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홀 퍼블릭 골프장에서나 볼 수 있었던 AI 로봇 카트를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만났다. 이날은 직접 골프백을 가지고 이동하면서 거리를 측정하고 클럽을 고르며 라운드에 임했다. 뒤로는 똑똑한 AI 로봇 카트가 클럽을 싣고 쫄래쫄래 따라왔다. 운동하기 좋은 날이다.골프에 진심이라면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이하 파인비치)를 모를 리 없다. 까다로운 잔디 관리부터 세심한 서비스, 고급스러운 객실과 부대시설 등 프리미엄 골프장의 면모가 곳곳에서 발견되는 한편 아름다운 남해 바다를 끼고 있는 코스로 알려진 국내 대표 프리미엄 골프장이
인터파크트리플이 항공권 시장에서 승기를 잡았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여름 성수기였던 7~8월 연속 BSP 실적 1위를 달성했다. 인터파크트리플 본사 실적만으로도 하나투어의 본사+지사 실적을 넘어섰다. 인터파크트리플은 본사 기준 7월 BSP 실적 1,335억원에 이어 8월 BSP 실적도 1,168억원으로 2개월 연속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4월부터 본사 기준만으로는 항공권 실적이 가장 큰 여행사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오랫동안 1위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치던 하나투어가 본사와 지사를 합산한 실적으로는 인
레일유럽이 '스위스 산 정상' 티켓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융프라우요흐와 필라투스와 같은 스위스의 인기있는 산 정상을 오르는 톱니바퀴 열차 및 산악 케이블카 등을 한국에서 미리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스위스는 국토의 약 65%가 산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수많은 여행객들이 스위스 여행을 선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레일유럽은 여행객들이 고르너그라트, 하더반, 티틀리스 로테어, 슈탄저호른 카브리오, 몬테 제네로소, 쉬니케 플라테, 융프라우요흐, 로셰-드-녜와 같은 스위스의 아름다운 산과 산 정상을 보다 편리하게 잇는 '스위스 산
이원구간 판매에 속도를 내는 아시아 항공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항공사마다, 노선마다 편차가 있긴 하지만 국제선 네트워크가 확대되면서 도시 간 연결성이 높아진 덕분이다.주요 인기 노선은 장거리 지역이다. 특히 호주와 뉴질랜드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비교적 뒤늦게 국경이 개방되면서 수요가 몰렸고, 직항 노선은 한동안 높은 운임에도 높은 탑승률을 이어왔다. 그래서 베트남이나 타이베이,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를 경유해 이동하는 수요가 지난 상반기 내내 쏠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항공 관계자는 “호주 주요 도시들은 타이베이에서 1시간~1
호주 퀸즐랜드주관광청이 한국시장에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올해 하반기 인천-브리즈번 구간에 역대 최대 규모의 항공 공급을 지원하는 한편 여행사들과 협업하고,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여행 목적지로서의 퀸즐랜드주를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퀸즐랜드주관광청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1월부터 2024년 3월, 겨울 성수기 기간에 인천-브리즈번 노선을 기존 주5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하며, 젯스타항공은 2024년 2월부터 인천-브리즈번 노선을 주3회 운항한다. 이에 따라 인천-브리즈번 노선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항공 좌석이 공급될 전망이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기념해 특별 할인쿠폰 5만원권을 총 20만장 배포한다. 이 쿠폰은 10월13일까지 100만원 이상 결제시 사용할 수 있다.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 6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게 되면서 이 기간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수요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여행이지에 따르면 임시공휴일 공식 지정 발표가 이뤄진 지난달 31일부터 실제 예약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부터 9월4일까지 5일간 신규 예약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예약률은 전주(8월24일~8월28
8월 성수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실적에는 중국 여행 수요가 돋보였다.모두투어는 지난 4월부터 중국여행이 재개된 이후 중국으로의 송출객 수는 4월 186명에서 8월 5,926명으로 3,086% 증가했다. 하나투어의 지역별 비중을 살펴봐도 동남아(42.1%), 일본(28%)에 이어 중국이 11%로 3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확대했다. 특히 백두산(+36%)과 몽골(+30%) 지역의 전월대비 상승률이 두드러졌다.다만 양사의 실적에는 명암이 갈렸다. 전반적인 해외여행 수요는 전년동월대비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7월 실적과 비교하면 다소 차이가
칸쿤 허니문 시장이 내년에는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유나이티드항공과 아에로멕시코가 각각 샌프란시스코와 멕시코시티에서 칸쿤을 연결하는 노선을 준비 중인 데다 칸쿤 내 한국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호텔들의 지원 사격도 펼쳐지고 있어서다.칸쿤 전문 랜드사 익사이팅투어는 지난달 30일 주요 허니문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칸쿤 여행 상품 판매 방안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크릿 더 바인 칸쿤(Secrets The Vine Cancun) Hayde Bacelis 세일즈 이사와 팔라디움 호텔 그룹(Palladium Hotel
로스앤젤레스관광청 한국사무소가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로스앤젤레스관광청 한국사무소를 맡고 있는 아이커넥트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아이커넥트)는 지난 2022년부터 로스앤젤레스관광청 한국 사무소로 선정돼 여행 업계를 대상으로 디지털 및 트레이드 마케팅 활동을 이어왔다. 앞으로는 아이커넥트를 통해 B2B 트레이드에 이어 한국 소비자들과도 직접 교감하며 로스앤젤레스 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데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는 한국인 방문객 수는 2017년 이후 2019년까지 3년 연속 3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정부가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추석부터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6일 연휴에 대한 여행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23년 최장 기간의 연휴가 된 데다 직장인의 경우 추석연휴 전 3일 휴가를 사용하면 최대 11일, 개천절 이후 3일 휴가시 최대 12일 연휴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여행업계에 따르면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처음 전해진 8월25일 이후부터 추석연휴 기간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률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9월29일과 30일 출발하는 여행상품 예약률이 두드러지고 있다. 10월2
국내 숙박 시장이 해외 여행의 본격적인 재개로 성장세가 다소 누그러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것과는 온도차가 느껴진다.8월31일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발표한 ‘2023 상반기 호스피탈리티 데이터 &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숙박업체의 온라인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7% 증가했다. 이는 2021년 대비 2022년 성장률 100% 보다 73%p 떨어진 수치다. 다만 해외 여행 폭증으로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성장세는 이었다. 대부분의 숙박업 지표가 상승했
7~8월 여름 성수기 여행은 뜨거웠다. 야놀자가 7~8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숙소 거래액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135%, 해외 숙소 거래액은 401% 증가했다. 숙소 유형별로는 글램핑 및 카라반 등 야외형 숙소가 543%, 풀빌라가 281% 신장하며 펜션 카테고리(93%)가 2019년 대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별 신장률은 충청남도(96%), 강원특별자치도(95%), 경상남도(89%), 경상북도(89%) 순을 나타냈다. 해외 숙소 예약 건수는 2019년 대비 285% 성장했다. 국가별 예약 비중은
부킹닷컴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존재감을 주목하고 있다. 2분기 객실 이용박수의 성장률이 전체 지역 중 가장 높았고 특히 여행지로서 한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숙소는 물론 항공, 렌터카, 투어, 액티비티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트립 서비스’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부킹닷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부킹닷컴의 모회사인 부킹홀딩스의 매출은 55억달러(약 7조3,0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 객실 이용박수(room nights)는 전년 동기에 비해 9%
트립비토즈가 해외 결제가 가능한 글로벌 사이트를 오픈했다. 트립비토즈는 전 세계 87만개의 숙소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토종 OTA로 이번 글로벌 사이트를 통해 해외 고객에게도 트립비토즈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트립비토즈는 글로벌 사이트 오픈 이후 한 달 만에 약 3만달러 수준의 해외 거래액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트립비토즈는 지금까지 해외 고객이 한국을 포함한 해외여행을 할 때 이용하는 플랫폼은 외국계 OTA가 주를 이뤘기 때문에 글로벌 사이트 오픈 후 첫 성과를 유의미하게 평가하고 있다.트립비토즈의 주요 지표도 괄목할
글로벌 K-관광 포털 서비스 기업 크리에이트립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 마포구 홍대 지역의 패션·뷰티·잡화 브랜드 매장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쇼핑 패스’를 출시했다.‘쇼핑 패스’는 홍대에 위치한 스트릿 패션, 뷰티, 잡화·문구류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라인 바우처다. 한국의 패션과 뷰티 트렌드를 체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인바운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패키지 상품으로, K-패션·뷰티 트렌드의 원조 메카인 홍대를 첫 ‘쇼핑 패스’ 상품 지역으로 선택했다.크리에이트립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쇼핑
추석과 개천절 사이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추석부터 개천절까지 6일 이어지는 연휴가 생겼다. 직장인의 경우 추석연휴 전 3일 연차를 사용하면 11일, 개천절 이후 3일 연차를 내면 12일 휴가가 가능해진 셈이다.연휴가 길어지며 여행업계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존의 추석연휴가 끝나는 무렵 출발하는 단거리 해외여행과 장거리 여행까지도 추가적인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요 여행사들은 임시공휴일을 활용해 떠날 수 있는 여행 상품들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 기획전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
야놀자가 올해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약 3,2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8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야놀자 플랫폼을 비롯해 야놀자클라우드, 인터파크트리플 등 자회사들까지 고르게 성장하며 외형을 키우는 데 성공한 반면 R&D 투자와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따른 비용이 커지면서 이익을 내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문별로 살펴보면 야놀자 플랫폼 부분 매출이 1,697억원으로 전체의 52.7%를 차지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인터파크트리플 매출은
7월 해외여행 수요는 뜨거웠다. 내국인의 출국도 두드러졌고 외국인의 방한도 돋보였다.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318만6,045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36.9% 증가했다. 이중 내국인 출국자수는 215만3,857명으로 2019년 7월의 82% 수준에 해당한다. 상반기 내국인 출국자수가 약 993만명으로 2019년 상반기 대비 66.2%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7월 회복세는 더욱 두드러졌다고 볼 수 있다.7월 외국인 입국자도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해 103만2,188명을 기록했다. 2019년 동월대비
캐나다의 가을이라 하면 드넓은 바다와 장엄한 산맥, 새빨간 단풍과 신비로운 오로라를 연상하기 쉽다. 그러나 사막처럼 메마른 불모지에 솟아오른 기이한 암석을 떠올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2020년대라는 시간과 지구라는 공간에 대한 감각마저 헷갈리게 하는 진기한 경관 그리고 공룡들의 흔적이 펼쳐지는 곳. 바로 캐나다 배드랜드(Canadian Badlands) 지역이다.공룡 따라 떠나는 여행, 알버타주 배드랜드알버타주에 위치한 캐나다 배드랜드는 건조 지역이라 식물이 거의 없고 기이한 암석이 많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배드랜드 한가운
에어캐나다와 트래블포트 코리아가 공동으로 주최한 예약 발권 프로모션 시상식이 8월24일 에어캐나다 한국 사무소에서 개최됐다.이번 프로모션은 6월12일부터 7월21일까지 6주간 갈릴레오 시스템을 통해 예약 발권한 에어캐나다 PNR을 대상으로 전체 노선 최다 판매 여행사를 선정하고 PNR 응모, 퀴즈 이벤트 및 신규 대리점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체 노선 최다 판매 1위 여행사에는 인터파크트리플이 이름을 올렸다. 에어캐나다는 인터파크트리플에게 무료 항공권 및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했으며 차례로 이름을 올린 하나투어, 웹투어에도 백화점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