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음악 도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가 한국을 찾았다.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Mozarteum Orchestra Salzburg) 내한 공연을 기념해 잘츠부르크관광청이 3월9일 한국 여행업계와 만났다. 잘츠부르크관광청 크리스틴(Christine Schonhuber) 청장은 공연에 앞서 열린 환영행사에서 "모차르트 생가가 있는 잘츠부르크는 어디에서나 항상 음악이 들려오는 음악과 문화의 도시로, 잘츠부르크에서 음악은 '공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라며 "연중 수많은 음악축제가 열리지만 7월에 열리
모객을 위해 홈쇼핑을 택할 수밖에 없는 랜드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홈쇼핑 비용 부담은 커졌지만 제대로 된 투어피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어서다.최근 여행상품 홈쇼핑 경쟁이 치열하다. “홈쇼핑 채널을 틀면 여행상품이 나온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인데, 특히 일본·동남아·유럽 지역이 주를 이룬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유명 채널 황금시간대 홈쇼핑 비용은 2019년 8,000만원선에서 현재 1억1,000만원에 달할 정도로 껑충 뛰었다. 한 베트남 전문 랜드사 관계자는 “여행상품 홈쇼핑 초창기에만 하더라도 여행사에서 방송비를 더 부담하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건강한 삶과 치유를 위해 산과 바다, 계곡과 숲이 있는 강원도로 떠나볼까. 강원 웰니스 여행의 매력을 담은 거점 시설 10곳을 세 가지 테마로 엮었다. ●RELAX & LEISURE‘쉼’으로 꾸며진 하루쉬는 것이 가꾸는 것이다. 동해에 위치한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은 스파 및 온천을 활용한 아쿠아 피트니스, 필라테스, 지장수 냉온욕, 플로워킹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바람이 자연을 감싸는 소리가 들려오는 ‘동해무릉건강숲’에서 눈을 감고 명상에 빠져보자. 동해무릉건강숲
팬데믹 이후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추구하는 여행자들이 늘고 있다.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지난 강원도는 웰니스 여행에 안성맞춤.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기차여행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강원도 웰니스 관광지 6곳을 소개한다. ▶기차역에서 출발하는 강원 웰니스 관광평창 진부역 : 발왕산 모나파크 용평리조트, 파크로쉬리조트, 로미지안가든정선 고한역 : 하이원리조트 동해 묵호역 : 동해보양온천 동해 동해역 : 동해무릉건강숲●초록빛 고요의 힘발왕산 모나파크 용평리조트 KTX 열차를 타고 평창 진부역에서 내려 모나파크 용평리조트 셔틀버
노랑풍선이 매출액 기준을 충족해 관리종목 해제를 앞두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한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스톡옵션과 성과급을 지급한다.노랑풍선은 지난해 3월 ‘매출액 30억원 미달(2021년 별도 기준 25억원)’ 사유로 코스닥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노랑풍선이 공시한 2022년 잠정실적에 따르면, 일본 불매운동에 코로나19까지 거듭 위기를 겪으며 2019년부터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말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관리종목 사유를 완화하면서 한숨 돌렸다. 기존 코스닥 상장 규정에 따르면 매출액이 3
B2B 휴가지원 컨설팅 기업 샬레코리아가 해외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2월28일 일본 나고야에서 메이테츠관광서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관광 활성화 및 사업 아이디어 발굴, 관광 네트워크 확대 등에서 협력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샬레코리아 임진홍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미래로 나아갈 중요 전환점으로, 올해 신설한 해외사업부에서 동남아, 남태평양, 중동 등 해외 숙박지원 서비스를 점차 개발·구축하겠다"라며 "신성장 동력 사업인 해외서비스 추진은 질적 성장을 견인
'2023-2024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한국전통의 멋을 담은 공식 로고가 공개됐다. 한국관광공사는 5년 만에 재개되는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로고 공개를 시작으로 특집 홈페이지와 공식 홍보영상을 차례로 선보이며 외래객 대상 방한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로고는 한국방문의해 영자인 'Visit Korea Year’에 한복 문양을 입힌 폰트 디자인과 한국 전통 아이템인 갓이 조화를 이룬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갓은 시대를 초월하는 한국전통의 멋을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한국으로의 초대를 의미한다"고 밝혔
부산관광공사와 클룩이 국내외 관광객 부산 유치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3월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관광공사와 클룩은 중화권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또 부산 관광상품 공동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상호협력하며, 디지털 홍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부산 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코로나 이후 관광 트렌드가 자유여행객(FIT) 형태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OTA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업무협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국제관광도시 부산 브랜드 '즐기고, 일하고, 살고 싶은 도
국내 유일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5월 국제선 날갯짓을 시작한다. 하이에어는 지난 1일 현재 운영 중인 1~3호기와 같은 ATR-72기종 4호기를 도입했다. 기존에 68~72석 규모로 운영하던 기종이었지만 50인승으로 개조해 좌석 간격 37인치를 확보했다. 4호기는 김포-대구 노선과 무안-기타큐슈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무안-기타큐슈 부정기편은 하이에어의 첫 국제선으로 5월26일 취항을 앞두고 있다. 하이에어 관계자는 "현지 공항 조업과 보안검색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며 상황을 주시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화물사업과 기단 확장에도
모두투어가 창립 34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3월7일부터 4월11일까지 '고객 삼·사·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창사특선 프로모션은 5주간 최대 50만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생일 할인쿠폰팩'의 경우 ▲해외여행 패키지 최대 10만원 쿠폰 ▲전 세계 호텔 5% ▲차량이동서비스 무브(MOVV) 1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창사 34주년'이 기재된 모든 상품은 상품가에 따라 3만원, 5만원, 10만원 즉시 할인이 가능하다. 고객 감사 이벤트 '34개의 생일 케이크 숫자초를 찾아주세요'도 준비했다.
진에어가 4월23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코로나 이후 3년여 만의 복항이다. 인천-마카오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9시4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0시30분 마카오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마카오공항에서 오전 1시3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6시20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45분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해 안전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마카오는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다. 현재 마카오 입국을 위해서는 출발 48시간
해외여행 회복세에 따라 공항 인프라도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다만 여전히 야간에 공항버스와 라운지 등이 운영되지 않고, 아침 시간대에 단거리 노선 출발이 집중되면서 공항 시설 이용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고객들도 나오고 있다.탑승객 편의 개선을 위해 여행업계가 잇따라 서비스를 재개하고 나섰다. 에어부산은 2월22일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출국장 내 '에어부산 라운지'를 재개했다. 현 시점 국적LCC 중 유일하게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마티나 골드 라운지도 3월1일부로 재운영에 돌입했다. 에어서울은 2월28일부터
지난해 10월 국경을 전면 개방한 타이완이 올해 본격적인 회복을 꿈꾼다. 로하스·아웃도어 등 다양한 테마여행에 집중해 올해 60~70만명의 한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에 1월16일자로 부임한 곽생여 소장을 만났다.-서울사무소 소장으로 취임한 소감은.교통부 관광국에서 근무하다 이번이 첫 해외사무소 소장 발령이다. 한국 방문도 처음인데 개인적으로는 맑은 날씨가 굉장히 인상적이다(웃음). 아직은 한국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지만 동료들의 지지와 도움을 통해 업무에 적응하고 있고, 여행사와 협회 등 업계 관계자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쉬는 일. 현대인들에게 ‘웰니스(웰빙+행복+운동)’란 간단하면서도 어렵다. 대자연의 숨결 속에서 건강한 삶과 치유를 선물하는 강원도 웰니스여행의 매력을 소개한다.강원도에서 쉼표 하나자연에서 채우는 건강한 에너지의 힘은 직접 경험해봐야 안다. 근심은 덜어내고 행복은 부풀리는 치유능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강원도는 대관령, 미시령, 한계령 등 굵직한 고개를 품은 명산과 계곡, 수려한 풍광을 자아내는 호수와 강, 맑은 동해바다가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자연과 교감하기에 더 없이 좋으니 우리나라
2023년 1월 내국인 출국자 수가 코로나19 이전의 61.2% 수준으로 올라섰다. 지난해 연말부터 본격화된 회복세가 이어지며 여행시장 정상화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월 출입국자수는 221만6,742명을 기록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월(401만7,134명)의 55.2% 수준이지만, 해외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의무로 인해 여행이 어려웠던 2022년 1월(22만9,285명)의 9.7배에 달한다. 겨울 성수기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회복세는 뚜렷한데, 직전월인
한일 항로가 본격적으로 재개된 지 약 세 달이 흘렀다. 승선 인원 제한은 완화됐지만 항공과 달리 탑승 전날까지 비짓 재팬 웹(Visit Japan web) 등록을 완료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검역 절차가 난관으로 작용하고 있다.현재 부관훼리(시모노세키, 매일), 팬스타크루즈(오사카, 주3회), JR큐슈고속선(후쿠오카, 매일, 3월2일까지 임시 운휴), 고려훼리(후쿠오카, 주6일)가 한일 항로 여객선을 재개했다. 여객선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노선별로 차이는 있지만 매 항차 탑승 가능한 인원의 절반 이상을 운송하고 있는 단계다. 한
여행수요가 저가상품과 고가상품으로 양극화되는 모양새다. 코로나 이후 프리미엄 상품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시장과 저가 경쟁에 동시에 대응하는 여행업계의 오늘을 들여다봤다.■가성비vs가심비, 여행자의 선택은?“여행시장 전반적으로 저가상품과 고가상품으로 수요가 양분화되는 분위기다.” 최근 여행업계에서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평가다. 코로나 이후 여행자들은 고물가·고금리 이중고로 인해 저렴한 여행상품을 찾기도 하고, 보복소비로 기꺼이 많은 비용을 지불하기도 한다.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은 “상품 가격대
정부가 3월1일부터 중국·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검사 의무를 해제하는 등 여행 제한을 일부 완화했지만, 인·아웃바운드 시장 회복세는 4월 말에야 점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성호 제2총괄조정관은 22일 “오는 3월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검사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이 1월 1주 18.4%에서 2월 3주 0.6%로 떨어져 방역 조치의 추가적인 완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어 “인천공항 외의 다른 공항을 통한 입국도 재개하겠다”라며 “입국
티웨이항공이 대형기 A330-300 도입 1주년을 맞았다. 노선 확장과 화물 운송량 확대라는 성과를 거두며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티웨이항공은 지난해 2월24일 A330-300 1호기를 도입했다. LCC들이 주로 운항하는 중단거리 노선의 경쟁 심화와 주요 공항의 슬롯 포화 상태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어 지난해 4월과 5월에는 동일 기종 2, 3호기를 추가로 도입했다. 347석 규모의 A330을 시즌별로 탄력적으로 운용해 고객 편의를 도모했다. 국내여행 성수기인 봄에는 김포-제주
반세기 역사를 자랑하는 강진청자축제가 겨울에 찾아왔다. 2월23일부터 3월1일까지 강진군 고려청자요지(고려청자박물관 일대) 일원에서 열린다.코로나 이후 첫 대면 개최에 관심이 쏠렸다. 올해는 ‘흙, 사람 그리고 불’을 주제로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존에는 여름에 개최됐지만 시기를 앞당겨 고려청자 제작의 필수 요소인 불과 흙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을 마련했다. 25일 메인 이벤트인 ‘화목가마 불 지피기’로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힐링 불멍캠프, 화목소원 태우기, 소원 풍등 만들기 등 즐길거리를 알차게 준비했다. 또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