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팬슈머의 긍정적인 위력을 확인한 롯데호텔 제주가 2021년에도 팬슈머 크루와 동행한다. 상품, 콘텐츠 기획과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열성적인 소비자 ‘팬슈머(Fansumer, 팬+소비자)’가 중요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관광업에서는 호텔업계가 앞서 나가고 있다.롯데호텔 제주는 올해 처음으로 팬슈머 크루를 운영하며 고객 눈높이에 맞게 상품을 개선하는 성과를 냈으며, 크루의 솔직한 후기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고객 의견 수렴에도 효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2021년에도 새로운 팬슈머 크루 20인을 모집하게 됐다.2021
호텔업계가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이들을 위해 프라이빗 송년 모임, 파티룸 등 색다른 연말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1년 가까이 이어진 코로나19로 피로감을 느낀 내국인의 연말 모임 수요에 기대를 건 눈치지만, 코로나19 3차 유행의 파고를 넘을지는 미지수다. 연말 모임을 위한 패키지는 대관 형태로 운영돼 효율성과 가성비를 높인 게 특징이다. 르 메르디앙 서울은 기업 송년모임을 타깃으로 한 럭셔리 패키지를 출시했다. 12월 한 달간 호텔의 최상급 객실인 프레지덴셜 스위트와 로열 스위트 객실에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다
포시즌스 리조트 몰디브가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재개한다. 몰디브의 경우 10월부터 입국 시간 기준 96시간 이내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받으면 14일 자가격리 없이 몰디브 여행이 가능하다.포시즌스 리조트 몰디브는 철저한 방역 조치 아래 현재까지 단 한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리조트는 포시즌스 그룹의 글로벌 건강 및 안전 프로그램인 '리드 위드 케어(Lead With Care)' 지침에 따라 강화된 방역 시스템을 마련했다. 고객이 안전하게 리조트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현지인, 관광객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국내 호텔들의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신세계조선호텔의 레스케이프호텔이 선두에서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이끌고 있다. 2개 이상의 지역과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허니문과 럭셔리 호캉스 소비층을 겨냥했다. 레스케이프는 지난 9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과 강릉 씨마크호텔과 각각 연계해 패키지를 출시했다.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에 1박 투숙한 후 부산과 강릉에서 2박씩 묵는 3박짜리 상품이다. 2개 상품 모두 기본 160만원 이상으로 스위트 객실, 디너 식사권, 배웅 서비스 등 4~5성급 호텔에
태국 호텔 브랜드 두짓 인터내셔널이 일본 교토에 새로운 호텔을 연다. 최근 일본의 부동산 개발업체 야수다와 호텔 관리 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 9월 일본 최초의 두짓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인 두짓 타니 교토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다. 두짓 타니 교토 호텔은 교토역에서 약 850m 거리에 위치한 호텔로 4층에 걸쳐 약 150개 객실을 갖추게 된다. 태국 스타일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과 일식 전문 레스토랑, 로비와 라운지 바, 연회실, 피트니스센터 그리고 웰니스 시설도 세심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호텔업계에도 조심스러운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뷔페 영업이 재개되면서 호텔 패키지 판매도 보다 활기를 띨 전망이다. 향후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호텔 관계자들은 21일 현재, 아직까지는 패키지 신규 예약 보다는 기존 예약 변경이 많다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19 이후 호텔 업계는 자체·제휴 할인 프로모션을 출시하고, 홈쇼핑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공략하며 수요 회복을 모색해왔다. 하지만 뷔페 영업이 중단되며 고객들이 컴플레인을 걸거나 예약을 변경하는 경우도 잇따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이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오베로이 그룹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한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브랜드만의 독보적인 서비스 문화를 결합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이 원하는 니즈를 정확하게 분석해 한층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만다린 오리엔탈의 대표적인 로열티 프로그램 의 멤버들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오베로이 그룹 소유의 호텔을 포함한 세계 각국 50개 호텔에서 회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미식, 웰니스 등 오직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가 ‘Work Anywhere Stay Pass’ 패키지를 출시했다.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최대 36시간 스테이를 제공한다. 이번 패키지는 일과 휴식을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넓은 책상과 의자, 무료 인터넷, 비즈니스 센터를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업무를 할 수 있고, 넷플릭스 또는 왓챠 등을 보며 객실에서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테이블 32 레스토랑 식음료 1만원 크레딧 바우처도 함께 제공한다. 이은지 기자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이 비즈니스 고개을 위한 장기 투숙 프로모션을 론칭했다. 한 달 이상 장기 투숙 상품으로, 주2회 침구류 교체 및 객실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19층에 위치한 레스토랑과 바 2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헬스 및 사우나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24시간 짐 보관 및 주차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에서 9월8일부터 10월31일까지 ‘24시간 스테이’ 패키지를 판매한다. 호텔에서 24시간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상품으로, 투숙일 기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3시~익일 오후 3시 이용 가능하다. 스탠다드 객실부터 슈페리어 객실, 슈페리어 디럭스 킹 및 트윈 객실까지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며, 스탠다드 킹 타입의 경우 평일 투숙을 기준으로 8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앰배서더 호텔 그룹 공식 홈페이지 앰배텔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숙박 이외의 여러 가지 다양한 목적으로 숙소를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어떤 소비자들은 원격근무가 늘면서 호텔이나 B&B 숙소에서 업무를 마치고 곧바로 휴가 모드로 전환하는가하면 아예 지방의 소도시로 내려가 장기 숙박하면서 여행하듯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도 늘어났다. 달라진 일상 속 얼리체크인이나 레이트체크아웃, 데이 유즈(Day Use), 1일2끼 룸서비스 등 특급호텔들의 프로모션은 더욱 파격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절대적인 수요가 감소한 상태라 마냥 긍정적인 트렌드로 해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
회복세를 보이던 호텔업계에도 코로나19 재확산의 그늘이 드리워졌다. 여름 성수기 호캉스가 각광받으며 국내 호텔들은 회복세를 보였다. 주요 호텔 체인들은 잇따라 럭셔리 호캉스 상품을 출시하며 해외여행 수요 유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서울 시내 A 호텔 체인 관계자는 8월27일 “호캉스를 즐기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최근 주말 투숙률이 80~90%까지 올라왔는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신규 예약은 주춤하고 예약 변경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다수의 고객이 동시에 예약을 취소해 타격이 컸
반짝 이벤트로 그칠 것 같았던 호텔들의 홈쇼핑 러시가 이제는 자리를 잡은 형세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여행, 호캉스 트렌드가 뚜렷해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호텔업계는 OTA보다 좀 더 높은 수수료를 얼마든지 감내할 수 있을 정도로 홈쇼핑 판매량이 준수하다고 입을 모았다. 방송은 8월 초까지 연달아 진행됐다. 지난 1일과 2일에는 각각 CJ오쇼핑-르메르디앙서울, GS홈쇼핑-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이 방송됐다. 7월에는 롯데호텔제주와 웨스틴조선 부산·서울 등 5성 호텔부터 3~4성급 호텔까지 다양하게 홈쇼핑에 얼굴을 내밀었다. 호텔업계
마이너호텔 한국사무소가 7월22일 B2B 카카오톡 채널을 공식 오픈했다. 카카오톡 채널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속되는 국내 여행사와의 소통 부재를 극복하기 위해 개설됐다. 마이너호텔 그룹은 해당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최신 소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다양한 이벤트, 온라인교육 및 여행업계 임직원에게만 제공할 할인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마이너호텔 한국사무소는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 기념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마이너호텔그룹’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이벤트 참가 양식을 작성하면 8월10일까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가 8월1일 오픈한다. 서울 서북지역에 오픈하는 최초의 앰배서더 호텔이다.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는 총 27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하철 홍대입구역과 2분 거리에 위치해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사물 인터넷(IoT), 크롬캐스트, 블루투스 스피커가 전 객실에 설치돼있으며, 올데이 레스토랑, 로비 바, 피트니스 센터, 코인 세탁실, 비즈니스 미팅 시설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오픈 기념 스페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모든 투숙객을 대상으로 객실 할인 30%를 제공하며, 플러스 회원의 경우 10
학사일정이 줄줄이 밀렸지만 여름 성수기 시즌은 여전했다. 주요 호텔의 객실요금은 지역 및 호텔 등급에 따라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수준으로 드러났다.주요 호텔 관계자들은 7~8월 성수기 시즌에 크게 변동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19로 전국 초중고·대학생들의 방학이 한 달 이상 미뤄졌지만, 직장인 휴가 기간이 여전히 7~8월이기 때문이다.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국내로 수요가 몰리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A제주 호텔 관계자는 “3월 이후 예약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6월 이후 주말은 거의 풀부킹 상태”라고 전했다. 서울
PIC 리조트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저소득가정 청소년의 교육을 돕는다. PIC는 지난 2009년부터 사회공헌 기금 ‘PIC 나눔씨앗’을 통해 해외여행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아동을 괌, 사이판으로 초대해 리더십 캠프를 진행해왔다. 올해도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가정 청소년 교육을 돕기 위해 PIC 나눔씨앗 기금 1,2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PIC 나눔씨앗 기금은 해외 캠프 대신 교육비에 사용되며, 아름다운가게의 뷰티풀 펠로우인 ‘드림스폰’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드림스폰은 청소년·대학생들의 평등한 경제
국내여행의 회복이 점쳐지자 4~5성 호텔들이 홈쇼핑 판매로 눈을 돌렸다. 이례적인 판매 형태지만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시작은 4월 경주코오롱호텔(4성)과 현대홈쇼핑이었다. 5월에는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5성)-GS홈쇼핑, 롯데 L7호텔(4성)-롯데홈쇼핑 등으로 이어졌다. 코오롱호텔의 경우 첫 판매가 성공적이었다고 판단하고 5월30일 같은 방송사에서 2차 판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코오롱호텔의 상품은 프리미엄 호캉스 패키지로 2~4인용 3가지였다.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사우나 이용권, 베이커리 바우처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코로나19와 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주요 근로자들을 위한 서비스와 혜택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두짓 인터내셔널은 방콕에 위치한 병원, 사원, 관공서 등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근로자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영웅을 위한 음식’ 서비스를 론칭했다. 해당 서비스는 반 두짓 타니(Baan Dusit Thani)와 두짓 스위트 호텔 라차담리 방콕에서 이용할 수 있다. 태국식 요리를 비롯해 파냉 커리, 스파게티 카르보나라, 오렌지 및 아몬드 케이크 등을 준비했다. 도시락은 한화 약 4,000원 상당으로 10박스부터 주문 가능하다. 두짓 인터내셔
센타라호텔이 의료진들에게 무료 숙식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방콕 시암에 위치한 센타라 그랜드호텔(Centara Grand Hotel)이 코로나19 방역에 참여하는 태국의 의사, 간호사 및 기타 의료진들에게 4월1일부터 숙박시설과 식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의료진들은 코로나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 때까지 숙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센타라호텔 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아이디어는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사람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들을 격려함으로써 의료진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재충전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