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둔 에어로케이에 시선이 쏠린다. 지난해 7월 국제선 첫 취항 이후 네트워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최소 3년 동안 청주국제공항만을 거점으로 이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올해 4월부로 해제되기 때문이다. 에어로케이 강병호 대표를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지난해 7월 청주-오사카 국제선 첫 취항 이후 성과는.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는 것부터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 국제선 취항 이후 1월 현재까지 신규 항공기 5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했고 도쿄, 타이베이, 클락까지 국제선 네트워크를 넓혔다
지난해 중순 부소장직을 끝으로 20년간 근무한 싱가포르관광청에서 퇴임한 이재욱 전 부소장이 관광마케팅&세일즈 전문업체 에어로원을 설립하고 복귀했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들을 발굴하고, 대중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재욱 대표를 만나 에어로원과 에어로원의 첫 번째 목적지인 필리핀 엘니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에어로원은 어떤 회사인가.작년 6월말 싱가포르관광청에서 퇴임한 뒤 11월부터 회사 설립을 준비했고,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여행객마다 여행의 목적이 다르고, 원하는
일본의 호텔 솔루션 기업 트리플라가 한국 호텔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힘을 보탠다. 채널 매니저부터 AI 챗봇, 웹사이트 빌더, 다이렉트 부킹 엔진 등 호텔산업 유통망에 필요한 전반적인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는 트리플라의 타카하시 카즈히사(Kazuhisa Takahashi) CEO를 만났다.-한국과 일본 호텔 시장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비교해본다면.일본에는 약 3만2,000개의 호텔이 있다. 대부분의 모든 호텔들이 채널 매니저나 부킹엔진, PMS를 사용하고 있고, 키오스크나 전자 체크인 시스템 등과 같은 보다 자동화된 솔루션에
일본 소도시 여행의 재도약을 모색한다. 지난 4월부터 일본 북도호쿠3현‧홋카이도 서울사무소를 이끌게 된 사토 마사요(Sato Masayo) 소장은 높아진 홋카이도 인기를 실감하며, 다양한 홍보를 통해 북도호쿠 3현의 여행 수요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각 현의 회복세와 향후 목표에 대한 계획을 들었다. -서울사무소를 이끌게 된 소감과 목표는.올해 4월 삿포로에서 서울로 파견됐다. 서울의 에너지와 생동감 덕분에 좋은 기운을 얻고 있다. 한국인들의 일본, 특히 홋카이도에 대한 높은 관심에 항상 감사하다. 현재 홋카이도와 북도호쿠 3개 현인
여행은 불확실성을 동반한다. 그런 면에서 누군가에게 여행은 도전이며, 스스로 제작한 각본 없는 드라마가 될 수도 있다. 그런 여행자의 곁에서 유능한 조력자가 되길 자처한 사람이 여기 있다. 빨간바지 투어 성종민 대표다.빨간바지 투어는 런던에 베이스를 두고 있는 유럽 전문 여행사다. 빨간바지 투어를 이끄는 성종민 대표는 ‘빨간바지’라는 이름만큼 재치 있고 즐거운 여행을 지향하고 있다. 그래서 빨간바지 투어에서 활동하는 투어 가이드는 배우, 싱어송라이터, 무용수, 영화감독, 아티스트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경험이 있는
코레일관광개발이 한층 새롭고 훨씬 다채로운 기차여행을 선보인다. 에델만코리아 EGA 대표 등을 역임하고 3월말 코레일관광개발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 권신일 대표이사가 그 변화를 이끌고 있다. 기차여행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와 거침없는 도전의 배경에는 관광학 박사로서의 전문성과 자신감이 자리잡고 있다. 권 대표와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로 부임한 지 약 7개월이 지났다. 소감은.취임할 때 ‘무엇을 요구하기보다, 무엇을 지원할지 고민하는 리더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진홍석 서울시 관광명예시장이 서울시와 관광업계의 유기적 협력을 위해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서울시관광협회(STA)는 지난 23일 진 명예시장을 초청해 ‘서울시 관광명예시장 초청 위원장단 현안 간담회 및 관광전문언론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시 관광명예시장으로서의 역할과 향후 활동 방향, 업계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진 명예시장은 “코로나 이후 관광명예시장을 맡게 돼 부담이 크고 실질적인 권한이 없다는 한계도 분명하지만, 서울시와 관광업계 간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코로나 이후
이탈리아 관광부 다니엘라 산탄케(Daniela Santanchè) 장관이 9월18일부터 20일까지 방한했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전략적 협업 분야인 관광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다. 다니엘라 산탄케 장관과 이야기를 나눴다.-이번 방한 목적은.관광 분야에서 한국과 이탈리아의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한은 코로나 종식 후 첫 장관급 인사 방문으로, 이탈리아관광청 이바나 옐리니크 사장, 이탈리아 무역공사 마테오 조파스 사장을 비롯해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호텔, 항공, 크루즈, 운송 분야 인사들을 포함한
숙소 예약 플랫폼으로 시작한 여기어때가 서비스 영역을 해외호텔, 항공권으로 확대한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앱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요금과 대대적인 캠페인으로 해외여행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인지도를 넓혔다는 평가다. 여기어때 강소혜 아웃바운드 마케팅전략팀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 -해외여행 서비스를 시작한 후 그동안의 성과는. 여기어때는 지난해 5월 해외항공권에 이어 7월에는 해외숙소 서비스를 시작했다. 거래액 기준 실시간 항공권과 호텔을 통들어 작년 7월 대비 약 45배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거래액뿐
에어아시아 한국지사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항공 싱가포르 지점장 등을 역임한 양희찬 신임 지사장이 6월1일 부임했다. 에어아시아 한국지사는 항공권 환불 지연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 고객과의 신뢰 회복 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에어아시아 양희찬 한국지사장을 8월29일 만나 향후 운영 계획과 환불 지연 이슈 해결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6월1일부로 에어아시아 한국지사를 이끌게 된 소감은.항공업계에 몸 담으면서 에어아시아를 알았고, 매력적인 브랜드라고 생각했다. 좋은 기회로 에어아시아 한국지사장으로 부임했다. 도전의 기회라
일본 오이타현이 지난 2월에 이어 다시 한국을 찾았다. 오이타현 인지도를 높이고 가을·겨울시즌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8월30일 서울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오이타현 한국관광 상담회에서 오이타현 상공관광노동부 와타나베 오사무 관광국장을 만났다. -한국을 찾은 이유는.지난 2월 일본 입국 규제가 완화된 이후 처음으로 오이타현 단독 한국관광 상담회를 실시했다. 코로나 이후 회복 조짐을 보이던 한일 양국 여행업계의 좋은 정보 교환의 장이었다. 한국인 방일 여행객이 증가하는 가을·겨울시즌 상품 조성 시기에 맞춰 오이타현을 방문하는 관
창립 90주년을 맞은 터키항공이 아시아에서 한국을 가장 먼저 찾았다. 현재 인천-이스탄불 노선 탑승객의 35% 수준인 튀르키예 방문객을 65%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3년 후 한국인 관광객 100만명 유치라는 포부도 드러냈다. 터키항공 아흐멧 볼랏(Ahmet Bolat) 회장을 지난 17일 기자간담회에서 만났다. -한국을 찾은 소감은.터키항공 90주년을 기념하는 아시아 행사 중 한국이 첫 국가다. 이번이 네 번째 한국 방문인데 터키항공 회장으로서는 처음이다. 한국과 튀르키예는 서로가 형제라는 인식이 깊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