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중·일·동남아 모두 전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움직임을 보였다. 5월23일~29일 한국을 찾는 중국과 동남아 여행객 수는 1,231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약간 상승했다. 중국보단 동남아의 영향이 크다. 방한 중국 관광객 수는 92명으로 전주대비 소폭 상승한 모습으로 킴스여행과 한진관광만이 중국 모객을 이어가고 있다. 동남아에서는 1,107명이 한국을 찾으며 1,000명을 넘기지 못했던 전주보다 좋은 성적을 보였다. 반면 일본 관광객 수는 전주보다 소폭 하락한 7,640명으로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월16일~22일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인원은 100명 아래로 하락했다. 일부 여행사를 제외하고 사실상 휴업에 들어간 여행사들이 적지 않은 모습이다. 유치 인원이 줄어든 것은 일본 역시 마찬가지다. 전주 대비 1,811명 감소한 7,685명을 유치했으며 HIS코리아와 롯데JTB, 롯데관광개발만이 단체관광객을 1,000명 이상 유치했다. 동남아시아는 340명 증가했다. 롯데JTB를 통해 타이완 단체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한 영향으로 보인다. 양이슬 기자 ysy@
일본 인바운드에도 좋지 않은 신호가 왔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5월9일~15일 인바운드 유치 현황을 살펴보면 일본은 9,496명, 중국은 120명, 동남아는 505명을 기록했다. 그중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한 일본은 롯데관광개발의 크루즈 단체를 제외하면 7,146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 차원에서 한국 여행의 자제를 요구한 만큼 향후 인바운드 역시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양이슬 기자 ysy@
중국 인바운드 단체가 100명을 채 넘기지 못했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인바운드 통계를 살펴보면 중국은 올 들어 최저 기록으로 전 주 대비 96명, 전년 대비 97% 감소한 68명을 유치했다. 대부분의 중국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가 휴업 상태로, 중국이 아닌 타 지역의 유치 역시 쉽지 않은 모습이다. 일본 인바운드 역시 ‘골든위크’ 연휴의 영향을 크게 받지 못했다. 전주 대비 3,694명 증가했지만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333명 줄어든 기록이다. 양이슬 기자 ysy@
동남아 인바운드가 상승세를 회복했다. 반면 일본 인바운드는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인바운드 통계를 살펴보면 4월 마지막 주 한국을 방문할 동남아 단체 인원은 1,345명으로 전주 대비 538명 늘었다. 하지만 전년 대비는 약 100여명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 중국 인바운드 단체는 164명 유치 예정으로 여전히 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분위기다. 일본 인바운드 역시 전반적으로 인원이 감소해 5,815명을 기록했다. 양이슬 기자 ysy@
동남아 인바운드가 3주 연속 감소하고 있다. 중국 단체가 사라진 부산항에는 일본과 미국 크루즈 단체가 입국했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4월18일~24일 인바운드 통계를 살펴보면 동남아 인바운드는 807명으로 소폭 감소했고, 일본·구미주 인바운드는 1만3,304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중국 크루즈 단체가 빠진 부산항은 일본·미국에서 온 수요로 채워졌다. 롯데관광개발을 통해 22일 각각 800명씩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회복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중국은 물론 일본·동남아 인바운드도 전주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에서 활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던 동남아 인바운드 유치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4월 셋째 주 인바운드 유치 현황을 살펴보면 중국은 238명, 동남아 1,302명, 일본은 1만775명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 단체는 킴스여행사와 한진관광 단 두 여행사를 통해서만 입국할 예정이다.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중국 인바운드가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호주에서 출발한 크루즈가 부산항을 방문했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통계를 살펴보면 동남아 인바운드의 성장과 기타 지역의 인바운드 활성화가 눈에 띈다.4월8일 롯데관광개발의 크루즈를 이용해 호주 인바운드 단체 1,850명이 부산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며, 동남아 인바운드 역시 4주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 1,692명이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 인바운드는 3,572명 감소한 1만1,910명을 유치했다. 양이슬 기자
중국 인바운드가 100명대에 머무르고 있다. 일부 여행사는 직원들의 휴직 및 퇴직을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3월27일~4월3일 인바운드 유치 현황을 살펴보면 중국 인바운드는 147명으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동남아는 1,363명으로 소폭이나마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에서 동남아 단체를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어 향후 동남아 단체 유치인원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중국 인바운드 시장은 그야말로 초토화가 됐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3월21일부터 27일까지 유치실적은 115명으로 ‘뚝’ 끊겼다. 취소된 단체는 그렇다 해도 신규 예약마저 끊긴 상태라 당분간 전망은 암울한 실정이다. 반면 중국 인바운드 시장의 수요를 동남아, 미주 등 타지역에서 끌어오겠다는 노력이 나타났다. 동남아 인바운드는 1,234명, 미주는 187명으로 전주대비 크게 상승했다.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메르스’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한 순간에 중국 인바운드가 바닥을 찍었다.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유치 인원 통계에 따르면 오는 3월14일부터 일주일간 한국에 입국하는 인바운드 단체는 224명이다. 전주 대비 약 10%에 불과하는 수치다. 하지만 이 역시도 앞으로의 취소 가능성을 더하면 더욱 낮아질 수도 있다. 일본 인바운드 역시 전주 대비 1,426명 낮아졌다. 동남아 시장은 유일하게 전주 대비 162명 증가하는 기록을 보였다.
3월은 전통적인 보릿고개로 꼽힌다. 하지만 국내 아웃바운드 시장이 예상 외로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인바운드 시장 역시 3월은 호조를 띄고 있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일본과 중국 인바운드 시장은 2월부터 꾸준히 성장 곡선을 이루고 있다. 3월7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과 중국 단체 여행객은 각각 2만1,618명, 2,254명으로 집계됐다. 동남아시아 인바운드만 659명으로 전주대비 69명 소폭 하락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