 높은 탑승률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5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에서 뉴욕으로 가는 항공편 평균 탑승률은 4월 대비 10% 증가한 88.3%를 기록했다. 5월에 100편 이상 운항한 인천-미국 노선 중에서 탑승률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에서 155편을 운항한 아틀란타는 92.1%, 아메리칸항공과 대한항공에서 129편을 운항한 달라스는 89.9%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나란히 5월 미국 노선 탑승률 1,2위를 기록했다. 시카고와 호놀룰루는 각각 89.4%,
허브공항 자리를 놓고 아시아 지역 공항의 움직임이 치열하다. 9월 말 베이징 다싱공항이 오픈할 예정이며, 싱가포르창이공항과 홍콩공항은 확장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14일 누적 여객 수 7억 명을 돌파한 인천국제공항도 2023년을 목표로 확장 사업을 진행하며 연간 여객 3위를 노리고 있다. 중국은 오는 9월30일 베이징 다싱공항 오픈을 앞두고 있다. 다싱공항은 서우두 공항의 2배가 넘는 크기로 중국에서 제일 큰 공항이다. 다싱공항은 2025년까지 연간 7,200만 명, 최종적으로는 연간 1억 명을 수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이완 노선이 4월 김포에서 출발하는 노선 중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4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김포에서 타이베이로 가는 항공편 평균 탑승률은 3월 대비 7% 증가한 90.2%를 보였다. 에바항공(BR)과 티웨이항공(TW)은 전월대비 약 5%씩 상승하며 각각 탑승률 91.2%, 90.7%를 기록했다. 중화항공(CI)은 전월대비 10% 증가한 88.4%로 김포-타이베이 노선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스타항공(ZE)은 6% 상승해 89.9%로 올라섰다. 한편, 3월 91.5%를 보였던 일본 노선 평균
올해 상반기 국적항공사 중 LCC 국제선 여객 점유율이 최초로 30%를 넘어섰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항공여객 통계를 살펴보면 국내 항공사의 전체 국제선 점유율은 68.2%, 이중 LCC 분담율은 지난해 29%에서 올해 상반기 31%(+2%p)로 늘었다. 수송인원으로 국적 FSC의 경우 1,695만명(+0.6%), LCC는 전년 동기 대비 15.3% 늘어 1,410만명을 기록하면서 FSC 점유율을 바짝 쫓고 있다. 전체 국제선 여객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7.9% 늘어 4,556만명을 기록했는데 LCC 공급석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