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물따라 풍요로운 역사-나일강 일출·일몰 유명…더위 식히는 청량제 -열기구타고 오르락 내리락…사탕수수 밭 항해-마차타고 골목 누비기…이집트인 생활상경험 이집트하면 피라미드나 파라오와 함께 떠오르는 또 다른 아이콘이 있다. 바로 이집트를 동서로 가르며 지중해로 흘러내리는 나일(Nile)강이다. 이집트가 수천년 전부터 찬란한 문명을 형성하고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것은 나일강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집트인들 스스로가 나일강을 태양신이 이집트에 준 최대의 혜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나일강은 해마다 범람을 반복하는 사이 이
,"-이방인 입에서 술술 나오는 한국어 “더 감동적” -이집트 최대 여행사 “다양한 상품 개발할 것” 한국인 보다도 더 한국인같은 이집트인 가이드 에즈 엘 딘(Ezz El Din) 씨. 큰 키로 한국인 단체 여행객들 사이를 누비며 이집트를 소개하는 그의 모습은 오히려 이집트의 오래된 유적보다도 더 감동적이다. 이국적인 용모의 그의 입에서 술술 튀어나오는 한국말을 듣고 있노라면 이집트가 더욱 친숙하게만 느껴진다. 한국인들이 보다 쉽게 이집트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을 돕고자 직접 그린 그림과 연대표 등이 꼼꼼히 담긴 파일을 들고 다
,"● TV와 인터넷 등 광고 매체 다변화 신문의존도가 높았던 패키지 여행업계 광고시장이 최근 다변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는 TV를 통한 이미지 광고의 확대. 하나투어를 비롯해 롯데관광과 포커스투어즈 등이 TV광고를 통한 브랜드 강화를 계획중이다.TV 외에도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을 보다 공고히 하겠다는 업체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인터파크가 신문광고를 전면 중단하고 이래 온라인을 통한 본격 영업을 밝힌 데 이어 세중여행사도 인터넷 사업부서를 신설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TV광고를 준비중인 여행사들도
,"수북하게 피어 있는 1000여 종의 꽃들은 절화가 아니었다. 가벼운 탄성, 온실 안에 피어 있는 꽃이라 치부해 버리기에 이곳은 너무나 싱그럽고 화려한 매혹의 공간이다. 충남 아산시 도고면 봉농리에 자리 잡고 있는 세계 꽃 식물원(041-544-0747)은 지난 3월 19일 개원해 아직 일반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다. 농민 조합원 13명과 준조합원 38명이 시작한 세계 꽃식물원의 총 면적은 1만6000평으로 시설면적이 8000평을 차지하고, 그 중 전시공간은 2700평으로 여미지 식물원이나 서울대공원 식물원보다 더 큰
,"흔히 베트남하면 호치민과 하노이, 그리고 하롱베이를 떠올린다. 아오자이와 월남전 등도 낯설지 않은 이미지. 그러나 해변에서의 ‘낭만적인 추억’은 베트남과 영 어울리지 않는 새로움일 듯하다. 지리적 특성상 남북의 길이가 1,650km에 이르고 해안선의 길이만 3000km가 넘는 베트남은 아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국의 어느 해변과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 멋진 바다와 리조트로 여행자의 마음을 끈다.호치민으로부터 200km 떨어진 무이네 해변은 한가로운 해변의 휴식과 독특한 바다 내음을 찾는 이들에게 더없이 좋다. 무이네는 호치민시에서
,"“태산은 무너지려 하고 기둥은 쓰러지려 하며철인은 시들어 버리려는 구나”기원전 479년 봄, 공자는 병석에서 일어나 지팡이를 휘두르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이 노래를 불렀다. 노래를 마치고 공자는 의식을 잃었고 일주일 후 조용히 운명했다. 4월11일, 그의 나이 73세였다. 공자의 유해는 노나라 수도 곡부의 북쪽에 모셔졌고 주위에는 송백을 심었으니 이것이 오늘의 공림이다.산동성 중남부에 위치한 곡부는 중국고대의 위대한 사상가이자 교육가인 공자의 고향이다. 공자에게 삶의 보람은 도에서 비롯되었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
,"항공사나 랜드사, 홀세일 여행사는 자신들의 거래처라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관광청과의 관계에는 큰 비중을 두지 않는 여행사들이 많다. 하지만 여행사 입장에서 관광청은 좀더 가까이 두고 활용해야 할 요긴한 지원군이자 정보원이다. ● 관광청을 활용해야하는 이유일본국제관광진흥기구(JNTO)는 최근 43개 여행사의 일본여행상품에 대해 무료공동광고를 실시했다. 공동광고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조선, 중앙, 동아의 3개 일간지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총 50회가 집행되며 오키나와 상품의 경우에는 신청 업체가 적은 관계로 1개 업체당 4회
,"드디어 베트남에 도착했다. 흔히 베트남하면 아직도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를 떠올릴 만큼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곳이다. 하지만 자유주의의 물결을 받아들인 베트남의 모습은 상상 속의 베트남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여행자를 반기고 있었다. 비행 끝에 내린 호치민 탄손낫(Than son Nhat) 공항은 일단 ‘덥다’는 느낌이다. 몸을 감싸고드는 후끈한 열기가 낯설기는 하지만, 왠지 모를 정겹고 포근한 느낌이 더위와 함께 밀려들고 있었다.보통 베트남하면 떠올리는 것이 수도인 하노이와 모 항공사 광고로 잘 알려진 하롱베이 정도다. 하
,"“내리쬐는 햇살에 눈이 부시도록 새하얀 속살을 거침없이 내보이는 해변가. 밑바닥까지 투명하게 비쳐보이는 바닷속에는 무지개 빛깔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헤엄쳐 다니고, 그 자연물들과 하나된 이들이 마치 천국에라도 들른 듯 천진난만한 미소로 한가로이 시간을 흘려보낸다”-보라카이에 비견되는 새하얀 산호 사장 -호핑투어를 비롯 각종 해양 스포츠 만끽푸른 바다 너머로 펼쳐진 노을이 인상적이다. 바다 위에 수 놓아진 섬들 사이로 하루 일과를 마친 태양이 잠깐 잠깐씩 얼굴을 비추인다. 세차게 바다를 가르던 배가 서서히 속력을 늦추기 시작하는가
,"올해도 어김없이 홋카이도 여름 전세기에 대한 각 업체들의 관심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형성된 ‘겨울에는 규슈, 여름에는 홋카이도’라는 일종의 불문율이 재연되고 있는 셈. 특히 지난해 겨울시즌 규슈 전세기 운항에 참여했던 대부분의 업체들이 재미는커녕 큰 손실을 입었던 터라 이번 여름시즌 홋카이도 전세기에 거는 기대는 여느 때보다 높아진 상태다. 규슈에서의 적자를 홋카이도에서 만회하겠다며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업체간 경쟁수위 강화와 불확실한 수요동향에 따른 위험부담은 물론 올해는 현지 호텔수배까지 힘겨운
,"-설벽 도로 직접 걸으면서 봄맞이 한창-14회째 아오모리 핫코다워크 인기만점3월말, 아오모리 국도 103호 ‘핫코다-도와다 골드라인’이 다시 뚫리면서 아오모리의 겨울은 슬며시 물러난다. 봄의 시작이다. 잠들었던 핫코다 산이 깨어난다. 8.1km에 이르는 핫코다-도와다 골드라인은 겨울에서 봄으로 향하는 통로이다. 계절의 이음매다. 매년 12월경부터 이 도로는 엄청난 적설량으로 통행이 불가능해져 아예 폐쇄된다. 인적과 차량의 진입이 금지된 그 도로위에 오직 새하얀 눈만이 수북하니 쌓인다. 긴긴 겨울 내내. 그렇게 핫코다 산의 겨울은
,"쿠칭 시내에서 1시간 30분 정도 차로 달리면, 보르네오 하이랜드 리조트 입구에 도달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타고 온 차를 버리고 리조트 차량으로 갈아타야 하는데 ‘왜 이렇게 번거롭게 이동을 할까’ 하는 의문을 가질 때쯤 그 이유를 알게 된다. 갈아탄 차량은 트럭을 개조한 버스다. 이 차를 타고 20분을 넘게 해발고도 1000m 가 넘는 곳에 있는 리조트를 향해 끊임없이 올라간다. 도대체 이 높은곳 어디에 리조트와 골프장이 있단 말인가. 마치 대관령이나 미시령 고갯길을 오르는 듯한 느낌인데 그 풍경이 장관이다. 달리는 길은 보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