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계시즌 인천국제공항의 항공 공급은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을 넘어 개항 이후 최대치에 이를 전망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슬롯 조정회의에 참가해 올해 동계시즌 항공기 운항 스케줄에 대해 협의한 결과 동계시즌 슬롯 배정 횟수는 19만3,163회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2년 동계시즌 10만4,603회 대비 +85%, 코로나19 이전 최대치인 2018년 동계시즌 16만8,406회와 비교해도 14.7% 증가한 수준이다.특히 중국 노선은 2018
이스타항공이 제주 단체 관광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주요 여행사들과 함께 ‘이스타항공 제주 패키지 연합’을 구성했다.이스타항공은 지난 4월 제주 단체 관광 수요를 잡기 위해 노랑풍선,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인터파크, 제주도닷컴 등 국내 15개 여행사와 이스타항공 제주 패키지 연합사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제주 패키지 연합사는 이스타항공 항공편을 포함해 호텔, 버스투어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만들어 여행사 판매채널과 홈쇼핑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해당 상품은 제주도의 섬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2박3일 상품으로 금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조사에서 연속으로 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대한항공은 19년 연속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에서 글로벌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 등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해외여행 리오프닝 시기에 맞춰 한층 새로워진 기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육 쌈밥, 불고기 묵밥, 메밀 비빔국수 등 새로운 기내식 메뉴 출시했고, 소믈리에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기내에 신
강원도 거점 항공사로 출범했던 플라이강원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다.6월16일 서울회생법원은 플라이강원에 대한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내렸다. 플라이강원은 채무를 조정해 새로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투자의향사들의 인수의향서 제출과 협상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플라이강원은 빠른 시일 내에 인수자를 확정해 7월14일 양양-제주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경영을 정상화한다는 목표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6월30일까지 예정되었던 비운항 일정을 연장했는데, 이는 만약의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
카타르항공이 웹사이트 가상현실(VR) 체험인 Q버스(QVerse)를 업그레이드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Q버스를 통해 메타휴먼 객실 승무원 ‘사마’와 함께 체크인, 라운지, 객실을 가상현실로 체험하고 예약까지 가능하게 됐다.특히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카타르항공의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와 새로운 기종 보잉 787-9, 에어버스 A350-1000의 좌석 등도 추가로 체험할 수 있다. 하마드 국제 공항에 있는 카타르공항의 알 사프와(Al Safwa)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와 알 무르잔(Al Mourjan)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의 럭셔리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스카이팀(Skyteam)이 나섰다. 스카이팀은 지난 16일 스카이팀 회원사를 비롯해 스카이팀 상품을 판매하는 주요 여행사들과 모여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스카이팀은 19개 주요 항공사들로 구성된 글로벌 항공 동맹체다. 한국에서는 12개 회원사들이 활동 중이며 연 1~2회 다양한 콘셉트로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해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스카이팀 행사는 자연과 환경을 고려하는 마음을 담아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약 50여명의 여행사 관계자들이 앞 다퉈 신청하며 조기 마감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나타냈
에어프랑스가 한국 취항 4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983년 7월4일, 에어프랑스는 파리-인천 운항을 시작한 한국에 취항한 최초의 유럽 항공사다.한국 취항 40주년 행사에는 보리스 다쏘(Boris Darceaux)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 시몬 크라이트호프(Simon Kruithof)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영업상무, 이문정 한국지사장, 베아트리스 델퓨(Béatrice Delpuech) 한국‧일본 화물 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해 200여명의 비즈
에어서울이 3년 만에 인천-장자제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6월15일 운항을 재개한 인천-장자제 노선은 주3회(화‧목‧토요일) 운항한다. 운항 재개 첫 편인 RS811편은 지난 15일 정오 12시2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40분에 중국 장자제 허화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장자제 현지에서 에어서울 조진만 대표를 비롯해 장자제시 인민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선 복항을 축하하는 환영 행사도 진행됐다.조 대표는 “인천-장자제 직항편의 개설로 양국 간 편리한 방문이 가능해졌다”라며 “많은 분이 장자제 여행을 즐기실 수 있
에어아스타나가 9월 알마티-텔아비브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에어아스타나는 에어버스 A321LR 기종으로 주2회(목‧일요일) 운항하는 알마티-텔아비브 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취항은 새로운 방향으로 노선 확장을 의미하며, 카자흐스탄과 이스라엘 간 최초의 직항 항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텔아비브는 지중해를 따라 펼쳐진 모래 해변으로 유명하며 관광객들에게 문화, 건축, 역사, 엔터테인먼트 및 요리 문화를 제공한다.항공 스케줄은 목요일의 경우 새벽 4시30분 알마티를 출발해 텔아비브에 오전 8시15분에 도착하며, 일요일은 새벽 4시
바틱에어 말레이시아항공이 정규 운임을 인하하고, 팬데믹 이후 첫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여행자들을 맞이한다.바틱에어 말레이시아항공은 성수기를 겨냥해 정규 운임을 인하한다. 6월24일 운항을 앞둔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을 비롯해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해 도착할 수 있는 바틱에어 말레이시아의 인기 노선들도 포함됐다. 싱가포르, 인도, 호주와 몰디브, 발리까지 다양한 노선을 운항 중이다.바틱에어 말레이시아 한국사무소 노경아 상무는 “바틱에어 말레이시아는 쿠알라룸푸르를 허브로 50개 이상 노선을 운항 중인 대형 항공사다”라며 “총 180석 규모의
에어부산이 타이완 노선 확장에 힘을 싣는다. 7월1일부터 부산-가오슝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에어부산의 부산-가오슝 노선은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중단한 이후 약 3년여만인 올해 3월29일 운항을 재개했다. 국적항공사 중 유일 직항 노선이며, 그동안 주4회(수·목·토·일요일) 운항해 왔다. 에어부산은 "타이완 노선 지속 확대를 통해 타이완 관광객 추가 유입에 앞장서며 지역 관광산업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가오슝 노선은 3월29일부터 5월31일까지 약 2개월간 평균 왕복 탑승률 83%를 기록했으며, 부산
제주항공이 올해 두 번째 신규 취항 노선으로 히로시마를 택했다. 7월13일부터 인천-히로시마 노선을 주3회(화·목·토) 일정으로 운항한다. 제주항공의 단독 노선이자 6월22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오이타에 이어 올해 두번째 신규 노선이다. 일본 혼슈 서남부에 위치한 히로시마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이쓰쿠시마 신사를 비롯해 히로시마 평화 기념 공원 등을 만날 수 있는 도시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6월30일 오후 5시까지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7월13일부터 8월31일까지다.
티웨이항공이 한국과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하늘길을 이었다.티웨이항공은 6월11일 인천-비슈케크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중앙아시아로 하늘길을 확장했다. 티웨이항공은 팬데믹에도 총 22편의 비슈케크 노선 전세편을 운항하며 중앙아시아 노선 진출을 준비했다.6월11일 출발한 첫 탑승편은 만석을 기록했다. 7월 항공편도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는데, 트레킹 여행 및 현지 교민, 외국인 탑승객들이 예약을 이어가고 있다. 주1회(일요일) 운항하는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오후 4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저녁 8시30분 비슈케크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
에어서울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인천-도쿄(나리타) 노선 증편에 나섰다.에어서울은 일본 여행객 증가를 고려해 7월7일부터 8월30일까지 인천-도쿄 노선을 주14회에서 주21회로 증편한다. 이번 증편으로 에어서울 고객들은 스케줄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증편을 기념해 6월14일부터 7월11일까지 인천-도쿄 노선 선착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기간은 7월7일부터 8월30일까지다. 또 7월7일부터 8월30일까지 특급열차 ‘스카이라이너’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에어서울 탑승객은 도쿄 시내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중장거리 노선 ‘뉴 플레이어’로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7년까지 대형항공기 15대 이상을 도입하고, 매출액 1조1,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 6월14일 국제선 정기 취항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고객 호평 속 사업 안정화에 접어들었다”고 자평했다. 2025년 매출을 8,000억원대로 예상하고, 2027년에는 매출 1조원, 순익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는 “올해는 적자 100억원을 예상하며 올해까지를 초기 집중 투자 기간이라 본다”
외항사들이 해외여행 활성화에 나섰다. 1+1 항공권 이벤트부터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세웠다.캐세이퍼시픽항공이 새로운 이벤트를 열었다.캐세이퍼시픽항공은 홍콩국제공항의 후원을 받고 홍콩관광청과 함께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홍콩 일반석 왕복 항공권 1인 요금으로 2인의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1+1 항공권 행사다. 프로모션 기간은 7월11일까지로 여행 기간은 2024년 2월21일까지다. 단, 프로모션 할인가는 성인 요금으로 짝수 인원이 구매할 경우에만 적용되며, 예약한 항공권은 모든 승객이 함께 여행해
이스타항공이 8월1일부터 청주-제주 노선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이스타항공은 4, 5호기 도입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8월부터 청주-제주 노선에 정기편을 운항한다. 6월 중 도입되는 4호기는 7월 김포-제주 노선 증편에 투입하고, 7월 도입 예정인 5호기를 8월 청주-제주 노선 신규 취항과 김포-제주 노선 증편에 활용한다.청주-제주 노선은 오전 7시45분에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하고, 제주공항에서 오후 9시25분 출발한다. 주7회 운항하고, 9월부터 오후와 저녁 시간대를 추가해 주21회 운항할 예정이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청주발 제주
트래블포트와 에어캐나다가 공동 발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6월12일부터 7월21일까지 갈릴레오를 통해 예약‧발권한 에어캐나다 PNR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에어캐나다 전체 노선 최다 판매대리점에게는 인천-밴쿠버 왕복 항공권 및 백화점상품권을, 퀴즈이벤트 및 주간 단위의 PNR 응모자에게는 스타벅스 상품권을 증정한다. 에어캐나다 항공권을 예약‧발권한 갈릴레오 신규대리점 3곳에게도 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에어프레미아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보잉 787-9의 최대 회항 시간을 180분으로 연장하는 ‘회항 시간 연장 운항(EDTO, Extended Diversion Time Operation)’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9일 밝혔다.EDTO-180 등급을 획득한 에어프레미아는 대형 항공사(FSC)들과 동일한 항로로 중장거리 노선을 비행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미주·유럽 장거리 노선 확대 전략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EDTO는 엔진 2개를 장착한 항공기가 운항 도중 엔진 한 쪽에서 문제를 일으켰을 때, 나머지 엔진 하나로 비상 착륙할 공항까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항공전문가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Theo Panagiotoulias)를 차기 대표로 선임했다고 12일 전했다.신임 대표는 하와이안항공 글로벌 세일즈·얼라이언스 부문 부사장 등 25년 이상의 글로벌 항공업계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임시 대표를 맡고 있는 샬롯타 빌란드(Charlotta Wieland)의 뒤를 잇게 되며, 수개월간의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식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대표는 "스타얼라이언스는 매년 2억명이 넘는 고객에게 항공편을