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OZ)의 하계 영업 정책 변화가 예상보다 방대한 범위에서 진행되고 있다. 3월 한달 동안 속속 전달된 정책 변경 사항을 받아든 여행사들은 뜨악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변화한 시장에 맞춘 당연한 수순이라는 평도 있다. -그룹 비중 크게 줄인 영업 정책 발표-“발권 쏠림 심해져 공룡화 일조 우려”-‘VI’ 남겨두고 여행사와 눈치싸움 치열 “수익성 개선 위한 결단” 아시아나항공이 여행사 대상 영업 정책을 수술대에 올렸다. 올 초부터 일부 정책 변경에 대한 예상이 있어왔기 때문에 여행사도 대충 예감은
정부가 지난 8일 내놓은 불합리한 중국 인바운드 저가 단체관광 근절 대책은 기존의 대책들보다 수위가 월등히 높은 것은 물론 당초 예상도 뛰어 넘는 고강도 처방이다. 불가피하다는 평가와 터무니없다는 비난이 엇갈리고 있지만 앞으로 중국 인바운드 업계에 큰 여파를 미칠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전담여행사 잣대 까다롭게 정부는 이번에 동원 가능한 수단을 최대한 활용했다. 그만큼 다각적이고 수위도 높다.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중국전담여행사) 대상 대책은 ▲‘삼진아웃제’를 통한 전담여행사 상시퇴출 체제를 도입하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성장이 가파르다. 하지만 최근 잇따라 안전 문제가 제기된 것은 물론 다수의 조종사, 정비사들이 이직을 감행하는 모습이다. 커진 규모만큼 질적 성장도 이룬 것인지 살펴봤다. -사소한 안전사고 발생부터 스케줄 변경까지-“규모 키우기 급급한 LCC, 내실도 다져야”국적 LCC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종사 A씨는 최근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 입사 후 3년을 채우지 않으면 입사 초에 진행된 교육비 5,200만원을 지불하고 퇴사해야하는 규정이 있지만, 해당 금액을 지불하고서라도 이직을 감행한다는 입장이다.
반응이 뜨겁다. “정부 발표 후 바로 회의를 진행했다”는 OTA 업체도 상당수다. 정부가 지난 17일 ‘공유민박업’을 합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직후부터다. 전세계적으로 공유경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규모도 커졌고 성장속도 또한 눈부시다. 업계도 한국판 ‘에어비앤비’가 탄생하는 것 아니냐며 기대하기 시작했고,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장이 개척됐다는 의견도 다수다. 그러나 우려도 만만치 않다.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도 상당하다. -여행사 ‘여행사 이탈하는 여행자 더 늘어날 것’ -OTA 신사업 가능성 충분 ‘시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A에게는 철칙(?)이 하나 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이용하면 아시아나항공 라운지에서, 제2터미널이라면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탑승 전 휴식을 갖는다. 이에 맞서 B는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의 터키항공 라운지를 최고로 꼽는다나. LCC를 이용하더라도 공항에서만큼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리고 싶은 A와 같은 이들은 한 둘이 아닌 듯하다. 도대체 공항 라운지가 뭐길래. -여행 경험 늘면서 라운지 선호도 증가-전세계 PP카드 고객 중 5%가 한국인' '항공사의 자존심 ‘라운지’ 공항
씨트립, 스카이스캐너, 알리트립…. 판매 활로를 넓히기 위한 여행사들의 제휴가 활발해지고 있다. 오픈마켓, 메타서치 업체 등 글로벌 OTA 제휴 대상도 다양하다. 그러나 이들과의 제휴가 양날의 검이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신규 매출 창구 확보 위해 제휴 적극적-“체급차이 커…세력 확장에 일조할 뿐”광고비 절감, 제휴통한 매출 커져 최근 글로벌 여행업체와 국내 여행사의 항공 제휴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2014년부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를 비롯한 주요 홀세일 여행사를 중심으로 시작돼 현재는 인터파크투어, 비코트립 등 다
중국 베이징에서 1월20일 열린 개막식을 신호탄으로 중국 내 ‘2016 한국관광의 해’ 사업도 닻을 올렸다. 한·중 양국 정상 간 합의에 따라 2015년 한국에서 ‘중국관광의 해’ 사업이 전개된 데 이어 이번에는 한국이 중국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사업을 전개한다. 우리 정부도 중국인 관광객 유치목표와 전략을 구체화하는 등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관광의 해’ 개막식과 한·중 관광포럼을 통해 올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전선 기상도를 살폈다. -‘2016년 한국관광의 해’에 800만명 유치목표-저가에 쇼
청주공항은 한때 최초로 흑자로 전환되기도 했고 김해공항 이용객이 연간 1,200만명을 돌파했다. 대구공항도 이용객 200만명을 돌파하며 지속 성장했다. 지난해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띄었던 지방공항을 통계로 살펴봤다.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 600만명 육박-한때 영업이익 ‘흑자’ 달성한 청주공항-ZE·BX·TW 등 지방거점 LCC 노선확대 지방공항 주요 고객 ‘중국 관광객’ 지난해 인천공항을 제외한 국제선 지역별 통계를 살펴보면 지방공항의 국제선을 이용한 이용객은 1,311만2,158명을 기록했다. 전년(2014년)
A양은 여행을 떠나기 전 숙소를 예약하지 않는다. 호텔 당일 예약 앱을 이용하면서 부터다.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70~80% 할인된 가격으로 특급 호텔을 즐길 수 있고 선택의 폭은 나날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여행객도 다르지 않다. 해외에 가도 그날 ‘빈 방’은 얼마든지 있다는 인식이 자리 잡아 가고 있다. 2~3년 사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호텔 당일 예약 앱이 새로운 여행 패턴을 만드는 중이다. -인스턴트 부킹, 충동 여행 … 소비자 인식과 여행 패턴 변화-일분일초 단위로 변하는 상품가, 해외여행에서도 통할까
-전체 실적 9조1,094억원, 상위 20위 5조7,168억원-하나투어 본사 1조원 돌파, 모두투어 본사 24% ↑-직판여행사 ‘폭풍 성장’, KRT 전년대비 77.9% 증가-플랫폼 및 가격경쟁 밀린 상용여행사, 탑항공 추락 2015년 BSP 항공권 판매시장 규모는 더욱 커졌다. 하지만 양극화도 더욱 심해졌다. 여행업계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여실히 항공권 판매시장에도 드러났다. ‘항공권 시장은 곧 플랫폼 싸움’이라는 업계의 의견도 BSP 실적으로 나타났다. 플랫폼 강화에 나선 대형 여행사 및 직판 여행사의 판매 실적은 크게 성장했지만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 수가 2012년 9월 이후 지난달까지 무려 39개월 연속 전년수준을 밑돌았다. 그동안 갖가지 악재에 흔들렸어도 이렇게까지 장기간에 걸쳐 침체된 적은 없었다. 일본 인바운드 업계가 입은 타격도 그만큼 클 수밖에 없다. ‘관수회’ 송년모임에 참가해 일본 인바운드 여행사들의 표정을 살폈다. 관수회 역사가 무색할 지경 지난 22일 저녁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금강산’ 식당에 일본 인바운드 수배 담당자들이 모였다. 호텔수배 담당자들의 모임인 ‘관수회(관광수배연합회)’가 이곳에서 2015년 송년회를
-각 구단 국내 여행사와 함께 참관상품 준비-LG, kt, NC는 레드캡, 노랑, 하나와 출시-3개 구단은 준비 중, 4개 구단은 아직 미정겨울이다. 야구팬에게는 아쉬운 계절이다. 내년 시즌이 시작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프로야구 선수들도 마찬가지. 겨우내 훈련으로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 각 팀은 훈련 성과를 높이고자 날씨가 따뜻한 미국본토, 괌, 사이판, 일본 오키나와 등지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겨울동안 아쉬울 팬들을 위해 각 팀들은 전지훈련 초청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야구팬들은 이를 통해 팀 훈련 참관은 물론, 그 지역 여행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