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내 울릉도 여행이 가능해졌다. 9월16일 포항-울릉 노선에 전천후 여객선이 취항한다. 주민 편의 및 지방 출발 여행 편의는 개선되지만, 대형 여객선을 이용한 수도권 출발 여행상품 구성에는 고민이 많아졌다. 울릉도 여객선은 기상악화로 인해 매년 100일 이상 결항됐다. 여행은 물론 주민 편의를 위해 전천후 여객선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지적돼왔고, 지난 6일 시범 운항을 거쳐 오는 16일 드디어 오랜 숙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울릉크루즈가 운항하는 ‘뉴시다오펄호’는 1만1,515t급으로, 기존 여객선의 2배가 넘는 1,200명의
여행업계가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풍성한 한가위를 선물한다. 여행사·항공사·호텔이 특가부터 명절음식 투고 상품까지 다양한 추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인터파크투어는 매달 진행하는 특가 프로모션인 '인생날 여행편'을 한가위 특가로 꾸렸다. 9월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추석 연휴 기간 가족끼리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호텔 단독 특가를 마련했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24만원~) ▲한화리조트 설악(10만7,000원~) ▲롤링힐스호텔 화성(11만8,000원~) ▲시그니엘 부산(36만850원~) 등 전국 인기 호텔
베트남이 4차 대유행 풍랑 속에서도 여행 재개에 집중한다. 백신여권을 론칭하고, 푸꾸옥 지역 개방에 시범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베트남관광청(VNAT)은 9월1일 해외 입국자들을 위한 백신여권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에 접속 후 등록하는 방식으로, 베트남 입국부터 출국까지 해외 방문객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데 사용된다. 각 지역 코로나 상황, 건강 모니터링 등을 제공하는 '베트남 안전 여행' 앱과 통합해 편의성을 높였다. 백신여권은 푸꾸옥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시범적으로 적용된다. 지난해 3월부터
우리 사회에서 흔히 부동산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다는 뜻)'로 대변된다. 고공행진하는 주택 가격에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사람들의 집에 대한 열망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도시와커뮤니티연구소 경신원 대표가 쓴 는 한국인의 집에 대한 집착과 소유욕을 낱낱이 파헤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다양한 세대와 만났다. 주택 마련이 삶의 목표였던 어머니의 친구, 서울에서 최대 주택 구매층으로 떠오른 30대, 강남권 입성을 서두르는 40대까지. 지극히 사적이
리조트는 국내사무소를 한국 분사무소로 지정했고, 국내사무소는 리조트를 위한 객실 예약 업무 외에도 마케팅 업무 등을 수행하는 것으로 약정했다. 국내사무소는 객실 예약 대리만을 진행한 것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이 리조트의 한국시장 마케팅을 기획하고, 고객 관리·직원 채용·거래처 미팅 등 각종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를 수행했다.이는 단순한 여행보조 또는 예약 서비스업이 아니라 호텔업에 대한 사업지원의 성격을 가진다. 위 활동은 리조트의 세일즈·마케팅 부서와의 협의 하에 진행된 바, 국내사무소가 자신의 매출을 높이기 위해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지 정부가 4분기에 12~17세 청소년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접종완료자에 한해서만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현 방침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연말이면 실질적으로 여행가능한 인구가 훌쩍 늘어난다. 이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지도 두고 봐야겠다. 부작용 등의 문제로 부모나 청소년이 연기하는 사례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답은 백신이다. 백신을 맞은 사람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어서 빨리 집단면역을 형성해야겠다. 손 향후 고의적인 백신 미접종자에게 페널티가 주어질 가능성도 있다. 프랑스는 공공시설 이용 시 백신여권 제시를
우리나라 관광업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와 그 산하의 지역별・업종별 협회다. 서울시관광협회(STA) 등 17개 시・도 지역관광협회는 각 지역을 기준으로, 한국여행업협회(KATA) 등 11개 업종별협회는 각 업종을 기준으로 결성된 협회다. 관광식당업처럼 미처 독립적 협회가 구성되지 않은 업종은 위원회로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산하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비록 충분하지도 않고 만족스럽지도 않지만, 코로나19 파고 속에서 여행업계가 그나마 여러 형태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데는 이들 민간 협회의 역할과 활동도
중국이 내년 상반기까지 국제선 운항 제한 조치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로 중국 정부가 엄격한 방역지침을 유지한다는 가정 하에서다. 현재 국가별로 백신 접종률이 천차만별인데다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국경 개방이 더뎌지고 있다. 전 세계 여행시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아웃바운드가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점도 여행시장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민간항공국(CAAC)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주간 국제선 운항은 2019년의 2% 수준에 불과하다.중국 3대 항공사인
9월 말 고용유지지원 종료를 앞두고 항공사들이 무급휴직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하반기 유상증자로 추가 자금을 확보해 버티기에 돌입한다.항공사들은 이미 무급휴직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현재 제주항공과 에어서울은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10~12월 무급휴직을 신청한 상태다. 올해 고용유지지원을 다소 늦게 시작한 에어부산은 10월 초순 지원이 종료되면 4개월간 무급휴직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항공사 관계자들은 고용유지지원이 연장될 경우 유급휴직을 계속 이어나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고용불안에 내몰린 항공산업 16개 노조는 지난 1일 "
모두투어 한옥민 부회장이 건강 상의 이유로 8월31일부 사임했다. 한옥민 부회장의 직책 및 등기이사까지 모두 사임하는 형태로 별도의 퇴임식이나 공식 발표 없이 조용히 진행됐다. 모두투어는 당분간 부회장 자리는 공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향후 어떤 모습으로든 조력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태다. 한 부회장은 지난 2일 을 통해 "업계 선후배들의 특별한 관심과 격려로 성장해온 것은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었다. 모두투어 그리고 업계와 함께 한 33년은 인생의 전부라고 할 수 있고, 큰 사랑으로 돌봐주심에 깊이
■한국관광공사 인사(2021년 8월31일)▣ 전보 및 보직변경뉴욕지사장 박재석, 방콕지사장 이상우, 관광기업육성팀장 박윤숙, MICE기획팀장 이영근, 기획조정팀장 고봉길▣ 파견울산관광재단 조홍준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입출국 시 수차례 요구되는 진단검사를 단계적으로 완화해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PCR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일부 병행해 시간·금전적인 부담을 줄여 여행수요 회복을 준비하자는 의견이다.8월26일 현재 미국과 독일 등 장거리 일부 국가의 경우,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만 제출해도 입국이 가능하다. 우리 정부에서 PCR검사만을 인정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일부 장거리 국가에서 PCR검사와 항원검사를 병행하는 바탕에는 높은 백신 접종률이 있다. 미국(51.2%, Our Wor
트립비토즈가 자이언트스텝으로부터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트립비토즈의 동영상 중심의 여행 플랫폼에 자이언트스텝의 영상 기술력을 더해 새로운 모습의 여행 메타버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트립비토즈 정지하 대표를 만나 미래의 여행을 엿보고 왔다. -자이언트스텝과 만났다. 배경은. 지난 2019년 KB국민카드로부터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자이언트스텝의 기술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이언트스텝이 구축
현행 근로기준법은 임금대장을 3년간 보관하도록 규정할 뿐, 임금명세서 교부를 강제하지 않는다. 이에 근로자는 사용자가 임의로 임금명세서를 교부하지 않는다면 본인 임금의 구성항목 및 산출방식에 대하여 정확히 파악할 수 없었다.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11월19일부터 사용자는 급여를 지급하는 때에 임금명세서를 교부하여야 한다.개정 근로기준법 제48조(임금대장 및 임금명세서)에 따르면, 임금명세서는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임금의 구성항목·계산방법 및 임금의 일부를 공제한 경우의 내역 등을 적은 문서다.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는 근로자를 고용하
표준은 힘이 있다. 통용된 기준은 상호작용을 가능케 할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해외여행의 필수품인 여권을 떠올려 봐도 그렇다. 누구나 당연하게 이용하고 있지만 원활한 인적교류를 위한 치열한 국제적 합의의 산물이다. 코로나 시대, 여행은 또 하나의 ‘표준’ 문제와 맞닥뜨렸다. 올해 초부터 백신여권 도입 움직임은 활발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선봉에 나섰고, 인적교류의 핵심축인 항공산업도 개발 및 시범 운영에 박차를 가했다. EU의 '그린패스', 중국의 '국제여행건강증명', 국제항공운
'위드 코로나' 여행업 회복 기점될까이 정부가 위드 코로나 검토를 공식화했다. 특별여행주의보와 PCR 검사 등 여행을 막고 있는 조치가 일부 완화될 가능성이 생겼다.김 그간 보여준 정부의 태도에 비춰보면 검토 자체도 큰 진전이라고 생각한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이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영국을 보면 고려해 볼만한 정책인 것 같다. 뉴스나 스포츠 중계 화면에서 본 영국은 코로나 이전과 다를 바 없다. 지금도 영국 내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높은 백신 접종률 덕분에 치명률은 0.35%
홍콩이 8월20일부터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저위험 국가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무사증 입국을 허용했다. 미뤄졌던 싱가포르와의 트래블 버블은 결국 추가 논의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국가간 양방향 협상보다는 백신 접종 및 코로나 확산세 등을 감안한 입국 허용에 초점을 맞추는 모양새다. 코로나 사태 이후 홍콩은 영주권자 및 유효 비자 소지자에 한해서만 입국을 허용해왔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해 중위험 및 저위험 국가에서 발급하는 백신접종증명서의 효력이 인정되며, 이에 따라 백신접종증명서를 소지한 한국인이라면 무사
일본 보이콧부터 코로나 사태까지 한일 양국 여행시장은 오랜 침체기를 겪고 있다. 일본여행이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싹은 움트고 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2020 이후 여행 재개 움직임이 점쳐지고 있는 데다 일본이 해외여행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상위권을 차지(본지 창간 29주년 해외여행 설문조사 참고)할 만큼 여행자들의 그리움도 크기 때문이다. 7월1일부로 일본정부관광국(JNTO) 서울사무소를 이끌고 있는 기타자와 나오키 소장을 만났다.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서울사무소를 이끌게 됐다.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시장
국내사무소가 국내여행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국내 광고나 박람회 참석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리조트를 홍보하며, 관련 비용도 부담했다. 리조트는 국내사무소의 요청에 따라 특별한 객실 요금을 제공하거나 경품 등으로 무료 숙박권을 지급했을 뿐이다. 여행사 관계자 등의 리조트 투어도 마찬가지다. 국내사무소와 리조트가 사전 협의를 거쳐 진행하지만, 국내사무소가 항공권과 외부 활동비용 등을 부담하며 매출 확대를 위해 추진한 것이다. 모두 국내사무소가 리조트를 위해 제공하는 용역으로만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이러한 사정만으로
코로나19 탓에 관광업계가 1년 7개월째 혹한기를 보내고 있다. 이 시국의 끝이 명확하게 그려지지 않는 사이 많은 인력이 업계를 이탈했다. 여행사, 관광청 직원뿐만 아니라 중소여행사 대표들도 마찬가지다. 미래 인력 양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여행‧항공산업이 코로나 직격탄을 맞으면서 대학 입시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한양대‧경희대 등 메이저 대학교의 관광학과는 여전히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안양대‧한림성심대 등 지방 대학에서는 낮은 취업률과 신입생 충원율 등을 이유로 관광학과 모집을 중단하거나 폐지하고 있다. 그나마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