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글로벌 항공사들도 운항 재개를 준비한다. 항공사들은 지난해 역대급 폭탄을 맞았던 만큼 올해 여름 성수기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다만 이는 항공사들의 계획일 뿐, 코로나19 감염 상황에 따른 각국 정부의 승인과 자가격리, 코로나19 음성 결과 제출 의무 등 이동 제한이 완화되어야 실제 운항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주 항공사들은 이동 제한이 다소 완화된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을 계획했다. 우선 델타항공(DL)은 5월부터 아이슬란드-미국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아이슬란
토파스 셀커넥트에서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번에 선보인 NDC 서비스는 싱가포르항공을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아메리칸항공, 에어프랑스 KLM, 콴타스항공 등이 서비스 연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 세중여행사를 비롯해 20여개 여행사가 서비스를 연동했고, 4월부터는 전체 여행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NDC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개발한 항공업계 데이터 표준으로 항공사와 여행사를 직접 연결 시켜주는 새로운 예약 및 판매 유통 채널이다. 항공사의 상품 정보를 모든 채널에 동일하게
싱가포르항공이 NDC를 통한 항공권 판매를 확대한다.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8일부터 국내 여러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크리스커넥트 프로그램(KrisConnect Programme)’을 통해 항공권을 유통하게 됐다고 밝혔다. 크리스커넥트 프로그램은 차세대 항공권 유통 기술표준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와 같은 API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여행사들은 이를 통해 싱가포르항공의 다양한 운임과 특별 운임, 서비스 번들 상품 등을 조회하고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연동 방법은 4가지다. 먼저 싱가포
인터파크가 루프트한자독일항공과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 표준 적용 기술 협력을 맺고 항공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인터파크 김양선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과 루프트한자독일항공 알레한드로 아리아스(Alejandro Arias) 한국지사장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추진됐다. 여행사와 항공사가 함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NDC는 항공사와 여행사 간의 정보연계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여행 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력은 루프트한자의 NDC API
항공컨설팅기관 CAPA(Center for Asia Pacific Aviation)가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항공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없는 한 5월 말 대부분의 항공사가 파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CAPA는 지난 17일 “항공사들의 여객기가 대부분 운항을 중단한 채 지상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각종 비용 지출로 인해 항공사들의 현금 보유량만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또 이미 취소된 예약이 상당하지만, 각국 정부들이 입국 금지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수요가 더 메말라가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 간 협력뿐만 아니라
BSP여행사와 항공사가 새로운 BSP항공권 불출방식인 RHC(Remittance Holding Capacity)를 한국시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난해 서로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지금까지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한 사안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내 BSP여행사와 항공사 간의 의사협의체인 APJC(Agency Programme Joint Council)는 지난 15일 회의를 열고, 현 항공권 불출 방식(시스템)인 ACN(Airline Capping Network)과 IATA가 새로운 불출방식으로
베트남 비엣젯항공(VJ)은 지난 1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CAPA(Center for Asia Pacific Aviation) 아시아 서밋’에서 ‘2019 올해의 아시아·태평양 LCC’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항공컨설팅기관인 CAPA는 매년 시상식을 통해 혁신을 선도하고 성공적으로 전략을 수립한 항공사들을 축하해왔다. 비엣젯항공은 지속적인 노선 확대로 입지를 견고히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비엣젯항공 응웬 티 푸엉 타오 CEO는 “비엣젯항공은 항공서비스 업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미션으로 하고 있다”며 “승객 1억여
제75차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와 국제항공교통서밋(WATS)이 6월1일부터 3일까지 사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마무리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항공산업의 효율성 향상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IATA 연차총회 주요 결의안을 살펴봤다. ●“성장할 자격 있는 산업임을 증명해야”제75차 IATA 연차총회가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됐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이 주관, 전세계 290개 항공사, 제조사,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 등이 참가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은 이
일본 항공업계에서도 NDC(N ew Distribution Capability)에 이목이 쏠렸다. 본지 제휴 매체인 트래블저널은 전일본공수(NH)가 지난달 15일 항공 관련 솔루션 개발 업체인 오픈 조 테크놀로지(Open Jaw Technology)와 NDC 플랫폼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항공사가 NDC에 대한 개발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트래블저널에 따르면 전일본공수은 지난 2012년 IATA(국제항공운송협회)가 NDC를 발표한 이후 한동안 다른 항공사들의 움직임을 주시해 왔다
올해 하반기 GDS를 통한 NDC(New Distri bution Capability) 기반 시스템이 도입된다. 콴타스항공(QF)이 오는 8월1일부터 QDP(Qantas Distribution Platform)을 오픈할 예정이다. QDP는 글로벌 GDS사 트래블포트, 세이버, 아마데우스와 함께 NDC를 기반으로 개발한 새로운 항공권 유통 플랫폼이다. NDC 도입에 선도적이었던 영국항공이나 루프트한자그룹 등의 경우 GDS와는 분리된 NDC 다이렉트 채널을 운영 중이다. 이 경우 여행사에서 해당 항공사와 NDC 채널 계약을 맺으면 해당
BSP항공권 판매 환경 변화에 대한 여행사의 대응책 모색 움직임이 시작됐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BSP여행사를 대상으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추진하고 있는 항공권 판매 관련 주요 정책들에 대한 이해도를 묻는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항공권 판매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각 BSP여행사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KATA는 “2018년 9월6일부로 IATA가 차세대정산시스템(NewGenISS)을 적용한 가운데 새로운 항공권 유통체계인 NDC(N
메타서치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은 2013년 서울에서 열린 CAPA North Asia 컨퍼런스에서였다. 온라인 항공유통 섹션에 참여한 패널 한명이 메타서치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듣게 되었는데 솔직히 무슨 내용인지 정확히 이해가 가질 않았다. 이는 다른 참석자들도 마찬가지여서 듣는 사람이나 설명하는 사람 모두 답답해했을 만큼 당시 메타서치는 매우 생소한 개념이었다.그날 컨퍼런스가 끝난 후, 저녁만찬 테이블에 싱가포르에서 온 제니퍼와 배석하게 되었고 함께 식사를 하는 동안 그녀에게서 항공권 메타서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
에어프랑스(AF)가 지난 12일 안 리가이(Anne Rigail) 현 고객 담당 수석 부사장을 CEO로 임명했다. 에어프랑스 안 리가이 신임 CEO는 지난 12일 에어프랑스-KLM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임명됐으며, 12월17일부터 직책을 수행할 예정이다. 안 리가이 신임 CEO는 1996년 에어프랑스 고객 서비스 부분장을 시작으로, 2009년 샤를드골공항 지상업무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블룸버그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에어프랑스의 첫 여성 CEO를 집중 조명하며, 안 리가이 신임 CEO가 직면한 주요 과제로 노사 신뢰 회복 및 관계
2017년까지 급성장했던 한국 여행산업은 2018년에는 주춤거렸다. 출국자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된 가운데 한정된 여행수요를 둘러싼 경쟁 수위는 더욱 높아졌다. 2018년 여행업계의 주요 이슈를 짚었다. ●아웃바운드 기세 한풀 꺾여 한국인 출국자 수 성장세는 그 기세가 꺾였다. 2017년에는 전년대비 18.4% 많은 2,649만6,447명이 출국해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2018년에도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그 폭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1~10월 출국자 수는 2,390만4,894명으로 전년동기대비 9.3% 증가
일본항공(JL)이 CAPA(Center for Aviation)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항공 어워즈 2018(Asia Pacific Aviation Awards for Excellence 2018)’에서 ‘올해의 항공사 2018(Airline of the Year 2018)’을 수상했다. 2011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CAPA는 1990년 호주에서 설립된 항공업계에 관한 독립적인 싱크탱크로, 전세계의 항공 및 관련 산업에 대한 광범위한 정보 수집 및 분석 기관이다. 항공사, 정비사, 공항회사 동향, 항공업계 비즈니스 모델
공급이 수요에 탄력을 더했다. 지난해 TV 프로그램 등 활발한 미디어 노출과 더불어 스위스 모노 상품이 속속 출시된 이후, 한국의 그룹 및 FIT 시장은 잇따라 성장세를 보였다. ‘단독’ 목적지로 안정기에 접어든 스위스는 방송뿐 아니라 영상, SNS 등 다각도로 여행자와 소통하고 있다. 스위스관광청 사이먼 보스하르트(Simon Bosshart) 중국 및 아시아 총괄 본부장에게 최근 두드러진 성과와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 들었다. ■ 올 상반기 아시아, 특히 한국에서 스위스관광청의 성과는스위스가 ‘단독’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차세대 정산시스템(NewGenISS, New Generation of IATA Settlement System)이 예정대로 9월6일부터 한국시장에도 적용됐다. 일단 표면적인 변화상은 크지 않지만 앞으로 세부적인 운영 측면에서 항공사와 여행사 간의 줄다리기는 지속될 전망이다.한국 내 모든 BSP대리점이 9월6일부로 ‘스탠다드(GoStandard)’ 대리점으로 전환됐다는 점을 제외하면 NewGenISS 적용에 따른 변화상은 크지 않다. 스탠다드 대리점은 기존 BSP대리점과 마찬가지로 BSP담보를 설정하고 그
세이버 기술 교역전(Sabre Technology Exchange, 이하 STX)이 8월28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세이버는 최신 기술과 솔루션, 비전 등을 공유하는 STX를 2년마다 개최해왔다. 올해는 처음으로 항공사, 호텔, 여행사, OTA 등 세이버의 모든 유관 업체들을 한 자리에 모아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했다. 올해 STX에는 전 세계 44개국에서 총 672명의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이버는 ▲클라우드(Cloud) ▲마이크로서비스(Microservices) ▲데브옵스(De
익스피디아가 지난달 애드온 어드벤티지(Add-on Advantage)를 론칭했다. 애드온 어드벤티지는 항공권 또는 항공+호텔 패키지 구매시 호텔 요금을 할인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6월 한국 시장에서 시작한 항공권 판매에도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익스피디아 그룹 제임스 마샬(James Marshall) 항공 부문 부사장을 만나 항공 서비스 론칭 이후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 -지난해 6월 한국에서도 항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성과는 우선 성공적으로 항공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차세대 정산시스템(NewGenISS) 적용을 계기로 BSP여행사가 항공사에 제안한 제도개선 사안들에 대해서 항공사도 분명한 반대논리로 맞서고 있어 접점을 찾기까지는 상당한 난관이 예상된다. IATA는 올해 세계적으로 기존의 BSP 정산시스템을 NewGenISS로 전환한다. 한국 시장에는 9월6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맞춰 BSP여행사 측은 항공사 측에 NewGenISS 관련 요청사항을 제시했지만 7월말 열린 항공사-여행사 간 IATA 회의(APJC)에서 모두 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