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해외여행 수요는 뜨거웠다. 내국인의 출국도 두드러졌고 외국인의 방한도 돋보였다.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318만6,045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36.9% 증가했다. 이중 내국인 출국자수는 215만3,857명으로 2019년 7월의 82% 수준에 해당한다. 상반기 내국인 출국자수가 약 993만명으로 2019년 상반기 대비 66.2%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7월 회복세는 더욱 두드러졌다고 볼 수 있다.7월 외국인 입국자도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해 103만2,188명을 기록했다. 2019년 동월대비
올해 7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60만명을 돌파했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3년 7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2019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한 62만6,800명을 기록했다. 2019년 7월부터 시작된 ‘노 재팬’ 기저 효과로 인한 플러스 성장이라고는 해도, 2018년 동월(60만7,953명) 보다 많고 2017년 동월(64만4,026명)에는 조금 못 미치는 완연한 회복세다. 전통적인 해외여행 비수기인 봄을 지나 4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으며, 전월과 비교하면
태국이 올해 상반기 한국인 인기 해외여행지 3위에 올랐다. 여행시장이 아직까지 코로나 여파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감안해야겠지만 놀라운 결과다.전통적인 한국인 인기 여행지 일본은 국경을 개방한 지난해 이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2위인 베트남과 2배에 육박하는 격차를 벌렸다. 베트남 역시 태국과 미국을 2배 이상 앞지르며 2위를 차지했다. 항공공급이 빠르게 회복 중인 일본과 베트남으로 여행객이 몰리는 모양새다. 일본·베트남·필리핀은 전체 외래객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
올해 상반기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1,436만2,271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상반기 2,344만7,063명과 비교하면 61.3% 회복한 수준이다. 1월부터 꾸준히 상승 곡선을 형성해 6월 최고치를 찍었다.상반기 내국인 출국자수는 993만1,475명으로 1,000만명 돌파를 코앞에 두고 마무리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66.2% 회복한 수치다. 내국인 출국자수는 1월 178만2,313명으로 시작해 3~4월 비수기에 잠시 하향 곡선을 나타내다 5~6월에 접어들며 다시 탄력을 받은 모습이다. 하지만 상반기 월별
5월 내외국인 출입국자 수는 255만15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후 월간 출입국자수가 250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이후 어린이날, 대체공휴일 등 연휴 효과로 특히 내국인 출국자수가 크게 증가하며 힘을 보탰다.5월 내국인 출국자수는 168만3,022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32.7% 증가했다. 전월인 4월(149만7,105명)보다도 12.4% 늘었고 1~2월(178만2,313명, 172만4,880명) 성수기와도 근접한 수치다. 다만 일본정부관광국(JNTO) 통계에 따르면 이중 51만5,700명은 가까운 일
방일 한국인 수가 노재팬 이전 수준을 향해 매월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3년 5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51만5,700명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해외여행 비수기인 봄 시즌에 접어들며 지난 3월과 4월 40만명대로 다소 감소했지만, 5월 들어 50만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팬데믹과 노재팬 영향이 없던 2019년 5월과 비교하면, 회복률은 85.5%로 올해 최고치를 보였다. 지난 19일 장중 800원대에 진입하며 8년 만에 최저치를 보인 원·엔 환율과 여름 성수기가 맞물리며 6월 이
3월 내국인 출국자수가 감소했다.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전월대비 하락세다. 다만 외국인 입국자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3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227만2,768명이다. 이중 내국인 출국자수는 147만2,193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11.8% 증가했는데 1월(178만2,313명, -17.4%)과 2월(172만4,880명, -14.6%)에 비해 소폭 줄었다. 3월은 개학으로 학생 및 가족여행 수요가 줄어드는 시기로 전통적인 해외여행 비수기로 꼽힌다. 실제 3월 하나‧모두투어의 모객 실적에서
2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가 220만4,128명으로 집계됐다. 1월(221만6,742명)보다는 주춤했지만 2019년 대비 회복세는 유지했다.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 통계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수는 172만4,88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430.2% 증가했다. 2019년 2월 내국인 출국자수가 261만7,946명이었으니 65.9% 회복한 수준이다. 다만 전월 178만2,313명과 비교하면 소폭 줄었다. 특별한 연휴는 없었지만 겨울방학이 끝나기 전 가족여행 수요와 따뜻한 여행지로 휴양을 떠나는 수요가 늘어나며 회복세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가 두 달 연속 56만명을 돌파했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3년 2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2019년 동월의 79.4% 수준인 56만8,600명을 기록했다. 전월(56만5,200명)과 비교해도 소폭 증가한 수치다. 다만 상승곡선이 완만해진 점이 눈에 띈다. 10월 전면 개방 이후 전월 대비 성장률은 11월 156.5%, 12월 44.6%, 1월 23.9%, 2월 0.6%를 보였다. 여행사 관계자들이 일본여행 수요 대비 항공·숙박 공급이 부족하다는 점을 거듭 지적했음을 고려한다면
2023년 1월 내국인 출국자 수가 코로나19 이전의 61.2% 수준으로 올라섰다. 지난해 연말부터 본격화된 회복세가 이어지며 여행시장 정상화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월 출입국자수는 221만6,742명을 기록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월(401만7,134명)의 55.2% 수준이지만, 해외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의무로 인해 여행이 어려웠던 2022년 1월(22만9,285명)의 9.7배에 달한다. 겨울 성수기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회복세는 뚜렷한데, 직전월인
2022년 내외국인 출입국자 수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약 21.1% 수준으로 회복했다. 출입국자수는 하반기에 접어들며 상향 곡선이 가팔라지더니 12월 정점을 찍으며 올해 더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년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출입국자 수는 975만2,048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4,621만6,874명과 비교하면 갈 길이 멀지만 해외여행이 어려웠던 2021년(218만9,544명)과 비교하면 345.4% 증가한 수준으로 회복세는 확실히 뚜렷하다. 출입국자 수는 3월 해외입국자 대상의 자가격
2022년 11월 출입국자수가 15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11월 출입국자수는 전년동월대비 519.7% 늘어나 150만1,337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1월 354만6,621명 대비 42.3% 회복한 수준이다.특히 내국인 출국자수가 104만1,431명으로 100만명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34.6%, 전년동월대비로는 604.1% 증가하며 2022년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한 내국인 출국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코로나 여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